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번역] 오피셜북 사카이 감독 인터뷰 (3/3)
글쓴이
I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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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32350
  • 2017-09-07 13:10:34

마지막 분할


-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것'

'러브라이브!'의 본질눈을 뜨게 해준 것은 쿄고쿠 타카히로씨


- 이어서, 라이브 파트에 대해 여쭤보겠습니다. 전작과는 다른 접근으로 만들어진 댄스 신이 매력적이네요.


댄스나 라이브 파트의 콘티는 제가 전부 맡아서 그렸습니다. 3'퍼스트 스텝'은 많은 주목이 쏟아진 첫 라이브 신이었기 때문에, 중압감과 요구하는 작화의 수준이 정말 높았죠. 선라이즈 제8스튜디오의 저력이 없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겁니다. 쿄고쿠 감독(*TV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1~2, 극장판, μ's의 정규 싱글의 모든 PV 감독을 맡은 젊은 애니메이션 연출가. 효고 현 출신)님이 맡으셨던 TV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댄스 파트는 퀄리티가 정말 높아서 굉장하다고 느꼈어요. 그분의 콘티는 좋은 의미로 말해서 모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작화 출신이기 때문에, 그림 콘티를 낼 때 다소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면 보통은 피해갈 것 같은 부분에서, 역으로 3D를 마구 때려 넣는 겁니다. 이런 것이 바로 '러브라이브!'의 진면목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경험이 있는 애니메이터라는 것을 알고 의뢰를 넣을 땐 다소 모험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누가 맡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는 어려운 콘티를 피하려고 하거든요. 이를테면 사리는 거죠. 뒷감당이 두려우니까. 그런데 그걸 두려워하지도 않고, 자기가 원하는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서 그냥 넣어버린다는 겁니다. 같은 상황이라면 저는 논리에 앞서서 생리적으로 평범한 쪽을 택해버리겠죠. 하지만 그러면 팬 분들께는 기쁨도 놀라움도 없게 되는 겁니다. ''쉬운 것'은 질리도록 본 것밖에 못 된다'라는 거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것''러브라이브!'의 본질인 겁니다. 제가 그걸 깨닫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그걸 이렇게 말로서 표현할 수 있게 된 건아마도 첫 애니메이션 PV를 다 만들고 났을 때쯤일까요. 여태까지 본 적 없는 3D CG와 작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마음가짐. 그 본질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 무로타 유헤이(*신인 시절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캐릭터 디자인 담당으로 발탁되어, 이후 키비주얼 담당 및 작화의 중역으로서 작품을 지탱하고 있는 애니메이터)씨를 비롯해서 전작부터 함께 해온 실력파 애니메이터 분들도 계시고, '러브라이브!'를 이해해주고 계신 작화진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 작품인 거군요.


말씀대로입니다. 게다가 TV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는 메인 애니메이터 후지이 토모유키씨, 9화의 작감을 맡아주신 미야자키 히카루씨, 나가토미 코지씨 등 새로이 오신 분들께서 새 바람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실은 화면 구성도 전작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으니, 이 부분도 주목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 라이브 파트는 전작보다 3D CG가 더 오래 활용되는 듯 했는데요. CG의 퀄리티도 다소 변한 부분이 있습니까?


그 부분은 이번 작품에서 지향하고 있는 연출의 발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스위치백하는 것보다는 줌을 길게 잡는 편을 선호하기 때문에. 9화의 '미숙DREAMER' 같은 경우에 그런 방식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크레인 카메라와 같은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PAN 기법은 3D만의 이점이라고도 하겠습니다만, 분명 팬 분들께서는 Aqours만의 독자적인 영상미를 바라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에 도전하면서, 그에 맞는 카메라 앵글을 고려하며 만들었습니다. 9화는 CG를 담당해주신 서브리메이션(*작화 협력업체) 분들께서 정말 끈기 있게 좋은 퀄리티를 뽑아주신 덕에, 한층 매력적인 라이브 파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작은 CG부터 셀화로 옮겼습니다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 빈도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일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CG에서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연출을 하게 되니까, 크리에이터 분께서 '클로즈업에도 버텨낼 수 있는 모델링을 만들자'는 식으로 생각을 바꿔서 임해주시더군요. 그 결과 큰 화면에서 클로즈업된 얼굴이 비치더라도 셀화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퀄리티가 되었습니다. 하고 싶었던 3학년의 의상 교체는 물론, 다이아의 클로즈업 또한 CG입니다. 처음에 3학년은 2년 전 의상으로 연출하려고 했더니 CG쪽 스태프 분들이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여러 가지 어른의 사정 때문에 의상 교체는 NG였거든요. 모델링을 아예 새로 해야 되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짧은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무래도 쉽지 않죠. 하지만 저희가 그런 논리를 하나씩 부숴나가지 않으면 '러브라이브!'는 그저 그런 작품이 되어버리지 않겠습니까. 9화까지는 ''러브라이브!'가 대체 뭐냐?' 하고 자문자답해나가며, 아무튼 온힘을 다 해서 제작에 임한다는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9화를 기점으로 제 나름대로 답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제11화의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는 어떠셨습니까?


11화는, 2화부터 쭉 이어져온 마음이 여기서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정말 감회가 깊었습니다. 작화 분들께서 힘을 써주신 덕에 정말 아름다운 장면을 담을 수 있었죠. 안무는 전작부터 함 께해주신 유미 선생님께서 제가 부탁드린 부분을 반영해주셔서 만들어졌습니다. 피아노를 치는 듯한 동작이나, '어디에 있어도 같은 내일을' 라는 소절에서 멤버들이 뒤를 돌아 리코가 있는 도쿄의 방향을 가리키는 동작은 댄스 연출을 담당해주신 유미 선생님의 아이디어 입니다! 멋지다고밖에 할 말이 없네요. 물론 모든 라이브 파트에서 담당하신 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주셨습니다만, 이 곡 덕분에 저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작품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완성도 면에서는 제13화의 라이브 파트도 굉장했죠!


