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4278

2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4280

3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4283

4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4288

요우 「아야야야...」

치카 「요우짱, 리코짱 괜찮아?!」

다이아 「요우씨, 리코씨 괜찮으세요?!」

카난 「부부 호흡이 딱 맞네」

요우 「리코짱? 괜찮아?」

리코 「고마워 요우짱. 괜찮아」

요우 「아. 응.」발그레

요우 「그만 비킬게」

리코 「응」

치카 「미안해 요우짱, 리코짱!」

다이아 「두 분 다 다치신 곳은 없는 건가요?」

리코 「별 일 아니었어요. 괜찮아요」

요우 「....」

다이아 「세 분 다 사과하세요! 어서!」

치카&카난&마리 「죄송합니다」

요우 「괜찮아 괜찮아~」

리코 「괜찮아요. 별 일 아니었어요」

치카 「다친 곳이 없어서 다행이야」

카난 「그럼 방침도 정해졌고 여기까지 할까」

마리 「OK~ 그럼 기분 전환 삼아」

마리 「둘 다 무사한 기념으로 Mickey D's나 갈까? 아니 가자!」

요시코 「어째서 그런 얘기가 되는 거야?」

하나마루 「그게 뭐에유?」

마리 「맥XX드! 자자~ 모두 큰 소리 내느라 지쳤을 테니까 가볍게 애플 파이나 쉐이크 먹으러 가자구?」

다이아 「네」

치카 「좋아」

하나마루 「배고파유」

요시코 「붉은 과실을 갈아 진홍빛으로 물든...」

루비 「딸기 쉐이크네?」

요시코 「끝까지 들어!」

요우&리코 「하아」

요우 「(표정 관리 잘 했었나? 너무 급작스러워서 이상한 표정 지었을지도)」

리코 「(거의 숨이 닿는 거리의 바닥꿍이었는데)」

요우 「(나만 의식하는 거겠지?)」

리코 「(차라리 화이트 보드에 빙의했다면 생생한 벽꿍을 구경했을 텐데)」

요우&리코 「하아...」

치카 「둘 다 괜찮아?」

요우&리코 「응?」

치카 「호흡 딱 맞네?」

요우&리코 「아-아냐」

치카 「봐봐」

요우&리코 「아하하하」머쓱

치카 「어서 가자」

요우&리코 「응」

 - 나흘 뒤 -

 - 학교 -

치카 「으후우~」

리코 「고생했어 치카짱. 다들 좋다고 했구. 특히 루비짱이 기뻐하는 모습이 힐링됐어」깨작깨작

치카 「응! 그래도 긴장 늦추지 말라고 다이아씨가-」

요우 「그거 알 것 같아. 항상 마지막에서 긴장을 풀어서 실수하곤 하니까」

리코 「역시 정신력 관리가 중요한 걸까」깨작깨작

요우 「그렇네」

치카 「리코짱 역시 피망 안 먹는 거야?」

리코 「응」시무룩

리코 「물론 편식은 안 좋아하지만 쓴 건 익숙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리코 「그래도 완전히 못먹는 건 아니라구?」

