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8인의 정원사 - 9
- 글쓴이
- SS
- 추천
- 7
- 댓글
- 1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52939
- 2017-09-27 14:31:48
- 118.33.*.*
- 점심 시간, 복도 -
리코 (돕겠다고 너무 마음만 앞섰네.) 하아 리코 (나..잘 하고 있는 걸까.) 마리 「리리~!」탁탁 리코 「마리씨!」 리코 「...랑 카난씨.」
카난 「얏호, 리코쨩.」 리코 「두 분은 언제나 함께 다니시는군요.」 마리 「oh, 카난! 리코쨩의 눈에도 우리가 그렇게 lovelove한 사이라는게 보이나봐!」 카난 「...마리가 나를 일방적으로 끌고 온 거잖아.」 마리 「카난도 참, 또 그런 농담을.」 카난 「그것보다, 리코쨩에게 볼 일 있어서 온 거 아니었어?」 마리 「참, 도대체 무슨 일이야, 리코? 길티 라인그룹방에 직접 우리의 소환의식을 다 쓰다니?」 리코 (지금 얘기를 해도 되나, 카난씨까지 와버렸는데.) 고민 마리 「리리?」 리코 (욧쨩은, 루비쨩이랑 같이 있어서 바쁜가.) 골똘 마리 「...소환의식 안 부끄러웠어? '마리, 소환!'이라고 쓴 거?」 리코 「그, 그건 부, 부끄러웠지만.」번쩍 리코 (그래, 이렇게 된거 욧쨩을 그냥 두고 차라리 카난씨를 끌어들여서.) 리코 「저, 두 분. 들어주세요.」 마리 「꽤 긴 story였네.」 카난 「요컨대 방과후에 루비의 시선을 끌 대타가 필요하다는 거지?」 리코 「네. 그리고 설명 들으셔서 이해했겠지만, 가능하면 다이야씨가 알게 되어서는 안돼요.」 카난 「흐-음.」골똘 마리 「...」 마리 「아무래도 여기부터는 이 마뤼~의 단독무대가 되겠네.」 카난 「어째서?」 마리 「그야, 카난은 AZALEA연습이라는 걸 루비가 알고 있을테니 굳이 나설 필요도 없고, 그리고 나서지 않는 편이 좋고,」 마리 「리코는 루비의 눈에 띄는 순간 2학년 수업이 끝났다고 인식하게 되니까, 루비가 직접 요우랑 치캇치는 어디 갔는지 물어볼 수도 있잖아?」 리코 「네. 원래 Guilty Kiss로 루비쨩에게 연습을 봐달라고 하면 어떨까 했었는데, 그 부분이 걸려서...」 카난 「음..그래도 혼자 괜찮겠어?」 마리 「Of course! 내가 루비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마리 「그리고 루비쨩 시선끌기 역할보다 부실을 꾸밀 사람이 더 많은 편이 좋은 거라구.」 카난 「그래...그래도 혹시 모르니 도와줄게.」스윽 마리 「...♡」 마리 「역시 카난은 나에게 푸욱~ 빠져있「그보다!」」 카난 「그보다 대견하네, 루비쨩.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나.」 마리 (쑥스러워 하기는. 리코 앞이라서겠지?) 후훗 마리 「Yes~ 대견한 루비는 나한테 맡겨, 리리!」 마리 「hm? 리리? 리코? 리코쨩?」톡톡 리코 「아, 네.」머엉 카난 「치카쨩이 억지로 떠맡겨서 고민 많이 했었나보구나, 리코.」 마리 「?? 완전 잘 먹었습니다 같은 표정하고 있었는데?」 리코 「!」움찔 리코 「그,그럼 방과후는 두 분 몫까지 열심히 부실을 꾸며놓을테니 부탁드립니다.」 카난 「음음, 맡겨줘.」 마리 「그래, 맡겨두라구.」 |
ㅇㅇ | 흠흠 SS는 일단 개추 39.117.*.* | 2017.09.27 14:3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