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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 루비「오늘도 아이스크림 훔쳐야지ー!」 5
글쓴이
虹野ゆめ
추천
13
댓글
6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416275
  • 2017-10-25 15:44:05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6833784/

http://www.lovelive-ss.com/?p=19116

元スレ: ルビィ「今日もアイス盗もーっと!」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앵커 (글쓴이가 묻는 말에 댓글로 답을 달아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 소수점コンマ: 글을 쓰고 나오는 초 시간의 소수점으로 판별 (e.g., 09:18:08.25: 25로 판별) 

§ 글쓴이 레스는 이탈릭입니다

※ 필요에 따라 편집했습니다.

※ 제가 내킬 때 작업합니다. 멋대로 지울 수도 있습니다.

*****


첫화


4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5(木) 00:51:22.27

루비    (루비는 돌연 오토바이와 함께 나타난 언니 (47) 하고 학교를 탈출했습니다) 


루비    (우라노호시 교사가 붉게 불타오르는 광경을 저는 망연히 바라보았습니다) 



루비    「………………………………」 


루비    (요시코 쨩…) 




마리    「루비…!」 꾹


루비    「……… 마리 상…」 


마리    「바보! 걱정하게나 하고…! 루비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그래…」 


마리    「…… 이제 두 번 다시 그런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아…」 


루비    「죄송합니다…」 


마리    「……… 사실은 쭉 이렇게 껴안고는 싶지만…. 감동의 대면에 물을 끼얹고 말았네」 



다이아    「………」




루비    「언니… 맞지? 30년 후에도 옛날과 아주 변하지 않았어…」 


다이아    「…… 마리 상에게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루비는 30년 전 과거에서 타임슬립하고 말았군요」 


루비    「응, 그런 거야. 이유는 잘 모르겠어」 


다이아    「그렇습니까…」 



다이아    「인제야 만났습니다…. 30년 만에…」 


다이아    「루비가 없어지고 나서 30년…. 저는 쭉 당신에게 말하지 못했던 것이 있습니다」 


루비    「…?」 


마리    「잠깐만 다이아! 모처럼의 재회니까 루비를 슬프게 하려는 건 아니지…?」 


다이아    「…… 드디어 이 말을 당신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    「루비………」 




꾸욱.. 


루비    「!」 


다이아    「……… 잘 왔습니다…!」 


루비    「……… 다녀… 왔어…?」




다이아    「……… 루비. 지금 루비에겐 무슨 영문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용서해 주세요」 


다이아    「미안합니다, 루비…. 저는 비겁자입니다…!」 


다이아    「루비가 비행에 빠진 원인……… 그건 제 탓입니다…!」 


다이아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루비를 챙기지 못했기에……… 쭉 내버려 뒀기에… 아이스크림을 사 주지 못했기에…」 


다이아    「그래서 루비는 집 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훔치는 걸 배우고 만 겁니다…」 


다이아    「그후로 비행에 빠져 불량한 짓과 엮이는 일이 잦게 되었고……… 그리고 행방불명이 된 것도…. 전부 제가 원인입니다…!」 


다이아    「그런 데도 저는 책임을 지는 게 두려워서……… 루비와 연을 끊고 도망치려고 했습니다…」 


다이아    「루비가 행방불명이 된 뒤로 꿈속에서 루비가 나타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니가 날 죽인 거야』… 하고요」 


다이아    「저는 두려워져서… 저 자신의 죄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그래서 루비에게서 벗어나려고… 루비의 존재를 없는 걸로 단정 짓고 싶었습니다…!」 


다이아    「미안합니다, 루비! 이런 못돼 먹은 언니여서 미안합니다…! 도망쳐서 미안합니다…! 눈을 돌리고 루비와 마주 보지 않아서 미안합니다…!」 


루비    「………」 


다이아    「…… 용서해 달라는 등 주제넘은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죽기 전에 루비에게 이 것만은 전하고 싶었습니다…」 


다이아    「아둔한 언니여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런 언니를 다시 만나 줘서… 고맙습니다………!」 


루비    「언니…」




루비    「……… 언니」 


다이아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훌쩍 


루비    「……… 안은 상태에서 우니까 옷이 눈물과 콧물 범벅이 됐는데…」 


다이아    「아닛!? …… 미안합니다」 


루비    「…… 응, 딱히 괜찮아」 


다이아    「네…?」 


루비    「그렇게 사과 안 해도 솔직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그거 미래의 루비 이야기잖아」 


루비    「사과할 거면 이 시대의 루비에게 사과해. 살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이아    「…… 그렇습니다. 딱 맞는 말입니다…」 


