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어제는 루비 생일이자 럽념일이었지..

그래서 누마즈 하마츄(카츠동, 장어요리등을 취급하는 일식요리집이자, 개짱루폭가게..스탬프 랠리 장소 중 한 곳)에서 루비 생일축하 기념 생일파티를 열었다

참가인원은 40명 한정, 회비는 3천엔이고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제였는데.. 우연찮게 나도 당첨되어서 참여했음ㅋ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되기 이전의 가게 사진 벌써부터 루비택시가;

는 나중에 안 소식이지만 루비택시 운영하시는 기사님도 생일파티에 참여했더라 젊은아재더군

그리고 시간은 흘러.. 파티시간

하마츄 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게 앞의 메뉴놓는 판임 정말 예쁘게 꾸며놓음

가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정면은 이렇게 금손님의 축전으로 꾸며져있고

그리고 가게 내부;;;; 말 그대로 루비제단 성스럽다 성스러워;;;;;

벽은 이렇게 각종 코스터로 꾸며져있었다..감격..

루비제단 줌인샷

이거 진짜 예쁘더라..

계속해서 제단 주변

날씨가 무진장 좋은관계로 축제는 밖에서 요렇게 진행되었음

진행은 가게 오너의 아들이자, 하마츄 트위터 담당 그리고 이번 축제를 기획 및 총괄한 '오기'님이 MC를 맡았으며 

파티는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오프회식으로 진행되었다

파티 음식. 정성을 담은 벤또.

이미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아쿠아 9명의 캐릭터의 이미지와 좋아하는 음식을 고려하여 만드셨다고 함

배치는 이 순서

존나 맛있었다 ㅎㅎㅎㅎㅎㅎㅎ특히 저 우측 상단의 있는 튀김이 개짱이었음 ㅠㅠ 말차가루를 입힌 튀김이라니..ㅎ그흑

단단루폭님들의 이타샤. 여기가 일본인걸 다시 한 번 실감했음

자기소개를 들어보니 누마즈현민도 있었지만 일본 각지에서 상당히 많이 왔더라 나고야에서도 오고 사이타마에서도 오고..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는데, 나는 대략

'러브라이브를 너무 좋아해서 어쩔 줄 몰라 결국 이 곳 누마즈에 살게 된, 옆나라 한국에서부터 온 러브라이버 OOO라고 합니다.' 라고 소개했는데

사람들 모두 외국인인걸 알고서 에에ㅔ엑?! 야붸ㅔ 스게;;; 하면서 박수쳐주더라....누마즈의 정 같은걸 느낀 기분도 있지만 조금매우 창피햇다 ㅜ

모두의 자기소개가 끝난 뒤에는 각자 좌석에서 씹덕토크를 하면서 말 그대로 친목을 도모했음. 현지인과 대놓고 현실에서 루비쨩 스키~따윌 말하면서 노닥거림ㅋ;;

여하튼 진자 오랜만에 현지에서 현지인들과 좋아하는 주제를 두고 즐겁게 얘기해서 존나 재밌었다 별 사람 다있더라.. 루비 택시모는 분도 실제로 뵙고 핵금손 분들도 심심찮게 있고 이 부분에선 조금 흙무룩 했음.. 나머지 사진들을 올리면서 후기는 마치겟다

루비쨩 며용;;;;

하마츄에 제공한 내 그림

색지에 그림그리는거 존나 어렵더라 밑그림 없이 그리려니 실수 존나마니햇음 울면서 그렸당..

다같이 간바루비랑 훈바루비도 함

씹뜨악함이 느껴지는지 ㅎㅎㅎ

순례충 애들아 앞으로 누마즈 오면 하마츄는 꼭 들려라 맛도 존나맛있고 가게도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