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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スレ: ルビィ「今日もアイス盗もーっと！」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앵커 (글쓴이가 묻는 말에 댓글로 답을 달아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 소수점コンマ: 글을 쓰고 나오는 초 시간의 소수점으로 판별 (e.g., 09:18:08.25: 25로 판별) 

§ 글쓴이 레스는 이탈릭입니다

※ 필요에 따라 편집했습니다.

※ 제가 내킬 때 작업합니다. 멋대로 지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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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

루비    「……… 어라?」 

루비    「방금 일진…. 벌써 사라졌네…」

루비    「다녀왔습니다ー」 

다이아    「아, 루비. 어서 오세요…」 

루비    「응? 무슨 일이야?」 

다이아    「…… 실은 방금 경찰 사람이 우리 집에 왔습니다」 

루비    「!」 

다이아    「가라사대, 루비가 편의점에서 절도 및 사후 강도를 한 뒤 오토바이를 도난해 일반 도로에서 속도위반을 했다……… 였을 겁니다」 

다이아    「…… 루비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 라고 일축했습니다!」 

다이아    「제가 쏘아보니 그 경찰은 허둥지둥 돌아갔습니다. 몹쓸 분이었습니다. 루비가 범죄 같은 걸 할 리가 없는데 말이죠」 

루비    「으, 응…. 그치…」 

다이아    「그런 것보다 루비.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 놓았으니 같이 먹도록 합시다!」 

루비    「…… 응. 먹을래!」 

루비    (괜찮아… 괜찮아………)

우물우물.. 

루비    「~♪ 역시 아이스크림은 슈퍼 컵이야!」 

다이아    「그렇습니다…」 

『…… 다음 뉴스입니다. NASA가 민간 우주여행을 실행할 우주선 〈노아〉를 2030년까지 운행할 수 있는 시산試算을 발표했습니다.』 

『이 우주선에는 수천이 넘는 객실, 쇼핑, 피트니스 클럽, 및 오락 시설이 설치되어 승선 예약이 벌써 쇄도하는 것으로………』 

루비    「……… 이 우주선 반드시 침몰할 거야. 루비가 예언할게」 

다이아    「다름 아닌 NASA가 개발한 우주선이니 그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루비    「………」

루비    (전부 순조롭다…) 

루비    (모든 게 잘 되고 있어…) 

루비    (일진에게는 오토바이를 돌려준 뒤 사과했고, 로손에도 돈을 돌려주고 사죄했다…) 

루비    (언니가 압력을 넣어준 덕에 경찰은 조용해졌고 아무 문제도 없어) 

루비    (내 삶은 평범해졌어…. 과거를 다 청산한 거야…) 

루비    (괜찮아. 행방불명되진 않아. 괜찮아. 죽거나 하지 않아………) 

루비    (……… 그리고 내가 미라에서 돌아오고 나서 1개월이 지났다)

    「연습 끝! 그럼 돌아갖」 

치카    「뭐…? 올해 벌써 1개월도 남지 않았어!?」 

요우    「빠르네…. 나이를 먹을 때마다 점점 1년이 지나는 스피드가 빨라지는 느낌이야」 

리코    「상대성이론이지」 번뜩 

치카    「응? 리코 쨩 뭐라 말했어?」 

리코    「뭐…? 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하하…」 

루비    「상대성이론…」 소곤 

리코    「루, 루비 쨩!」 

치카    「리코 쨩! 상 대 성 이 론은 누구야!?」 

요우    「수업에서 아직 안 배운 거지? 아, 도쿄의 학교에선 1학년 때 배우는 범위야?」 

리코    「아, 아니, 그게…」 

루비    「…… 요시코 쨩?」 

요시코    「! 뭐, 뭔데… 루비」 

루비    「뭐 쓰고 있어?」 

요시코    「…… 아무것도 아니야」 

루비    (다 안단다…. 폭발한 중2 망상을 그 타천사 노트에 적어서 남긴다는 걸…) 

루비    (아무튼 학교 사물함에 두고 가는 일 없도록 말은 해 둬야겠네)

도서실 

하나마루    「…… 후우. 벌써 밖도 어두워졌고 돌아갈까?」 

루비    「응. 딱 끊기 좋은 곳까지 읽었고! 내일 계속해서 읽어 볼까ー!」 

하나마루    「그 소설, 재미있어!?」 

루비    「응! 주인공이 타임슬립을 눈치채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모색해서………」 

