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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리코 「카드캡터」 요시코 「사쿠라우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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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동이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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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7 12: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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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8:53.29 ID:C0VN0tby0

 

터벅터벅터벅

 

치카 「그래서 말이지ー 미토 언니가 엄청 화냈었어ー」

요우 「아하하! 치카쨩다운 이야기네!」

치카 「그런가ー?」

치카 「리코쨩도 그 소리 했었어!」

 

요우 「……」 욱씬

요우(또야……또 리코쨩……)

요우(집이 바로 옆이라서 매일 밤 이야기 한다고?)

요우(언제나, 언제나 그래. 리코쨩이 나보다 내가 치카쨩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

 

치카 「요우쨩, 듣고 있어?」

요우 「아, 응. 듣고 있어.」

 

요우(카드캡터도 그래. 나보다 치카쨩이 더 빨리 알았고.)

 

치카 「아, 벌써 여기까지 왔네. 요우쨩이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정말 빨리 오는 것 같아.」

요우 「그렇네! 내일 또 이야기하자!」

치카 「응! 바이바이ー!」

요우 「바이바이!」

요우 「……」

요우(다른 사람들한테도 나보다 먼저 이야기 하는걸까? 저런 웃음을 리코쨩한테도 보여주는 걸까?)

 

요우 「이런 걸 생각하면 안되는데.」

요우(하지만, 치카쨩. 사실 난―――)

 

???『아핫』

 

☆   ☆   ☆

 

1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9:28.10 ID:C0VN0tby0

제 6화 「사랑하는 마음, 불꽃에 주의할 것!」

 

리코 「하아……괜찮지? 안 이상하지?」 옷차림 체크중

우칫치 「지금 널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녀석은 눈이 안 보이던지 생각이 없던지 둘 중 하나야.」

리코 방의 벽『네. 정말 잘 어울려요, 사쿠라우치』

리코 「그, 그럴까? 유카타 같은건 오랜만에 입어서……」

우칫치 「파괴력이 엄청난데? 역시 초변ㅌ――」

리코 「칭찬하는 건 기쁜데 좀 조용히 해.」

우칫치 「넵.」

리코 방의 벽『그 기세로 화해도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리코 「……응.」

우칫치 「괜찮아. 불꽃놀이도 같이 가자고 했잖아? 잘 될거야.」

리코 「그, 그렇겠지……?」

리코(내 이름은 사쿠라우치 리코. 수수하고 평범한 여고생――이었어야 했을 거예요.)

리코(카드캡터가 되고 나서는, 친구도 많이 생기고 매일매일 즐겁게 보내고 있긴 한데……)

우칫치 「요시코도 꽤나 고집있네.」

리코 「욧쨩……」 글썽

리코(『SWEET』 사건 뒤로, 욧쨩이 계속 기분을 풀어주지 않고 있어요.)

리코 방의 벽『하지만, 저번 사건 바로 뒤에는 그렇게까지 화나있지는 않았지 않나요?』

리코 「맞아. 금방 기분 풀어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리코(원인은 약 1주일 전, 케이크를 먹으러 갔을 때 벌어진 일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   ☆

 

14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0:08.21 ID:C0VN0tby0

 

리코 「욧쨩, 미안해!」 꾸벅

요시코 「『SWEET』 사건에서 며칠 지났다고 생각하는 건데. 이제 화는 다 풀렸거든.」

리코 「그, 그치만 그 벌로 케이크 먹으러 오자고 했잖아……」

요시코 「그, 그건! 구실이라고나 할까, 뭐라고 할까……」 홱

리코 「……??」 갸우뚱

요시코 「……읏///」

요시코 「ㅈ, 자. 빨리 먹어! 케이크가 식어버리잖아!」

리코 「식는다니, 이건 그냥 파는 케이크인데……」 우물우물

마리 「어라? 리코랑 요시코잖아.」

카난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

요시코 「마뤼랑 카난씨! 잠깐, 요하네라고 말했잖아!」

카난 「그래그래. 그래서, 두 사람은 여기 왜 왔어?」

마리 「Date. 맞지?」 눈 반짝반짝

요시코 「그, 그런 거……///」

마리 「그런 거 다음에는?」

요시코 「시끄러!」

마리 「후후훗」

리코 「요 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사과를 겸해서 같이 먹으러 왔어요. 그, 뺨에……」

마리 「Kiss했으니까?」

리코 「그, 네. 욧쨩이 싫어할 짓을 한 것 같아서……」

요시코 「딱히 싫다고는 안 했는데……」

리코 「아니, 알고 있어. 정말 미안해.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요시코 「…………뭐?」

요시코 「……어쩔수, 없었다고?」 정색

마리 「Oh……」 머리 움켜쥠

 

14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0:49.58 ID:C0VN0tby0

 

요시코 「무슨 소리야?」 도끼눈

리코 「그, 그 자리에서는 그것 말고는 생각나는 방법이 없어서, 욧쨩이 싫어할 거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 마침 가까이――」

요시코 「마침 가까이 있어서 그랬던 거야?」

 

마리(카, 카난! 지금 당장 돌아가자! 빨리빨리!!) 소근소근

카난 「엣? 아, 응, 어?」 질질질

 

딸랑딸랑……

 

 

요시코 「……」

리코 「……욧쨩?」

요시코 「리리ー. 마침 가까이에 있어서 나로 정했던 거였어?」

리코 「에, 그건, 그……」

요시코 「똑바로 말해.」

리코 「마침 욧쨩이 눈에 들어와서……」

요시코 「……그랬었구나.」

리코 「욧쨩?」

요시코 「……바보같아.」

리코 「그, 그렇지? 미안해.」 안절부절

요시코 「내가 바보같다는……거야!!」 벌떡

리코 「엣……?」

요시코 「그게 뭐야! 결국 누구라도 상관없었다는 거잖아! 잔뜩 기대해서는 케이크 가게 같은데 같이 가자고 한 내가 완전히 바보가 되는거잖아!」

 

1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1:34.56 ID:C0VN0tby0

 

웅성웅성……싸우나?……웅성……

 

