- 제 목
- 일반 [SS]하나마루「평화지라아…」다이아「그렇네요오…」
- 글쓴이
- 지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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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5 03:18:49
- 39.118.*.*
1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47:40.33ID:m4VWJWL8.net 하나마루・다이아「……」스스윽 하나마루・다이아「……하아ー앗…」톡 하나마루・다이아「……」 하나마루「…다이아 씨」 다이아「…뭔가요?」 2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48:31.88ID:m4VWJWL8.net 하나마루「장면이라면 차분하네」 다이아「그렇네요,모두 함께 뭔가 하는 게 싫지는 않지만요…역시 저는 이런 시간이 좋네요」 하나마루「역시 다이아 씨랑은 이야기가 통하네에…마루도 조용한 시간을 좋아해애」 하나마루「도서관에서 혼자 있을 때도 말야,아무도 없는 조용한 장소에서 책을 읽고」 하나마루「지금 마루가 있는 장소는 여기가 아냐…마치 정말로 책 속 세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그런 기분이라」 다이아「후훗…그런가요,분명 그건 하나마루 양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서겠지요」 다이아「스스로의 감상을 맨 먼저 받아들이고,창조 여지를 주는 것은 시간이니까요」 3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49:18.78ID:/77Kl//K.net 다이마루 좋아 4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49:48.49ID:m4VWJWL8.net 하나마루「그런가」 다이아「예 그래요,그걸 가진 하나마루 양은 훌륭해요」 하나마루「아니아니 그런…///」 다이아「농담 아니에요,정말…루비도 본받았으면 할 정도」 하나마루「……아ー…」 하나마루「…」 하나마루「…그러고 보니 다이아 씨」 다이아「네?」 하나마루「슬슬 학교도 방학에 들어가는데,학생회 일 쪽은 괜찮은지라?」 5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0:37.10ID:m4VWJWL8.net 다이아「후훗…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그래도 걱정은 필요없어요,그건 모두 차질 없이 끝나고 있어요」 하나마루「그런가,역시 다이아 씨네」 다이아「쿠로사와 가라면 이 정도 하는 건 당연해요」 다이아「…그런데 루비는 자각이 없는지 아직 그걸 확실히 하지 못 하네요…」하아ー 하나마루「……」 6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1:23.41ID:m4VWJWL8.net 다이아「슬슬 그 애도 제대로 해줬으면 하는데요……그게 대체 언제가 될지……」 다이아「언니로서 불안 가득하네요…」 하나마루「……」 하나마루「……하아…」한숨 다이아「어머? 하나마루 양,왜 그러시나요?」 하나마루「아니,아무 것도 아니지라……」 7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3:21.39ID:m4VWJWL8.net 다이아「? 그렇다면 괜찮지만」 다이아「…앗,학교라면 하나마루 양,루비는 반 애들과 잘 어울리고 있나요?」 하나마루「어? 응,모두랑 잘 지내는 것 같지만…루비 쨩한테 못 들었어?」 다이아「아뇨,듣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불안해서…그래도 그…사이 좋아졌다면 안심이네요」 다이아「그 아이는 조금 낯가림이 심하니까……」 8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3:22.59ID:EeINRmgB.net 평화는 즉 정말 그걸로 좋다구 9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4:40.86ID:m4VWJWL8.net 하나마루「으ー응…뭐,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다이아「네,하나마루 양도 그렇게 생각하죠?」 다이아「게다가 지금 생각하면 루비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뭘 해도 항상 제 뒤를 따라오고……」투덜투덜 다이아「뭔가 있을 때마다 제 소매를 점점 잡아서는 언니,언니하고…」이러쿵저러쿵 다이아「그 때는 그건 뭐 매우 사랑스러웠지만,그 아이도 이제 고등학생이에요」이러니저러니 다이아「앞으로는 쿠로사와 가 딸로서 확실히 해줘야 하는데,여전히 혼자 서질 못 하네요…」질질 10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5:24.47ID:m4VWJWL8.net 다이아「게다가 요사이 자기 몫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린 걸 잊고 제 아이스크림을 멋대로……」 하나마루「……」 다이아「그래서 루비가──에서──하고」 하나마루「……」 다이아「그 때 루비는──를──하고」 11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5:45.69ID:E6Gw4nya.net 마루→다이인가 12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6:23.36ID:m4VWJWL8.net ─ 다이아「──그래서 말했어요,정말…정말로 루비는 큰일이라니까요」 하나마루「……」 다이아「? 