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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pv 3개중에

해파트는 상식적으로 애니에 넣을리가 없고

스노하레를 대면서 코이아쿠도 나오나? 하는 말도 본거같은데 그 둘을 1:1로 대입할 이유가 없음

곡의 분위기만 두고 보면 차라리 코이아쿠는 스노하레보단 나츠이로에 더 어울리는 분위기로 생각하고

코이아쿠가 애니에 나온다면 뮤즈때도 나츠이로가 리메이크 됐을것

그러면 남는건 키미코코인데 키미코코를 넣는다면 이 타이밍밖에 없음

뮤즈 1기 9화의 보라라라때랑 스토리 전개도 다르게 봐야하는게

뮤즈의 보라라라는 이제부터 뮤즈가 본격적으로 발족했다는 신호탄으로 쓴거라면

아쿠아에서 그 포지션은 미숙 드리머가 차지했음

그렇다면 키미코코가 들어가려면 아쿠아의 1차적인 의미의 시작이 아니라 진짜 시작, 혹은 초심 등에 사용되어야 적절함

키미코코도 아쿠아 1집으로써 아쿠아의 시작이자 상징으로 자주 사용되니만큼

2기 후반에 나오면 오히려 더 이상했을거라 생각

1기 마지막 미래티켓부터 2기 1, 2화까지 이어지는 흐름으로 보면

미래티켓때 그정도 퀄리티의 라이브를 하고도 탈락한걸 그렇게 아쉬워하지 않았음

2기 1화 시작할 때 1학년의 대화를 보면 '떨어진 건 아쉽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그거만 생각하고 아쉬워하지도 않는다' 정도였기도 했고

학교 폐교 확정이라는 폭탄이 터지기 전까지는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폐교가 확정되고 그걸 극복하려고 있는 힘껏 발버둥치려는 아쿠아가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 타이밍에서 가장 적절한 게 키미코코라고 생각함

그리고 2기에서 나온 기존 pv란 이유만으로 스노하레랑 비교할 수도 없는게

뮤즈 2기 9화의 스노하레 리메이크는

팬들을 위한 선물 및 제작진이 꺼내든 필살기 같은거라고 봐야지

너무 옛날 pv라 팬들이 아쉬워하던 것도 있고 그걸 고퀄 pv로 탈바꿈해주려는 목적도 있었을것

그러니 키미코코가 pv 재탕을 했다고 해도 딱히 까일거리도 아니지

키미코코가 지금 봐서 그렇게 꿀리는 pv퀄도 아니고

지금 봐도 충분히 좋은데

그리고 신곡 라이브 제대로 각잡고 만들었는데 또다른 신곡 혹은 키미코코의 새로운 라이브씬을 만드란것은 

그냥 제작진보고 제밀레 제밀레 하다가 죽으란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