리코 「요, 욧쨩. 가게 안이니까 조금만 진정해 줘. 응?」

요시코 「……리리ー는, 아무한테나 그런 짓을 하는 거야?」

리코 「그, 그렇지 않아! 욧쨩한테 감사하고 있는 건 정말이니까――」

요시코 「감사 같은건 말 한마디만 해 주면 그걸로 됐어!」

리코 「엣……?」

요시코 「그런 짓을 안 해도 전해지거든! 쉬는 시간이라도, 밤에 같이 날 때라도 상관없잖아! 고맙다고 한 마디만 해 주면 알아듣거든!」 글썽

리코 「하지만, 그 때는……!」

요시코 「알고 있어!!!!」 글썽글썽

리코 「욧쨩, 울고 있……」

요시코 「안 울어!」 훌쩍

요시코 「……갈래.」

리코 「기다려! 미안해, 정말 미ㅇ――」

요시코 「됐어.」

요시코 「……알고 있어. 리리ー는 나쁘지 않아. 어쩔 수 없었어.」 시무룩

요시코 「하지만, 조금. 아주 조금, 내 자신이 비참해졌어………그것뿐이야.」 울먹울먹

 

딸랑딸랑……

 

리코 「……욧쨩」

 

☆   ☆   ☆

 

1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2:26.14 ID:C0VN0tby0

 

우칫치 「아아아아……몇번을 들어도 이건 사쿠라우치가 잘못했어. 아무리 들어도 위통이 몰려오네.」

리코 방의 벽『단어선택이 너무 안 좋았어요. 좀 더 부드럽게 말할 수는 없었나요……』

리코 「……알고 있어.」 하아

우칫치 「그리고는, 그저께 LINE 메시지가 날아왔다는 거네.」

리코 「응. 맞아.」

 

 타천사†요하네『이번 주말에 9명이서 여름 축제에 놀러가지 않을래?』

 타천사†요하네『그 때, 불꽃놀이 할 때 단 둘이서 이야기하고 싶어.』

 타천사†요하네『정말 중요한 이야기야. 들어줘.』 

 

리코 「……」

우칫치 「……사쿠라우치.」

리코 「응. 알아. 그렇게까지 둔하지는 않아.」

우칫치 「어쩔건데?」

리코 「……」

리코 방의 벽『……』

리코 「……난, 욧쨩을―――」

우칫치 「……」

 

우칫치(깨닫고 있니, 사쿠라우치……?)

우칫치(지금 자신이, 여태까지 지은 적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는 걸.)

우칫치(그리고 난 대체 뭘 하려는 걸까?)

우칫치(조금 있으면 모두 끝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참견하려는 걸까?)

 

  ―――리코『됐으니까 조용히 해.』

  ―――리코『이 불순요정!』

  ―――리코『우칫치도 고마워.』

 

우칫치(그래. 그래도 난――――)

 

☆   ☆   ☆

 

14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3:22.86 ID:C0VN0tby0

 

리코 「너무 빨리 와 버린 걸까……」머엉ー

리코(욧쨩을 생각했더니 잠을 제대로 못 잤어……)하아

 

요시코 「……리리ー」

리코 「아, 욧쨩……. 아직 약속시간까지 많이 남았는데, 빨리 왔네.」

요시코 「리리ー도 빨리 왔잖아.」

리코 「지금 막 왔어.」

요시코 「그래……」

리코 「……」

리코(거북해!)

리코(그치만, 욧쨩 참 예쁘네……. 하얀 바탕에 연한 빨강색 모란꽃 문양이 비쳐서는……)

리코 「욧쨩. 유카타 정말 예뻐. 머리 모양도 잘 어울려. 오늘은 포니테일 하고 왔네.」

요시코 「읏……. 리리ー도 올림머리한 건 오늘 처음 봤어. 비녀도 멋지고……」

리코 「……에, 에헷」 부끄

요시코 「……///」

 

마리 「어라, 우리는 방해꾼인걸까?」

다이아 「놀리는 건 그만하라고 말하자마자 또 그런소린가요.」

리코 「아, 다들……」

루비 「요시코쨩, 유카타 잘 어울려!」

요시코 「요하네야! 뭐, 뭐어. 타천사니까 당연하지! 리틀 데몬도 잘 어울려.」 부끄부끄

루비 「리틀……? 어쨌든, 고마워. 요시코쨩!」 꼬옥

요시코 「그러니까 요하네라고!!」

 

리코 「……」 욱씬

리코(어, 어라……?)

 

다이아 「루비. 기뻐하는 건 상관없지만 움직일 때는 차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옷차림이 흐트러진답니다.」

루비 「아, 언니는 그 이상 루비한테 다가오지 말아 줘. 알았지?」

다이아 「엣」 충격

하나마루 「남은 건 치카씨랑 요우씨 뿐이네유……」

카난 「아, 저쪽에서 오고 있는데?」

마리 「어머어머, 저렇게 손을 꼭 잡고서는.」 후훗

요시코 「저 두사람은 정말 사이 좋네.」

 

1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3:54.82 ID:C0VN0tby0

 

치카 「다들 기다렸지ー!」 다닷

요우 「치, 치카쨩! 달리면 안 돼!」

치카 「아, 미안. 요우쨩! ……근데, 리코쨩은 너무해!」

리코 「응?」

치카 「당연히 같이 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우쨩이 데리러 오지 않았으면 혼자 올 뻔 했잖아!」

리코 「어ー음, 미안해?」

치카 「사과가 영 건성인데ー」

요우 「……」

치카 「하아……그치만 리코쨩은 유카타도 잘 어울리네. 치카는 좀 전에 미토 언니가 완전 애같다고 말했었는데……」

치카 「역시 리코쨩은 대단하네……」

요우 「……치카쨩」 중얼

리코 「」 섬뜩

 

리코(―――어?)

 

리코 「자, 잠깐만! 치카쨩, 좀 떨어져!」

치카 「응?」

 

리코(틀림없어! 지금, 정말 잠깐이긴 했지만, 느낌이 들었어!)

