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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아무말주의)행복잔치열차갤에 릿팬미 1,2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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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더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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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61537
- 2017-09-30 19:48:54
전날 저녁에 버스타고 서울올라와서 대충한 오전 10시쯤까지 피방에서 든파하며 죽치고있다가 사우나가서 간단하게 한번 씻고 아트밸리 도착하니 12시. 가챠뽑고 화환찍고 앙케트쓰고 대기타고 하니 1시반이라 입장. 무대는 이렇게 해놨더라. 처음에 바로 앞사람 늦게와서 그때까지 다이렉트로봄 개꿀 MC는 미호라고 하는 한국생활 8년차셨던 분. 그분이 다같이 릿삐를 불러보자고 하셨고, 그렇게 3번을 부르니 릿삐 등장. 생활한복 입은 릿삐 존나이뻐 ㅓ라푸니ㅏㅓ수;ㅣ;만ㅇ퓌ㅡㅌ,츄 그러고나서 생일이벤트니까 생일케이크가 나왔고 다같이 축하노래도 부르고 케이크랑 사진도찍고 MC 첫코너는 릿삐의 지난 1년간을 사진으로 소개하는코너. 인스타에도 자주올라왔던 짤들에 나온 일정들이랑 이것저것 나오는데 사진집 촬영도 했다고하면서 "산사람?" 이라고 사상검증 들어오더라. 난 다샀지롱 두번째코너는 우리가 적은 앙케트를 릿삐에게 보여주는 코너. 주제는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연' 릿삐가 이 '연'이란 말을 참 좋아해서 그렇대. 세번째코너는 물건빌려오기 미리 제시된 테마에 맞는사람 5명을 뽑아 확인하고 상주는코너. 픽미픽미를 외치는 수많은 쉽덕들 사이에서 1,2부합쳐서 10명중 7명을 맞췄다. 우와정말데단해 누굴고를지 고민하던 릿삐가 귀여웠다. 상으로는 릿삐가 쓴 서예색지+싸인 내려가는 사람들보고 "점심에(조심히) 내려가세요~"도 귀여웠다. 네번째코너는 뽑기 1등한사람에게 직접 선물전달 죽창... 죽창이 필요했다... MC코너는 여기까지라 릿삐는 라이브준비로 들어갔고 준비하는 와중에 MC분이 알려주신 릿삐의 타레코미 정보들이 바나나를 좋아해서 출근할때 지퍼백에 넣어 가방에 넣고 먹는다. / 릿삐는 구름레이더로 기상상태를 예측한다. R-1(우리나라 불가리스 비슷한 유산균요구르트)의 저지방버전은 먹지 않는다. / 언젠가 바다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직접 길게3등분해서 요리해보고싶다. 라이브 세트리스트는 다음과 같았다.
릿삐의 체고조넘 노래들을 1부2부 다있었으니 2번이나 들었고 다른애니 노래까지 부르는건 첨이었다. 나마뮤즈가 다른애니 노래 부르는건 파이짱 소라이로데이즈 말곤 못들었었는데 시발 살아있어서 다행이었다 3열이라 릿삐도 다이렉트로 보이고 아이컨택도 MC때부터 존나 여러번되고 K3때 나게키스 우와오아아아아아ㅗ아오아아ㅜㅏ오아ㅜ아오아ㅜ아아아아 7개월만에 릿삐라이브로 진짜 불타올라가지고 2부 앵콜엔 철야+1부 피로누적으로 방전직전까지 갔다 그래도 그렇게 좋더라 1부는 그렇게 끝났고 악수배웅+빂 그리팅이 남아있었다 이젠 없으니까 허전한 네소목걸이 두르고, 집에서 들고온 릿삐 옛날화보집 '메들리' 끼고 줄서서갔다. 꽤 옛날인 2013년에 찍은 화보집이라 보자마자 안그래도 큰눈이 더커지면서 "우와~ 대박. 감사합니다" 하면서 악수해주더라 나도 예상이상의 존나귀여운 반응에 같이 "감사합니다" 라고 하고 돌아왔다. 5조로 배정받아 대기타다가 줄서서나와 별도공간에서 릿삐랑 사진찍고 5분간 질문타임. 사진은 이메일로 배송해준다더라 퍄퍄 갓혜자 내가 있었던 5조 그리팅때 나온 질문들(1, 2부 다 3열이었으니 두번다 5조)을 모아보면 다음앨범 내나? - 낼것. 아직 일정은 미정 고양이, 개 중 어느쪽? - 개가 좋다. 키워본적은 없지만 네가 모르는 이야기를 어디서 처음들었나요? - 가라오케? 에서. 찾아서 들어보니 엄청 좋더라 어떤 술종류를 좋아하시나요? - 소맥. 소주 중에서는 그레이프후르츠(이런맛 나는 과일소주 있던가) 2월에도 저런거 봤다고해서 그게 나라고 했더니 기억난듯 아! 하면서 대박이라고 하더라. 아이좋아라 으히헿흐헤헤헤헤헿흐히흐헿 2부때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진행이었는데 크게 다른점은 꼽아보면 1부 MC파트때 윗도리가 하얀색이었는데 2부땐 검은색... 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퍄ㅑㅍ퍄퍄ㅑ퍄퍄퍄퍄퍄 누구냐 저거 디자인한사람 노벨 디자인상 주자 그리고 2부땐 케이크 모양새가 달랐고 다끝나고 악수하러갈때였는데 1부때 반응이 너무 상상이상이어서 전에 사서 같이 들고온 이번 화보집 '리호토나리'까지 다들고갔더니 이번엔 동공지진 일어나면서 말문이 막히더라. 내가먼저 "또만나요~" 하며 악수하니 그제서야 "아, 또만나요~".. 나 완전 상또라이로 찍혀버린거같은데 앞으론 두르지 말까? 안두르면 기억을 못해줄거같은데 -릿삐 어록- 옹동이 뒤푸리 점심에 내려가세요 아 기억나는거 다쏟아냈다 이젠 진짜로 죽기전에 어제 잠은행에 맡겨둔 잠 찾아서 자러가야지 잘자라냐... |
| 의식의 흐름.. | 2017.09.30 19:50:02 | |
| 천월 | 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 dc App 221.148.*.* | 2017.09.30 20:10:20 |
| HaNaYo | ㅋㅋㅋㅋ보다보니 아맞다 싶은것도 몇개씩있네 ㅎㅎ | 2017.10.01 00:38:55 |
| 핀펫 | 태어나줘서 고맙다고하니까 릿삐 깜짝놀라면서 우옼ㅋㅋㅋ 손낰ㅋㅋㅋ 이러더라 ㅋㅋ 서로 감사합니다 하고 악수하고 끝남 | 2017.10.01 06:54:04 |
| 꿈밤비 | | 2017.10.01 07:5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