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 번역] 호노카 (23) 「신인 호스트 모집 중…」 21
- 글쓴이
- 虹野ゆ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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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31269
- 2017-09-05 17:34:34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873026/ http://www.lovelive-ss.com/?p=15272 元スレ: 穂乃果(23)「新人ホスト募集中…未経験OK、時給5000円⁉」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이 SS는 호스트를 소재를 여과 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랑러브 라이브 구성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소재의 특성상 수위 높은 백합 묘사 및 잔혹한 표현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한 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글이 갤러리 취지에 맞지 않으며 게시를 원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참고 후 본 SS를 전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업 진행이 매우 부정기적이며 느립니다. ***** ───── ~ 호무라 ~ 유키호 「………」 아리사 「………」 빤히ー 아리사 「저기, 유키호…. 역시 우리 언니들은…」 유키호 「맞아」 아리사 「읏……」 유키호 「둘이서 우리 언니 뒤를 밟아서 실제로 봤었잖아」 아리사 「… 응」 유키호 「아니 그래도, 호스트 클럽을 하고 있을 줄이야.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 유키호 「그야 '내가 아는 우리 언니가 진짜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라는 생각에…… 아하하…」 유키호 「…………」 아리사 「유키호…. 호스트라는 거 뭐 하는 일이야?」 유키호 「응? 보자…… 술을 팔곤 해」 아리사 「그게 끝…? 평범하게 술을 두는 가게랑 뭐가 다른데?」 유키호 「…… 큰 차이점은 개인이 매상을 올려야만 한다는 걸 거야. 그래서 손님에게 아양을 떨고, 마음에 들게 해선…」 유키호 「하아… 진짜 바보 같은 직업이지. 그 사람의 인생따윈 생각하지 않을 거고」 아리사 「…… 그럼, 호스트를 좋아하게 되는 사람도 있어?」 유키호 「물론 있지. 현실에서 싫은 일이 있어도… 가게에 가면 전부 잊을 수 있는걸」 유키호 「자신의 나쁜 점에는 눈 감아 주고, 좋은 점만 봐 줘. 그럼 호의가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착각하는 거지」 아리사 「그러면…… 호스트는 나쁜 사람이야?」 유키호 「뭐? ……… 으, 응」 아리사 「그럼 우리 언니와 호노카 상도… 나쁜 사람?」 유키호 「아ー…… 아니…」 아리사 「… 아리사는 말이지. 잘은 몰라」 아리사 「뭘 하고 있든 간에 바뀌지 않는걸. 상냥하고 멋있는…… 자랑할만한 우리 언니인걸」 유키호 「…… 아리사」 아리사 「그래도 말이지, 언니가 유키호 말처럼 나쁜 사람이라면… 왜 나에게 이야기해 주지 않은 걸까」 아리사 「나쁜 짓을 하고 있으니까 버젓하지 못한 걸까……? 나에게 알리기 싫었던 걸까?」 아리사 「유키호, 제발…… 가르쳐 줘」 유키호 「아…… 아니야…!!」 아리사 「…… 뭐?」 유키호 「미안해. 내가 착각했어」 유키호 「그 세계는 하나도 모르는 주제에… 이런 건 그냥 편견이잖아」 아리사 「편, 견…」 유키호 「호스트를 한다 해도… 우리 언니는 다름 아닌 우리 언니인걸. 거짓말 잘못하고, 건망증 심하고, 고집도 센 우리 언니」 아리사 「그, 그러면…. 유키호는 호노카를 좋아하는 게 아니야?」 유키호 「으응. … 정말 좋아해」 유키호 「아리사도 마찬가지. 세계에서 단 한 명뿐인 우리 언니인걸…」 방긋 아리사 「…! 