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말그대로...

오늘 사실 너무 엄청난 메가톤 핵폭탄급 상황이 너무많이 나온지라 머릿속에 정리가 아직 잘 안되는데

뮤즈에 이어 아쿠아, 그러고 오늘 새로 소개된 PDP 까지 총 27명이 등장하고서야 공식이 비로소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려 뮤즈가 처음나온 2010년부터 7년이나 지나서야 본론이라니...

바꾸어 말하면 맨처음 나온 뮤즈나 아쿠아는 초 거대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라는 카테고리 안의 그저 서론에 불과한 그룹인 것이 오늘 중대발표를 보고나니 뼈저리게 느꼇다.

물론 '서론'이란 단어를 써서 이것에 불과하다고 뮤즈나 아쿠아를 내리까는것은 아니다.

서론이 없다면 이야기의 본론과 결말은 아예 나올수도 없기에 서론을 구축한 이 두그룹이야말로 럽라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그룹인 것이다.

대체 공식은 앞으로 '러브라이브' 라는 이 컨텐츠를 얼마나 크게 키울것인지.... 솔직히 뮤쿠아 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큰데도

이를 또 다른 세계관으로 PDP와 다시 합쳐 더 거대한 럽라를 꿈꾸고 있었다니... 

럽라가 향후 10년 20년 컨텐츠가 지속되면 그룹은 대체 몇그룹이 나올지.. 럽라의 세계시장 잠식은 얼마나 이루어낼지...

진짜 공식이 이런 엄청난 큰 그림을 세운것도 모른채 그동안 뮤즈해체의 분노를 삭히며 욕만해온 내가 부끄러워졌다.

2017년 9월21일...

아마 러브라이브 이야기에 있어 이런저런 서론의 이야기가 끝나고 드디어 모든 주인공들이 다모인 '본편'의 이야기가 지금 막 시작된 날이 아닐까?

이제 공식이 어느정도 거대한 그림을 그리고있는지 상상도 못하겠다.  스쿠페스 배경에 나온 닛산 스타디움 마저 넘어 세계 주요도시 스타디움급 투어를 계획하고 있을까?

아니면 이보다도 더큰?? 대체 뭐가 더 있을까?

진짜 에미츤과 안짱 그리고 PDP9명의 새로운 성우가 한자리에 모인것을 보면서 이 "대가족" 이 나중에 얼마만큼 더 큰 패밀리가 될지 오늘처럼 상상하며 매우 기쁜날이 없다.

진짜 인생에서 수만편의 애니메이션을 봐왔지만 이 "러브라이브" 를 알게 된것에 다시한번 깊은 감동에 젖어본다.

진짜 이애니 몰랐으면 내 인생이 어땟을지 생각도 하기 싫네..

오늘만큼은 안짱과 에미츤의 투샷을 보며 행복회로를 폭팔시키려한다. 일단 2020 도쿄올림픽 러브라이브 패밀리 합동공연 ㅁㄱㅂ 해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