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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2박 3일 누마즈 성지순례 후기 -3-(누마즈시, 아쉬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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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마즈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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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432042
- 2017-11-04 13:02:49
2박 3일 누마즈 성지순례 후기 -2-(우치우라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417063 2박 3일 누마즈 성지순례 후기 -1-(누마즈에 가기까지)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415460 ---------------------------------------------------------------------------- (09.28~09.30) 오래간만에 사진을 정리하고 누마즈 시에 다녀왔던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하루정도 더 자고 갈 수 있었다면 여기있는 시설들을 여유롭게 이용해보고 후기도 적어보고 그럴 수 있었는데, 체크인 땜시 도쿄로 빨리 올라가봐야 되서 간략하게만 이용한게 좀 아쉬웠던 하루였습니다. 우치우라는 윗쪽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9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구한 라무네 가격은 300엔대 중반인 걸로 알고있고 성지순례의 장소답게 아쿠아즈가 그려진 라무네를 팔고 있습니다. 맛은 그냥 라무네랑 차이가 없는 진한 레몬 향이 나는 맛. 단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 09.30 누마즈시 그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서 체크아웃을 한뒤에 짐을 잠시 맏기러 누마즈시 남쪽 출구역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주말 아침부터 뭔가 주위에서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있길래 다가와서 보니 리코로 도배된 심상치 않아보이는 택시가 있습니다. 곧바로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공식커플링 인정합니다! 지도 링크: https://goo.gl/maps/SrjUPWqg3B62 우치우라에 갔을때와 마찬가지로 이 링크를 참고하여 뷰오쪽까지(24번) 걸어가 다시 돌아오는 식으로 루트를 잡았습니다. 역 앞에 있는 안내판에도 한글로도 적혀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가면 좋을 듯 합니다. ------------------------------------------------------------------- 누마즈 어시장, 뷰오 뷰오쪽 앞에서 찍은 사진, 주변에는 어선들이 있고 많이 조용했습니다. 100엔만 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왼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른쪽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올라가시기 전에 스탬프를 찍는것 잊지마시길! (1기 11화에서 나온 장면) 마찬가지로 애니에 나온 장면을 찍은 다음에 전망대 주변을 찍어봤습니다. 우치우라에 있을때보다 날은 더 흐려서 후지산은 아예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근처의 시장으로 가봤습니다. 지도에 JR 난슨이라고 적힌곳에 있는 시장입니다. 주말이여서 그런가 오가는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여길 오면서 참 놀랐던게, 거의 이쪽 주변 지역분들이 이용할법한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가게와 식당 곳곳에서도 럽샤인 굿즈와 고퀄의 그림으로 홍보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JA난슨이라고 적힌데서 다이아가 지켜보는 아래 도장을 찍었고 미캉 롤 2상자와 귤맛 아이스크림 한팩, 난슨 캔뱃지 정도를 샀습니다. 점심을 동시에 2번이나 먹을 순 없었기에 누마즈 버거는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오란다관 25번이라고 적힌 요우쨩의 집으로 나온 오란다관 당연히 여길 왔으니 점심은 요우쨩햄버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1000엔이고 오렌지 주스 1잔도 덤으로 나옵니다. 혼자서 먹기에 나름 넉넉했고 햄버그 안쪽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 조끔 느끼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고 샐러드와 곁들어서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식당 주변에는 이렇게 식당과 손님들이 기부한 요우의 굿즈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해군 모자 쓴 요우베리가 정말 귀엽네요. 나오면서 문앞에서 스탬프 잊지않고 꾹 눌러줍니다. 손님들의 차에도 도배되어 있는 갓굿즈 네소베리.. 오란다관 주변쪽은 조용한 마을거리입니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주변 둘러보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 139번 다리 주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바로 앞에 도장을 찍을수 있도록 자리가 설치되어 있으니 양해를 구하고 조용히 찍고 나왔습니다. 요시코가 나왔던 장면들 곳곳을 찍어봤습니다. 평범한 가게에서도 럽샤인을 홍보해주는 위엄! ------------------------------------------------------------------- 나카미세, 역 주변 마루산 서점에서도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3층쪽에 가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마침 나츠마츠리때 남은 포스터가 10여장 밖에 안남아서 단돈 780엔 정도 주고 포스터를 구매했습니다. 그냥 가기엔 아쉬워서 귤대장 디시콘을 어설프게나마 그려봤습니다. 다 그리고 나서 직원에게 말씀드리면 됩니다. 도장도 이제 거의 다 찍었겠다.. 오후 3시가 다되가는 시점이라 서둘러서 성지순례 사진을 찍어 남겼습니다.. ㅋㅋㅋㅋ 전봇대에서도 이렇게 사진을 붙여놨습니다. 3시가 넘긴 시점, 남쪽 출구 앞 모스버거에서 도장 찍고 서둘러서 식사를 마친다음, 곧 출발하는 역 앞에서 성지순례 사진을 마지막으로 한채 도쿄로 가는 일반전차를 탔습니다. ---------------------------------------------------------------------------- 후기 전반적으로 바빴던 여행이었습니다. 혼자서 가는 여행이고 해서 지난번에도 여기에 글을 올렸는데 계획을 몇번이고 했었고 시간에 딱 맞아 떨어지게 관광지를 들리면 좋았을텐데, 체력도 크게 안좋았던 터라 걷는 속도도 느렸고 스탬프라던가 위에서 나온 식으로 성지순례 사진을 동시에 남기느라 여유로운 여행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일본가보냐? 해서 욕심을 부리다가 사진만 남긴채 이렇게 도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혼자 여행을 간다는게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는게 많고 욕심을 동시에 부렸다간 둘 다 이도저도 안된다는 걸 도쿄 돌아가면서 알게됬고...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디저트도 먹으면서 3박 4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
씨발아저씨 | 노력은 추야 | 2017.11.04 13:08:28 |
귤먹으면체함 | 고생하셨어요 | 2017.11.04 13:12:03 |
이노리갓 | 개추는 노력이야 - dc App | 2017.11.04 13:12:05 |
쿠로사와가 | 글 3개 모두 공지 링크에 등록되었습니다 | 2018.07.23 16:4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