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 번역] 호노카 (23) 「신인 호스트 모집 중…」 31
- 글쓴이
- 虹野ゆ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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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405452
- 2017-10-20 10:44:55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873026/ http://www.lovelive-ss.com/?p=15272 元スレ: 穂乃果(23)「新人ホスト募集中…未経験OK、時給5000円⁉」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이 SS는 호스트를 소재를 여과 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랑러브 라이브 구성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소재의 특성상 수위 높은 백합 묘사 및 잔혹한 표현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한 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글이 갤러리 취지에 맞지 않으며 게시를 원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참고 후 본 SS를 전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업 진행이 매우 부정기적이며 느립니다. ***** ──────
호노카 「하아…… 읏, 윽……」 뻘뻘
호노카 (이젠… 늦었을지도 몰라) 호노카 (그럼에도 주변 사람 모두를 불행하게 한 난… 죗값을 치러야만겠지) 호노카 (그러니까…… 적어도…!!)
호노카 「마키 쨔아아아앙!!!」 호노카 (분명히…… 이 건물 어딘가에 있을 터…) 꿀꺽 호노카 (아마 츠바사 상과 에레나 상은 나를 쫓아오겠지. 그 사이에 〇〇 쨩이 도망치면 좋을 텐데…) 호노카 (… 무모한 도박인 건 맞아. 하지만 내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모든 게 마무리될 때까지 니코 쨩네한테 속죄하고 싶어) 호노카 (마키 쨩만이라도 구해낼 수 있다면… 모두가 무고를 증명할 수 있어…!!) 타다닷 호노카 「…… 으… 이 방은……」
번쩍 호노카 「── 아으… 눈부셔……」 안쥬 「헬로~♡ 우후훗, 역시 탈주했구나♪」 호노카 「……!! 안쥬 상…」 안쥬 「또 만나서 기뻐. 수라의 길을 걸어본 소감은 어때?」 방긋 호노카 「…… 최고의 기분이야」 안쥬 「아하하하핫…… 너도 농담할 줄 아는구나♡ 맘에 들었어」 안쥬 「그러니까 특별히… 만나게 해・줄・게♡」 호노카 「뭣……」
안쥬 「하지만 여기엔 없어. 더 큰 방이 있거든」 안쥬 「아, 게다가~… 여기 말인데. 바닷가에 있는 폐공장이야. 그리고 지금은 한밤중」 안쥬 「그니까 아무도 도우러 오진 않아. 이것만은 기억할 수 있겠지?」 방긋 호노카 「………」
딸깍… 쿵
안쥬 「얘, 일어나 볼래? 손님이 찾아왔어」 호노카 「아…… 마키 쨩…!!」
마키 「…… 호노…… 카…?」 철컥 안쥬 「좋아♡ 더 이상 움직이면 NG. 마키 쨩 쏴 버린다~?」 호노카 「윽………」
안쥬 「나도 죽이고 싶진 않은걸. 이렇게나 귀여운 애를… 권총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는 건, 아깝지 않아?」 마키 「칫. …… 정말… 기분… 나빠」 안쥬 「응~??」 꾹 호노카 (마, 마키 쨩… 온몸이 상처투성이야…. 게다가… 옷이 피로 흥건하고) 호노카 (여태까지 얼마나 고생한 걸까……)
안쥬 「너도 차암. 정말 귀염성 없다니까…. 내 장난에도 달콤한 한 마디를 해 주지도 않고」 호노카 「……… 으…」 빠득 안쥬 「뭘 그리 무서운 얼굴을 해. 이 애가 표적이 된 건 여러 우연이 겹쳤기 때문이야」 안쥬 「너에게 제일 공포심을 줄 수 있는 것, 쓸 데가 없어져도 귀한 집 따님으로 몸값을 요구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안쥬 「계획이 실패한 경우 인질로서 이용하는 것」 호노카 「…… 그럼… 또 내 탓인 거네…」 안쥬 「그럴지도 모르지♪」 호노카 「……!!」
