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ss번역)속・요시코와 다이아와 낙제점
글쓴이
코코아쓰나미
추천
31
댓글
9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400184
  • 2017-10-17 13:00:43

개인적인 이야긴데 이게 100번째 ss번역이드라 개굿



오/의역 많아요 상냥히 봐줘


전편(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9808

----------------------------------------------

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671221






「이 공식의 사용법은――」



내 방에서、언제나 처럼 다이아 선배가 기분 좋듯이 걷고있다。



오늘은、여름 방학이 시작하고 몇 번째의 공부회 날。

오늘의 과목은、수학。



다이아 선배는、공부회 때마다 내 맞은 편에 앉지만。

기분이 좋아지면、이렇게 방안을 돌아다닌다。



「이 식은、실제로――」



다이아 선배는、수학을 가르쳐 줄 때 그 수식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함께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솔직히 학교 수업보다 기억하기 쉽고 재밌다。



「――그럼、요시코 씨。다음은 문제집을 볼까요。」


「응……。」



다이아 선배가、내 옆에 앉는다。깔끔한 정좌다。

이렇게、적당히 때를 봐 다이아 선배는 내옆에 앉는다。

옆에 앉은 다이아 선배는、그저 말없이、특별히 신경쓰이지 않게 있는다。

극력、내 집중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배려 일까。



하지만、나는……。

다이아 선배가 내 옆으로 올 때마다、엄청난 고동과 기대감의 젖어 버린다。



왜냐면……。



「다이아 선배、다했어……。」


「보여주세요……。네、오늘의 내용은 조금 어려웠지만、잘 하셨네요。」



「후아……。」

싱긋하고 웃는 다이아 선배가、익숙한 듯 내 머리에 손을 얹는다。



내가 문제집이나 교과서의 장을 마치면、다이아 선배가 답을 봐준다。

그리고、잘 풀려있으면……쓰다듬어 준다。

틀린게 있어도、잘 설명해준 뒤、역시 쓰다듬어 준다。

……다이아 선배는、연하에게 무르다。



「……후우。」

평안에 잠시 몸을 맡기고、한숨을 내쉰다。

몇 초정도 시간을 두고、다이아 선배는 다시 말없이 정좌를 한다。

나도、묵묵히 계속 이어간다。



사실은 좀더 쓰다듬어 줬으면 하지만、공부회의 진행을 방해하면 안되기에、암묵적으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응?

어、이 문제 좀 어려운데。

문제 자체는、단순한 인수분해지만、계산 할 길이 안보여。



펜을 입가에 대고、고민……하는 척。

아니、고민하긴 하는데、실제로는 머리가 새하얗달까。

이런건、번뜩이는게 없으면 못 풀지……。

포기하고 다이아 선배 쪽을 본다。

다이아 선배는、눈을 감고 명상(?)을 하고 있다。



「……저기、다이아 선배。잠깐 이 문제、힌트가 필요한데……。」


「네、어느거죠?」


「그러니까、이거……。」


「보여 주세요。」



다이아 선배가 옆으로 와서、테이블에 펼쳐논 문제집을 본다。

이렇게、다이아 선배에게 힌트를 달라고 하는 것도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몇번을해도 익숙해지지 않아。



「이 문제는、여기에 주목하면――」



내 쪽에선、다이아 선배의 아름다운 검은 머리가 잘 보인다。

……가끔은、머리결 틈새로 목덜미도 보인다。

……게다가、뭔가 항상 좋은 냄새도 나고。



「――요시코 씨、제 머리에 뭔가 붙어 있나요?」


「에、아니!평소대로!예쁜 머리구나 해서!」



이런!그만 생각하고 있던게 입 밖으로!



