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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번역] 호노카 (23) 「신인 호스트 모집 중…」 25
글쓴이
虹野ゆめ
추천
17
댓글
6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39127
  • 2017-09-15 16:05:27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873026/

http://www.lovelive-ss.com/?p=15272

元スレ: 穂乃果(23)「新人ホスト募集中…未経験OK、時給5000円⁉」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이 SS는 호스트를 소재를 여과 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랑러브 라이브 구성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소재의 특성상 수위 높은 백합 묘사 및 잔혹한 표현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한 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글이 갤러리 취지에 맞지 않으며 게시를 원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참고 후 본 SS를 전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업 진행이 매우 부정기적이며 느립니다.

*****


첫화

지난 화 (24화)


───── 



~ 카페 ~ 




츠바사    「푸흡…!?」 



호노카    「미안해… 놀랬지. 이런 이야기. 하지만 진짜야」 



츠바사    「아니… 미안해. 나도 요번 달에 넘버 원이 되었다고 보고할 줄 알았거든」 


호노카    「넘버 원이라…. 현상은 그렇지」 



호노카    「랭킹이 발표되지 않았을 뿐 내가 1위고 에리 쨩이 2위, 우미 쨩이 3위일 거야」 



츠바사    「… 아무튼 축하해. 겨우 너의 비원을 이룬 거네」 



호노카    「…… 아주 기쁘진 않아. 어째서지… 정면에서 맞부딪치지 않았기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츠바사    「… 의외네. 노력한 게 얼만데… 조금은 기뻐해도 괜찮을 텐데」 


호노카    「미안해…. 욕심부리는 걸까」 



츠바사    「그래서… 그 경시청警視庁*의 3인조가 와서… 우미 상가 니코 상이 동행했다는 거지?」 * '도쿄 지방' 경찰청은 따로 경시청으로 부름


호노카    「응…」 




츠바사    「조직범죄 대책과…… 무슨 목적이 있어서 그랬던 걸까」 


호노카    「엥…? 츠바사 상, 그 사람들은 몰라?」 



츠바사    「내 지인은 흔히 특수부대라 하는 곳에 있어. 대놓고 움직이진 않아」 


츠바사    「그 이유는 경찰관 중에서 내통자가 있는 걸 경계하기 위해서일 테지. 폭력단부터 뇌물을 받지 않는다곤 할 수 없으니까」 


츠바사    「… 그래서 같은 경시청 안에서도 두 개의 그룹이 발족한 걸지도 몰라」






호노카    「그, 그렇구나…. 놀라운걸」 



츠바사    「하지만 그 정도 숫자로 기를 쓰며 행동을 하다니…. 공적을 쌓는데 필사적인가 봐」 


호노카    「그렇다는 건… 아직 할 게 많다는 건가?」 



츠바사    「아마도. 증거 따위를 모아서 오려고 하겠지」 


호노카    「………」 



츠바사    「아무튼 호노카 상은 평소처럼 지내 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종업원이나 정탐을 하려는 손님에게 경계를 늦추진 말고」 


호노카    「… 알았어」 



츠바사    「…… 앞으로 한 고비야. 이것이 끝나면 우리는 같이 살 수 있을 거야」 


호노카    「응 …」 방긋






───── 



~ 니시키노 종합 병원 ~ 



우미    「…… 정말로… 다행입니다…」 후우 



노조미    「그래도… 출혈이 조금만 더 많았다면 위험했을 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했어」 


니코    「마키 쨩에게 감사해야겠네. 뭐, 에리의 악운이 강한 탓도 있을 테지…」 흘낏 



에리    「………」 새근새근



니코    「…… 하아. 쟤도 참… 기분 편히 자기도 하고」 


우미    「미운 말만 골라서 하는 것처럼 보여도 계속 에리를 걱정했던 거군요」 큭큭 


니코    「뭘, 계속 걱정했다 그래…!」 


노조미    「니캇치가 걱정했다고~ 하면… 에리치도 기뻐하지 않켔나」 방긋 


니코    「아무튼… 에리가 이런 걸로 뒈질 것 같지도 않고 말이야」







우미    「힘이 약한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좀 더 깊숙이 찔리거나 위치가 안 좋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노조미    「그 애… 잡힌 거 맞재?」 


니코    「맞아. 사람들 앞에서 아주 대놓고 했잖아. 딱 현행범이지」 


노조미    「………」 빠뜩 



니코    「멍청한 생각하지 마. 그런 건 신경 쓸 가치도 없어」 


우미    「… 밉다는 마음은 압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전에 해야 할 게 있지 않습니까……」 