다이아    「한심하게 되었습니다…. 30년 전 동생에게 이렇게 당연한 걸 배우고나 말이죠…」 


루비    「언니도 아직 멀었네!」 


다이아    「후후, 반박할 수 없겠군요」 



마리    「………」




마리    「저기… 바쁜 와중에 미안한데 슬슬 이동하지 않을래?」 


마리    「두 사람 다 정식으로 화해(일방적이지만)했고 이런 화재 현장 부근에 계속 있을 수는 없잖아」 


다이아    「그렇습니다. 그러면 마리 상 집에 신세를 져도 괜찮겠습니까?」 


마리    「물론! 자매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 보라고!」 


루비    「응!」 



터벅터벅 


다이아    「오토바이는… 3명이 타면 위험하니까 끌어서 걸어가도록 하죠」 


루비    「아 그러고 보니 이 오토바이…. 루비가 집을 나올 때는 없었는데 어디 있던 거야?」 


마리    「내가 가지고 간 거란다. 다이아 있는 데까지」 


루비    「뭐 때문에?」 


마리    「예전부터 문제였던 기름을 보충하러 가려고… 그치?」 


다이아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거주지에 기름 탱크가 남아있습니다. 저는 특별히 필요한 것은 아니었기에 이 오토바이에 넣어 준 겁니다」 


루비    「그렇구나! 그럼 또 오토바이로 바람이 될 수 있겠다!」 


다이아    「네! 이 엔진을 틀면…」 



웅………




다이아    「……… 이상합니다…. 엔진이 안 걸립니다…」 웅웅웅.. 


마리    「…… 설마 다이아…」 


다이아    「…… 방금 루비를 구출하기 위해서 폭주시켜서… 결국 기름이 바닥났다는… 이야기일까요?」 


루비    「뭐!? 그러면 의미 없잖아! 바람이 될 수 없어!」 


다이아    「괘, 괜찮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여분의 기름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이아    「……… 그리거 보니 학교에 불을 피우기 위해 오토바이로 달리면서 복도에 뿌려서… 없어지고 말았습니다만…? 큰일이군요…」 


루비    「진짜! 언니 미워ー!」 




마리    「저기, 루비. 우리는 어떻게 루비가 우라노호시 도서관에 있는 걸 알았을 것 같아?」 


루비    「어라? 어째서지…?」 


마리    「답은……… 다이아의 감이야! 역시 자매네, 정통으로 루비가 있는 곳을 맞춰 낸 거야!」 


루비    「그런 거야…? 언니, 대단해! 다시 봤는걸~?」 


다이아    「그, 그렇습니까. …… 감사합니다」 



마리    (사실은 내가 어제 루비의 언동에서 추리한 것뿐인데…. 뭐, 언니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오늘 일은 양보한 거 알지?)




마리의 집 



루비    「…… 마리 상! 죄송해요! 혼자서 멋대로 집을 나가 버려서…」 


루비    「그리고 변좌와 바디콘 드레스를 멋대로 가지고 가선 그대로 불 속에 두고 와서 죄송해요!」 


마리    「………」 



루비    (으으…. 마리 상, 계속 말을 안 해…. 역시 화난 거겠지…) 



다이아    「마리 상. 루비가 이렇게 사과하고 있으니 용서해 주세요」 


마리    「…… 딱히 화난 건 아니야」 


마리    「그냥……… 또 하나의 추억 속 물품이 없어지고 말았네… 그뿐인걸」 


루비    「죄, 죄송합니다…」 


마리    「됐어, 신경 쓰지 마. 화장실은 서서 하면 되고 드레스도 앞으로 입을 기회는 없었는걸. 루비가 무사한 것만으로 충분해」 


루비    「………」 



루비    (말 못 하지…. 마리 상 드레스를 폐인 얼굴에 묶고 도망쳤다고 절대로 말 못 해…)




다이아    「루비, 어디 다친 데는 없습니까!? 폐인들이 이상한 짓 하진 않았습니까?」 


루비    「응, 쌩쌩해! 어딘가 폐인에게 얻어맞은 느낌은 있는데 환상이었어!」 


다이아    「그렇군요… 루비가 무사해서 천만다행입니다…」 


다이아    「…… 그렇지만 루비는 왜 혼자서 우라노호시에 향한 겁니까?」 


루비    「아, 그게 말이야? 도서관에 있는 책을 가지러 갔어」 


다이아    「책… 말입니까」 


루비    「과거에 돌아가는 법을 찾기 위해 타임 트래벌 책을 적당히 슬쩍해 왔어!

