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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10:04.75 ID:yxzGLnRv.net[1/21]

요시코「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야，리틀 데몬들」

하나마루「요시코 쨩，안녕한지라」

루비「아，안녕하세요…… 츠시마 양…………」

요시코「그ー니ー까ー！ 요시코도 츠시마 양도 아닌 요・하・네！ 라고‼」

루비｢삐기！ 죄，죄송해요……｣눈물 안 돼

하나마루「요시코 쨩，그만두는지라。루비 쨩이 무서워하잖아？」

요시코「…………」

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11:27.85 ID:yxzGLnRv.net[2/21]

루비「으유유유유……｣오들오들

하나마루「요시코 쨩？」

요시코「……즈라마루，잠깐 와봐」

하나마루「갑자기 왜 그러는지라？」

요시코「됐으니까！ 이쪽으로‼｣쑥

하나마루「앗，알았으니까…… 끌어당기지 마는지라」

루비「으유……？｣멀뚱멀뚱

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12:45.08 ID:yxzGLnRv.net[3/21]

➰교사 뒤➰

하나마루「그래서？ 이런 곳에 데려와서 뭘 하는지라？」

요시코「루비가 전혀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푹

하나마루「……응？」

요시코「그니까！ 루비가 나한테 너무 쌀쌀하다고！」

하나마루「네」

요시코「뭐야 『츠시마 양』이라니…… 우리는 이제 Aqours 동료인데，치，친구잖아……」

하나마루「흐ーㅇ，그런 건지라➰｣싱글벙글

요시코「뭐야！ 그 표정은⁉」

하나마루「아무것도 아닌지라➰」

하나마루(요시코 쨩도 귀여운 점이 있구나)

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13:53.02 ID:yxzGLnRv.net[4/21]

요시코「뭐 됐어……｣ﾑｽｯ

요시코「즈라마루는 루비랑 친하지？ 나도 그…… 리틀 데몬과 유대를 깊게 해야 해！ 【저쪽】과 전쟁 때 불리하게 될지도 모르고‼」

하나마루「요점은 루비 쨩과 친해지고 싶다는 지라」

요시코「무，뭐，즈라마루가 알기 쉽게 말하면 그런 거야」

하나마루「루비 쨩은 원래 낯을 가리니 금방 친해지긴 어려울 거지라」

요시코「그，그래도 Aqours에는 비교적 친숙해졌잖아？ 2년 선배랑도 평범하게 말하고」

하나마루「처음엔 힘들었지라。치카 씨가 Aqours를 권유해왔을 때도 루비 쨩 굉장히 놀라서 소리쳤고」

요시코(그러고 보니 그 비명에 깜짝 놀라 나무에서 떨어졌었네)

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16:24.83 ID:yxzGLnRv.net[5/21]

요시코「그러고 보니 어떻게 Aqours에 가입하게 된 거야？」

하나마루「으ーㅇ，여러 일이 있었지만…… 계기는 치카 씨가 사탕을 준 게 아니었을까」

요시코「사탕？」

하나마루「응．루비 쨩은 과자를 정말 좋아하니까」

하나마루「치카 씨에게 사탕을 받고 버스 안에서 이야기하고…… 거기서 마음을 조금 터놓았던 것 같지라」

요시코「과연…… 그거라면 요하네의 소중한 과자를 줄게」

하나마루「루비 쨩은 단 걸 좋아하니 달콤한 과자가 좋을 거지라」

요시코「알았어」

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18:13.09 ID:yxzGLnRv.net[6/21]

➰다음날 아침・교실➰

요시코「좋은 아침，리틀 데몬！」

하나마루「좋은 아침인지라」

루비「좋，좋은 아침이에요…… 」

요시코(오늘만큼은 루비를 회유할 거야！)

요시코「오늘은 요하네 마음에 든 과자를 갖고 왔어．리틀 데몬들도 하나 어때？」

루비「어，과자⁉｣두근두근

요시코(바로 걸려들었어)