마키 「…… 호노카!」 호노카 「마키 쨩……」 마키 「지금 당장… 도망쳐…… 내 일은 신경 쓰지 말고」 호노카 「난 마키 쨩을 구하기로 다짐했는걸…!! 반드시…」 마키 「… 바보 아냐……. 그래도 변한 거 없어서 안심했어…」 방긋
찰칵!! 에레나 「역시 여기나!!」 안쥬 「어머, 에레나잖아♡ 무슨 일이야?」 에레나 「호노카를 쫓아왔다! … 츠바사는 한동안 도움이 되지 않을 거다. 상처를 입히게 되겠지」 안쥬 「… 그렇구나. 역시 에레나는 사람이 좋아」 에레나 「어찌 되었든 간에 이젠 내가 데려가도록 하지」 안쥬 「잠깐 있어 봐. 호노카 쨩은 츠바사를 선택하지 않은 거지? 그럼 잠깐 놀아보자고」 에레나 「논다니…?」 안쥬 「호노카 쨩. 이 아이를 돌려받고 싶어?」 호노카 「………」 꿀꺽
안쥬 「… 그럼, 지금부터 게임을 하자. 네가 마키 대신 고통을 받아 줘야겠지?」 마키 「… 그, 그만둬……!」 안쥬 「소리를 내면 마키 쨩으로 체인지. 그리고 마키 쨩이 소리를 내면 다시 호노카 쨩으로 체인지」 안쥬 「타임 리미트는…… 누군가 숨이 멎을 때까지」 방긋 호노카 「읏……」 에레나 「참나…. 너란 인간은」 하아 안쥬 「우후훗. 그러니까… 본인이 살고 싶다면 비명을 내면 되는 거야♡」 마키 「받아줄 것 같나… 그, 그런 거……!!」 안쥬 「진짜 고집불통~. 슬슬 타협하는 게 좋지 않아?」 마키 「… 우린 지지 않아. 그러니까 너 같은 인간에게…… 굴복할 생각은 없어」 마키 「…… 고문광 자식」 안쥬 「하아……」
안쥬 「그 말대로야. 뭘 물어봐도 하나도 대답해 주지 않고」 안쥬 「슬슬 고통에서 쾌락으로 변하는 차례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뭐 됐어」 안쥬 「에레나」 에레나 「… 알았다」 터벅터벅 호노카 「── 읏……」 안쥬 「룰은 아까 설명했었지? 그리고… 또 하나 추가할게」 안쥬 「에레나는 내 지시를 따라 행동한다」 호노카 (내가 견뎌낸다면…… 마키 쨩이 더 괴로워하지 않아도 돼) 호노카 (그리고……) 호노카 (마키 쨩을 구해낼 수 있어)
안쥬 「그럼 첫 번째로. 에레나, 왼쪽 옆구리를 노려」 에레나 「… 간다!!」 퍽 호노카 「으앗…… 으…」 털썩 호노카 (숨을…… 모… 못 쉬겠……) 마키 「호노카…… 호노카……!!」 안쥬 「역시 처음은 견뎌내 주는구나♪」 호노카 (이런 걸…… 몇 번이고 받아내면…) 에레나 「서라. 일어설 수 없게 되면 교대한다」 호노카 「… 하하…… 아직 멀었어…」 비틀 안쥬 「다음, 두 번째. 우측 뺨」 에레나 「…… 흠!」 쿵 호노카 「── 읏…… 아」 휘청 안쥬 「3번째. 복부」 에레나 「…!!!」 퍽 호노카 「으엑…… 크, 콜럭……」 휘청 에레나 「…… 지금은 노카운튼가?」 안쥬 「응. 제대로 감미로운 소리를 낼 때까진……」 안쥬 (후응… 꽤 끈질긴데) 마키 「…… 이, 이젠…… 이젠 그만둬…」 울먹울먹 안쥬 (… 어머어머. 이쪽이 더 볼만하겠는걸♪)
호노카 (고통스럽다……) 호노카 (괴롭다. 그냥 다 포기하고 울부짖고 싶다)
안쥬 「그럼. 4번째…… 오른쪽 다리」 ──────
호스트 1 「그, 그럼… 우린 가볼게요♪」 호스트 2 「돈은 계좌로 넣어 주세요~…」 딸깍 쾅 대학생 「……」 부들부들 츠바사 「…… 저기」 대학생 「네…… 네에…」 츠바사 「넌 호노카 상의 어디가 좋아……?」 대학생 「저… 저요……?」 대학생 「아…… 그게…」 대학생 「친절하고, 순박하고… 밝은 점이 좋습니다……」 츠바사 「…… 그렇구나」 대학생 「………」 딸깍 대학생 「히이익……!!」 츠바사 「…… 나도 그래」 타앙!! ───── 똑…… 똑똑
호노카 「으… 으………」 마키 「……… 더는… 못 보겠어…」 꾹
안쥬 「64번째. …… 명치」 에레나 「……」 퍽
호노카 「── 쿨럭… 헉……」 털썩 호노카 (아아… 또야…… 또 숨을 쉴 수 없어…) 호노카 (몸속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 호노카 (하지만…… 아직 끝낼 순 없어…) 에레나 「… 출혈이 많아졌군. 방금은 각혈도 봤다」 에레나 「안쥬. 더 이상은 위험하다」 안쥬 「…… 음ー. 그치만」 호노카 「… 계… 계속해도, 돼……!!」 호노카 「난…… 아직……」 안쥬 「… 저러는 걸 보니 속행해도 상관없을 거야」 에레나 「야…! 3천만은 어떡할 거나」 안쥬 「정말로 필요하다면 그 정돈 내가 갚을게♪」 에레나 「…… 허참…」
마키 「다음은 나를 쏘고…… 호노카를 놔 줘…!!」 에레나 「그건 힘들다. … 나도 그녀의 각오를 못 본 체할 순 없다」 마키 「돼…… 됐으니까」