 

리코 「이 느낌은―――」

우칫치 「그래, 크로우 카드야!」 빼꼼

리코 「히야악!?」 움찔

 

1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4:56.53 ID:C0VN0tby0

 

리코 「우칫치! 어,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우칫치 「여름 축제라는 소리를 듣고 내가 가만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야.」

리코 「아, 유카타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이구나……」

우칫치 「유카타가 아니야! 내가 보고 싶은 건 ‘유카타를 입은 여성’ 이야! 이 차이는 정말 중요해, 사쿠라우치!」

 

우칫치 「산뜻한 유카타! 엷게 바른 입술연지! 소매 밖으로 삐져나온 하얀 손가락! 힐끗힐끗 보이는 목덜미!」

우칫치 「모두 사실은 눈치채고 있을 거야! 절대로 멈출 수 없다고! 이것이야말로 청춘의 반짝임을 더하는 거라고!」

 

우칫치 「그래……목덜미는 문화야.」

 

다이아 「이야기 흐름이 저 멀리 탈선하고 있는데요.」

리코 「다이아씨, 그냥 흘려 들으면 되는 거예요.」

요시코 「그건 됐고, 방금 크로우 카드라고 했었지?」

우칫치 「그래, 사쿠라우치도 느꼈지?」

리코 「방금 전에 한 순간이긴 했지만 크로우 카드의 느낌이 났어……」

우칫치 「따라온 게 정답이네. 응.」

리코 「결과적으로는 그렇네.」

우칫치 「엄하네. 너희들도, 주의하면서 다녀.」

마리 「OK! 여차하면 오하라 가의 힘으로 어떻게든 할 게!」

우칫치 「아니, 요전번에 제일 날뛰던건 너였어. 알지?」

마리 「I don't know what you mean」

 

아하하하

어디부터 갈래ー?

금붕어잡기!!

볶음국수가 좋아유!

 

요우 「……」

 

☆   ☆   ☆

 

1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5:32.26 ID:C0VN0tby0

 

카난 「치카, 집중해……」 침 꿀꺽

루비 「정신통일 이예요……!」 침 꿀꺽

 

치카 「……」

치카 「……」 스윽

치카 「으랏차아아아아아!!!」

리코 「꺄아앗! 치카쨩! 뜰채 좀 휘두르지 마!」

치카 「흐흐흥ー. 금붕어잡기는 집중력과 기세가 생명이야!」 생글생글

요우 「치카쨩, 리코쨩한테 너무 달라붙어있어.」 꽈악

요시코 「그래그래. 좀 떨어져.」

치카 「엣? 그런가? 그러면 이렇게!!」 꼬옥

요우 「앗」

리코 「잠깐, 왜 더 달라붙는건데?」

치카 「타카미 어택! 막이래.」 에헤헷

요시코 「정말, 너무 사이 좋은 티 내는거 아닐까……」 하아

 

요우 「……」 뚫어져라

리코 「―――!?」 섬뜩

리코(또, 또야……!)

 

우칫치 「눈치챘어, 사쿠라우치?」

리코 「응……. 조금 전에도 치카쨩이 가까이 오니까 카드의 기운이 강해졌어……」

우칫치 「치카한테서 눈을 떼지 않는 게 좋겠네.」

 

15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6:10.12 ID:C0VN0tby0

 

하나마루 「볶음국수 사왔어유!」

마리 「응ー! 가끔은 이런 서민적인 음식도 Good이네!」

카난 「그렇게 말하면 비꼬는 것 같잖아.」

마리 「실례네! 그런 소리를 하는 입에는……에잇!!」

카난 「으븝!? 뜨, 뜨겁잖아!!!」

우칫치 「아니, 우물우물, 평화, 꿀꺽 스럽네!」

리코 「먹든지 말하든지 하나만 좀 해. 어디 보자, 치카쨩은……」

치카 「자, 다이아씨! 아ー앙!」

다이아 「네……?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요?」

치카 「요전에 푸딩도 먹여드렸고……」 부끄부끄

다이아 「그건 불가항력이었사와요!」

치카 「엣, 그렇게나 정열적으로 치카의 숟가락을 입에 물었으면서……?」

루비 「언니……」 정색

다이아 「」

다이아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은 그만 둬 주시어요!」 꽈악

치카 「아하하! 죄, 죄송해요. 농담, 농담이니까요!! 아야야얏!!!」

 

요우 「치카쨩은 역시……」 뚫어져라

리코(요우쨩……왠지 눈초리가 좀 무서운데……?)

 

리코 「윽!?」 섬뜩!!

리코(또야!)

우칫치 「사쿠라우치!」

리코 「응! 우칫치, 저기……」

 

☆   ☆   ☆

 

15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6:48.46 ID:C0VN0tby0

 

와글와글……

 

리코 「여기라면 안 들리겠지.」

우칫치 「그래서, 수상한 사람을 찾았다고?」

리코 「응. 요우쨩이야.」

우칫치 「요우? 뭐 때문에?」

리코 「좀 전까지는 몰랐었는데……치카쨩이 다이아씨랑 이야기 하고 있을 때, 무서운 눈초리로 보고 있었어……」

우칫치 「그 바로 뒤에 카드의 기운이 느껴졌다는 거구나.」

리코 「요우쨩은 무엇을 바랬을까?」

우칫치 「요우와 치카 인가……」 흐음

치카 「어라? 두 사람 다 여기서 뭐 하고 있어?」 터벅터벅

요시코 「갑자기 말도 안하고 사라지지 마. 한참 찾았잖아.」

요우 「……」

리코 「아, 세 사람 다 미안……」

요시코 「왜 그러는 거야?」

리코 「어, 그게.」 힐끔

요우 「……뭔데, 리코쨩?」

리코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자, 돌아가자. 알았지?」 안절부절

치카 「정말, 리코쨩이 없으니까 깜짝 놀랐잖아ー」

치카 「못 도망치게 이쪽 팔을 잡아버릴거야!」 꼬옥

리코 「히야악!?」

리코(치카쨩이 가까이 오면, 요우쨩이……!)

 

요우 「……」

요우『……러워』

 

리코 「―――읏!!!!」 섬뜩!!!!!

리코(이 기운……! 오늘 느꼈던 것 중에서 제일 강해……!)

 

15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7:43.93 ID:C0VN0tby0

 

요우『――――러워, ――ㅜ러워』 중얼중얼

 

요시코 「자, 잠깐. 요우씨?」

리코 「욧쨩!! 피해!!」

 

요우『――――부러워어어어!!!』 화르르르르르륵

 

치카 「……엣?」

요시코 「요우씨가……불타고……?!」

치카 「요우쨩!!!!!!」

우칫치 「불꽃……! 저, 저건……!」

 

요우『치카쨩치카쨩치카쨩치카쨩―――』 화르르르르륵

 

치카 「빠, 빨리 저 불을 꺼야 돼! 요우쨩이!! 요우쨩이 죽어버려……!!」 울먹울먹

우칫치 「괜찮아! 요우한테 해는 없어!」

치카 「저, 정말로?」

리코 「왜 그런 거야, 우칫치?」

우칫치 「『FIREY』야! 『WATERY』랑 똑같은 공격 카드!」

요시코 「불의 공격 카드……!」

요우『……치카쨩한ㅌㅔㅅㅓ, 떨ㅇㅓㅈㅕ.』 스윽

 

화르르르르륵

활활활활

 

리코 「꺄아아악!? 노점상이 불타고 있어……!!」

 

15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8:26.33 ID:C0VN0tby0

 

웅성웅성……화재……?

