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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루비「대화가 하고싶어」마리「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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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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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0 16:02:48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0:39:37.46 ID:5hreYZe3.net

루비마리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0:44:03.97 ID:5hreYZe3.net

이사장실



마리「...」사각사각사각



루비「그래서 있지? 언니가 말이야~」재잘재잘



마리「...」사각사각사각



루비「그 집 소바가 말이야~ 언니가 좋아하는 거라서~」재잘재잘



마리「...」사각사각사각



루비「그 때 언니 얼굴이 있지~」재잘재잘



마리「...」멈칫 



루비「언니가 말이지 헷갈려서 우동을 주문해버려서~」재잘재잘



마리「...」후우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0:46:47.08 ID:5hreYZe3.net

마리「...」 



마리(생각해보자... 생각해보자 오하라 마리...) 



마리(다이아의 여동생... 쿠로사와 루비가 어째서 이사장실에 앉아있는가.) 



루비「그래서 말이야~」재잘재잘



마리(나는 지금 이사장으로서의 work now... 그건 눈 앞에 있는 이 애도 잘 알고 있을터... 그런데.) 



마리(어째서 전혀 개의치도 않고 자기 언니의 시시한 얘기를 재잘재잘 떠들어대는 걸까... 설마, 괴롭히는건가?) 



마리「...흠, 흐흠.」



루비「언니 얼굴이 새빨개져서 있지~」 



마리「루, 루비?」 



루비「응~?」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0:49:50.63 ID:5hreYZe3.net

마리「사랑하시는 Dia's 스토리를 멈춰버려서 죄송하지만.」 



루비「응」끄덕



마리「어째서 너는 지금 나한테 talk를 하는거야?」 



루비「안돼?」 



마리「아, 안된다고 해야하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루비「마리씨랑 얘기하고 싶어서인데?」 



마리「엣...?」 



루비「마리씨와 얘기하고 싶으니까야.」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0:54:17.31 ID:5hreYZe3.net

마리「...와, 와오... 깜짝이야, 루비가 나랑 얘기하고 싶다니...」 



루비「그것도 점심시간에, 이런 곳까지 와서.」 



루비「왜냐면 마리씨를 독점할 수 있는 건 이 시간쯤 뿐인걸.」 



마리「응, 으으으음....」 



루비「왜 그래?」 



마리「응, 아니. 기뻐. 그렇게 생각해주는 건 기쁜 일이지만.」 



루비「응, 그래서 있지, 언니가 말이야.」 



마리「Stooop!! Please!」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0:55:45.43 ID:5hreYZe3.net

루비「왜?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얘기할까?」 



마리「아니아니아니, 그게 아냐. 봐봐, 이걸 보라구.」터억 



루비「와~ 서류가 엄청 많네... 그래서 말이야 언니가.」 



마리「Wait!! 왜 다시 얘기하는거야!」 



루비「?」 



마리「하아... 저기, 루비.」 



루비「응」 



마리「마뤼는 이래뵈도 이 학원의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어, 그래서 일도 이렇게나 잔~뜩 있다구.」 



루비「큰일이네에.」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0:57:58.93 ID:5hreYZe3.net

마리「맞아. 그래서 점심시간인 지금, 가능한 만큼 그 일을 줄여보려고 하고 있는거야... 여기까진 오케이?」 



루비「오케이~!」 



마리「응. 그래서 말이지. 거기서 재잘대는 너의 그 기이이이이일다란 얘기가 들려오면 말이지.」 



루비「어떤데?」 



마리「저어어언혀!!! 집중할 수가 없다고!!!!!! 알겠어???」 



루비「에~」 



마리「Sorry 루비. 딱히 네가 싫다거나 한 건 아니야. 이해해줄거지?」 



루비「응」끄덕



마리「응, 그러면.」 



루비「응! 그러면 일단 일은 정리하자! 그리고 루비랑 얘기하는데 집중하자? 그래서 말이야.」 



마리「No~!」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00:05.29 ID:5hreYZe3.net

루비「No~?」 



마리「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 



루비「?」 



마리「마뤼는! 이사장은 지금! 초~ important work에! 집중하고 싶어!! 너와의! Talk가 아니라!!」 



루비「우으」뿌우



마리「볼에 바람을 넣어도 안되는 건 안돼.」 



루비「싫어~ 싫어~! 루비는 마리씨랑 초 임포턴트 토크가 하고싶어~! 플리즈 토크 위드 미~!」 



마리「초~ 중요한 얘기란게 뭔데!」 



루비「그러니까, 루비랑 마리씨의 지금부터의 일이라던가~」꾸욱꾸욱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03:31.02 ID:5hreYZe3.net