리코 「어린 애들은 신 것과 쓴 것을 잘 못먹는데 본능 때문이라는 말이 있어서」

리코 「'이거 위험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래」

요우 「(뭐야 이 귀여운 생물은)」

요우 「너무 필사적으로 변명하잖아」능글능글

리코 「변명아닌 걸」시무룩

치카 「분명 리코짱은 입맛도 섬세한 걸거야」

치카 「그래서 리코짱이 말한 대로 '이건 위험해~!'라고 생각하는 거겠지?」

리코 「치카짱!」

치카 「왜에?」능청

요우 「그럼그럼 요우는 언제나 배가 고프니까」

요우 「잘 먹겠습니다」합

리코 「요우짱? 그럴 필요 없는데」

요우 「아니 그냥 배가 고팠을 뿐이야. 양념도 잘 되어있고」

요우 「잘게 잘 잘라져서 쓴 맛도 거의 안 느껴져」

요우 「역시 리코네 어머님 요리 잘하시네」

리코 「그거 내가 만든 거인 걸」

리코 「잘하면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요우 「진짜? 리코짱 요리 잘하네」

리코 「아니야. 평소에 잘 하진 않고 조금만」

요우 「겸손이야. 충분히 맛있는 걸?」

치카 「역시 먹는 걸 좋아해서?」

치카 「생각해보면 둘 다 먹는 양이 생각보다 많지」

치카 「요우짱은 그렇다 쳐도 리코짱 이런 몸매를 유지하다니~」간질간질

리코 「그만해 치카짱~」버둥버둥

학생A 「치카짱~」

치카 「응~ 왜그래?」

학생A 「저기저기」

다이아 「크흠」

치카 「아」

요우 「그러고 보니 서로 화해했어?」

치카 「응. 괜찮아. 다 끝난 일이니까」

리코 「(아 이거)」

요우 「(응어리 남아 있다)」

치카 「그럼 다녀올게」

요우&리코 「응」

 - 점심 시간 -

 - 교실 -

요우 「늦네 치카짱」

리코 「설마 둘이만 둬서 또」

요우 「아냐 풀었다고 했으니까」

요우 「했으니까....」

요우 「위험하려나?」

리코 「저번에 꽤 크게 싸웠었지」

요우 「큰..걸까?」

리코 「찾으러 가보자」

요우 「응?? 뭐??」

리코 「빨리」

요우 「아... 응!」

 - 점심시간 -

 - 빈 교실 -

리코 「목격 정보에 따르면 여기로 왔다고 하니까」

요우 「넷! 리코 탐정님」

리코 「요우짱도 신나서 정말, 그런 거 할 시간 없다구」

요우 「네네~」

 [@#$%@]

리코 「히익!」꼭잡

요우 「앗」꼬옥

요우 「(이건 무의식이라서 그런 거지? 무서워서 그런 거지?)」

리코 「(어떡하지 손 잡아버렸는데)」

리코 「(딱히 그런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러니까)」

 [...저야말로...]

요우 「저기서 나는 거 같은데」

리코 「저기 요우짱? 돌아갈래?」

요우 「응?」

요우 「무슨 소리야 탐정님. 빨리 둘을 찾아서 말려야지」피식

리코 「장난치지 말구」

요우 「그래도 그냥 둘 수는 없으니까 빨리 찾고 나가자」

리코 「응」

리코 「저기 요우짱?」

요우 「왜 리코짱?」

리코 「그...저기...손」

요우 「아 응」스륵

리코 「그게 아니라」꼭잡

리코 「놓지 말아줄래?」발그레

요우 「...응」발그레

요우 「여기서 나는 소리 같은데」

리코 「사알짝만? 사알짝만 들여다 보고 가자?」

요우 「응」

요우 「(손에 땀 너무 차지 않았나)」

요우 「(나 땀 너무 많이 흘리는 거 아냐?)」

요우 「(리코짱 싫어하면 어쩌지)」

치카 『』쪽

치카 『헤헤-』

다이아 『정말. 표정 풀어져서는』꼬집

치카 『으햐아~』쭈욱

다이아 『이번에는 카난씨의 기지로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다이아 『다음도 이렇게 운이 좋게 풀릴 리는 없으니까요』

치카 『알아요』

치카 『그래도 저는 다시 그래야 한다면 똑같이 말할 것 같아요』

다이아 『방금 전에 말한 거 들은 게 맞나요?』

치카 『처음의 기분을 간직하고 싶었어요』

치카 『하나마루짱과 같이 고민한 가사랑』

치카 『모두가 만들어준 의상, 노래, 안무 모두 다 소중히 하고 싶었으니까』

치카 『그때의 그 두근거림을 이어가고 싶으니까』

치카 『모두가 만들어준 장소니까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치카 『더 할 수 있으니까, 루비짱도 더 하고 싶어 했고』

다이아 『....』

치카 『그러니 다시 한 번 잘못된 판단을 할 거 같다면 그땐 저를 말려주세요』

치카 『그래주었음 해요. 다이아씨를 믿으니까』

다이아 『당신의 말에는 항상 놀라게 되네요』

다이아 『좋아요. 만약 엇나갈 거 같으면 몇 번이라도 다시 말할게요』

치카 『응!』

다이아 『정말 제가 없으면 안되겠네요』

치카 『네』스윽

치카 『다이아씨가 없으면 안돼요』쪽

다이아 『그거 아시나요?』

다이아 『저도 당신이 없으면 안돼요』쪽

요우 「(우와아아)」

리코 「(생생한 치카다이 진짜냐 이거)」하아하아

리코 「(영상 보존하고 싶은데 찍으면 들키겠지? 아니 들킬려나? 조금이라면-)」

요우 「다행히도 싸운 거 같지도 않고, 애초에 그런 걸로 말리러 가는 것도 조금 이상-」

리코 「」후우후우

요우 「리코짱?」

리코 「응?」

요우 「그만 가자. 엿보는 건 아무래도 안 좋잖아? 잘 해결된 거 같네」

리코 「그렇...지」

요우 「가자」

리코 「응」

요우 「(아 아직 손 잡은 그대로였지)」

요우 「(리코짱은 그냥 태연한 걸까. 도쿄 애들은 이게 일반적인 걸까나)」

요우 「(평범한 거겠지? 리코짱은 별 생각 없는 거겠지?)」

요우 「하아~」한숨

리코 「요우짱?」

요우 「으햣?」덜컹

리코 「앗-」덜커덩

요우 「괜찮아?」

리코 「아. 응」

리코 「(손 풀려버렸다)」

리코 「(굳은 살 느낌이 좋았던 거 같은데)」

리코 「(핫! 무심코 너무 만졌던 거 아냐? 요우짱 조금 꺼려했을려나)」

요우 「아- 그러니까- 리코짱?」

요우 「어서 가자?」

= 3에서 계속 =

치카다이 파쉴?

틀린 부분이나 오탈자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