하나마루「이건…… 시커먼 사탕？ 즈라？？」

요시코「타천사에게 어울리는 칠흑 캔디야」

루비「그래도 동전이나 생선이라든지 여러 형태가 있어 귀엽네」

요시코「자，좋은 걸 골라주세요」

루비「그럼 루비는 이 물고기 씨로 할게｣앙

하나마루「마루는 마름모 녀석으로 하겠지라． 왠지 한약 같은 냄새…… 」

하나마루「…………｣우물우물

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21:02.69 ID:yxzGLnRv.net[7/21]

하나마루「즈라ーー‼ 짜！ 매워！ 비려‼｣ｹﾞﾎｹﾞﾎ

하나마루「요，요시코 쨩？ 이건 대체 뭔지라？」

요시코「뭐냐니…… 살미아키란 사탕이야． 맛있지？」

하나마루「무시무시한 맛인지라…… 맛있다던가 맛없다던가 말할 수 없는 정도」

요시코「그래？ 이렇게 맛있는데｣우물우물

하나마루「즈라……」

하나마루「그러고 보니 루비 쨩은？」

루비「아와와와와와…………｣부글부글

하나마루「큰일이야！ 루비 쨩이 눈이 뒤집히고 기절했는지라！」

요시코「뭐，정말⁉ 왜？」

요시코「루비！ 정신 차려‼」

루비「으유➰➰……」

루비는 보건실로 옮겨져，2일 정도 학교를 쉬었다

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22:27.40 ID:DIwP6rNt.net

지원

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22:37.52 ID:yxzGLnRv.net[8/21]

➰➰➰➰➰➰➰➰

요시코「루비와 거리가 벌어졌다」

하나마루「그건，음……」

요시코「그 뒤 보통 사탕도 갖고 왔지만 『괜찮아요』라고만 말하고 눈도 못 마주쳤어」

하나마루「어쩔 수 없지라．그 녹슨 도금？ 은 마루에게도 트라우마인지라．그런 무시무시한 맛의 음식이 있다니」

요시코「『살미아키』야．맛있는데」

하나마루「요시코 쨩은 보통 사람과 미각이 다른 것 같지라」

요시코「그것이 타천사적이란 것⁉｣반짝반짝

하나마루「아아，응，그렇지라ー……｣ｼﾞﾄｰ

1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23:34.92 ID:yxzGLnRv.net[9/21]

요시코「그래도 이대로는 좋지 않네． 즈라마루는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하나마루(이번에는 마루 탓이 아닌지라)

하나마루「그럼 상급생에게 상담해보는 게？」

요시코「상급생，말이지…… 그러고 보니 리코 씨는 전학생인데 치카 씨나 요우 씨와도 오랜 친구처럼 사귀고 있어」

요시코「잠깐 리코 씨에게 비결을 들으러 갈게｣닷

하나마루「힘내는지라➰」

1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25:27.46 ID:iKf7AHJO.net[1/2]

|c||σ.-σ||

ﾒｲ*σ _ σﾘ

1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25:45.04 ID:yPYZw6QW.net

오

1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29:04.49 ID:yxzGLnRv.net[10/21]

➰➰➰➰➰➰➰➰

요시코「그래서 루비와 거리를 줄이고 싶은데……」

리코「과연…… 상황은 알겠어」

리코「그러면 요시코 쨩에게 옛날부터 전해지는 금단의 비기를 전수할게요」

요시코「금단의 비기……｣꿀꺽

리코「그래．이 기술을 받은 소녀는 당연히 맥을 못 추게 돼요……」

리코「그 이름도 벽쿵‼」

요시코「벽쿵」

리코「에서 벽꾹」

요시코「벽꾹……？」

리코「말로 설명하기보다 실제로 해보는 게 빨라． 괜찮으려나？」

요시코「부，부탁해！」

1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30:30.35 ID:yxzGLnRv.net[11/21]

리코「우선은 상대를 벽에 몰아넣고 얼굴 옆에 손을 짚어」

리코『이봐，요시코！』쿵

요시코「힉」

리코「그리고 상대 눈동자를 바라보며 턱에 손가락을 붙여서……」

요시코「리，리코 씨？｣두근두근

리코「달콤한 목소리로 이렇게 속삭여」

리코『내 것이 돼줘……』

리코「라고，이런 느낌이야｣팟

요시코「……」멍

요시코「핫……！ 이건 꽤……」

리코「어때？ 참고됐으려나？」

요시코「어，응！ 고마워 리코 씨」

요시코「당장 루비에게 시험하고 올게｣탓

리코「후，또 한 사람 이끌어버렸네」

1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31:52.87 ID:yxzGLnRv.net[12/21]