노조미    「…… 가게 말이야…?」 


니코    「응. 코토리의 사건은 완전히 누군가 조작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요번엔 모르겠어」 


니코    「에리의 호의에 도리어 원한을 품고 개인적으로 습격했다… 가 경찰의 견해였어. 우리도 그것 말곤 짐작 가는 게 없고」 


니코    「근데 우리 가게 넘버 원인 에리가…… 가게를 떠나게 된 것을 우연으로 보기에는 좀…」






노조미    「… 역시 조직 전부가 우리를 무너뜨리려 하는 걸까」 


우미    「저도 부하를 시켜 찾아봤습니다만 지금은 아무 단서도 없었습니다…」 



니코    「……… 참말로 적이 안 보인다는 건 성가시다니까」 


노조미    「저기, 경찰에서 뭘 물어봤노? 꽤 많이 시간 잡아먹지 않았나」 


니코    「겉으로는 그때 상황을 물어봤는데, 점점 이야기가 샛길로 새더라고」 


니코    「… 답할 필요가 없는 질문은 묵비권 좀 행사해 줬지」 


우미    「…… 그 사람들도 집념이 강하더라고요」 



노조미    「그랬구나…」 



니코    「아무튼 조금만 더 지나면 다시 평소처럼 영업할 거야」 


노조미    「뭐! 에리치가 이 모양인데도…?」






니코    「여기서 발목이 잡혀버리면 기뻐하는 건 다른 가게 녀석들이야. … 우린 지지 않아」 


노조미    「으…… 그치만…!」 



우미    「… 노조미가 에리를 소중히 여기는 건 압니다.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으니까요」 


우미    「그렇기에 에리의 용태가 좋아질 때까지 곁에 있어 주세요」 방긋 



노조미    「………」 



니코    「걱정 마. 가게는… 너희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무너지지 않아」 


니코    「그리고 에리가 눈을 떴을 때 아무도 없었으면 울지도 모를걸? 후훗, 밤이면 안 봐도 뻔하고」 


노조미    「미안해…. 내가 에리치를 돌봐 줄게」 


니코    「부탁한다. 수고 좀 해」 니코 



우미    「그러면… 슬슬 돌아갈까요」 


니코    「그럴까. 할 일도 산더미고…. 이대로 가게로 가볼까」 


우미    「…… 아, 죄송합니다」 



니코    「응…?」 



우미    「저는 그전에 호노카랑 잠시 이야기하고 오겠습니다」






───── 



~ 맨션 ~ 



호노카    「…… 하아」 



호노카    (결국 그 후… 니코 쨩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 


호노카    (에리 쨩도 보지 못했어. 가게도 닫혔으니까 린 쨩네도 보지 못하고 있고) 



호노카    (이렇게 한가할 땐 츠바사 상 하고 같이 있고 싶지만… 바쁜 듯하고) 



호노카    「음ー……」 



호노카    (에리 쨩이 그렇게 되고 3일이 지났다. 인터넷 뉴스에 올라오자 화제가 되었지만… 세간에서는 이미 과거의 이야기) 


호노카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선 잊을 수 없는 선명한… 기억)






호노카    (내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게의 다섯 명의 호스트가 사표를 낸 듯하다) 


호노카    (그렇게나 무서운 광경을 눈앞에서 봤으니…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 


호노카    (코토리 쨩이 가버렸고, 에리 쨩이 가버렸지, 차례차례 전력이 줄어가고 있고…… 이대로면 진짜로 끝나는 걸까) 



호노카    (아… 하지만 이 가게 오래 안 있어 끝장이었지…) 


호노카    (히후미 쪽 사람이 먼저일지, 츠바사 상 지인의 특수부대가 먼저일지……) 



호노카    (어느 쪽이든 간에 아게하가 맞이하는 끝은 지옥뿐……) 딸깍 



아나운서    『다음 뉴스입니다. 배우로 활동하던 〇〇가 마약 소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아나운서    『경시청은 세심한 조사의 덕택이라며 말을 마쳤습니다』 




호노카    「나는…… 이대로 괜찮겠지…?」






호노카    (이 가게에 오고 나서 여러 일이 있었다) 



호노카    (처음엔…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지기 싫어하는 나는… 넘버 원을 목표로 하게 되었지) 


호노카    (오너로 모두를 감싸 안은 니코 쨩, 나를 도와줬던 에리 쨩, 늘 친절한 노조미 쨩) 


