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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치카 「비, 그치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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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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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66472
- 2017-10-03 07:20:58
1차 출처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97431244/ 2차 출처 http://www.lovelive-ss.com/?p=17455 치카 「요우쨩, 모처럼 휴일이었는데, 미안!」 요우 「아냐, 정말 괜찮아! 나도 의상 작업을 더 하고 싶었고!」 치카 「진짜 고마워!」 요우 「아하하 뭐 그 정도까진…… 윽, 비 오네… 아까까진 안 내렸는데 말이지」 요우 「치카쨩, 내일 돌려줄테니까 우산 빌려줄래?」 치카 「저기 요우쨩」 요우 「응?」 치카 「유객우, 라는 거 알아?」 요우 「유객우…?아니, 모르겠어. 무슨 뜻이야?」 치카 「지금 같은 비를 말하는 거야」 요우 「응…? 그냥 비 아니야?」 치카 「아니, 유객우라는 건 말야, 손님이 떠나지 못하게 계속 내리는 비를 말해」 치카 「후훗, 마치 붙잡아 두는 것 같지 않아?」 요우 「오… 치카쨩 똑똑하네」 치카 「저기, 요우쨩」 요우 「응?」 치카 「비, 그치질 않네」 요우 「그러게… 아, 막차까진 아직 시간 있으니까, 빗줄기가 약해질 때까지 기다려도 돼?」 치카 「응, 당연하지」 치카 「……요우쨩」 요우 「왜~?」 치카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요우 「뭔데, 뭔데~? 그렇게 말하면 더 궁금해진다구」 치카 「……저, 저기」 요우 「응」 치카 「달이……아름답네」 요우 「………」 치카 「요, 요우쨩…?」 요우 「아하하, 무슨 일 있어? 오늘은 흐려서 달 같은 거 안 보인다구?」 치카 「아, 하하… 그렇, 지… 미안 미안」 요우 「그럼 슬슬 돌아갈까」 치카 「그런가… 그럼, 내일 보자!」 요우 「저기 치카쨩」 치카 「응?」 요우 「달은 확실히 아름답지만…… 너무 머니까 닿을 수 없어」 치카 「…어?」 요우 「……비가 강해졌으니까, 우산 써야겠네」 치카 「읏…! 요우쨩!」 치카 「내일은… 내일은, 맑아지겠지?」 요우 「…어떨까? 분명, 계속 비 내릴 것 같아」 치카 「기다려, 요우쨩!」 요우 「……미안」 타악- 치카 「요우, 쨩…」 치카 「흐흑…으읏, 으으…」 치카 「나…역시…… 읏」다앗 요우 「……」 요우 「나 뭐하는 거야… 치카쨩을 상처입히곤…… 이게,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야…?」 요우 「하하, 비 많이 오네… 으…읏」 요우 「으아…읏…치카쨩을… 좋아하는데…으흑」 치카 「……요우쨩」 요우 「치카, 쨩…왜…으읏!」 치카 「비 내리니까 같이 우산 쓰자…안되, 려나?」 요우 「안되진, 않아…그래도, 나…」 치카 「다시 한 번… 반칙 써도 돼?」 요우 「어?」 치카 「저녁노을이 아름답네」 비, 멈추질 않네 → 좀 더 같이 있고 싶어 달이 아름답네요 → 사랑해 오늘은 흐려서 달 같은 거 안 보여 → 네 마음에 답해줄 수 없어 달은 아름답지만 너무 머니까 닿을 수 없어 → 사랑하지만 손이 닿지 않아 비가 강해졌으니까, 우산 써야겠네 → 마음을 주체할 수 없으니 숨겨야지 내일은 맑아지겠지 → 내일 내 마음은 맑아지겠지 계속 비 내릴 것 같아 → 그 마음은 계속 닿을 수 없어 비 내리니까 같이 우산 쓰자 →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면 같이 감당하자 저녁노을이 아름답네 → 네 마음을 알고 싶어 --- 요우가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이라... 거절하고 흐느끼면서까지 숨겨야 했던 건가 |
리시아 | 문학추 | 2017.10.03 07:25:47 |
xdo201641 | 왜지.. | 2017.10.03 07:26:33 |
쿨산 | 앞에 안 달았네;; 이거 ss번역이야 - dc App | 2017.10.03 09:3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