누가 좀……소방차……

 

우칫치 「일났어, 이대로 있으면 사람들이 몰려들거야!」

리코 「어쨌든 불을 꺼야지!」 스윽

 

리코『어둠의 힘을 지닌 「열쇠」여! 진정한 모습을 내 앞에 나타내라――』

리코『너와의 계약에 따라 사쿠라우치가 명한다―――』

리코『봉인 해제ーー!!!』

 

열쇠『』

리코 「좋아, 일단은……」 빙글빙글

리코 「부탁해! 『WATERY』!!」

 

쏴아아아아……

 

요시코 「이, 일단은 급한 불은 껐네……」

요우『……』화륵화륵

리코 「요우쨩의 불도 기세가 좀 죽은 것 같아……」

 

우칫치 「『WATERY』 때문만이 아니야. 치카가 사쿠라우치한테서 떨어져 있어서 그래.」

치카 「내가?」

우칫치 「그래. 좀 전에 요우가 한 말을 들었어?」

리코 「부럽다, 라고 했었지.」

우칫치 「그래. 요우의 불꽃은, 치카를 사랑하기 때문에 타오르는 질투의 불꽃……」

우칫치 「말하자면, 질투 파이어ー인 것이다!」

치카 「질투, 파이어ー……!」

 

1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8:57.65 ID:C0VN0tby0

 

치카 「그, 그러면 요우쨩은 내가 리코쨩을 안고 있어서 부럽다는 거였어……?」

우칫치 「그런 게 되겠네.」

치카 「……요우, 쨩.」

 

요우『……치카쨩』 화르륵

 

치카 「……」 꼬옥

리코 「어, 어째서 그걸 알면서 또 달라붙는건데?!」

요우『―――읏!!』 화르르르륵

 

치카 「……」 홱

요우『……』 스으윽

 

치카 「……」꼬옥

요우『―――읏!!』 화르르르륵!

 

치카 「……」홱

요우『……』 스으윽

 

치카 「정말이다!!」

리코 「장난치지 마!!」

 

15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39:34.37 ID:C0VN0tby0

 

요우『으……극……!!』

리코 「요, 요우쨩이 괴로워하고 있어?」

요우『안, 돼……치카……쨩한테, 폐를 끼쳐버려……』

요우『리코쨩한테도, 나쁜, 짓을 해 버릴 거야……』 빙글

요우『여기에 있으면 안 돼, 안 돼는 거야……!!』 다다닷

 

치카 「앗, 요, 요우쨩!!」

우칫치 「말도 안 돼……. 카드의 마력에 정신력만으로 싸우고 있어……」

리코 「하지만, 그냥 놔 두면……!」

우칫치 「맞아. 『동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 조금 있으면 또 다시 폭주해버릴 거야.」

리코 「그러면 빨리 쫓아가야――」

요시코 「내, 내가 쫓아갈게!」

리코 「엣?」

요시코 「요우씨의 마음은……조금 알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갈게.」

우칫치 「요시코……」

리코 「……」 욱씬

 

요시코 「리리ー랑 치카씨는 작전을 생각해 줘!」 다닷

리코 「욧쨩……!」

치카 「……」

 

15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0:31.69 ID:C0VN0tby0

 

우칫치 「일단 작전을 세우자. 요시코의 희생을 쓸데없는 걸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작전이 필요해.」

리코 「안 죽었거든.」

 

치카 「……요우쨩은 뭘 바랬을까?」

우칫치 「이번에는, 소원이 아니야.」

리코 「무슨 소리야?」

우칫치 「지금 『FIREY』는 질투 파이어ー. 부럽다고 생각하는 감정에 둥지를 틀었어. 질투심에 따라 힘이 강해지지……」

리코 「그러면, 요우쨩은……」

치카 「지금 엄청 질투하고 있다는 거지?」

우칫치 「그래. 그러니까 『소원』을 없애는 방법은 쓸 수 없어.」

리코 「그렇다면 『질투』 자체를 없앨 수 밖에 없겠네……하지만, 그런 게 되는 거야?」

우칫치 「『FIREY』가 마음에 들어 할 정도로 강한 마음이야. 그리 쉽게 진정되지는 않겠지.」

리코 「진정시킬 수 있는 건……」

치카 「나 뿐이겠네.」

우칫치 「……그래. 맞아. 치카, 할 수 있겠어?」

치카 「응. 괜찮아. 나 때문이니까. 내가 요우쨩하고 제대로 마주보지 않았기 때문이니까.」

리코 「……치카쨩」

리코(치카쨩은 대단하네. 평소에는 멍하게 있을 뿐인데, 한번 마음을 먹으면 똑바로 헤쳐나가고 있어.)

리코(요우쨩에 대한 것도, 말 한마디를 듣고는 바로 알아차리고는……)

리코(나는 어떨까? 나는 욧쨩을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요시코『요우씨의 마음은……조금 알 것 같으니까.』

 

리코(욧쨩은 요우쨩의 마음을 알고 있어. 요우쨩도 그런 걸까? 요우쨩이라면 욧쨩이 지금 어떤 마음인지 알까?)