「당연하죠。머리는 여자의 목숨。머리 손질은 숙녀의 기품이라고요?」



실언이었나 했지만、머리에는 자신이 있었는지、다이아 선배는 득의양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럼、말한대로 생각해 보세요。」


「으、응!」



힘차게 대답을 하고、다시 문제를 보지만。

……하나도 듣지를 못했다。



――그 후、다시 한번 다이아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어쩔수 없군요、라는 말을 들으며 푸는 법을 배웠다。죄송합니다。




―――



「그럼、요시코 씨。오늘은 이걸로 실례하겠습니다。」


「응、오늘도 고마워。」


「아뇨。다음에、또 만나죠。」



다이아 선배가、현관에서 나가려고 하자、뒤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다이아쨩!오늘도 고마웠어!이거、괜찮으면 가지고 가줄래?」


「자、잠깐 마마!달려들지 마!」



마마가、안쪽에서 나왔고。

손에는、뭔지 모를 쇼핑백이 있었다。



「이런 물건을 받을수는……。」


「항상우리 딸의 상대를 해주는 감사 표시야。받아주렴?」


「……감사합니다。그럼 다음에、다시 한번 선물을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괜찮아!앞으로도 요시코랑 사이좋게 지내주렴。다이아쨩과 만나게 된 후로、굉장히 즐거워 보이니까。」


「잠깐、마마!」


「네、또 찾아 뵙겠습니다。그럼、오늘은 이만 실례를。」


「……또 봐。」



 철컹


다이아 선배가、현관을 나갔다。

후우。

한숨을 돌리고、제멋대로인 부모에게 한마디 하려고 뒤를 돌아봤지만。

――이미、마마는 부엌으로 돌아가있었다。



「정말이지……。」



하지만、매일이 즐겁다는 건 사실이……려나。






오늘、또 다이아 선배를 만날수 있다。그렇게 생각하니、좋아하는 게임을 사러 갈때처럼 두근두근하다。

나는、완전히 다이아 선배를 따르게 된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최근엔 뭔가……。


띵동-



「아、왔다!」



마마가 나오는 것 보다 빨리、나는 현관으로 달려간다。



「어서와!」


「실례하겠습니다。」



처음같은 그 어색함은、이미 없다。



「오늘도、어머님 계시죠?잠깐 인사를하고 오겠습니다。」


「응……빨리와야 돼。」


「예、기다려고 있어 주세요。」



――요시코가 최근에 열심히 공부――


――다이아쨩 덕분――


마마가、또 쓸대없는 말을 하는게 들려온다。

나는、빠른 걸음으로 방을 향한다。

역시、친구와 부모가 대화를 한다는 건 근질거리네。



「기다리게 했네요。」


「느려!」


「후훗 죄송합니다。자、시작할까요。오늘의 내용은 전에 것보다 더 어려운 거에요。」


「바라던 바야!」



―――



「오늘은、논술 문장의 독해입니다。」


「네ー。」



공부회에서 다루는 과목은 순조롭게 늘어가、이제는 5 과목 모두를 차례대로 돌고있다。

한번의 공부회에서、2 과목을 하는 경우도 생겼다。



「논술 문장이란 것은、반드시 결론이 있습니다。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선――」



―――



「으으으……。」



논술 독해 문제 때문에 머리를 굴린다。

해당 부분을 추출하세요、라는 그거다。

이미、문제의 문장에는 다이아 선배의 조언에 따라 세세하게 표시나 선이 그어져 있다。


답이 되는 부분은、이쪽?아니면、이쪽?

수학과는、또 다른 형태로 머리를 쓰는 문제다。



「음……。」



사실、나는 언어、특히 논술 문장 문제는 그럭저럭 잘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것을 눈치챈 다이아 선배가、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가져온 것이다。



「……이쪽!」



끄적끄적。

답을 작성。



「다이아 선배、다했어!」


「네。……전부 정답입니다。굉장하네요。……하지만、지금 건、감으로 찍은거 아닌가요?」


「기、기분탓 아니야?」


「……뭐、됐습니다。」



조、조금 감에 의지했지만、풀었으니까 문제없어!