마리「으앗~ 성가셔! 좀 놓으라구!」 



루비「싫거든요! 좀생이! 이사장 좀생이!」꾸욱꾸욱



마리「이사장이 하는 말을 듣지 않는 건가요!」 



루비「식권남용! 식권남용이라고 하는거야 그런걸 보고!」 



마리「직권남용이겠지!! 직권남용이라고! 하프인 나한테 일본어로 태클걸게 하지 말아줄래!?」 



루비「흥!」 



마리「뭔가요 그 태도는!」 



루비「따지는게 많네... 언니같아.」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07:50.88 ID:5hreYZe3.net

마리「아~ 이제 화낼 거야. 언니! 다이아한테 전화해버릴거야!!」꾸욱꾸욱꾸욱꾸욱



루비「...」 



띠리리링 띠리리링 



마리「받지를 않네.」 띠리리링 띠리리링



루비「후후후」 



마리「?」 



띠리리링 띠리리링 



마리「...」툭 



지잉~ 



루비「...」 



마리「...」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09:45.16 ID:5hreYZe3.net

루비「언니 전화 안받네.」싱긋



마리「왜 네가 다이아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거야!?」 



루비「글세?」 



마리「끄이이이잇! 설교야! 설교해주겠어! 루비가 이런 건방진 girl일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어!」 



루비「설교!? 마리씨랑 얘기할 수 있는거야?」 



마리「얘기가 아냐! 설교!!」 



루비「에헤헤~」방실방실



마리「왜 기쁜 표정인데!」 



움찔



마리「잠ㄲ...」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12:56.67 ID:5hreYZe3.net

루비「루비는 있지, 계속 마리씨와 얘기가 하고 싶었으니까.」싱긋



마리「...에?」 



루비「옛날엔 자주 언니네랑 같이 놀았었지만...」 



루비「자라버린 지금에는... 모르겠어, 잘 모르겠는데.」 



마리「루, 루비...」 



꼬옥



마리「으으읏!?」두근



루비「루비... 왠지 마리씨와 둘이서만 있고 싶어... 아니, 그러면 너무 욕심쟁이니까... 적어도 얘기만이라도하고 싶어서...」 



루비「응... 마리씨.」포옥



마리「??!!?」두근두근두근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15:38.96 ID:5hreYZe3.net

루비「...」지긋 



마리(이, 이 애...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마리(아니, 그것보다 마뤼, 진정하지... 이대로라면 심장소리가) 





루비「...」슥 



마리「루비...?」 



루비「미안해요, 마리씨... 가 아니라 이사장님. 일하시는 걸 방해해버려서.」 



마리「엥?」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18:08.54 ID:5hreYZe3.net

루비「사실은 알고 있었어, 민폐라는 걸... 마리씨가 일을 하는 중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루비「하지만 갑자기 참을수가 없어서, 좀 떼를 쓴게 돼 버렸네...」꾸벅



마리「루비, 잠깐.」 



루비「응, 정말로 미안해. 학교 끝나고 보자.」흔들흔들



꽈앙



마리「으앗, 잠깐 기다려!」 



마리「...」 



마리「쟤... 그런 얼굴을...」 



마리「아~ 정말, 귀찮아 죽겠네!!! 어디계신 언니랑 똑같아 진짜!」벌컥



꽈앙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22:31.85 ID:5hreYZe3.net

학생회실 



루비「언니~」 



다이아「무슨 일인가요 루비. 언니는 지금 바쁘답니다.」 



루비「응, 방해하러 왔어.」방긋



다이아「돌 아 가 세 요 !」 



루비「삐깃... 농담이야...」 



다이아「하아, 그래서요.」 



루비「자, 이거.」 



다이아「제 휴대전화... 왜 당신이」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25:30.55 ID:5hreYZe3.net

루비「언니가 오늘 아침에 집에 두고 나갔잖아. 그래서 가져다 주러 온거야.」 



다이아「...그랬던가요?」 



루비「으유」コ끄덕



다이아「뭐 됐어요... 감사합니」 



벌컥 



마리「다이아~!」 



다이아「성가신게 또 하나...」지끈



마리「루비 안왔어?」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27:37.11 ID:5hreYZe3.net

다이아「루비라면 거기에... 어라?」 



마리「?」 



다이아「으앗, 잠깐, 떨어지세요!」 



루비「꺄아아아앗 언니는 너무 난폭해애애애!」꼬오오옥



다이아「왜 끌어안는 건가요 루비!」꾸우욱



마리「아, 루비, 그...」 



다이아「마리씨... 설마 당신 루비한테 뭔가 한건가요?」찌릿 



마리「No~! 오해야 다이아!」 



루비「했어~」 



다이아「보세요!」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30:06.42 ID:5hreYZe3.net

