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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물갤문학)카난: (누구한테 온 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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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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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33835
  • 2017-09-09 10:32:43



전에 쓴 내용과 살짝 이어집니다. 


다이아: 요즘 루비가 변했습니다.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22332


리코: 카난하고 상담하고 싶은게 있는데...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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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따르릉"



       "응? 누구지 어디론가 홀로 기차타고 떠나고 싶은 별과 달이 빛나는 밤에..."



카난 "여보세요"



마리 "카난? 혹시 우리 집에 몰래 혼자 올 수 있어?"



카난 "무슨 일 있어?"



마리 "일단 와 봐...심각해..."



카난 "으응 알았어."



        "(흐음... 마리가 무슨 일 이 있나? 앗 그것보다 아까 부실에서 주운 요하네가 뛰쳐나가고 떨어진 종이에 써있는 그거나 해볼까?)"



        "(유체이탈... 혹시 이걸로 마리집에 안 가도 무슨 일인지 알 수 있으려나?)"



        "(...안 됐잖아... 방법이 잘못되었나? 뭐 일단 마리네 집에 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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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네 집



카난 "무슨 일 인데?"



마리 "흐어엉 카난... 가상화폐값이 폭락했어..."



카난 "그걸 또 한거야? 뭐 다시 오르는 거 아니야?"



마리 "모르겠어..."



카난 "휴우우... 난 또 뭔 일인가 했네... 알았으니까 집에 갈 태니까 내일 봐 마리."



마리 "자자잠깐! 이왕 온거 우리집에서 놀다 가. 외롭단 말이야..."



카난 "(...오늘 좀 외롭긴 하니까)오늘만이야. 나도 좀 외롭긴 하니까..."



마리 "후후 고마워 카난!"



몇십분 뒤...



카난 "마리, 마실 것 없어?"



마리 "뭐 마실래? 커피도 있고 음료수도 있고 술도 있고..."



카난 "술? 마리이 한 잔 할래?"



마리 "카난이 술을? 요즘 안 좋은 일 있어? 



카난 "...술이나 마시면서 말하는게 좋겠네"



몇십 분 뒤...



마리 "그래서 그 꽃은 누구한테 준 거야?"



카난 "나한테도 주고 리코한테도 줬어. 으으 리코이랑 루비이 사귀는 걸 보니까 부러워 죽겠어."



마리 "(허그하며)어이구 카난 외로웠구나..."


 

카난 "응응 마니 외로웠어. 마리, 나 잠시 화장실좀 갈깨"



카난 "(화장실 에서 나오자 마자 몸을 못 갸누겠다. 술 때문인가... 왠지 잠인지 모를 졸림이 쏟아진다...)"



       "(쿠울... 응? 왠지 몸이 붕 뜨는 기분이다... 어라... 내 몸이 실이 있고 아레에 있네.)"



       "(꿈인가... 아니면 아까 요하네의 책상의 그것? 술에 너무 취했나? 뭐 마리는 잘 자고 있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뭐할려나.)"



       "(지붕 위로 나오니 저기 나랑 같은 선 같은게 보이네. 한번 다가가 볼까?)"



요하네 "성공했어 둘 다 유체이탈이 가능한 상태에서 서로 인식하는 게"



요우 "헤에... 마치 바닷속을 헤엄치는 것 같은 기분이야."



요하네 "성공했으니 그걸 해 줄 수 있어?"



요우 "아까처럼 해 주면 되는 거지? 간닷"



       "(쪼오옥)"



요하네 "(유체이탈 상태에서 하니까 기분이 더 좋은 것 같... 저기 멀리 있는거 혹시 카난?)"



요우 "화끈... 카난?"



카난 "(어라... 꿈인가? 내 꿈에 요우요하네가 있을 리 없잖아.?)둘이 사귀는 중?"



요요 "으...응"



카난 "근데 신기한게 그것보다 어떻게 둘이 같이 있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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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전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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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



요하네 "(새근새근)"



요우 "으으 자는 요하네가 귀여워! 응? 이 종이는 뭐지?



        "유체이탈 하는 법? 내용은 뭘까...?"



        (종이에 손을 가져가려는 순간 요하네가 깨어났다. 황급히 가방에 다시 넣느라 종이가 살짝 구겨진 듯 하다...)



요하네 "으으 잘 잤다. 요우, 아직 도착 안 했나?"



요우 "어... 어 아직 거의 도착 했어. 요하네, 요즘 피곤한 것 같아."



요하네 "하하 그런가.(요즘 여러가지 주문을 시험하느라 좀 피곤한 듯 하다."



           "(그것보다 요우가 그 종이를 본 걸 꿈인지 유체이탈로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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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요하네의 책상



요하네 "주문 써놓은 종이가 매우 낡았네. 한번 복사본을 만들어 볼까!"



몇십 분 뒤...



요하네 "으으 힘들다."



하나마루 "요시코 뭐 하는중?"



요하네 "요시코가 아나라 요하네! 뭐 좀 옮기고 있었어."



하나마루 "아 배고프다 루비랑 매점이나 가자. 루비 갈래?"



루비 "가자가자 요하네,마루"



잠시 후...



요우 "요하네 있으려나... 응? 이 종이는 아까 그 종이? 흐음 한번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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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 "아 오늘 날씨 좋다!  오늘은 방과 후 수영장에서 수영을 해 볼까? 먼저 다이빙부터!"



        (풍덩)(헛... 뭐지... 의식이 없어진다?! 아까 그것 때문인가... 으으 주변에 아무도 없잖아...)"


 

       "(저게 내 몸인가? ... 어떻게 내 몸으로 돌아가지... 빨리 안 돌아 가면 숨막혀 죽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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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 "(이번엔 부실에서 한번 해 볼까? 천천히 긴장을 풀고... 성공했다! 이제 주변을 돌아다녀 볼까?)" 