그리고、언제나처럼……。



「……하으……。」



이렇게、다이아 선배의 온기를 느끼는게 벌써 몇 번째인 걸까。

평안함과、조금의 수줍음、쓰다듬어갈 때마다 치유되는 마음。

그 모든게、처음 쓰다듬어 달라고 했을때의 신선함을 생각나게 한다。

마치、마약과 같다。


이 따뜻함을 느끼는 것이、행복했을 것인데。

그것을 계기로、이렇게 공부회를 하게 된건데。

하지만……。

나、왜 이러는 걸까……。

뭔지……。

쓰다주는 것 만으로는、부족해……。


이건……。


――좀 더、다이아 선배와 닿고 싶어……?



「……읏!」


「왜 그러시죠?」


「아、아니!아무것도 아냐。계속할게。」



아、아으으……。이 기분은、뭐야……。



―――



「――자、슬슬 휴식을 갖죠。」


「……응。」


「오늘도、간식을 가져 왔습니다。」


「……。」


「무슨일 있으신가요?오늘은、컨디션이 나쁜 건가요?멍-하니 있는게 늘어난 기분이。」


「다이아 선배……。」


「네……?」



다이아 선배는、내 상태가 이상한 것과、갑자기 이름을 불린 것에 멀뚱해져 있다。



「저、저기……。」


「예。」


「무릎 베개、해줘……。」


「무릎 베개、요?」


눈을 크게 뜨고、놀라는 다이아 선배。


「……。」


「아、안돼……?」


「……정말이지、어쩔수 없는 사람이네요。……자、이리와요。」


톡톡

다이아 선배가、정좌한 무릎을 두드린다。

그건、와도 좋다、라는 신호。



「……읏」



나는、심장이 튀어 나오려는 걸 억제하며、천천히 다이아 선배의 무릎위에。



「……후우……。」

허벅지 위에 머리를 올리고、한번 깊은 숨을 토해낸다。

ㄴ、나、지금 다이아 선배가 무릎 베개해주고 있는거네……。

사랑하는 언니에게 몸을 맡기는 것만 같은 기분이、나를 감싼다。


그러자、다이아 선배의 손이、머리에 닿았다。

평소 때보다 더 부드럽게、하지만 분명한 감각으로、나를 쓰다듬어 준다。

이거……버릇들것 같아……。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데、기분이 좋아서。

이대로、잠들 것……。

조금、만……。


나는、의식을 놓았다。


――다이아 선배、사랑해――


잠에드는 순간、뭔가 말한 것 같은、기분이 든다。






「다이아 선배、사랑해……」


「……!」



순간、호흡이 멈췄다。



「쿠우……쿠……。」


「……잠꼬대 입니까?정말이지……오늘、열심히 하셨으니까요。」



잠시、자게 둘까요。

……우연히 그 일로、공부회를 열고 꽤 많은 시간이 지났군요。

귀여운 여동생이 늘어난 것 같지만、여동생과는 조금 다른。

그런 이상한 기분이……。

아까 전의 설렘과。

지금、여운을 느끼며 빨라지는 이 고동은。

……대체、뭘까요。



―――



「……쿠우……쿠……」

요시코 씨의 규칙적인 숨소리만、방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그 고요한 시간에 몸을 맡기자、저도 잠깐이나마 시간을 잊어 버렸습니다。

시계를 보니、긴 바늘이 꽤 움직인 후였습니다。


간식은、다음으로 미뤄 둘까요。

슬슬、이어서 해야。



「자、슬슬 일어나 주세요。」



요시코 씨를 흔들자、조금 몸을 움찔거립니다。



「…으음…?」



저는、요시코 씨의 얼굴을 돌려、눈을 뜨게 하려고 했지만。



「다이아 선배……。」


「⁉」



요시코 씨의 팔이、허리를……⁉

저는、설마하던 사태에 다급해져……。



「요、요시코 씨!일어나세요……!」



안겨있는 채로、요시코 씨를 흔들었습니다。



「……으응……앗⁉」







「죄、죄송합니다‼」



깨어난 나는、상황을 파악하자 마자、부끄러워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지금、필사적으로 다이아 선배에게 사과하고 있다。