호노카    (허물없이 말할 수 있던 린 쨩에… 귀여운 하나요 쨩. 라이벌로 경쟁해왔던 코토리 쨩, 사수로서 신세 많았던 우미 쨩) 


호노카    (그리고…… 나와 같은 방에서 지냈던 마키 쨩) 



호노카    (처음 왔을 때, 나에게 말했었지? 「너는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야」… 라고) 



호노카(… 틀리지 않았어. 난 후회하고 있어) 



호노카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츠바사 상과 만난 것이 가장 중요한 기적이라 생각해. … 미안해)






호노카    「………」 



호노카    (이미 최후를 맞이하는지도 몰라. 모든 게 끝난다면… 그전에 전해야만겠지…) 



딸깍딸깍딸깍 



호노카<마키 쨩. 그런 식으로 감정적이 돼서 미안해


호노카<그래도 난 역시 연인을 배신하는 건 못 하겠어 


호노카<소신이 안 맞는 걸지도 몰라. 그래서 난 마키 쨩의 말을 비판하지는 않을게 



호노카<이제 전처럼 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호노카<난… 마키 쨩, 정말 좋아해 



호노카(…… 후우…) 




탕탕탕!! 



호노카    「으익!?」






띵똥띵똥 



호노카    「누, 누구지?? 무서워…」 



「호노카 쨩ー! 있는 거냐ー!?」 


「하나요야!… 그리고 린 쨩도!」 



호노카    (린 쨩에 하나요 쨩?? 어딘가 당황하는 기색인데… 대체 무슨 일이지…) 



딸깍 


린    「미안해… 큰 소리 내서」 


호노카    「신경 쓰지 마. 그래서… 무슨 일이야?」 



하나요    「아으…… 그게… 호노카 쨩 방에 마키 쨩 오지 않았나 해서…」 



호노카    「뭐?」 



린    「그, 그야… 화해하고 같이 있는 게 아닐까 했거든!」 



호노카    「미안해. 안에 없는데…」 



「「………」」 



호노카    「린 쨩, 하나요 쨩…! 무슨 일 있었어…?」 


린    「……」 


하나요    「아니… 그게…… 마키 쨩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 




타닷 


하나요    「후우… 후우… 마키 쨩 방이 여기였지?」 


린    「502호실… 그 방이다냐!」 



호노카    「저기, 연락이 안 된다는 거… 사실이니」 



린    「응…. 전화해도 안 받는다냐」 


하나요    「그래서 호노카 쨩 방이나 마키 쨩이 사는 방에 쓰러진 게 아닐까 싶어서…」 


호노카    「… 그래서 스패어 키를 가진 날 보러 온 거구나」 


린    「호노카 쨩! 빨리 열어 봐…!」 



호노카    「응…」






호노카    (마키 쨩이 없어졌다?? 그럴 리가… 분명 뭔가 오해겠지) 


호노카    (하지만…… 이 방을 열고 보니 마키 쨩이 에리 쨩처럼…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면?) 


호노카    「………」 꿀꺽 



딸깍… 



호노카    「…… 아무도 없어…」 



탓 


린    「방 안을 전부 찾는 거다냐…!」 


하나요    「마키 쨩, 어디 있니…?」 



호노카    「사람이 찾는데도…… 서, 설마…」 두리번두리번 



호노카    (어라? 냄비가… 아직 따뜻해) 


호노카    (그 옆에는 삶지 않은 파스타……)






호노카    「얘, 얘들아… 마키 쨩은 방금 전까지 이 방에 있던 게 아닐까」 



린    「뭐? 하지만 전화 안 받았는걸?」 



하나요    「앗…. 이거 마키 쨩 스마트 폰 아니야…?」 


린    「진짜네! …… 하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냐…」 



호노카    「전에 같이 파스타를 만든 적이 있었거든…. 파스타를 삶을 땐 소금이 들어가」 


호노카    「하지만…… 늘 소금을 담아두던 통이 비어 있어」 



하나요    「그 말은…」






호노카    「같이 살아 봤으니까 알고 있어. 마키 쨩은 평소에 조미료 봉지를 수납하던 곳에도… 소금은 없어」 



린    「아까까지 파스타를 만드려고 했는데… 소금이 없어서 만들지 못한 거다?」 


하나요    「그렇구나…! 그럼 마키 쨩은 소금을 사러 어딘가 간 게 맞겠지?」 



호노카    「아마도. 그 가게도 알고 있고. … 같이 자주 가던 곳이니까」 



린    「그럼 빨리 가자! … 뭐야ー. 마키 쨩도 참… 걱정이나 시키고 못됐다냐~」 


하나요    「다행이다……」 후우 




호노카    「응… 정말로 한시름 놨네」 방긋






────── 




우미    (…… 이대로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걸 두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우미    (전 가게 모두를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동료를 의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우미    (이제 이렇게 된 이상 집안사람을 의심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미    (외부에서 접촉은 전부 저희가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보가 새고 있다는 것은) 


