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 우리들의 연애 사정 - 3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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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0 0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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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4278 2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4280 3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4283 4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4288 [드륵] 치카 「」두리번두리번 다이아 「어떡하죠? 설마 저희가 입맞추는 거부터 들켰-」 치카 「그냥 바람 소리일지도?」 다이아 「위기 의식이 너무 없잖아요!」 치카 「괜찮아요. 어두워서 누군지 잘 몰랐을 거 같고 이 곳에 숨을 곳은 없으니까」 치카 「문 다 잠겨있잖아요?」 리코 「(아니)」 요우 「(관리 소홀인 거 같습니다만)」 리코 「(이렇게 우연히도 다시 벽꿍이라니 치카짱 고마워)」 리코 「(가 아니잖아! 뭘 생각하는 거야 나는)」 치카 「그럼 돌아갈까요?」 치카 「나중으로 미룬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능글능글 다이아 「돌아가죠」저벅저벅 치카 「아앗~ 차가워! 다이아씨가 내게 차가워!」 [뚜벅뚜벅] 리코 「갔어?」 요우 「응. 간 거 같아」 요우 「그건 그렇고 학교에서까지 저렇게 꽁냥꽁냥일 줄은 몰랐는데」 리코 「그런가?」 요우 「응? 리코짱 뭔가 알고 있어??」 리코 「아- 아냐. 뭘? 무얼 알아?」 요우 「거기서 되물음이라니. 그-그러니까 그렇고 그런 거 있잖아」발그레 리코 「(부끄러워 하는 요우짱 귀여워)」 요우 「하여튼 빨리 돌아가자」 리코 「응」 리코 「(언젠간 나도 요우짱이랑)」 요우 「(저런 걸 하게 되는 걸까)」 리코 「(무리무리! 동인지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지 내게 일어날 일은 아냐)」 요우 「(그래도 조금 부러울지도)」 요우&리코 「하아」 - 방과 후 - - 부실 - 카난 「둘이 잘 화해했어?」 치카 「응~」 마리 「정말- 처음에는 이대로 갈라질 줄 알았다니까」 다이아 「그정도였나요?」 카난 「응~ 그렇게 날이 선 치카랑 다이아는 희귀하다고나 할까나」 마리 「조마조마했다구?」 치카 「그래도 이젠 괜찮으니까」 다이아 「그래도 둘이서 잘 얘기했으니까 괜찮답니다?」 다이아 「그 일로 저를 당분간 싫어하게 될 줄 알았어요」 다이아 「그런데도-」 치카 「그럴 일 절대로 없어요」 치카 「미지근한 장마가 외치는 여름 밤에도」 치카 「차갑게 얼어붙는 이슬이 속삭이는 겨울 아침에도」 치카 「변함없이 다이아씨를 사랑한다 말할 테니까요」 다이아 「치카씨~」두근 마리 「와 이것들 진짜 장난 아니네」 카난 「이건 나한테도 좀 깨는데」 마리 「저런 걸 맨정신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워」 리코 「조금 낭만적일지도」 요우 「어?」 리코 「아무것도 아냐」 요우 「(역시 리코짱은 나서서 리드해주는 쪽이 좋은 걸까?)」 리코 「(어떡하지? 너무 속보이게 말했나? 들켰을려나?)」살짝 카난 「자 그럼 어제 연습한 대로 위치 바꿔서 하면 돼. 마스킹 해놨으니까 알기 쉬울까나?」 마리 「Let's Dance! 마뤼는 역시 보라색? 그거?」 다이아 「치카씨!」꼬옥 치카 「다이아씨!」꼬옥 루비 「언니 그만하구 가야돼」 요시코 「거기 바보 커플 빨리 오라고!」 하나마루 「한창 때구만유」 리코 「(요우짱은 별로 생각 없는 거 같은데)」 요우 「(느가아아아악! 살짝 쳐다 본 거 맞나? 아니면 내가 너무 의식하는 거야?)」 