야단을 맞을 것 같았지만……。



「아뇨……그저、갑자기 그런 일을 당하면、놀라니까……。」



다이아 선배는、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뺨을 물들이며、얼굴을 젖힌다。



「ㅈ、자!요시코 씨、공부회를 재개합시다!」


「으、응。」



하지만、이런 분위기와 마음으론 집중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다이아 선배도、옆에 앉아서、시종일관 안절부절 했다。

딱 정좌하고 무릎위에 주먹을 쥔채、문제를 푸는 내 손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상태니까、나도 괜히 실수가 늘었다。

틀린 부분을、설명해달라는 횟수가 늘었다。


설명을 해주는 다이아 선배의 얼굴은、평소보다 붉게、느껴졌다。

아마、나도……。



―――



다이아 선배를 배웅하고、저녁을 먹을 후、방에서 오늘의 일을 되새겨 보았다。

다이아 선배와의 공부회는、즐거워。

하지만、오늘은……。

스스로도、뭔가 이상하단 걸 느꼈다。

무릎 베개를 해달라고、말해 버렸다。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게다가、잠꼬대였다곤 해도、다이아 선배한테 안겨 버렸어。


침대에서 뒹굴거리며、얼굴을 팔로 가린다。

나는、다이아 선배랑、어떻게 되고 싶은 거지……。


처음엔、언니가 있으면、이런 느낌일까 했는데……。


……우선、오늘있던 일은 사과하는게 좋을까……。

화내는 것 같은 느낌은 없었는데。

하지만、공부회 준비도 힘들거고。

민폐가、아니려나……。


1 시간 정도、침대위에서 괴로워 하다、나는、마음을 다지고 핸드폰을 들었다。






「지금 왔습니다。」


「아、언니 어서와!요시코쨩 잘있어?」


「……에、예。언제나 처럼 활기찼습니다。」


「……?언니、무슨일 있었어?」


「아무것도 아닙니다、루비。방으로 갈게요。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쓰담쓰담。


「으유……。」

사랑스러운 여동생을 가볍게 끌어 안고 머리를 잠시 쓰다듬고、저는 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루비라면、이렇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데……。


침대에 걸터앉아、오늘있던 일을 떠올립니다。

자각은 있었지만、요시코 씨는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저를 따라주는 것 같아요。

게다가、오늘은……。



『다이아 선배、사랑해』



그 때의 광경이 뇌리에 스쳐、고동이 빨라져 가슴에、손을。

안겼을 때의 감각이、떠오릅니다。

……저도、자각하는 것 이상으로、요시코 씨를 호의적으로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띠링



「……응?」



핸드폰에 메시지가 도착한 것 같군요。


보낸분은……。



요하네『다이아 선배。오늘도 고마웠어。그리고、이래저래 미안해。』



요시코 씨였습니다。

그러고 보니、최근 자기 자신을「요하네」라고 말하지 않는 것 같군요。

이렇게、SNS의 계정 같은건 여전히「요하네」지만요。


요시코 씨는、오늘 일을 신경쓰는 것 같네요。

뭐라고 보내야、좋을까요……。

역시、본심을 내는 것이 제일 좋은、거 겠죠。


다이아『아뇨、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오늘 일은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


「말아주세요」라는 건、조금 차가운 느낌이 드네요……。


다이아『아뇨、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오늘 일은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걸로 보내죠。


띠링



요하네『정말?』


다이아『네。그리고……。』


다이아『저도、싫은 건、아니였습니다。』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고、요시코 씨의 답신을 기다립니다。

본심을 말한다는건、긴장 되는 거네요……。

문자로 보내니까、특히 더……。


「……후우。」


빠르게 뛰는 심장을 억제하고、다시 한 번 심호흡。


띠링



요하네『그런 거라면、됐지만……。』


요하네『저……공부회 말이야、민폐 아니야?』


요하네『준비라던가、이래저래 힘든게……』



저를 걱정해주고 있으신 것 같네요。

딱히 신경쓸 필요는 없으신데。

조금 강하게 부정해보죠。



다이아『완전 괜찮습니다。저는、학생회장이라고요?』


다이아『아니면、공부회가 싫어지신 건가요?』



조금、심술을 부린 거려나요。


띠링



요하네『전혀!』


요하네『계속하고 싶어!』



이번엔、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솔직히、그만하자는 말이 돌아오면 어쩌나 했는데。


