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사이타마 라이브를 앞두고 여름이 아쉬워서 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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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라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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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53438
- 2017-09-28 03:43:06
올해 아쿠아 여름 이벤트도 사이타마 라이브로 마지막이네 드디어 내일!!!! 아쿠아 라이브 투어 사이타마로 올해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느낌이다 여기저기 쫓아다녔는데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다 여름에 아침일찍부터 땡볕 아래에서 물판서거나 스테이지 이벤트 추첨줄을 서거나 하면서 햇빛에 그슬려 그라데이션이 생긴 피부를 보면 나는 아직 여름 한가운데에 있는것 같은데 밤공기는 서늘해지고 있단 말이지 여름날의 추억이라고 하자니 좀 오글거리네 갑자기 센치해짐 나한테는 아리샤 써드팬미로 여름을 시작한 느낌인데 물판 서는데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던게 떠오른다 2부에선 관객 한명이 열중증으로 쓰러지기도 했고... 수분보충을 안했겠지 아마도 팬미팅때마다 다른 코너가 진행되었는데 매번 아리샤의 몰랐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 아리샤 핫피입고 누마즈 마츠리 돌아다닐 생각이었는데 핫피 물량이 적어서 못샀었지... 통판으로 바로 판매를 해줘서 구할수는 있었지만 그다음에는 누마즈 나츠마츠리 참가했다 원래 불꽃놀이가 목적이었다 올해가 70주년이라고 하고 아쿠아 협찬 불꽃놀이도 있다고 했으니 그걸 보고 싶어서 그런데 아리샤 팬미 갔다오니까 갑자기 나마아쿠아 스테이지가 있다고 해서 놀랐었다ㅋㅋ 아쿠아와 함께 피카피카온도 본오도리라니! 의상쪽을 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를 넘어선 의상으로 스테이지에 올라왔다 유카타!! 본오도리 하는 무대가 야외 스테이지라서 나마아쿠아가 무대쪽으로 걸어오는게 보였거든 멀리서부터 누마즈마츠리 포스터와 같은 유카타를 입고 걸어오는 나마아쿠아를 보고 다같이 환호했었다 ㅋㅋ 예뻤다 나마아쿠아와 함께하는 본오도리도 재미있었고 불꽃놀이도 기대 이상이었다 여름축제의 노점도 이것저것 사먹었고 누마즈에서 인파에 치이니까 신기한 기분이기도 하고 정말 즐거웠다 누마즈 나츠마츠리 스테이지 이벤트에 맞추려고 꽤나 고생했던게 떠오른다 안되는 일정 억지로 짜맞추기도 했고 시즈오카행 항공 가격이 150만원을 돌파해서 그냥 얌전하게 밤비행기로 하네다 떨어는데 도착이 한시간 늦어져서 전철이 다 끊겼었다 최대한 빨리 누마즈에 가서 줄을 서야했는데 하네다 첫차는 시간이 너무 늦었던게 문제였다 결국 새벽에 시나가와까지 걸어가서 첫차타고 누마즈 갔는데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새벽에 약 15km 걸어간 보람이 있었지 정말로 ㅋㅋ 원하던 본오도리 스테이지 관람에 당첨되었으니 나츠마츠리때 비온다고 했는데 그냥 멋진 고기압이었다 살이 이때 다 탔어... 얼마전 지스 요우 일러에서 허물 벗기는거 있잖아? 그거 살면서 처음으로 해봄 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주 나고야로 갔다 아쿠아 라이브 투어 나고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컨드 라이브 지금같이 서늘해지는 때에 숨을 못쉬는 나고야의 공기가 그립다 그 날씨에 물판을 섰다는게 기적 상상 그 이상의 불지옥 다시 한번 느끼거지만 역시 라이브의 첫날은 정말 좋다 세트리스트를 모르는 상황이 정말 흥분되지 다음 곡은 뭘까... 뭘까... 하고 무대 갈라지면서 기관차 등장하는건 정말 소름돋았고 코이아쿠 의상으로 등장 했을 때도 깃발들고 샤론이 나왔을 때도 그리고 2일차에 PS가 흘러나올 때도 즐거운 라이브에 맛있는 나고야 음식들도 먹고 멋졌다 돌아오는 날에 태풍 노루때문에 여러 항공사의 비행기가 결항되는 와중에 내 비행기는 무사히 이륙했던것도 좋은 추억이다 2주 뒤에 다시 일본으로 갔는데 이번엔 고베 아쿠아 라이브 투어 고베는 월드 기념홀 사이즈가 작기도 해서 여럿이 기대하던 라이브였지 고베는 갈 생각도 안했는데 운좋게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세트리스트를 거진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 '두근거림'은 좀 부족했을진 몰라도 멋진 무대는 계속해서 보고 싶은걸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G선상 의상을 입은 아리샤, 데이드림 워리어에서 스릴링 원웨이로 이어지는 라이브 회장의 고조되는 느낌... 몇번이고 라이브에 가는 이유지 그리고 내일 드디어 아쿠아 라이브 투어 사이타마 기대된다 아마도 나고야와 고베와는 좀 다른 무엇이 있을것 같고 여름의 끝을 장식하는 축제라는 느낌 거기다가 day2인 9월 30일은 내 생일이기도 해서 뭔가 추억을 선물받는 기분이라 굉장히 두근거린다 이렇게 여름이 끝나가니 뭔가 아쉬운데... 그래도 앞으로 아쿠아클럽 팬미팅도 여러번 있고(서울 공연까지 있고) 또 할로윈 이벤트에 전격라이브에 아리샤 포쓰 팬미에... 이벤트는 많이이 있으니 아무튼 앞으로도 아쿠아 관련해서 좋은 추억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을것 같다 마지막 세컨드 라이브와 함께 여름을 뒤로하면서 선샤인 아니메 2기를 기대한다 |
릿피다이스키 | 성우 블로그읽은거같은 느낌들정도로 뭔가 익숙한어체였다, 와 진짜 너무부럽다, 나도 열심히 나마아쿠아 쫓아갈수있도록 돈벌어야 | 2017.09.28 03:50:47 |
고돌희 | 거의 전행사 다 직관으로갔네 부럽.. | 2017.09.28 03:53:33 |
こんちか | 순간 클럽글 변역한건줄 아라따 | 2017.09.28 04:02:44 |
다안무울 | 갠적으로 인생 최고로 불탄 여름이엿다 | 2017.09.28 05:21:13 |
두리번거리기 | 15키로요? 4시간은 걸었겠네 - dc App | 2017.09.28 12:20:18 |
러브라이바 | ㄴㄴ약 2시간 30분 | 2017.09.28 12:46:31 |
카난님 | 금수저.... | 2017.09.28 13:4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