…… 오토바이를 타던 도중에 몇 권은 떨어트리고 말았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책만으로도 충분히 참고가 될 거야!」 


다이아    「그렇습니까. 루비는 과거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 거군요…. 쓸쓸해지겠습니다…」 




다이아    「……… 그래요! 차라리 루비도 이 시대에서 지내지 않겠습니까!? 저희랑 같이, 쭉 영원히요!」 


마리    「다이아~」 


다이아    「농담입니다…. 저도 루비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루비    「응, 고마워♪」




루비    「마리 상, 마리 상. 내가 우라노호시에 갔을 때 폐인이 무척이나 활발했는데 왜 그런 걸까…? 아직 아침이었을 텐데」 


마리    「…… 교사 안은 전기가 들지 않아서 어둡잖아? 그래서 낮과 관계없이 활동한다… 라고 해야지」 


마리    「그리고……… 루비. 학교에 있었을 때 어느 폐인이나 알아차리자마자 루비를 습격해 온 거 아니니?」 


루비    「응…. 확실히 거기에 있던 폐인은 나를 보자마자 바로 달려들었어. …… 슬프네, 그게 인생에서 가장 간지 넘치는 시기였는데」 


마리    「음ー…. 추측이지만 루비에 묻어있는 페인트 볼 염로에 반응한 건 아닐까?」 


루비    「페인트 볼…? 아, 생각해 보니 뭍은 채 그대로 지우지 않았었네.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 


마리    「그 염료는 어두운 장소에서 빛나니까 폐인들은 그 빛에 낚여서 루비에게 다가간 걸 거야」 


루비    「그랬던 거구나…. 그럼 루비가 특별히 간지 있었던 건 아니었구나…」 


마리    「그런 거지」 



다이아    「큿…. 제 루비에게 구애를 하려고 하다니… 태워 죽이는 게 정답이었습니다…!」 


마리    「다이아…? 루비를 만난 뒤로 좀 이상하지 않아?」 


다이아    「…… 기분 탓입니다」




루비    「저기, 언니. 어째서 학교에 불을 지른 거야?」 


다이아    「루비를 구하기 위해섭니다. 도서실 앞에는 폐인 무리가 벽을 만들고 있었기에 불태우는 방법 말고는 없었습니다」 


다이아    「게다가 우라노호시학원은 폐인의 둥지가 된 상황이니…. 깡그리 일소一掃할 수 있었습니다」 


루비    「………」 



루비    (마리 상도 언니도 모르는 거구나…. 요시코 쨩도 그 폐인이 되었다는 걸…) 


루비    (하지만 어째서 요시코 쨩은 폐인이 된 거지…?) 




루비    「……… 아ーーー!!」 


다이아    「!?」 


마리    「무슨 일이야, 갑자기…?」 


루비    「…… 아이스크림…」 


다이아    「아이스크림…?」 


루비    「그렇게나 휘두른 데다가……… 그리고 그 불 속에 있었으니 이제는 진짜로 녹았겠네…」 


마리    「슈퍼 컵 말하는 거니?」 


루비    「응… 이 시대 식사에서 유일한 오아시스였는데…」 


루비    「뚜껑을 열면 걸쭉한 내용물이 나오고 말 거야………」




딸깍! 

찌익! 


루비    「대단해! 녹지 않았어!!」 


마리    「이 슈퍼 컵, 어찌 된 거야…? 벌써 3일 이상을 상온 방치했는데 아직도 녹지 않았다니…!」 


루비    「슈퍼 컵이잖아! 우리가 무슨 상상을 해도 쉽게 뛰어넘으니까 슈퍼인 거야!」 


마리    「타임슬립이나 지구 멸망보다 이 아이스크림이 더 무서워…」 



다이아    「슈퍼 컵… 그립군요. 하겐다즈 대신 사 오니까 루비, 무척이나 화를 냈었죠…」 


루비    「하지만 어느 날 루비도 슈퍼 컵의 좋은 점을 알게 된 거지…. 그 뒤로 루비에겐 온리 슈퍼 컵!」 


다이아    「입에 대는 순간 폭신하게 녹아내리는 그 감촉… 그 맛은 참을 수 없습니다!」 


루비    「그치 그치!? 슈퍼 컵, 맛있는걸!」 


다이아    「슈퍼 컵, 맛있습니다!」 


마리    「뭐야 그거…」 



루비    「언니! 오랜만에 같이 아이스크림 먹자!」 


다이아    「좋습니다! 나무 스푼으로 먹는 아이스크림 감사하지요!」 


루비    「언니! 처음엔  종이 껍데기 뒤에 뭍은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는 게 진리!」 


다이아    「루비, 상스럽습니다! 하지만 30년만의 재회, 끝까지 어울려 주겠습니다!」 



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우물우물.. 


