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바로 "스릴링 원어웨이" 안무중 이부분.... (연습부분 마저도 쩔어서 연습도 같이...)

곡이 전체적으로 파워풀해서 안무도 곡 전반적으로 상당히 파워와 힘이 들어간 노래인데

특히 중간 이 부분의 몇초간 집중 안무는 그냥 나마쿠아 9명의 모든매력을 단 몇초만에 폭팔적으로 뿜어냈다고 느껴진다

절제된 파워풀함과 동시에 물흐르듯이 흐르는 동작의 아름다움,

딱딱 끊어지는 직선미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팔쪽에서 흘러나오는 둥글둥글한 유연함.

수만명의 광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가위손을 한 동작을 일시적으로 9명 전부 딱 멈춤 효과로 잠깐 보여준뒤

짤에는 미처 못넣었지만 이 안무 직후 점프를 하면서 치마는 손으로 눌러주고 미소를 짓는 카리스마와는 대조되는 완전 소녀틱함을 표현해주는 환상적인 조화.

게다가 이것까지 공식이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곡 자체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힘있는곡이라 이번 길키같은 와일드한 의상이 보통 어울려서

이번 의상이 스릴링곡을 부르기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데

내 생각엔 곡과는 대조적으로 굉장히 귀여움과 깜찍함을 강조하면서도 컬러풀을 강조한 아쿠아리움의상으로 공연한게 오히려 시너지가 더 붙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위에 언급한 모든부분이 나마쿠아 한두명에 편중된것이 아닌 '9명' 전부 공평하게 보인다는점. 이게 진짜 굉장한듯 하다.

즉 보통 상식으로는 도저히 어울리기가 힘든 조합들인데 나마쿠아는 이것을 기립박수도 모자랄 정도로 매우 훌륭하게 소화해냈다고 보아짐.

게다가 추가로 곡 후반부에 안짱이 리더로써 공연장내 분위기를 크게 업시키는 발언을 딱 세마디만 하는데

진심으로 갑니다!

더욱 더!

마지막으로!

(화질이 더 좋았다면 진짜 안짱 공연중 역대급 표정이 될듯...

약간 표정이 다른곳이지만 이 안짱의 도야가오를 따서 그린 그림도 있지.키타하라 센세그림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다.)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미를 갖춘 곡 흐름에 맞게, 정확히 시작-중간-끝 절도있게 세번만 외침으로써

오히려 무의미하게 길게 분위기를 끄는거 보다 관객들과 함께 더욱 힘있으면서 폭팔적인 마무리 순간이 되버렸다.  

게다가 이 부분도 나마쿠아 9명 전부가 헤비메탈 정도에서나 나올법한 미친듯이 격렬한 안무를 보여줘서 더욱 달아오르는듯...

아무튼 아쿠아 현재까지 나온곡중에선 나마쿠아 및 관객들 힘을 솟구치게 하는곡으로썬 감히 스릴링.원.어웨이 가 현재까진 탑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한줄요약 : 스릴링은 그냥 개 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