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결론만 말하자면 쥿키인가?하는 스토리제작자의 역량부족이 가장 큰 문제이긴한데 ㅋㅋㅋ


근데 사실상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내용을 훌륭하게 짜기 힘든 내용이긴해.


애니메이션이 주요 컨텐츠가 아니라 음반, 게임 , 라이브 등등 너무나 다양한 컨텐츠로 장사를 하기때문에 사실상 애니메이션이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이거다.
'캐릭터들의 매력어필'


출연하는 주요 9명의 캐릭터들을 얼마나 귀엽게 그려내느냐가 가장 큰 관건인데, 그거 다 챙기면서 멋진 스토리를 그려내기가 매우 힘든일이지.


개인적으로는 좀 개연성도 있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면을 많이 보고싶거든.


서로 다른 9명이서 하루종일 부대끼는데, 의견차이나서 피터지게 싸워도보고,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화해도하고 이런 상황이 자주 일어나야 현실적이라 생각하는데, 캐릭터들간의 갈등을 너무나 최소화하고, 그마저도 캐릭터의 귀여움을 살리기위한 도구로 쓰이니 스토리가 맛깔날래야 맛깔나는게 불가능하지.


그리고 제작자새끼가 어짜피 개연성따위는 개나줘버린 이 애니메이션에서 너무 많은걸 표현하고싶어하는거 같다.


만화의 주제를 잘 담아내면서 캐릭터의 매력은 담아내고싶은데, 역량부족으로 그 과정이 연계가 안되면서 계속 너무 부자연스러운 연출이 나오는게 참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