리코 「(너는 지금)」 요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 - 며칠 뒤 - - 리코 댁 - 리코 「이건 책장 위에-」 [띵동] 리코 「왔나? 뭐 묻은 거 없고」두리번두리번 리코 「동인지는 책장 위에 올려놨으니 괜찮겠지? 응 괜찮을 거야」 리코 「다과랑 음료도-」 [띵동] 리코 「네~」 요우 「안녕요소로~」 루비 「리코짱 안녕」 리코 「응」 요우 「오늘도 이쁘네」 리코 「정말 실없는 소리를 하기는」 요우 「아냐~ 진짜라구?」 리코 「네네.」 요우 「루비짱 캐리어 내가 들게」 루비 「아냐 루비가-」 요우 「무겁잖아. 계단도 있으니 」 루비 「그럼 바퀴에 커버 씌울게?」 요우 「응」 리코 「방에 올라가있어. 뭣 좀 준비해갈게」 요우 「아 응」 - 리코 방 - 요우 「(어떡하지. 무심코 리코 배게가)」 요우 「(안기 좋을 거 같고 리코짱 향기가 날 거 같고)」 루비 「오늘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거니까-」 루비 「요우짱?」 요우 「아 응! 그러니까?」 루비 「정말- 리코짱 방이라서 그런 거야?」 요우 「루비!?」 루비 「주변에서는 다 알고 있으니까?」 요우 「나 그렇게 티나?!」화끈 루비 「응」 루비 「(둘 다...지만 조용히 하는 편이 재밌을려나)」 요우 「나만 몰랐던 거야? 으아아악! 이불이라도 걷어 차고 싶어!」 루비 「그럼 침대에 누워볼래? 루비가 망 봐줘?」 요우 「그런 거 못한다구」 루비 「요우짱 이건 기회라구? 리코짱이 매일 밤 머리를-」 요우 「루비짱!」 루비 「의상 최종 점검이라 해도 루비가 확인해봤을 때 별 이상 없었으니까?」 요우 「....」 루비 「방금도 부정 안한 거 보면-」 요우 「리코짱? 도와줄까?」 루비 「도망쳤다」 리코 「아니 다 됐어. 그래서 뭔가 잘못된 거라도 있어?」 루비 「아니. 별 것 없던 거 같아. 그치 요우짱?」 요우 「응」 루비 「(요우짱도 바보네)」 루비 「(리코짱 열심히 꾸민 걸 보면 알 수 있지 않아?)」 루비 「(자리를 비켜줄까)」 루비 「오자마자 미안하지만 루비 조금 놓고온 게 있는 거 같은데」 루비 「잠깐 다녀와도 돼? 곧 돌아올 거니까 간단하게 올 풀린거나 이염 같은 것만 확인해줘」 리코 「응」 루비 「요우짱 힘내」속닥속닥 요우 「뭐?」 루비 「그럼 갔다올게」 [종종종] 리코 「가 버렸네」 요우 「응. 역시 같이 가는 편이 좋았을까?」 요우 「(뭐라는 거야 나! 루비짱이 만들어준 찬스를 걷어 찰 생각이냐!)」 리코 「혼자가도 괜찮다고 했지만 루비짱 조금 무리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요우 「으응. 역시 같이 갈까?」 루비 「안 따라와도 되니까」 리코 「루비짱?!」 요우 「아직-」 루비 「왠지 그럴 거 같았다구」속닥속닥 루비 「제대로 해야돼?」속닥속닥 요우 「아. 응. 네」 루비 「그럼 갔다올게?」 - 잠시 뒤 - - 하나마루 댁 - 요시코 「그래서 여기로 온 거야?」 하나마루 「둘도 참 답답허네유」 루비 「계속 있다보면 무심코 골려주게 될 거 같아서」 요시코 「역시 나의 리틀 데몬...무셔」 하나마루 「그것보다 요시코짱 슬슬 떨어져줄래유?」 요시코 「왜? 그리고 요하네!」 하나마루 「올 때도 가슴만 줄창 바라보더니 계속 만져대고」 요시코 「네가 안기 좋은 게 잘못이야」 루비 「그럼 루비는-」츄룹 요시코 「웁?」 루비 「하아」 요시코 「」츕 하나마루 「아 떨어졌다」 요시코 「너..너! 리틀데몬 4호! 언제나 키스할 때 덧니를 핥는 이유가 뭐야!」발그레 루비 「루비는 사탕 중에 딸기 사탕이 제일 좋아」 루비 「비슷하게 생겨서? 일지도」 요시코 「애초에 여긴 절이라구!」 하나마루 「지를 계속 만지작거린 요시코짱이 할 소린 아닌 거 같은데유」 요시코 「으긋」 루비 「뭐 오늘은 우리밖에 없는 거 같고?」꼬옥 하나마루 「그렇네유. 당분간은 안 돌아오신다니께」스윽 요시코 「너희들 그만해? 그만둬 주세요?」 하나마루 「루비짱이 그러니까 저두 왠지 그런 기분이 들어서유」쪽 루비 「루비도 돌아가기엔 시간 좀 남았으니까. 뭐 안돌아가도 되나?」쪽 요시코 「또 나만 가지고- 남이 말하는데 은근슬쩍 단추 풀지마!」 = 4에서 계속 = 1학년은 그렇고 그런 느낌 틀린 부분이나 오탈자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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