리코 「……」 욱씬욱씬

 

우칫치 「사쿠라우치?」

리코 「아, 응, 미안해. 그러면 갈까?」

 

☆   ☆   ☆

 

15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1:16.99 ID:C0VN0tby0

 

리코 「……죄송합니다! ……잠시만 지나갈게요!」

치카 「사, 사람이 엄청 많아! 이래서는 요우쨩이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어……!」

카난 「어라, 치카랑 리코? 어디 있었어? 한참 찾았잖아.」

치카 「카난쨩! 근데 그 엄청난 짐은 뭐야……」

카난 「아하하……. 사정이 좀 있어서.」

리코 「아! 혹시 요우쨩을 못 보셨나요?」

카난 「요우? 비슷한 사람은 본 것 같은데……」

마리 「폭발 소동이 좀 있어서,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

리코 「폭발 소동……! 자세히 좀 가르쳐 주세요!」

마리 「어디 보자, 조금 전 일이었지.」

 

☆   ☆   ☆

 

마리 「카난! 나, 저 인형이 갖고 싶어!」

카난 「억지 부리지 마, 마리. 사격은 그다지 잘 못하니까……」

카난 「그리고 이 가게 아저씨는 매년 여기 오는데, 표적이 쓰러지기 어렵게 조작한다는 소문이 있어.」

마리 「뭐야 그게! 비겁하잖아!」

노점상 주인 「자자, 오하라 아가씨. 마츠우라네 딸내미. 일단 쏴 봐. 불평은 그 뒤에 받아줄 테니까.」

마리 「OK!  카난, 총 좀 빌려줘. 내가 할 게!」 째릿

 

카난 「응? 마리, 사격 할 수 있었어?」

마리 「몰라. 그러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상냥하게 가르쳐 줘.」

카난 「하아……」 스윽

 

요우『……』

 

16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2:04.92 ID:C0VN0tby0

 

카난 「자, 이렇게 잡는거야.」 손 꼬옥

마리 「카나아앙……!」 부끄부끄

카난 「이렇게 어깨에 걸치고……표적을 잘 보면서……」 꼬옥

마리(Oh, 안 그래도 얇은 유카타인데, 너무 가까워, 카난……!) 어질

 

카난 「하나, 둘」 달칵

 

요우『―――!!』 화르륵

 

퍼어어어엉!!!

 

카난 「」

마리 「」

 

마리 「어, 어?! 이 총, 이렇게 강했어?」

카난 「아, 아니. 그냥 고무탄일텐데……」

마리 「아, 음, 일단은 표적은 다 쓰러진 것 같은데?」

노점상 주인 「저, 전부 가져가버려. 젠장……」

 

요우『……』 터벅터벅

 

카난 「……요우?」

 

☆   ☆   ☆

 

카난 「……이런 일이 있었어.」

우칫치 「알콩달콩 하고 있었더니 요우가 덮쳤다는 거군.」

치카 「요우쨩이 어느 쪽으로 갔는지 봤어?」

마리 「안쪽으로 갔어. 저기 『솜사탕』 간판이 있는 쪽!」

리코 「감사합니다!」

우칫치 「좋아, 쫓아가자!」

 

16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2:49.70 ID:C0VN0tby0

 

하나마루 「앗! 리코씨! 이런 곳에 있었나요! 한참 찾았어유ー!」

루비 「걱정했다니까요!」

리코 「저기, 솜사탕 먹으면서 그런 소리를 해도 별로 설득력이 없는데……」

다이아 「길을 걸으면서 마음에 든 가게에 들르고 있었사와요. 축제라고 하면 역시 이렇게 즐겨아죠.」

치카 「다이아씨, 요우쨩이 어디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다이아 「요우씨 말인가요? 저는 잘 모르겠군요……」

하나마루 「아, 요우씨라면 좀 전에 봤어유.」

루비 「응. 언니가 솜사탕 값을 낼 때 말이지?」

리코 「자세히 좀 말해 줘!」

루비 「네, 그건……」

 

☆   ☆   ☆

 

 

하나마루 「루비쨩, 마루까지 얻어먹어도 괜찮은거야?」

루비 「괜찮아! 언니가 요 전번 사건때의 사과래!」

하나마루 「마루는 아무것도 안 당했는데. 아, 솜사탕 맛있어유!」 냠냠냠

루비 「루비는 당했어.」 하이라이트 off

하나마루 「아, 그ー. 맞아, 루비쨩이 들고 있는 솜사탕도 맛있어 보이네……」 아하하

루비 「응, 맛있어! 한입씩 바꿔 먹을래?」

하나마루 「후훗, 맞은 똑같아유, 루비쨩.」

 

요우『……』 뚫어져라 보는중

 

16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3:40.80 ID:C0VN0tby0

 

하나마루 「자, 아ー앙!」 스윽

루비 「아ー앙!」

 

요우『―――폭발해라』 화르륵

 

퍼어엉!!

 

하나마루 「」

루비 「」

 

루비 「솜사탕이, 녹아버렸어……!?」

하나마루 「아, 아아아……마루의 솜사탕이……」 털썩

 

요우『……』 터벅터벅

 

루비 「……요우씨?」

 

☆   ☆   ☆

 

루비 「이랬어요.」

하나마루 「솜사탕은 다이아씨가 또 사줬어유!」 냠냠

리코 「다이아씨는 생각보다 좋은 언니였네요.」

다이아 「생각보다는 대체 뭔가요!」

우칫치 「또 알콩달콩하는 상황에 피해가 일어났지……」

우칫치 「질투파이어ー가 완전히 리얼충폭발해라 파이어ー로 바뀌어 버렸어……!」

치카 「요우쨩……」 훌쩍

리코 「역시 폭주하고 있구나……」

하나마루 「요우씨는 해변 쪽으로 간 것 같아요.」

루비 「요시코쨩같은 사람도 봤어요!」

우칫치 「해변이구나! 바로 출발하자!」

 

☆   ☆   ☆

 

16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4:24.51 ID:C0VN0tby0

 

철썩……철썩……

 

요우『……』

 

터벅터벅터벅

 

요시코 「요우씨, 한참 찾았어.」

요우『……요시코쨩』

요시코 「이제 그만하자?」

요우『그만둘 수 없어. 이 마음은, 멈출 수 없어. 요시코쨩도 알고 있잖아?』

요시코 「……」

요시코 「……그래, 그렇겠지. 나도 치카씨한테 질투하고 있으니까.」

요시코 「그 두사람을 보면……」

요우『정말로 사이좋지. 어쩔수 없어……그런 건 알고 있다고!!!』 화르륵

요시코 「요우씨!」 꼬옥

요우『요시코……쨩』

요시코 「카드 같은 거한테 지면 안 돼. 그렇게나 강한 불꽃이 가슴속에서 타오르고 있다면……」

요시코 「요우씨의 불꽃은, 요우씨 자신의 손으로, 얼굴로, 목소리로, 말로 불태워야 돼.」 꼬옥

요시코 「요우씨라면, 분명히 치카씨한테 전할 수 있어.」

요우『안 돼……나한테는 무리야. 치카쨩이야. 알잖아? 지금까지 당연하다는 듯이 가까이 있었는데, 지금 와서 좋아한다는 소리를 해 버리면……』 울먹울먹