           "(교실이나 부실은 다 봤고... 이제 학교 주변을 볼 차례인가. 먼저 수영장쪽으로 가 보자.)"



           "(응? 저기 왠 영혼줄이... ?!혹시 저 영혼줄은 요우꺼인가... 수영장에서 한 건가? 아니면 아까 버스에서 해 볼때 내가 쓴 종이를 본건가?)"



           "(으으 지금 자기 몸으로 못 돌아가는 것 같은데, 원래대로 돌아가는 걸 알려주다간 요우가 익사하겠어! 일단 내 몸으로 돌아가서 요우를 구해야지!)"



요하네 "(벌떡)(요우! 조금만 더 버텨줘!)"


         

           (수영장 바닥에서 요우를 끌어올렸다. 의식이 없는 듯 하다...)



           "(숨을 안 쉬는 것 같아! 그러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책에서는 1회 인공호흡 30번 흉부압박이던가... 요우가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어!)"



           "(...리틀 데몬의 첫 키스야! 기분 나쁘게 생각 하지 말아줘 요우!)"



요하네 "(후하... 이제 압박인가? 푸욱 푸욱 푸욱... 30번을 하고 다시 인공호흡을 하고 ...)"



요우 "(눈 뜸)읍읍 푸하 흡"



요하네 "(요우...읍? 삼켰다...그리고 키스???)"



          "(한동안 키스인지 인공호흡인지 모를 것을 요우하고 하고 있었다...)"



요우 "(입을 떼며)요하네..."



요하네 "바보! 자기 몸으로 돌아가는 법도 모르면서 유체이탈을 한 거야?"



요우 "요하네, 화 내는 건 나중에. 나는 멀쩡하니까. 그것보다 요하네가 와 줘서 고마워!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살리려고 하다니..."



요하네 "자...잠깐 이 리틀 데몬을 좋아한다고?"



요우 "나는... 요하네가 좋아! 버스에서 있을 때나 연습할 때부터 점점 좋아져서... 그러다 요하네의 종이를 보고 더 친해지고 싶어서..."



요하네 "(화악)...그... 이 리틀 데몬이랑 있으면 안 좋은 일도 많이 일어날 꺼야. 그래도 괜찮겠어?"



요우 "물론이야. 요소로~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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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체이탈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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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그렇게 된 거구나. 아까 요하네가 부실에서 뛰쳐나갈 때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어서 왜인지 했네."



요우 "그렇게 심각한 표정이였어?"



카난 "응 요우... 죽을 뻔 했구나... 그나마 요하네가 구해줘서 다행이네."



       "근데 나나 요우는 유체이탈 효과가 바로 안 나타나고 시간이 걸린거야?"



요하네 "사실...그 주문은 옛날 꺼라서 부작용이 좀 있어. 그래서 대부분 집에 있을 때만 해 봐."



          "슬슬 버리려고 했는데 둘 다 할줄은 몰랐어... 미안해."



카난,요우 "아니 괜찮아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을 했어."


 

카난 "지금 둘이 한 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이네, 그런데 난 어떻게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가?"



요하네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몸을 흔든다던지 원래 몸에 누워서 돌아간다고 암시한다던지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른 사람이 키스하는 거야."



카난 "키...키스라고?(...마리가 갑자기 키스할리가 없잖아...")



요하네 "바로 유체이탈 효과가 나타나는 건 돌아올 때도 바로 돌아올 수 있는데 카난은 아마 좀 늦게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에."



           "아 맞다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 카난, 지금 유체이탈 한 장소 근처에 누구 있어?"



카난 "마리랑 집에서 술...아니 놀다가 화장실에 있다 된 거라..."



요하네 "그럼 유체이탈 상태에서 마리한테 암시나 날 깨우라고 말 하면 될 것 같아."



카난 "흐음 한번 해 볼깨 근데 안 되면 마리에게 전화로 날 좀 깨워달라 해 줘."



요하네 "알았어 카난 내일 학교에서 유체이탈 효과가 바로 나오는 것도 알려줄께."



카난 "고마워 요하네"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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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네 집



카난 "(요하네 말 대로 마리 옆에서 계속 날 깨우라고 암시를 넣었더니 마리가 일어났다. 이제 화장실로 가면 되는데...)"



마리 "(흐아암 응? 카난은 화장실에서 사나? 으으 몸 거누기가 힘드네... 카난 깨우러 가야지.)"



       "카난 자니? (응?... 술때문인가 카난이 귀엽고 섹시해보여... 으으 술에 너무 취했나)?"



      "요즘 카난이 외로워 보이는데... 키스해볼까?"



       "(쬬오옥)"



카난 "(!!! 깨우라고 암시했더니 키스를 하네...)으읍... 유체이탈 상태에서 깨어났지만 마리랑 키스라니!)"



마리 "헛 카난 깨어났네... 카난쨔앙...(털석)



카난 "(으으 술을 마셔서 그런가 유체이탈을 해서 그런가 몸이 피곤하다... 진짜 잠이 온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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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부실



치카 "(...나빼고 다들 분위기가 미묘하다. 요즘 무슨 일 있었나?)"



     "다들 무슨 일 있었어? 사이가 좋아 보이네."



치카빼고 전원 "하하 그럴 일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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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치카 "(...다들 그렇게 될 줄 누가 알았어? 부럽다고 했더니 요하네가 준 주문을 써볼까?)"



     "!@#$%^&*() (퍼엉)"



??? "여긴...어디지? 미래로 온 게 맞나?"



치카 "(!!!주문이 되었네?) 헤에... 혹시 호노카씨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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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uest 타나토노트가 떠오른당 2017.09.09 1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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