저기…하나마루 양,대체 왜 그러시나요? 아까부터 계속 잠자코 있는데」 하나마루「아니 그건……하아ー앗,이제 괜찮으려나」 하나마루「응,말해버릴까아」 다이아「?」멍 13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7:30.64ID:m4VWJWL8.net 하나마루「…다이아 씨」 다이아「네,뭔가요」 하나마루「아까 루비 쨩 이야기를 한 거,벌써 10번째야」 다이아「…………옛?」 하나마루「…」 다이아「어,어머? 그렇게 했나요……?」땀 하나마루「역시 자각 못 했네…뭐 그랬으면 안 했겠네,다이아 씨라면」빤히 보는 눈 14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8:01.74ID:m4VWJWL8.net 다이아「하,하지만 하나마루 양도 몇 번인가 루비를 이야기에 올리지 않았나요」 하나마루「마루는 별로 문제 없지라,다이아 씨가 문제야」 다이아「왜죠…」 하나마루「아니,왜냐니……」 15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5:58:46.82ID:m4VWJWL8.net 하나마루「다이아 씨 잊었어? 지금 마루네가 이렇게 둘이 있는 건 다이아 씨가 원인인데」 다이아「……앗」 하나마루「루비 쨩 이외로도 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마루에게 부탁하러 왔는데…」 다이아「그,그건…」 다이아(까맣게 잊었어요…그러고 보니 당초 목적은 그랬던 느낌이) 다이아「…」 다이아「……미안해요,뭔가 있으면 바로 입에 담게 돼서」 16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1:13.81ID:m4VWJWL8.net 하나마루「그건 조금 전까지 주고받은 거로 이미 충분히 전해졌지라」한숨 다이아「할 말도 없네요……하아…」 다이아「저기…저 지금은 이제 습관이 돼버렸나요……」 하나마루「으ー응…뭐 그렇게 간단히 고쳐지지는 않지만」 하나마루「적어도 사흘 밤낮으로 어떻게든 되는 게 아닌 건 확실하고」 하나마루「후우…곤란한 거지라,설마 다이아 씨 여동생 사랑이 이렇게까지 확고하단 건……」 17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2:19.87ID:m4VWJWL8.net 다이아「옛」두근 다이아「그,그런 하나마루 양…자매애라니///」수줍수줍 하나마루「자매라고 한마디도 안 했는데」 다이아「할 수 없어요,저희는 피로 이어졌고……///」 하나마루「루비 쨩,이 언니 이제 틀렸을지도 모르지라」 18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4:38.78ID:m4VWJWL8.net 다이아「할 수 없어요,할 수 없어요……///」 하나마루「……」 하나마루「…부럽네에,루비 쨩」소곤 다이아「? 뭔가 말했나요?」 하나마루「아니,아무것도」 19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5:38.65ID:m4VWJWL8.net ─ 다이아「…하지만 그렇더라도」 하나마루「?」 다이아「이렇게 하나마루 양에게 도움을 받았으니,역시 이건 어떻게든 고쳐야…」 하나마루「…으ー응」 하나마루「다이아 씨,그렇게 신경 안 써도 괜찮지 않으려나아」 다이아「…옛?」 20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6:16.32ID:m4VWJWL8.net 하나마루「이건 마루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하나마루「루비 쨩 이야기를 안 하는 다이아 씨라니 뭔가 이변이 일어난 게 아니냐고 밖에 생각되지 않지라」 다이아「ㄲ,꽤 신랄하네요……」삐죽 하나마루「다이아 씨답지 않단 거야」 하나마루「그리고……」 21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6:59.33ID:m4VWJWL8.net 다이아「그리고?」 하나마루「대화에 갑자기 루비 쨩이 나와도,분명 모두 알 것 같고…다이아 씨는 이야기를 안 든는 건 아니라고」 하나마루「다이아 씨는 항상 주위를 보고,눈치 못 채는 곳에서 Aqours를 지탱하는…굉장히,굉장히 다정한 사람……」 하나마루「그게 진짜 다이아 씨라고 알고 있으니까,모두 특별히 아무 말 안 하는 거 아니려나?」 다이아「……」 22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7:38.41ID:m4VWJWL8.net 하나마루「그래서 마루는 지금 그대로 다이아 씨로 괜찮아?」니콧 다이아「하나마루 양……」 하나마루「뭐 가끔 루비 쨩한테서 떨어졌으면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하나마루(예를 들면 지금이라든가 말야) 다이아「그건…조심할게요……」풀 죽음 23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9:00.86ID:m4VWJWL8.net ─ 다이아「고마워요 하나마루 양,마음 막힘이 잡힌 기분이에요」 하나마루「그건 무엇보다도 다행이지라」 다이아「단지,너무 말해서인지 조금 목이 마르네요…기다려주세요,지금 차를 달여올게요」총총 하나마루「응,고마워 다이아 씨」 24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09:43.84ID:m4VWJWL8.net 다이아「─기다리셨죠,어서 드세요」톡 하나마루「그럼 받겠지라」 하나마루「……」스스윽 다이아「하나마루 양,맛은 어떤가요?」 