요시코 「포기하면 안 돼……! 요우씨……!」

요우『포기할 수밖에 없어……그렇게나 즐거워 보이는 치카쨩을 보고 있으면, 방해할 수가 없잖아! 이제 다 끝이야――』

 

치카 「요우쨩!!!」

요우『치카, 쨩……?』

 

☆   ☆   ☆

 

16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5:11.46 ID:C0VN0tby0

 

치카 「요우쨩!!!」

요우『치카, 쨩……?』

 

우칫치 「일단은 찾았네……」

리코 「……」

리코(욧쨩, 요우쨩을 뒤에서 껴안고 있어……)

 

리코 「생각나네.」 욱씬욱씬

리코(처음으로 같이 하늘을 날았을 때가 생각나. 욧쨩이 뒤에 있었지. 정말 달콤한 향기가 코 끝에 감돌아서……)

 

우칫치 「사쿠라우치!」

리코 「어, 응?」

우칫치 「집중해! 치카가 요우랑 이야기하고 있어! 『FIREY』가 떨어지는 순간을 놓치면 안 돼!」

리코 「아, 응……!」

 

요시코 「치카씨가 왔어! 요우씨, 솔직하게 말해버려!」

치카 「요우쨩. 이제 그만하자. 응?」

요우『아니, 못 그만두겠어.』 화르르륵

요시코 「요우씨, 어째서……!」

요우『……』

치카 「요우쨩. 고집스럽네. 그러면 치카한테도 생각이 있어……」

 

 

치카 「자! 땀범벅 치카쨩의 냄새를 마음껏 맡을 수 있는 욕심쟁이 유카타 세트!! 지금뿐이야!」

요우 「와ー아!!」 꺅꺅

 

요시코 「뭐?」

요시코 「…………뭐?」

 

16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6:07.35 ID:C0VN0tby0

 

요시코 「엣……?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치카 「요우쨩은 옛날부터 삐졌을 때면 이거 한방으로 기분이 풀렸어. 그렇지, 요우쨩?」 꼬옥

요우 「스읍……하아……」 킁킁

 

요시코 「우와」

 

FIREY『크윽……키익……』

 

우칫치 「『FIREY』가 괴로워하고 있어! 조금만 더 있으면 『동화』가 풀릴거야!」

리코 「응……」

 

치카 「요우쨩, 미안해.」 꼬옥

요우『……귤쨩』 킁킁

치카 「응. 기쁘긴 한데 귤 냄새가 난다고 사람을 귤로 부르는 건 그만두자. 알았지?」

요우『치카쨩, 나……』 킁킁

치카 「알고 있어. 외롭게 해서 미안해. 나도 외로웠어.」

 

요우『치카쨩도?』 킁킁

 

치카 「응. 요우쨩은 졸업하면 다이빙 쪽의 체육대학으로 갈 거잖아? 여기서 정말 먼 곳.」

치카 「그러면 치카는 『요우쨩을 졸업』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어.」

 

요우『……』 킁킁킁

 

치카 「그러니까, 지금까지 요우쨩과 했었던 걸, 리코쨩이랑 하기도 하고, 다이아씨랑 하기도 하고……」

치카 「물론 리코쨩도 다이아씨도 정말 좋아해! 하지만, 하지만」

치카 「역시 안 되겠어. 요우쨩을 이렇게 외롭게 해 버리고서는……난 정말 바보치카야……」

요우『치카쨩은, 나를, 계속 좋아하는거야? 앞으로도, 사이좋게 있어줄 거야?』 킁킁킁킁

 

치카 「응! 물론이야, 요우쨩! 우리는 정말 소중한 소꿉친구니까!!」

 

요우『치카쨩……!』 울먹울먹킁킁킁

 

요시코 「최소한 울 때는 킁킁대지 마.」

 

16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7:04.10 ID:C0VN0tby0

 

FIREY『큿……으아아아……』

 

파아아아앗

 

우칫치 「『동화』가 풀렸어!」

치카 「요우쨩, 다행이다……」

요우 「응. 고마워, 치카쨩……!」

요우 「그리고, 요시코쨩도 정말 고마워!」

요시코 「아, 응. 왠지 좀 복잡한 기분이긴 한데.」

 

치카 「좋아, 샌드위치다!! 자, 요우쨩도 같이 하자!」 꼬옥

요우 「응! 요시코쨩! 각오해라ー!」 꼬오옥

요시코 「더워! 덥다니까! 좀 떨어져!!」

요우 「요시코쨩의 마음은 닿았어ー!」

치카 「았어ー!」

요우 「아, 그래. 치카쨔――」 어질

요시코 「우왓, 요, 요우씨!」 꼬옥

 

요우 「」 새근ー새근ー

치카 「자는 거야……?」

요시코 「계속 『동화』하고 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어.」 후훗

 

아하하……

 

요우쨩 뺨 쿡쿡찌르기ー

 

16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7:56.77 ID:C0VN0tby0

 

우칫치 「사쿠라우치! 『FIREY』가 떨어졌어! 봉인해!」

리코 「……」

우칫치 「사쿠라우치?」

 

리코(욧쨩, 저렇게 상냥한 표정을 하는거 처음 봐……)욱씬욱씬

리코(이 기분은 대체 뭘까.)

리코(치카쨩한테 껴안기고, 요우쨩을 껴안으면서 웃는 욧쨩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꼭 조여오는 것 같아……)

리코(아니야, 욧쨩. 거기가 아니야.)욱씬

리코(머리로는 알고 있어. 욧쨩은 요우쨩을 도왔을 뿐이라는 걸. 난 욧쨩을 상처입혔을 뿐이라는 걸. 하지만……)

리코(욧쨩이 껴안아야 될 건, 요우쨩이 아니야!)

리코(왜냐하면, 왜냐하면!) 욱씬욱씬

 

―――요시코 「저기, 리리ー!」

―――리코 「왜 그래? 욧쨩?」

―――요시코 「나, 잊지 않을 거니까! 구해준 것도, 이 경치도――」

―――요시코 「그, 그러니까!」

―――요시코 「앞으로도 이런 걸 할 때는 불러 줘! 책임지게 만들 거니까! 알았지!」 꼬오옥

 

리코(처음 만났을 때부터, 거기는, 거기는 내―――)

 

리코 「아아……부럽네……」 중얼

 

FIREY『……』 히죽

 

화르르르르르르륵!!!!!!!!