루비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니까 두근두근해서 읽는 게 무척이나 즐거워!」 

하나마루    「그거 속편도 나왔으니까 다 읽으면 그것도 빌려줄게유!」 

루비    「와ー! 고마워~!」 

하나마루    「…… 하지만 루비 쨩은 SF에 흥미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루비    「음…. 지금은 좋아해」 

하나마루    「흠ー 그렇구나. 뭔가 계기가 될 만한 게 있었나?」 

루비    「뭐, 여러 가지로…」 

루비    「아, 하나마루 쨩! 벌써 새까매진다! 어서 돌아가자!」 

하나마루    「진짜네!? 서둘려유~!」 

다다다다닷..

교문

루비    「…?」 

루비    (교문 근처에서 빛이…) 

붕붕붕붕붕붕..!! 

루비    「!?」 

루비    (이 소리, 루비가 훔쳤던 오토바이 엔진 소리…!?) 

하나마루    「뭐지, 이 붕붕하고 울리는 소린…?」 

루비    「버, 벌이 나는 소리일 거야…. 자, 위험하니까 어서 가자!」 

하나마루    「즈라!? 루비 쨩!? 좀 기다리는 겨~!!」 

일진    「……… 오토바이를 돌려줬으니까 용서해 줄 줄 알았나…? 앙?」 

일진    「좆 까고 앉아 있네…」

루비    「………」 

마리    「…… 루비? 왜 그래, 안절부절못하고…」 

루비    「아, 아무것도 아니야…」 

루비    (일진이 따라다니기 시작해서 벌써 1주일 이상이 지났다…) 

루비    (매일 방과 후에는 교문 앞에서 오토바이로 시끄럽게 하고… 귀가 도중 때는 스토킹을 하거나 한다…) 

루비    (게다가 집까지 특정했다…) 

루비    (내가 경철에 통보하지 못하도록 오토바이 도난을 핑계로 협박하는 종이가 집 현관에 붙어 있고…) 

루비    (안 되는 건가…. 사과해도 용서해주지 않아…) 

루비    (지나가고 만 결과는……… 바꿀 수 없는 거야…!) 

루비    (내가 도둑질을 했으니까…. 오토바이를 훔쳤으니까…) 

루비    (……… 내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12월 15일은… 내일이다) 

루비    (어쩌지…. 이대론 하나마루 쨩이 자살하고, Aqours가 해산되고, 요시코 쨩이 폐인이 되어 버려…) 

루비    (미래는… 바꿀 수 없는 건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는………)

마리    「……… 루비」 

루비    「응?」 

꾹 

루비    「…… 마리, 쨩…?」 

마리    「루비, 요즘 다크한 얼굴만 하고 있잖아? 뭔가 너버스한 일이라도 있었어?」 

루비    「……… 마리 쨩…」 

마리    「나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거면 뭐든지 말해 봐! 전부 막아줄 테니까」 

루비    「……… 응. 사실은…」 

루비    (저는 마리 쨩에게 내일 하루 학교를 쉬고 마리 상 집에 묵고 싶다고 부탁했습니다) 

루비    (제가 그렇게 말하니 마리 쨩은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여 줬습니다) 

루비    (내일… 12월 15일……… 이날이 지나면 미래는 바뀔 거야…) 

루비    (절대로 안전한 마리 쨩 집에 있으면 루비는 행방불명되지 않고 끝날 거야…!)

12월 15일　PM 5:00 

마리의 집 

루비    「……… 아, 단톡이 왔네…. 그러고 보니 오늘 학교 쉰다는 거 아무에게도 말 안 했지…」 

루비    「『루비는 괜찮아! 내일은 학교 갈 거야!』…」 

루비    (마리 쨩은 이사장 업무가 있기에 평소처럼 학교에 있습니다. 귀가는 좀 늦는 듯하지만… 6시에는 돌아와 줄 듯합니다) 

루비    (전 학교를 쉬고 마리 쨩 집 어느 방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습니다) 

루비    (오늘 하루는 이 장소에서 느긋하게 보내야지…) 

루비    (그리고 내일이 되면 또 모두와 같이 웃고 부 활동을 하고 평소의 생활로 돌아가서…) 

루비    (…… 그리고 미래의 마리 쨩과 교환한 약속을………) 

부르르르르르.. 

