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 8인의 정원사 - 4
- 글쓴이
-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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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49181
- 2017-09-24 13:30:26
- 118.33.*.*
지난 글에 추천 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글자제한 늘리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1편 2편 3편 ------------------------------------------------------------------------- - 다음날, 부실 - 다이야 「지금부터 회의를 개최합니다.」촤르륵
다이야 「나눠주신 유인물을 읽어보시고, 의견이 있으신 분은 부담 없이 발표해주세요.」 카난 「저,저기, 다이야?」스윽 다이야 「빠르시네요, 카난씨. 그럼 소견을 들어볼까요?」활짝 카난 「아니, 그게 아니라, 이거...뭐야? 국어사전?」 하나마루「...사전이라기에는 너무 두껍구먼유.」펄럭펄럭 다이야 「사전이요? 이건 사전 같은 게 아닙니다.」
다이야 「이건 루비의 깜짝 생일축하파티를 위해서 몇몇 세부사항을 검토해 본 보고서입니다.」으쓱 리코 「에..? 설마...」 요우 「하, 하하.」 요시코 「이렇게까지 두꺼울 필요 있어? 애초에 이걸 누가 읽는다고.」 다이야 「...」빠직 다이야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요시코 「리틀데몬 4호의 생일을 축하하는 건 좋지만 이것은 너무 과하다고 하는 거야.」 다이야 「요시코씨? 그 발언은 조금 위험하신 것 같은데요?」찌릿 요시코 「히익!」움찔 다이야 「더 할 말 있으신가요?」 요시코 「....」 카난 「...다이야?」 다이야 「크흠크흠, 그러면 일단 주요 타임라인을 적어놓은 89쪽을」 요시코 「하, 학생회장은 너무 과보호야! 난 주변을 둘러보고 얘기한 것 뿐이라고!」 다이야 「..요시코씨?」 요시코 「봐! 저기 이미 베개처럼 베고 자는 사람도 있고.」 마리 「...zzz」 다이야 「마,마,마,마 마리씨....?」부들부들 요시코 「그리고 저기 그 보고서 위에다가 귤 까먹는 사람도 있다구!」 치카 「우움?」우물우물 치카 「에헤헤―, 아, 제성해여. 다이야씨도 드실래요?」꿀꺽
다이야 「...」 리코 「다, 다이야씨? 저도 사실 할 말이 있는데.」 다이야 「...」 리코 「저, 죄송한데 확실히 이렇게까지는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다이야 「...」털썩 요우 「쓰, 쓰러졌어?! 다이야씨! 다이야씨!」 치카 「에- 그런고로.」 치카 「쓰러진 다이야씨를 대신해 '생일에도 다함께, 간바루비!!'서클의 임시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타카미 치카입니다, 치캇치라고 불러줘? 잘 부탁드려요~」 마리 「치캇치!!」 카난 「...이거 노린거지, 마리?」 마리 「WHHAAAT??!」뻔뻔 카난 「그래, 그걸로 답이 됐으니까.」 리코 (다들, 다이야씨를 벌써 없는 듯이 취급을.....뭐, 다이야씨 강한 분이니까 마리씨가 쓰던 보고서베개를 베고 좀 누워 쉬시면 괜찮을지도.) 치카 「좋아좋아.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의 의견 감사히 받아보겠습니다.」
치카 「손 들고 의견을 내주실 때마다 귤 하나씩 드릴테니 두려워 말고 얘기해주세요.」 요시코 「필요없어! 오히려 손을 못 들게 되잖아!」 |
송포과남 | 글자수 문제 있으면 메모장에 우선 적고 옮겨봐 | 2017.09.24 13:4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