 

우칫치 「안 돼! 사쿠라우치!!! 위험해!!!!」

리코 「엣……」

리코 「ㄲ, 꺄아아아아악!!!!」

 

요시코 「리리ー!?」 움찔

 

16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8:35.26 ID:C0VN0tby0

 

화르르르륵!!!!!!

 

리코 「아아아아아, 크아아앗……! 뜨거워뜨거워뜨거워……!!!」

요시코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FIREY』는 떨어진 거 아니었어……?」

우칫치 「사쿠라우치 안에 있던 질투의 불꽃을 찾아내 버렸어! 지금 『FIREY』는 사쿠라우치와 『동화』하려고 하는 중이야……!」

리코 「아아아아아! 뜨거워! 타버릴……으극……!!」

요시코 「어째서……!? 요우씨의 불꽃은 뜨겁지 않았었는데!」

우칫치 「사쿠라우치의 마력이 너무 강해서 그래……! 『FIREY』의 마력과 부딪혀서, 몸 안에서 폭발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요시코 「리리ー는 어떻게 되는 건데!?」

우칫치 「마력은 사쿠라우치의 생명력의 일부기도 해. 그게 계속 폭발하는 지금, 내버려두면……」

요시코 「그, 그럴 수가……!」 울먹울먹

치카 「어, 어떻게 도와줄 방법은 없는 거야……?」

우칫치 「사쿠라우치가 혼자 힘으로 『FIREY』을 떨어뜨려 놓을 수밖에 없어……! 자신 안에 있는 질투의 마음에 이길 수밖에 방법이……!」

요시코 「질투의 마음……. 리리ー가……질투했다는 거야?」

 

리코 「으……극……!!」 화르르륵

리코(온 몸이……뜨거워……! 타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녹아버릴 것 같기도 하고……!)

리코(목소리도 안 나와……나, 여기서 죽어버리는 걸까……)

리코(역시 난 이정도밖에 안 되는 거였을까? 카드도 다 모으지 못하고, 욧쨩도 슬프게 하기만 하고)

리코(아아, 욧쨩이랑 불꽃놀이, 보고 싶었어……)

리코(안녕……욧쨩, 우칫치, 모두들――……)

 

불꽃 벽『사쿠라우치……!』

 

리코(‼)

 

16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9:14.86 ID:C0VN0tby0

 

불꽃 벽『포기하면 안돼요……!』 활활

리코(내 주위에서 타오르는, 불꽃 벽씨……?)

불꽃 벽『그래요. 우리 벽은, 언제나 당신 곁에 있답니다……』

불꽃 벽『사쿠라우치. 당신은, 살고 싶나요……?』

리코(……)

 

리코(난……살고 싶어……! 살아서, 모두와 함께 웃고 싶어!)

리코(하지만, 이제는……. 불꽃 벽 씨는, 절 도와주실 건가요……?)

 

불꽃 벽『……』

불꽃 벽『아니오. 이건 당신이 뛰어넘어야만 한답니다. 당신이 마주보지 않으면 안 된답니다.』

불꽃 벽『사쿠라우치, 당신은 알고 있을 거예요. 벽이란 무엇인가, 벽이란 어떤 존재인가 하는 걸 말이죠.』

 

리코(벽이란 무엇인가……)

 

불꽃 벽『벽은, 당신을 도와주지는 않는답니다. 벽은, 당신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요.』

불꽃 벽『일어서서 걷는 건 언제나 사쿠라우치 당신 자신이랍니다.』

 

리코(그치만! 난 이제 아무것도 못 해요! 뜨거워서, 아파서, 몸도 움직이지 않아서……)

불꽃 벽『……괜찮아요. 왜냐하면, 당신은―――』

 

요시코 「리리ーーーーー!!!!!!!」 다다다닷

 

불꽃 벽『―――혼자가 아니니까요.』

 

17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49:55.09 ID:C0VN0tby0

 

리코(불꽃 벽 너머에서 욧쨩이……!!)

요시코 「리리ー! 무사……하지는 않은 것 같네.」

 

리코 「요……ㅉ…ㅑ……화상, 입을거야……」

요시코 「바닷물이랑 뜨거운 차를 뒤집어쓰고 왔으니까 괜찮아!!」

리코 「그……런가……읏, 으으으읏!!!」 활활활

요시코 「리리ー, 지지 말아줘! 죽지 말아줘!」 울먹울먹

리코 「……아……읏」

요시코 「리리ー! 부탁이야!」 꼬오옥

요시코 「같이 불꽃놀이가 보고 싶어! 싸웠다던가, 중요한 이야기라던가는 이제 상관없어!! 그저, 함께……!」

리코 「……요……쨩……나, 도……보고……싶어……」

요시코 「정말? 기ㅃ―――앗뜨!!」

리코 「요……쨩……이제, 됐……돌아가……」

요시코 「싫어!」

리코 「어째, 서」

 

요시코 「당연하잖아!!! 나는, 츠시마 요시코는―――」

요시코 「당신을, 사랑하니까」 울먹울먹

 

리코 「……‼」

 

리코(후훗……욧쨩. 귀까지 완전 빨개……. 불꽃 때문인가? 아니야.)

리코(행복하네……. 아아……난, 이 말이 듣고 싶어서……)

 

파아아아앗

 

우칫치 「『동화』가, 풀리고 있어……」

치카 「리코쨩……다행이야……」

 

FIREY『……』 비틀비틀

 

17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50:52.91 ID:C0VN0tby0

 

리코 「봉인, 해야지……」 휘청휘청

요시코 「괘, 괜찮겠어?」

 

리코 「너의 본ㅁ――콜록, 커헉!」

요시코 「리리ー! 자, 타천사의 날개에 기대……!」 꽈악

리코 「그거, 그, 냥……어깨, 잖아, 욧쨩……」 후훗

 

리코 「하아……하아……!」

 

리코『너의 본모습……으로 돌아갈 것을……명한다……!!!』

리코『크로우카드ーーー!!!!』

 

FIREY『!!!』 바둥바둥

 

슈우우우우

 

카드 『』

 