하나마루「매우 맛있어요」 다이아「그래,그건 다행이네」 다이아・하나마루「후훗……」낄낄 25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10:37.57ID:m4VWJWL8.net 하나마루「……하아ー앗…역시 진정되네에…」 다이아「차는 사람 마음을 진정시키니까요」 하나마루「그렇지만,그것만은 아니고」 다이아「?」 하나마루「……다이아 씨가 달여와서 그런 게 아닐까 해」 다이아「어머,기쁜 말을 해주네요?」낄 다이아「차를 달인 보람이 있었단 거네요」 26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18:03.46ID:m4VWJWL8.net 하나마루「……」 하나마루(지금 말,분명 다이아 씨에게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였으려나아……그래도) 하나마루(역시 마루는 이 분위기가 좋으니까) 하나마루(지금,그저 두 사람끼리 이러고 있을 뿐…단지 그것뿐인데 이렇게나……) 하나마루「행복하네에……」 27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18:40.01ID:m4VWJWL8.net 다이아「예?」멀뚱히 하나마루「앗…」 다이아「행복,인가요?」 하나마루「……음…」 다이아「하나마루 양?」 28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19:33.14ID:m4VWJWL8.net 하나마루「…아,아니 지금 건 그///」 다이아「…」 하나마루「……잊었으면 하지라///」머리 숙임 다이아「…」 다이아「……후훗」 하나마루「…?///」 29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19:37.76ID:jE0lMrSZ.net 좋네 30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20:13.04ID:m4VWJWL8.net 다이아「…하나마루 양」 하나마루「……왜?」 다이아「그렇네요」니코 하나마루「엇?」 다이아「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하나마루「……다이아 씨」 31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21:03.91ID:m4VWJWL8.net 다이아「하나마루 양,변화란 건 변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아요」 다이아「지금 우리가 스쿨 아이돌로서 빛나게 되는 것도,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있어서……」 다이아「그래서 아까 하나마루 양이 말한 행복도,그 소중함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다이아「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하나마루「……」 32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22:04.72ID:m4VWJWL8.net 하나마루「…킥,그렇네」 하나마루(지금은 그래도 괜찮으려나) 다이아「예…그저 제가 보내는 일상의 경우는──」 다이아「함께 있는 그 상대가 누구라도 좋아,그런게 아니에요?」 하나마루「……엇?」 33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23:05.10ID:m4VWJWL8.net 다이아「지금 함께 있는 게 하나마루 양이니까 그렇게 느끼는 거예요」 하나마루「…다이아 씨,그건……」 다이아「후훗…저기 하나마루 양,차는 맛있게 마셔주는 쪽이…달이는 쪽도 기뻐요」니코 다이아「그러니까」 다이아「분명 지금이,지금 이 시간이 무엇보다도──」 34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23:27.68ID:m4VWJWL8.net 행복한 거네요. 35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23:56.88ID:m4VWJWL8.net 끝입니다.감사했습니다 36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30:52.57ID:vKzuSfP5.net 좋은 분위기지라 37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33:20.72ID:P657iiUd.net 옷옷! 38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6:40:50.58ID:pddwNPqg.net 평화롭네에 39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7:33:49.93ID:k1cr+2M8.net 다이마루 좋아 40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19:30:48.30ID:VEb4Tl1e.net 乙지라 차와 툇마루와 느긋한 분위기가 어울리는 조합 최고의 치유입니다 41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8(목) 21:36:32.27ID:XgkCBBmi.net 전통콤비 좋다구 42 :이름 없는 이루는 이야기:2017/05/19(금) 08:45:35.25ID:FbdDndbm.net 다이마루 좋아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
ㅇ | 다이마루 붐은 오냐..? | 2017.11.05 03:25:06 |
ㅇㅇ | 여유 만반인 분위기인즈라... 121.142.*.* | 2017.11.05 09:16:33 |
Doll | 뚜방뚜방 | 2018.02.25 14:3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