루비    (전화…? 발신 표시 제한… 누구지…?) 

루비    「네, 루비입니다?」 

『……… 쿠니키다… 하나마루, 였나? 네 친구를 납치했다』 

루비    「……… 네?」 

『누마즈에 있는 창고까지 혼자서 와라. 알았나? 혹시 너 말고 아는 녀석이 있으면 그 녀석 목숨은 없다…!』 

뚝

뚜ｰ뚜ｰ뚜ｰ..

루비    「…… 하하…. 전화번호 들켜 버렸네…」 

루비    (난 아무래도 한 가지 착각을 했었나 봐) 

루비    (혹시라도 오늘을 무사히 살아 넘긴다 해도……… 일진의 한이 풀릴 리가 없는걸) 

루비    (내일도 그다음 날도 쭉 날 항상 따라다닐 거야…) 

루비    「………」 

루비    (하지만 역시 오늘이 그 날인 것 같아…) 

루비    (하나마루 쨩이 양키에게 납치되었다…) 

루비    (하나마루 쨩은 1월에 죽는다…. 내 뒤를 따라서) 

루비    (내가 일진이 있는 곳에 가면 하나마루 쨩을 도울 수 있을까? 미래는 바뀔까?) 

루비    (……… 나는 죽는 걸까?)

루비    「어트랙터 필드 이론인가」 

루비    (역시 나는 오늘이 기일인가 봐. 이제 그건 운명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야…) 

루비    (그렇다면… 나는 마지막에 뭘 해야지?) 

루비    (하나마루 쨩이 자살하지 않도록… Aqours가 해산하지 않도록…. 잘할 순 없을까…?) 

루비    (맞다…. 약속. 마리 쨩과 약속, 지켜야만 하는데…) 

루비    「……… 사과해야만겠지…」 

루비    (저는 방에 유언장을 남기고 집을, 섬을 나왔습니다) 

루비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향한 곳은 제 성지………)

루비    「오늘도 아이스크림 훔쳐야지ー!」 

루비    「언니 미안해? 냉장고의 아이스크림, 받아갈게!」 

루비    (장비를 준비해야만겠지…. 가령 의미 없이 끝난다 해도………) 

루비    「그럼 오늘은 무슨 아이스크림을 훔쳐볼까~?」 

>>964 

1.    「당근 하겐다즈!」 

2.    「지금은 가리가리군이 끌리는데~」 

3.    「슈퍼 컵!」 

4.    「빠빠라 빠삐코!」 

5.    「전부!」

9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8    (日) 00:45:43.92

5

9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8    (日) 00:52:08.92

루비    「전부! 전부 루비 거야!」 

루비    「전부 가방에 쑤서넣고………」 

루비    (……… 어서 가야만겠지…) 

루비    (미안해, 얘들아…. 미안해, 언니…) 

루비    (미안해… 마리 쨩) 

루비    (루비는………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고 싶어) 

루비    (여기서 사라져 버린다면… 아마 루비도 폐인이 되고 말 테니까…) 

루비    「이게 운명이라면, 나쁠 거 없어…! 친구를 위해 바치는 목숨인걸!」 

루비    「……… 좋아. 가자!」 

텅텅.. 

루비    「……… 바이바이」 

쾅

    「………………………」 

    「……… 핫! 아, 잠들어 버린 거구나…!」 

    「오늘도 지쳐서 돌아올 테니까 내가 맛있는 밥을 해서 기다려야지!」 

    (…… 따스한 냄새가 난다…) 

    (무척이나 정겹고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향기…) 

    「어ー 이걸 듬뿍 담아서 검은 걸 뿌리면……… 완성이지!」 

    「음ー 슬슬 돌아올 땐가~?」 

딸깍.. 

    「빙고! 돌아왔네!」 

다다다다닷..

마리    「……………… 어서 와, 루비!」 

루비    「……………… 다녀왔어…!」

끝

급한 감이 있지만 이걸로 완결

추가로 카난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준 경우엔 카난이 마리에게 인사를 전하며 자살함 

그러니까 결국은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