안쥬 「진심을 똑바로 말하라고. 더는… 자기 앞에서 사람이 죽는 걸 보기 싫은 거, 아니니?」 마키 「── 읏…」 움찔
안쥬 「그치 그치. 또 너 때문에 사람이 죽게 되면… 죄악감을 짊어지고 살아가야만 하잖아」 안쥬 「근데 말이야, 전처럼 도망치는 건 어때? 과거 같은 건 전부 잊고…… 네 살고 싶은 대로 지내는 거야」 안쥬 「그게 최고지♪」
마키 「나…… 난…… 더는 도망치지 않아」 마키 「후회할 시간이 있다면 난 좀 더 앞으로 나가고 싶어…!」 마키 「… 그걸 알려준 사람들이 있으니까」
안쥬 「아아ー… 재미없어」 안쥬 「단순한 살인자가 뭔 소리야? 네가 그녀를 막지 않았기에 그녀는 죽은 거야」 안쥬 「호의적으로 했던 게 원수가 된 거지. 정말 슬퍼~… 하지만 구한 건 목숨이 아니지 않아?」 마키 「그…… 그건……」
안쥬 「전부 네가 약했기 때문이야. 그렇기에…… 그 아이는 지금도 원망하고 있어」 안쥬 「어째서 난 죽었는데 너는 태평한 소리나 하고 있느냐며… 말이야」
마키 「읏……」 안쥬 「결국 살인자인 주제 잘도 사람들 속에 끼어들기나 하고…… 이런 생각이 든다니까」 마키 「… 나, 는……」 안쥬 「그거야. 분명… 네 주변도 그렇지 않을까? 달갑잖다고 느낄 거야」 안쥬 「살인마의 뒤치닥거리 해 주지… 신경 써 주지, 비위 챙겨 주지」 안쥬 「완전 아기가 따로 없네. 아하핫……」 안쥬 「이번에도 이렇게… 네가 사라져서 생긴 일 아니니?」 호노카 「………」 빠득 안쥬 「── 부모에게서 버림받았지, 동료는 정나미가 떨어졌지… 그 주제에 혼자선 아무것도 못 하며 알지도 못한 채 연인을 죽게 내버려 뒀어」 마키 「…… 으… 으…」 너덜너덜 안쥬 「이제는 죽는 게 편하지 않을까……」
호노카 「네가 마키 쨩을 뭘 안다 그래……!?」 안쥬 「…… 뭐가?」 방긋 호노카 「내 말은…… 마, 마키 쨩 하고 완전히 똑같은 경험을 하지도 않은 네가…」 호노카 「뭐가 대단하듯이 말하는 건데…!!!」 안쥬 「하아… 너 말이야. 그런 소리 할 거면…」 호노카 「…… 분명히 나는 당시의 마키 쨩 하고는 면식도 없었고… 고뇌하고 있을 때 마키 쨩도 몰라」 호노카 「하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어」 호노카 「그런 미소를 짓는 사람은… 살인 같은 거 하지 않아!!」 호노카 「마키 쨩은… 엄한 소리도 하지만 본래는 친절한 사람이야. 그때도 … 그 친절이 예상과 어긋났을 뿐이고…」 호노카 「그러니까 그 누구도 커다란 벽을 넘은 마키 쨩을 탓할 순 없어」 호노카 「벽에 맞부디쳐선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거야. 그렇게 모두 답을 찾아 나가는 거고. … 물론 그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어」 호노카 「하지만…… 정답은 나중에라도 따라와 줘. 그때는 선택지를 잘못 고르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는걸」 호노카 「실수하지 않는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방긋 마키 「…… 호노카…」 호노카 「너무 늦었지, 나랑……」 호노카 「화해해 줄 수 있겠니…? 그때는 말이 지나쳤어… 미안해」 마키 「… 으응. 나야말로…… 미안해」 호노카 「…… 후훗. 고마워」
안쥬 「── 아 진짜! 성질 뻗히네에」 안쥬 「에레나!! 어서 때려죽이도록 해!」 에레나 「읏…… 알았다!」 호노카 (…… 어찌 됐건 난 죽을 운명이다) 호노카 (여기서 죽든… 동남아시아에서 죽든 관계없어) 호노카 (미안해. 엄마. 아빠… 유키호. … 다시 태어나더라도 계속 가족으로 있으면 좋겠는데) 호노카 (그리고…… 아게하의 모두. 정말… 장말로 미안해. 난 이 정도밖에 할 수 없을 거야…) 호노카 (용서해달라고 하진 않을게. 그러니까 부디…… 다시 모두 같이 즐겁게 지내는 나날을… 보냈으면 해) 에레나 「……!!」 부웅 마키 「안 돼…… 호노카아아앗…!!!」
『… 잘해 줬어. 나머진 우리가 할게』 호노카 「…… 아하핫, 꿈이라도…… 꾸는 걸까…」 휘이이잉 안쥬 (에레나의 펀치를… 막았다고!?) 에레나 「…… 네 자식은…」 발끈
에리 「안녕. … 우리 애가 꽤 신세를 진 것 같네」 방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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