요시코 「자, 여기 있어……」

리코 「고마워, 욧쨔……ㅇ……」 비틀

요시코 「리리ー!!」

 

리코 「……」 새근새근

요시코 「잠이 든 거네……다행이다……」

 

우칫치 「봉인 완료. 도와줘서 고마워, 요시코.」

요시코 「훗……이 타천사 요하네한테 걸리면 이정도 쯤이야!」 기랑

우칫치 「눈물 때문에 얼굴이 엉망이야. 타천사 양.」

요시코 「아, 그, 이건……!!」

우칫치 「……아하하」

 

우칫치 「요시코……. 잠시만, 사쿠라우치를 맡겨도 괜찮을까?」

요시코 「우칫치……?」

 

우칫치 「……」

 

요시코 「……알았어. 대답도 아직 못 들었으니까.」

우칫치 「고마워. 나는 먼저 돌아간다고 전해주면 고맙겠어.」

요시코 「우칫치, 너……대체……」

 

우칫치 「……그러면, 또 보자. 요시코.」

 

☆   ☆   ☆

 

17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51:39.11 ID:C0VN0tby0

 

휘이이이이익

펑ーー

 

요시코 「리리ー, 불꽃놀이 시작했어.」

리코 「……」 새근새근

요시코 「불꽃놀이를 보고 싶다고 말한 주제에.」

리코 「……」

요시코 「자는 모습은 정말 예쁘네.」 쓰담쓰담

리코 「……」

요시코 「……」

요시코 「요전번의 복수……해버린다?」

리코 「……」

요시코 「괜찮지? 간다? 아직 안 일어나는 리리ー가 나쁜 거니까!!」

리코 「……」 두근두근

요시코 「리리ー……」

 

휘이이이이익

펑ーーーー……

 

요시코 「」 쪽

리코 「……///」

 

요시코 「푸핫……」

요시코 「하아, 저질러 버렸다……///」

 

리코 「욧쨩은, 역시 딸기 향기가 나……」

요시코 「으햐아악?!!?!」 움찔

 

17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52:24.29 ID:C0VN0tby0

 

요시코 「너, 일어, 일어나 있었어!?」

리코 「에헷, 사실은 일어나 있었답니다.」

요시코 「뭐어어!? 그럼 뭐라고 말을 했어야지! 어째서 계속 입다물고 있었던 건데!!」

리코 「그치만, 타이밍을 놓쳐 버려서……」

요시코 「정말, 리리ー 이 바보가……」

요시코 「잠깐, 잠깐만. 일어나 있었으면서도 아무 말도 안했다는 건……」

요시코 「그, 그건 혹시……///」

리코 「욧쨩, 대답, 해도 되겠어?」 생긋

 

요시코 「녜옙!!?」

 

리코 「난, 나도, 욧쨩을―――」

 

휘이이이익

퍼어엉ーー……

 

☆   ☆   ☆

 

17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53:16.74 ID:C0VN0tby0

 

리코 「다녀왔습니다……우와, 캄캄해.」

우칫치 「……」

리코 「아, 우칫치! 먼저 돌아갔었다면서? 왜 그랬어?」

 

우칫치 「……」

리코 방의 벽『……』

리코 「왜 그래? 왜 멍하게 있는건데?」

우칫치 「……요시코랑은 어떻게 됐어?」

리코 「아, 그, 그건///」

 

우칫치 「……」

 

리코 「우칫치?」

 

우칫치 「사쿠라우치. 남은 카드가 몇 장인지, 기억하고 있어?」

리코 「응? 어디 보자, 『부적』까지 8장이니까……1장 남았지?」

우칫치 「응. 그래.」

리코 「그게 뭐 어쨌다는 거야? 난 마지막까지 힘낼 생각인데……」

우칫치 「벽돌벽을 위해서?」

리코 「어? 아, 처음에는 물론 그랬지만……」

리코 「하지만, 지금은 우칫치랑도 사이가 좋아졌고. 욧쨩이랑 다른 사람들도 소중하고. 이제는 모두를 위해서일까?」 생긋

리코 방의 벽『사쿠라우치……』

우칫치 「그래. 네가 그래서, 그런 마음이라서, 난……」 글썽

리코 「우칫치? 우는 거야? 왜? 어째서?」

 

17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54:01.74 ID:C0VN0tby0

 

우칫치 「사쿠라우치. 너에게 말해야만 할 게 있어. 사과해야만 할 게 있어.」

리코 「우칫치……?」

우칫치 「이걸 들으면 넌 나를 비겁하다고 말하겠지. 하지만, 그래도 말해야만 돼.」

리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우칫치 「……」

우칫치 「마지막 크로우 카드가 모이면, 카드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 이건 전에도 말했었지?」

리코 「아, 응……」

우칫치 「그렇게 되면, 카드는 그 『존재』째로 다른 세계로 사라지는 거야.」

리코 「『존재』째로……?」

우칫치 「그래. 카드에 대한 기억은……사라질 거야.」

리코 「뭐……?」

우칫치 「카드만이 아니야. 카드 때문에 알게 된 사람이나 물건, 나, 말하는 벽……」

우칫치 「모든 기억이, 사쿠라우치를 포함한 모든 사람한테서 사라져 버릴 거야.」

리코 「그, 그건……!」

 

우칫치 「그래, 사쿠라우치. 나뿐이라면 그나마 상관없었겠지. 하지만, 넌. 아니, 카드 때문에 만난 너와 요시코는――」

우칫치 「모든 카드가 모이면, 서로를 잊어버리게 될 거야.」

리코 「……」

 

제 6화 「사랑하는 마음. 불꽃에 주의할 것!」 끝 

 

 

 

 

 

 

 

1. 와타나베에에에에!!!!!

2. 불꽃 벽도 벽 판정인거였어?!

3. 우칫치가 터뜨린 엄청난 폭탄. 사쿠라우치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남은 카드는 앞으로 한 장!

김즈라 2017.09.07 12:48:04
うっちー♡ 리코방의 벽 볼때마다 웃기네 ㅋㅋ 2017.09.07 12:49:10
김즈라 불꽃벽에서 개쪼겠는데 마지막 모냐 2017.09.07 12:49:32
코코아쓰나미 벽을 떠나서 겁나 띵작이여 2017.09.07 13:04:40
개이니 2017.09.07 14:02:38
토게데마루 설마 리코가 원래 가진 부적카드가 nothing이나 heart인가 2017.09.07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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