슈퍼 컵×1 



루비    「맛있당~♪」 


다이아    「하아…! 아이스크림을 입에 전해주는 손을 멈출 수 없습니다!!」 


루비    「역시 아이스크림은 슈퍼 컵뿐이야!」




「맛있네!」 


「그렇습니다」 


꺄악 꺄악..! 




마리    「………」 


마리    「…… 저기, 루비…」 



루비    「여기 살짝 녹은 부분도 좋다니까!」 



마리    「…… 저, 저기…」 



루비    「용기 벽에 뭍은 아이스크림을 싹싹 긁어모으는 즐거움!」 



마리    「……… 루비………………………」 



루비    「한 방울도 남기지 않는 게 슈퍼 컵의 매너인걸…」 




마리    「……… 루비!!!」 


루비    「!?」




루비    「네…?」 


마리    「…… 아… 미, 미안해…. 무심코 소리 질려서………」 


루비    「…… 마리 상, 왜 그래?」 


마리    「………」 



마리    「루비…. 오늘은 어떡할 거니?」 


루비    「뭐…? 오늘이라니, 뭐가…?」 


마리    「…… 묵는 거 말이야. 오늘부터 어떻게 할 생각이니?」 


루비    「어…. 무슨 이야긴진 몰라도 이대로 마리 상 집에…」 


다이아    「그렇군요. 루비가 제 집에 올지 말지 그걸 묻고 있는 겁니다」 


루비    「아, 그렇구나. 이 시대에서 언니 집에 묵는 것도 가능하구나. 어쩌지…?」 


다이아    「제가 사는 곳은 누마즈역을 넘어서 북서쪽입니다. 여기서 꽤 거리가 있지만 오토바이를 타면 금방입니다」 


루비    「하지만 언니 때문에 오토바이 기름 다 떨어지지 않았던가?」


다이아    「……… 죄송합니다」




마리    「자매끼리 쌓아둔 이야기도 있겠지?」 


루비    「…… 그치만」 


마리    「내 신경 써 줄 필요는 없어. 여태까지 쭉 혼자서 지내왔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루비    「………」 


마리    「루비…. 어떡할 거니?」 


루비    「………」 



루비    (난………) 




1. 「마리 상이 좋아!」 

2. 「언니가 좋아!」 

아래 다섯까지 많은 쪽




5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5(木) 18:42:59.46

같이는 힘들다면 1




5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5(木) 18:43:42.66

1이 아니면 뭔가 나쁜 예감이 드니까… 1




5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5(木) 18:44:53.99

2




5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5(木) 18:45:17.66 

2




5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5(木) 18:45:53.46 

2




5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05(木) 19:02:05.71

루비    「루비……… 언니가 좋아!」 


마리    「…」 



다이아    「그렇숩니까. 그러면 우리 집까지 가도록 하죠」 


루비    「응!」 


다이아    「가지고 있는 짐이 있다면 나갈 채비를 해 주시요. 밖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루비    「알았어. 금방 준비할게!」




루비    「그러니까 가지고 갈 게…」 


루비    「타임 트래벌 책 하고… 그리고 가방…」 




마리    「………」 


루비    「아, 마리 상」 


마리    「! …… 뭐, 뮈니?」 


루비    「그게. 오늘 우라노호시에 갈 때 멋대로 가져갔던 물건 돌려주려고」 


마리    「……… 긴 젓가락과 포크…」 


루비    「마리 상… 오늘까지 루비를 묵게 해 줘서 고마워!」 


루비    「마리 상이 없었다면 아마 루비 이 근처에서 객사했을 거야」 


루비    「마리 상이 알려 준 미래의 이야기. …… 끔찍한 이야기도 잔뜩 있었지만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데 무척 도움이 됐어!」 


루비    「딱 3일간이었지만… 마리 상과 지내서 즐거웠어!」 


마리    「…… 루, 루비…」 


루비    「…… 또 봐!」 


타다닷..




마리    「………」 



「가지 말아줘」 



마리    「……… 나에게 그런 말할 자격은… 없겠지…」 


마리    「루비는, 다이아를 선택한 거니까…」 


마리    「………」 




마리    「다이아 집으로 식재료 조달……… 이삼일 두고 가 볼까?」 


마리    「아니, 그러면 눈치채기 쉽겠네…. 5일 정도 두는 게 좋겠지…?」 




마리    「……… 또 본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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