➰➰➰➰➰➰➰➰

요시코「루비와 대화조차 쉽지 않게 됐어」

하나마루「리코 씨에게 들은 걸 그대로 실천한 거야？」

요시코「응！ 완벽하게 『벽쿵』을 마스터했을 텐데…… 무엇이 안 됐을까」

하나마루「……요시코 쨩，혹시 바보야？」

요시코「바보 아니야‼｣ﾑｷｰ

하나마루「……」

요시코「하지만 솔직히 이제 수단이 없어． 루비를 봐도 말 걸기 전에 도망쳐버려서」

1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32:34.00 ID:yxzGLnRv.net[13/21]

하나마루「요시코 쨩은 진짜로 루비 쨩과 친해지고 싶어？」

요시코「당연하지！ ……그，리틀 데몬을 사역할 수 없다니 타천사 실격이고」

하나마루「그렇다면 다이아 씨에게 상담해보는 게 좋겠지라． 루비 쨩을 가장 잘 아는 건 다이아 씨인지라」

요시코「확실히 다이아 씨라면……」

하나마루「하지만！ 이걸로도 안 된다면 이번엔 정말로 어쩔 수 없어지잖아？ 신중히 가는지라」

요시코「아，알았어」

1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37:49.57 ID:yxzGLnRv.net[14/21]

➰➰➰➰➰➰➰➰

다이아『과연…… 말씀은 잘 알았습니다』

다이아『루비는 요시코 양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조금 무서워하고 있을 뿐이에요』

다이아『그 아이는 옛날부터 겁이 많고…… 도깨비나 요괴나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잘 수 없어서， 자주 저의 이불에 들어왔어요』

다이아『크，크흠． ……『타천사는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루비도 무서워하지 않겠죠．다음은 함께 지내면 어느새 친해질 수 있어요』

1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38:32.30 ID:yxzGLnRv.net[15/21]

➰누마즈 시가➰

요시코(다이아 씨의 조언은 들었지만…… 이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터벅터벅

요시코(원래 타천사는 무섭지 않아！ 멋있어)

요시코(뭐，그게 루비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해도…… 검은 옷은 안 될까？)

요시코(루비 옷은 파스텔 컬러의 귀여운 종류뿐이지．그래，꼭 저기 있는 아이 같아……)

요시코「아니，저거 루비잖아！ ……함께 있는 2인조 남자는 뭐야？ 잘 보니 왠지 시비 거는 것 같은데？」

1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39:58.55 ID:yxzGLnRv.net[16/21]

남자A「저기 너，지금 뭐해？ 한가하다면 우리랑 놀러 가자」

남자B「이 아이 엄청 귀엽잖아！ 이봐，한 턱 낼 테니 차 한잔하자」

루비「저，저기……｣부들부들

남자B「자，가자구！｣ｸﾞｲｯ

루비｢삐깃……」

요시코「잠깐，싫어하잖아！ 놔줘‼｣ﾊﾟｼｯ

남자B「아팟！ 넌 뭐야」

루비「츠시마 양……」

2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41:50.90 ID:yxzGLnRv.net[17/21]

남자A「어라，혹시 이 아이 친구？ 그렇다면 너도 함께 놀자」

남자B「그，그래그래！ 즐기려 했을 뿐이고」

요시코「즐겨？ 이 아이가 무서워하는 거，알아？」

루비「으유유유유……｣바들바들

요시코「그 이상 끈덕지게 한다면 요，요하네가 지옥 업화로 처벌할 테니까！」

남자B「뭐？ 요하네？ 지옥？？」

남자A「왠지 이 녀석 귀찮은데」

요하네「타，타천류봉황박을 해 쥴 거야！｣부들부들

남자B「……」

남자A「오케이，잘못했어．우리는 물러날게．가자구」

남자B「그래」

요시코「홋……」

2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43:45.24 ID:yxzGLnRv.net[18/21]

