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물속에서 즐겁게 지모아이하다가 나와서 물에 발담그고 걸터앉은채로 휴식하며 잡담

어쩌다 수영능력에관한 주제로 이어짐

"아무리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이어도 바람이 센 날엔 바다에 안나가. 물살에 휩쓸려서 그대로 인생 종치니까!"

"표현 살벌해… 그럼 여긴 물살도 약하니 괜찮지?"

하고 요우 등떠밀어서 빠트리는 요싴이

요싴이는 요우가 바로 튀어나오고 나면 웃으면서 놀릴생각이었는데, 물에서 통 나오질않고 가만히있음

10초 20초 점점 시간이 지나갈때마다 당황하는 요싴이

그냥 숨 참으면서 어떻게보복할지 궁리하고있는게 아닐까 아니면 혹시 열심히 운동해댄 후라 힘이 빠지기라도 한게 아닐까

결국 울면서 요우 건져내려고 풍덩- 했더니만 멀쩡한상태의 요우가 반갑다는듯 손이나흔들고있음

당황하기도 안심하기도 한 요싴이는 물 위로 같이 올라가서 '걱정했잖아 바보야!' 같은말이라도 해줄라고 손잡음

요우는 요싴이의 드물은 그린라이트로 오해하고 기뻐하며 수중키스 시전

상상도못한 전개에 기절초풍한 요싴이가 부끄러워하는채로 멍때리고있는거 요우가 끌고올라감

갑작스럽게 숨이 트이고, 가파른 호흡만큼 몰려오는 감정들에 엉엉 우는 요싴이

"나는… 나는 걱정해서 들어간건데! 넌 웃으면서 손이나 흔들고 갑자기 키스해대고…"

그제서야 상황파악한 요우가 당황해선 요싴이 달램

"미안! 앞으론 걱정 안시킬테니깐!"

그렇게 몇분이지나고서야 잠잠해진 요싴이와 그런 요싴이를 죄지은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바라보는 요우

"…죄인에게 벌을 내려주시옵소서!"

"벌같은건 됐어… 대신…"

"…대신?"

"아까 하던거… 또 해줘."

기억을 더듬던 요우는 자신이 성급하게 요소로-해버렸던걸 떠올림

"요… 요, 요소로!"

"그… 아깐 당황해서 순식간에 지나가버렸기도 하고… 그편이 더 안심될것같기도 하고…"

부끄러움을 감추려는듯 횡설수설 요싴이

"…아까처럼 할래, 아니면 물 밖에서 할래?"

"…둘 다."

"…요소로!"

손잡고 같이 물속에 잠겨서는 서로를 바라보며 오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