근데、이 이상으로 불필요한 생각은 시키고 싶지 않군요。

요시코 씨는、남을 신경써주는 착한 아이니까、말 만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면……。



다이아『좋은 대답입니다。』


다이아『그래서、요시코 씨。』


다이아『다음 공부회는、저희 집에서 하지 않겠습니까?』


요하네『에、다이아 선배네 집에서?』


다이아『네。기분전환 삼아、라는 걸로。안 될까요?』


요하네『나야말로、가도 괜찮아?』


다이아『부디 와주세요。』


요하네『응!갈게!』


다이아『그럼、다음 공부회는 저희 집이란 걸로。장소는 아시죠?』


요하네『괜찮아。』


다이아『알겠습니다。기대하고 있을게요。』


요하네『응!고마워!』



요시코 씨의 답변을 보고、저는 핸드폰을 닫습니다。

……불러 버렸네요。

뭐、뭐어 기분 전환이고。

근데、이걸로 싫지않다、라는 것이 전해 졌으면 좋겠는데。

이런 식으로 친구를 집으로 부르는 건、왠지 오랬만이란 기분이 드네요。

딱히 노는 건 아니지만요。


그럼、당일의 스케줄을 정리할까요。

모처럼、쿠로사와 가의 오는거니까요。

평소라면、하기 힘든 걸――




요하네『응!고마워!』



답장을 보내고、침대에 엎드린다。

……에?어쩌다 이런 일이?

다이아 선배네 집에、가는거야?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아、아니아니、공부하러 가는 것 뿐이고!

다이아 선배는、지금까지 계속 우리집에 오기도 했고⁉

그게 반대로 될 뿐이고!


아아아아아아아아~~~~~~‼!


침대 위를、데굴 데굴 데굴 데굴。


문득、구르는 것을 멈추고、천장을 본다。

거친 호흡과、들뜬 기분 속에서、나는。



「……다이아、언니……。」



그런 말을、중얼거리고 있었다。



「……읏!~~~~~~~‼」



데굴데굴데굴。


깨닫고 나니、부끄러워졌다。


……다이아 선배네 집에 간다고、아까 그렇게까지 버둥댔으면서。

한편으론、이런 걸 중얼 거리다니。


나、정말 어떻게 돼버린 걸까……。

나는 다이아 선배의 여동생이고 싶은 걸까、아니면……。


그래도、한가지 확신 할 수 있는 건。


――이 마음에 퍼지는、기쁘다、라는 기분。




다음엔、어떤 즐거운 일이 있을까。




End.