우미    (역시 내통자가 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미    「…… 우선 호노카 쨩부터군요…」 



우미    (짚이는 데도 이것저것 있습니다만… 그녀가 그런 짓을 할 거로는 보이진 않습니다) 


우미    (… 이것도 업무 중 하나입니다. 제가 신경 쓰이는 것을 단도직입으로 물어보도록 하죠) 



prrrrrr… 





우미    『… 호노카, 잠시 통화 괜찮을까요?』 



호노카    『…… 없어』 


우미    『네…?』 



호노카    『신발이… 뒷골목에… 굴려 다니고 있어』 


우미    『호노카…? 당신 무슨 말씀을 하시는…』 



호노카    『…… 마키 쨩을』 



호노카    『누군가가 데려가 버렸어……』






───── 



~ 병실 ~ 



딸깍! 



아리사    「언니…」 타닷 


유키호    「아리사, 뛰면 위험하잖아!」 




꾹 



에리    「…… 일부러 찾아와 줬구나」 쓰담쓰담 


아리사    「우와아아앙…… 무서웠다고…」 훌쩍 


아리사    「언니가 멀리 가버렸나, 싶어서…」 울먹울먹 



에리    「…… 미안해. 걱정 많이 했지」 방긋






유키호    「………」 



노조미    「넌 아리사 쨩 친구?」 


유키호    「아, 그게요… 뭐라 해야 할지…」 


에리    「호노카 여동생이야. … 유키호 쨩 병문안 와 줘서 고마워」 


노조미    「…… 뭐어」 



유키호    「코우사카 유키호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노조미    「유키호 쨩… 이라 했나. 내는 토죠 노조미. 오늘은 와 줘서 고맙데이」 방긋 



유키호    (어쩌지. 에리 상이 이런저런 경위로 부상을 입은 건 알고 있는 데다가, 이 사람들이랑 언니가 호스트 인 건… 알고 있는데) 


유키호    (이런 직업을 하는 사람은 너무 깊게 물고 들어가는 거 싫어하려나…)






유키호    (아… 에리 상을 한번 얼굴 본 적 있다고 오는 건 아니었나) 



노조미    「…… 언니를 너무 미워하진 마라?」 


유키호    「네?」 


노조미    「아무래도 세상 눈초리가 좋은 건 아니지만 우리는 이래 봐도 죽자 살자 하고 있데이」 


노조미    「호노카 쨩도… 고전분투하면서 일편단심 노력했어. 억수로 노력가 맞다 아이가」 



유키호    「싫어하다니요…. 그리고 그 말을 들으니 좀 안심되네요」 


유키호    「역시 언니 나름대로 착실히 하고 있다고 하니」 방긋 



에리    「…… 그 애도 사랑받나 보네」 


아리사    「언니… 배 아직 아파?」 


에리    「아니. 이제 괜찮아」






아리사    「진짜? 그럼 집에 돌아올 거야?」 


유키호    「아리사, 아직은 힘들어. 막 수술한 참이잖아」 


아리사    「…… 그렇지」 


에리    「나중에 또 같이 쇼핑하러 가자. 그때까지… 기다려 줄 거지?」 


아리사    「응…! 아리사도 다 컸으니까 외로움 따위는 안 타는걸」 


에리    「후훗, 내가 봐도 참 귀여운 애들이라니까」 




유키호    「저기… 노조미 상」 


노조미    「… 응?」 


유키호    「그런 사건이 있었던 데다가 가게도 쉰다면……. 괜찮은 건가요?」






노조미    「… 언니가 걱정되나?」 방긋 


유키호    「아니 그게……」 


노조미    「호노카 쨩은 맡겨 둬. 우리가 지켜 줄 기다」 


유키호    「…… 그럼 우리가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말해 주세요」 



에리    「필요 없어」 



유키호    「으……」 움찔 



에리    「유키호 쨩, 아리사를 부탁해도 괜찮을까? 난 이 애 곁에는 못 있으니까…」 방긋 


아리사    「왜…? 이제 못 만나는 거야?」 추욱 


에리    「소동이 정리되기 전까지야. 지금 우리랑 가까이 있는 건 위험해」 


에리    「너희는 관계가 없겠지만…… 상대는 그리 친절하지 않아. 무슨 수를 쓸지 모르는 이상 말려들 가능성이 있어」 


노조미    「…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서 우리는 일부러 방을 빌려서 살고 있는 거야」