마리「루비! 여기로 와봐!」 



루비「삐갸아아아아 3학년 무서워어」꼬옥



마리「뭐야! 다이아를 가드로 세우다니 비겁해!」 



루비「언니... 마리씨가 있지, 루비의 조그만 소원을 안들어주는거야.」훌쩍 



마리「아니, 다이아 그게 아냐. 그 때는 상황이 상황이라」안절부절



루비「...」씨익



마리「앗, 못된 얼굴! 루비 지금 완전 못된 얼굴 했다구 다이아!」 



루비「안했는걸! 마리씨가 못됐어!」 



다이아「아~ 정말 시끄러워요!」탓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33:24.12 ID:5hreYZe3.net

루비「우와앙~ 언니~!」 



마리「잠깐, 다이아, 어딜」 



다이아「둘만 있게 해드리겠어요. 그러니까 해결할 때 까지는...」 



꽈당 



마리「힉」움찔



「여기서 못 나갈 줄 아세요! 아시겠죠!!」 



루비「아아~」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37:59.02 ID:5hreYZe3.net

마리「...다이아가 화낫어」 



루비「브이」 



마리「정말이지, 루비.」 



루비「마리씨가 못된거에요~」뿌우



루비「루비 제 멋대로였지만... 그래도.」 



꼬옥



루비「응」 



마리「맞아... 마리가 잘못한거야.」쓰담쓰담



루비「으... 아까까지 말한거랑은 다른데요.」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40:03.91 ID:5hreYZe3.net

마리「미안, 루비의 마음보다 눈 앞의 일을 우선하다니, 이사장 실격이네.」 



마리「하지만 아까부터 계속 말하려고 했는걸? 그런데 루비는 들을 생각도 없었잖아.」 



루비「...」꼬옥



마리「응?」 



루비「그런건...」 



루비「그런건, 곤란해요... 왜냐면.」 



루비「정말로 나쁜건 루비였으니까.」중얼중얼



마리「...」 



루비「...」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43:15.43 ID:5hreYZe3.net

마리「후훗, 그럼.」 



루비「그럼?」 



마리「둘 다 나쁜걸로, 비긴거네... 그렇지?」 



루비「...」 



마리「어때? Good idea지?」후훗 



루비「어쩔 수 없네요... 이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니까, 어쩔 수 없어요.」싱긋 



마리「응, 착하다 착해.」쓰담쓰담



루비「에헤헷」 



마리「좋아, 화해도 했으니까 이제 슬슬 수업준비를 하러...」 



꽈악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47:29.15 ID:5hreYZe3.net

마리「아이고!」 



루비「이사장이라는 권한을 봐서 화해해 드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리「에」 



루비「어쩔 수 없었으니까, 주말에는 루비와 데이트해주세요.」 흥



마리「에, 엣!?」 



루비「싫으신가요? 루비와 데이트하는게 싫으신가요?」 찰싹



마리「시, 싫은건 아니지만」 



루비「...아니지만?」꼬오오옥 



마리「아파 아파!」 



루비「싫은건 아니지만 뭔가요?」꼬오오오오옥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50:57.29 ID:5hreYZe3.net

마리「O, okay! 알았으니까 그 공격은 그만둬!」 



루비「후훗, 루비의 승리에요.,,」뿌듯 



마리「일러바칠거야... 꼭 언니한테 일러바칠테니까...」투덜투덜 



루비「그런 짓을 하면 마리씨의 몸이... 어떻게 돼도 몰라요.」생글생글 



마리「나쁜 놈!! 나쁜 놈 같은 표정!!」 



루비「그럼 마리씨, 방과후에 봬요.」싱긋 



터벅터벅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3/05(日) 01:55:07.67 ID:5hreYZe3.net

... 



마리「하아, 뭐야 대체.」 



마리「...」 



마리「마뤼와 둘이서 얘기를 하고 싶었다니... 그 루비가.」 



마리「...다이아, 화내려나... 설교는 사양하고 싶다.」 



마리「하아아, 왠지 지쳤어... 결국 일도 못끝냈고.」 



마리「...」저벅저벅 



마리「나도 참... 뭘 두근거리는거야.」 



코코아쓰나미 요오오오망허다 2017.09.20 16:12:52
이엣 으아 너무좋다ㅠㅠ ♡요하리리♡ 2017.10.08 18:43:29
Doll 뚜방뚜방 2018.04.29 1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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