--------------------------------------

ㅇㅎㄷㅇ ㅂㅇ ㅇㄷ

LittleDemon♡ 뜬다... 반드시... 2017.10.17 13:03:44
요시코오 ㅗㅜㅑ 2017.10.17 13:04:55
리츄. 요시다이 해야한다 - dc App 2017.10.17 13:05:26
ㅇㅇ SS 개추 해야한다. 39.117.*.* 2017.10.17 13:18:43
거북잉 좋다좋아 2017.10.17 13:46:01
게릴라뮤즈 다이요시 다이스키... 2017.10.17 16:21:03
게릴라뮤즈 2017.10.17 16:21:28
Doll 뚜방뚜방 2018.04.22 07:30:04
코미야다이아 너무좋다ㅠ 2018.07.05 18:59:06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1406848 일반 대포카메라 가져와서 찍나본데 18 호타로마루 2017-10-21 27
1406841 일반 Tspook짤 몇개가져옴 4 호타로마루 2017-10-21 13
1406800 일반 [정보] 2기 ED 앨범 <勇気はどこに?君の胸に!> (자켓 추가) 27 요시아이컁 2017-10-21 24
1406786 일반 야호~ 17 ダイヤ 2017-10-21 20
1406766 일반 오랜만에 바탕화면 1 Rech 2017-10-21 11
1406749 일반 360엔 개오줌찔끔가챠간다 2 Rech 2017-10-20 11
1406739 일반 번역)しばけー센세 요하네vs코끼리 3 코코아쓰나미 2017-10-20 30
1406707 일반 [축전] 할로윈 에리쨩 그려봤어 3 りきゃこの麒麟 2017-10-20 27
1406700 일반 (축전) 에리야 생일축하헤 8 카난님 2017-10-20 22
1406652 일반 번)天霧센세 에리치카를 축하하는 자매 2 코코아쓰나미 2017-10-20 34
1406644 일반 [SS]요시코「하이볼과」다이아「우롱차」 8 지모아이 39.118 2017-10-20 21
1406643 일반 지금 애니 스토리 돌아가는 상황 보고 해파트 이장면 보니... 16 ㅇㅇ 112.156 2017-10-20 30
1406642 일반 하... 러프를 보내주셨는데 19 하나마루 2017-10-20 19
1406636 일반 부르신 CHIANCHIAN‏센세 움짤 2 코코아쓰나미 2017-10-20 15
1406627 일반 ぷりん센세 에리치카 생일 축하 짤 3 211.237 2017-10-20 21
1406624 일반 번역)イ寺ハル센세 에리 생일 기념 4컷 3 코코아쓰나미 2017-10-20 25
1406610 일반 [번역] ずんだもち센세 에리생일 만화 4 211.237 2017-10-20 29
1406597 일반 퍄 난죠르노 트윗에 하라쇼 6 ㅇㅇ 110.14 2017-10-20 21
1406583 일반 [번역]らい公센세 에리생일 노조에리 만화 1 프로브 2017-10-20 29
1406579 일반 굿즈 걸고 내한 세트리스트 예상해본다 27 ㅇㅇ 223.39 2017-10-20 29
1406543 일반 에리 생축 생축 1 미캉아이컁 2017-10-20 10
1406530 일반 효고노스케센세 에리쨩 축전 2 코코아쓰나미 2017-10-20 28
1406528 일반 에리 생일 기념 배경화면 2 Neutrino 2017-10-20 12
1406526 일반 [번역]P-MAN‏센세 '치비에리치카와 사는 법' 4 프로브 2017-10-20 33
1406521 일반 팬미끝나고 찜방가는 친구들 쿠폰받아가 5 니콧치카 2017-10-20 13
1406518 일반 애플 3화 스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 다이 182.216 2017-10-20 32
1406515 일반 조촐한 생일상 7 남두비겁성 2017-10-20 21
1406514 일반 마구센세 에리쨩 축전 8 코코아쓰나미 2017-10-20 18
1406510 일반 돌 충전해서 나머지 22연차 돌렸다ㅋㅋㅋㅋ떴냐? 4 Dali 2017-10-20 9
1406498 일반 에리 생일에 다시 보는 2010년경의 뮤즈 11 りきゃこの麒麟 2017-10-20 37
1406487 일반 에리 생일 축전 1 미캉아이컁 2017-10-20 10
1406485 일반 17세님 트윗 8 南條愛乃♡ 2017-10-20 33
1406483 일반 리언냐 표정 분석 해봤다 9 hirari 2017-10-20 24
1406474 일반 사쿠타로 센세 축전 1 두리번거리기 2017-10-20 22
1406464 일반 믹스충들이 좋아하는 식당 10 울안오홋이 2017-10-20 26
1406460 일반 나마쿠아 2017 vs 2016 8 호노car 2017-10-20 27
1406451 일반 [번역] ばか☆黒龍센세 우미 만화 7 211.237 2017-10-20 33
1406443 일반 놀랍게도 같은 인물이다와 20 ㅊㅇㅂ 2017-10-20 32
1406441 일반 [축전] 에리쨩 생일축하해!! 12 김인호사쿠라코 2017-10-20 42
1406417 일반 ☆ 에리-치카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19 (●・ 8 ・●) 219.255 2017-10-20 56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