감사합니다! 13화의 'MIRAI TICKET' 라이브 파트는 관련 역량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영상이 되었는데, 작화 팀과 3D CG 팀 여러분들께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볼거리를 최대한으로 담아내려고 하다 보니, 방영 일정에 맞출 수 있을까 걱정이었습니다. 보통 애니메이션 본편과 라이브 파트의 그림 콘티는 약 3주에서 4주에 걸쳐 완성합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이야기 후반부쯤에 가서는 약1주일 정도 만에 완성시켜야 했어요. 화수가 진행될수록, 제작 기간이 줄면서 시간과의 싸움이 되어가는 거죠. 다 제 잘못입니다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면 남은 일이 신경 쓰여서 잠도 잘 안 옵니다. 차라리 작업을 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 그래서 스튜디오에 가놓고는 '좋아, 이제 일 좀 할 수 있겠다' 하고는 푹 자버리는 거죠(웃음). 댄스 파트의 그림 콘티는, 실제 무대에서 출연진분들이 노래와 함께 그대로 재현하시게 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히라야마 프로듀서와 오오쿠보 음향 프로듀서께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주시지 않았다면, 1st LIVE에서 'MIRAI TICKET'를 결코 무대에 올리지 못했을 겁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 이어서 라이브 파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의상에 대해 여쭤보겠습니다. 사카이 감독님의 인상에 남은 복장이 따로 있나요?


으음모두 다 애착이 가는지라 하나 고르라면 쉽지는 않은데, 6화의 '꿈으로 밤하늘을 비추고 싶어' 의상을 꼽아보겠습니다. 노을을 닮은 의상과 스카이 랜턴이 빛을 발하며 떠오르는 모습이, Aqours 멤버들의 마음을 잘 나타내주지 않았나 싶어요. 색감은 랜턴의 빛과 부드럽게 섞여들 수 있는 이미지를 택했습니다. 의상 디자인을 담당해주신 분은 카와케 마키씨입니다. '푸른 하늘 Jumping Heart'의 의상도 카와케씨가 맡아주셨는데, 여성의 관점을 잘 반영해주셨어요. 의상 디자인은 허리 부분의 위치나 스커트의 기장같이 애니메이터의 개성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드러납니다. 무로타씨도 그분다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계시고, 니시다 아사코(*전작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실력파 애니메이터. 사랑스러운 작화로 많은 인기를 끌었음)씨도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셨고요. 그리고 보니 μ's때 사용하지 않았던 매력적인 모티브나 디자인을 찾아내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지간한 건 무로타씨가 의상에 다 갖다 쓰셨더군요(웃음). 그래서 아이돌 의상 전시회를 찾아 연구를 해본다던가, 여러 의복을 찾아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으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Aqours의 매력은 스스로 벽을 만들지 않는 것

이유를 따지지 않는 것!!


- 마지막으로,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독직을 권유받고, 아내의 조언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직스러운 제작진과 출연진 분들이 저를 지탱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1기의 이야기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13화에 걸쳐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지켜봐주신 것이 제게는 최고의 기쁨입니다. 2기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Aqours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온 힘을 다해 거침없이 달려 나갈 그들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러브라이브!'라는 작품은 '모두 함께 빛나자'는 마음을 테마의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함께 같은 시간을 달려봅시다.


- 한 마디로! TV 애니메이션 2기를 눈앞에 둔 지금, 사카이 감독님께서 느끼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매력이란?


'라이브 감각' 아니겠습니까. 지금뿐인 '이 순간'. 멤버와 출연진을 비롯한 Aqours가 흔해빠진 말로 감정을 얼버무리지 않고, 실수해도 좋으니까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겁니다. 그런 '라이브 감각'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 응원하고 싶어지고, 반항도 해보고 싶어지고, 걱정되기도 하고. 아홉 명 모두의 앞뒤 재지 않는 모습이 좋습니다. 어른이 되면 뭔가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이유가 필요하고, 세상이 그걸 우리에게 요구하죠. 하지만 그 아이들은 이유를 바라지도 않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하고 싶으니까!! 하지 못할 이유를 찾지 않는 것이라고 할까요? 스스로 벽을 만들지 않는 모습이 우리를 매료하죠. 그런 부분이 리얼하다고 생각해요. 반짝임을 찾아내고는 마음속에 '뭔가 하고 싶어!!' 하는 바람이 생기면, 거리나 시간을 뛰어넘어서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 저도 그렇게 하고 싶고,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말로 표현하기는 조금 어렵지만요. 팬 여러분들도 각자가 '러브라이브!'의 매력을 느끼고 계실 것이고, 그렇게 느끼는 부분 역시 정말 다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브 2017.09.07 13:11:50
김즈라 2017.09.07 13:14:46
고돌희 아리가또 2017.09.07 13:14:53
코코아쓰나미 퍄퍄퍄 2017.09.07 13:15:40
불토리 잘 봤다 ㄱㅅㄱㅅ 2017.09.07 13:31:41
오토노키 긴 내용인데 해줘서 정말 고맙다 ㅠㅠ 2017.09.07 13:33:18
으냥 번역 참 잘한다 잘 읽었음 2017.09.07 13:42:34
개이니 보다보니 눈물찔끔찔끔나네 2017.09.07 14:16:52
카드가 잘봤다 고생했다 - dc App 2017.09.07 14:18:13
핑크빛청춘좀비의절실한다이얏호 잘 읽었습니다 2017.09.07 14:19:51
슈무룩 정말 감사해요 2017.09.07 16: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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