아리사    「………」 낙심



유키호    「… 알겠습니다」 


에리    「미안해. 또 뭔가 부탁하고 말이야」 


유키호    「마음 쓰지 않으셔도 돼요…」 


에리    「그러니까 말이지, 아리사. 병문안은 더 오지 않았으면 해」 


아리사    「……」 


에리    「난 괜찮으니까. 알았지?」 


아리사    「……… 응」 



노조미    「이거, 두 사람에게 주는 기념 선물. 오렌지 주스뿐이지만… 괜찮지?」 


유키호    「앗… 네. 감사합니다」 


아리사    「……」 


에리    「조심해서 들어가. 사람이 없는 길은 가지 말고」 


아리사    「또 봐… 언니」






딸깍 쾅 




에리    「후우……」 털썩 



노조미    「… 걱정하게 하기 싫은 건 알지만 그런 태도는 부자연스럽지 않나?」 


에리    「아, 상처 말이야? 하지만 진짜 괜찮은걸」 



노조미    「흠ー……?」 콕 



에리    「아얏…!!」 



노조미    「내 보고 옷 갈아입는 거 도와달라 하는 주제에 뭐가 괜찮다는 거야」 


에리    「아하하……. 그건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노조미    「니도 참…. 단디 쉬래이」 


에리    「알고 있어.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도 했고…. 그러니까 노조미, 계속 여기 안 있어도 돼」






노조미    「아, 안 되지. 내가 없으면 빠져나올 생각 아니나」 


에리    「…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데 뭘, 얌전히 있을게」 


노조미    「몇 년을 같이 지낸 지 아나? 어거지 부릴 성격도 안다. … 지금도 거짓말할까 말까 고민하지 않았나」 


에리    「윽……」 


노조미    「게다가 니콧치가 말했는걸. 『외출 금지 시간 동안은 감시하라고』라며」 



에리    「… 역시 니코야. 용의주도하다 해야 할지, 날 너무 잘 알고 있다니까…… 하아」 


노조미    「애초에 며칠 전까진 죽기 일보직전이었으면서…. 밖에 나가는 거 아니데이, 참나」 


에리    「…… 그야 이대론… 다음에 또 누가 어찌 될지」 



노조미    「………」






노조미    (… 오늘 아침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노조미    (마키 쨩이 없어졌다고 들었을 땐… 머리가 새하얗게 돼서…….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했다) 



노조미    (하지만 니콧치의 떨리는 목소리가… 내를 냉정하게 해서는 겨우 깨달은 게 있다) 


노조미    (지금 동요하고 있는 니콧치를 지탱해줄 사람은 내밖에 없다고. …그 전화는 도움을 청하는 거라고) 




에리    「…… 노조미?」 


노조미    「아, 미안해…. 내 멍 때렸지」 방긋 


에리    「호노카 쨩이랑 마키는 못 봤는데…. 두 사람은 괜찮을까」 


노조미    「… 응. 그리고 화해했나 봐」 


에리    「진짜로?」 


노조미    「내일부터…… 5명이서 가게를 하겠다고 했어. 에리치는 푹 쉬며 몸을 챙겨」 


에리    「…… 그렇구나」 



노조미    (미안해. 이렇게라도 안 하면… 이 사람은 편히 자지도 못한다는 걸 내는 잘 아니까)


다음 화 (26화)

우소베리 선개추후감상 -ヨハァ……(⃔ `ω´ )⃕↝ 2017.09.15 16:06:41
ㅇㅇ 개추. 그런데 이번 거 25편 아니고 24편인 것 같습니다. 116.127.*.* 2017.09.15 16:11:53
虹野ゆめ 25화 맞을 텐데. 일단 내가 확인한 거로는 이번 게 25화 맞는데 링크 타면서 혹시라도 틀리면 다시 말해 주셈 2017.09.15 16:17:01
코코아쓰나미 이건 추천부터 누르고 본다 2017.09.15 16:18:36
ㅇㅇ ㄴ 아 잘못봤었네요 ㅈㅅㅈㅅ.. 116.127.*.* 2017.09.15 16:18:46
리코쨩마지텐시 2017.09.15 1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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