요시코「루비，괜찮아？ 팔이라던가 아프지 않아？」

루비「응……///｣ﾎﾟｰ

요시코「그래，그럼 다행이야」

루비「……져」

요시코「어？」

루비「츠시마 양，멋져……！ 저런 남자에게 대들다니，멋져‼」

요시코「무、뭐 그렇지？ 타천사에게 걸리면 인간 정도는 여유롭달까？ 그리고 츠시마 양이 아니라 요하n」

루비「타천사 굉장해！ 루비도 타천사로 만들어주세요‼｣반짝반짝

2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44:50.52 ID:yxzGLnRv.net[19/21]

요시코「뭐⁉ 웬일이야 갑자기」

루비「부탁이에요 요하네 님！」

요시코「요，요하네 님……｣ﾆﾍｰ

요시코「핫……！ 오，오홍，하는 수 없네…… 하지만 갑자기 타천사가 되는 건 무리야．그러니 우선은 아가씨를 요하네의 리틀 데몬으로 해줄게」

루비「네！ 부탁해요‼」

요시코「그럼 아가씨에게 타천명을 하사할게요…… 아가씨의 이름은 『루키페르』」

루비「루키페르……｣꿀꺽

요시코「리틀 데몬 계약은 피보다 깊고 초저녁보다 깊은 혼의 계약…… 앞으로 아가씨는 언제 어느 때라도 요하네의 혼과 함께 있어．각오는 됐을까？」

루비「물론이에요，요하네 님！ 」

루비「에헤헤，이걸로루비……가 아니라 루키페르도 리틀 데몬으로……！」

2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48:45.73 ID:yxzGLnRv.net[20/21]

➰1주일 후・교사 뒤➰

요시코「루비가 너무 잘 따라서 괴로워」

하나마루「결국 자랑인지라」

요시코「자랑이 아냐！ 지난 1주일 루비가 늘 철썩 붙어있어？ 매일 아침 일부러 우리 집까지 마중와주고，돌아갈 때도 따라와 주고……」

하나마루「하지만 요시코 쨩은 루비 쨩과 친해지고 싶었지？」

요시코「사이좋게 되는 정도가 아니야！ 확실히 거리는 줄었지만…… 그 애한테는 0이나 100밖에 없어⁉」

하나마루「루비 쨩，스쿨 아이돌도 그렇고 좋아하는 사람은 철저하게 좋아하니까」

요시코「아➰，그러고 보니 그런 타입이었네…… 우쭐해져서 『혼의 계약』 같은 거 말하면 안 됐어……」

2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50:34.37 ID:yxzGLnRv.net[21/21]

루비「아，요하네 님 있다！무슨 말씀을 하셨나요？」

요시코「히이！ 자，잠깐 타천묵시록 제6장 논의를 말야」

루비「제6장이라면…… 노아의 방주네요！」

요시코「어，응 그거야｣아하하

하나마루(그건 창세기인지라)

요시코「그，그래 나，잠깐 화장실에 갔다 올게」

루비「서，설마 학교 화장실이 홍수로⁉ 루비，가 아니었지…… 루키페르도 따라갈게요！」

요시코「다，달라！ 평범하게 가고 싶은 것뿐이니까」

루비「예，그렇다면 루비도 요하네 님과 함께……///」

요시코「함께라니 뭘⁉｣닷

루비「아ー！ 기다려주세요，요하네 님ー！｣닷

하나마루「가버렸지라…… 둘 다 즐거워 보여서 부럽네」

하나마루「맞다，마루도 요시코 쨩의 리틀 데몬이 돼볼까나？」

하나마루「그러면 모두 즐길 수 있겠지라，후훗♪」

stg끝

2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51:54.21 ID:iKf7AHJO.net[2/2]

|c||^.-^|| 乙이에요ー！

2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0:56:59.50 ID:eA8A4Ycn.net

루키페르 누구➰

2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1:08:57.77 ID:YtWbTygO.net

호오 요시루비인가요

대단하네요

2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4(일) 21:45:29.22 ID:bD73XNFC.net

네 응

2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5(월) 11:49:38.98 ID:LOdsBnZ6.net

|c||^.- ^||

3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6(화) 11:48:31.55 ID:9mwSMs9G.net

그래그래

3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09/27(수) 11:47:32.24 ID:d0x1GN4j.net

냥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