응♡」 유키호 「그리고 말인데, 우리에게 숨기고 있었던 건… 역시 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일 거야」 아리사 「……」 유키호 「애초에 우리 멋대로 했던 거니까 못 봤던 일로 하는 게 나을지도 몰라…」 아리사 「… 그래♪ 유키호 말이 맞아」 유키호 「그러니까… 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우리는 평소와 같은 동생으로 있어야겠지」 방긋 ────── ~ 맨션 ~ 딸깍… 마키 「… 어서 와. 호노카」 호노카 「…… 나 왔어」 방긋 마키 「일 마치고 온 거니?」 호노카 「으응. 단골이 쇼핑 같이 가자 해서…」 마키 「흐음. 수고했어」 호노카 「… 마키 쨩은 쉬는 날이었어?」 마키 「아니. 나도… 호노카랑 같아」 호노카 「그럼 마키 쨩도 수고 많았어!」 호노카 (…… 마찬가지라) 호노카 (또 니코 쨩과 만난 거겠지? 마키 쨩) 호노카 (거기서 뭘 한 거야? 제발… 알려 줘) 마키 「하아…. 그래도 내일은 편히 있을 수 있겠다」 호노카 「그래? 좋겠다. 난 일 가야 하는데」 마키 「좀 많이 하는 거 아니야?」 호노카 「아니지~… 넘버 원을 목표로 한다면 이런 걸로 군소리해선 안 되니까」 마키 「…… 그렇긴 해」 호노카 「………」 마키 「저기, 식사는 다 하고 온 거니?」 호노카 「뭐? 아니… 아직」 마키 「… 그럼 지금부터 만들어 볼까」 호노카 「지, 지금부터? 마키 쨩이?」 마키 「뭐어? 같이 해야지」 호노카 (…… 갑자기 무슨 바람이람) 마키 「… 의심하는 거지」 호노카 「으엥!? 무슨 소리야…」 마키 「그 전에 죽을 먹었었어. … 사람이 먹을만한 게 아니었어」 호노카 「아하……」 마키 「그래서 공부도 좀 할까 해서. 최소한은 해야 하니까… 이런 것도 필요하잖아」 호노카 「역시 마키 쨩. 뭐, 지난 번 거도 아주 맛없진 않았는데……」 마키 「입에 침 바른 소리는 됐어」 호노카 「…… 으윽…」 마키 「요리 중에서 파스타는 난도가 낮은가 봐. 그래서 오늘은 그걸 만들려고」 호노 카(엥? 의외로 어려운데… 파스타는) 마키 「파스타에 필요한 건 벌써 사뒀지」 부스럭 호노카 「…… 야, 즉석 식품이잖아!!」 마키 「… 그게 왜?」 호노카 「이걸 못 만드는 사람이 어디 있어!? 파스타를 삶아선, 소스 팩을 띵하면……」 마키 「………」 호노카 「아, 아니…… 즉석 식품도 요리지… 응」 방긋방긋 마키 「당연하지. 그야 삶아야 하잖아」 호노카 (음ー……) 마키 「아무튼 봉투를 열어서…」 찌익 호노카 「……」 호노카 (난…… 믿고 싶어) 호노카 (그 이야기를 듣고도, 거짓말을 듣고도 말이야…) 호노카 (마키 쨩은…… 그런 지독한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어. 이것도 내가 여려서 그런 걸까…?) 호노카 (하지만 역시 인정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마키 쨩) 호노카 (말해 줘. 그 입으로… 난 완전히 무관계라고. 꺼림칙한 건 하지 않는다고) 호노카 (제발……! 마키 쨩) 띠롱♪ 호노카 「앗……. 내 폰인가?」 마키 「아니, 내 꺼일 거야. 잠깐 볼게」 호노카 「응!」 마키 「………」 슥슥 마키 「…… 후훗」 호노카 「… 기뻐 보이네. 소중한 사람이 보낸 거야?」 마키 「뭐가…?」 호노카 「응? 아니… 가령 연인에게서 연락이 온 거면 미소 짓곤 하잖아」 마키 「……… 별로」 호노카 「그, 그러니…. 아니, 이런 일을 한다고 해도…… 마키 쨩도 애인 정도는 있지 않아?」 마키 「그런 거 린과 하나요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해. 가게 안에서 그리나 알콩달콩하는 건 두 사람만으로 됐어」 호노카 「그런 게 아니라… 마키 쨩은 손님하고 사귀거나 하지 않아?」 마키 「…… 그럼 호노카 너는?」 호노 카「어…? 으, 응」 호노카 「근데 말이야, 역시… 진짜 내 사람은 손님으로 오지 않았으면 해. 벌써 두 번이나 도움은 받았지만……」 방긋 마키 「하아… 바보 아냐」 호노카 「…… 으엣」 마키 「손님에게 마음을 주다니… 호노카가 그렇게 경박할 줄 몰랐어」 호노카 「마, 마키 쨩…… 무슨 소리야」 마키 「어서 헤어저야만 해」 호노카 「… 뭐??」 마키 「그런 건 일시적인 마음의 미혹迷惑이야. 뭐라고 안 할 테니까… 정신 차려」 호노카 「…! 어째서」 마키 「말 그대로야. 필경 일의 특징상 서로의 마음을 착각한 거뿐」 마키 「너는 호스트고 상대는 손님. 이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걸」 호노카 「마키 쨩이 뭘 아는데…?」 마키 「…… 뭐?」 호노카 「난 진심으로… 사귀고 있는 거야. 착각 따위가 아니라고」 마키 「… 그러니까 그게 바보 같다 하는 거야. 적당히 해」 호노카 「……!!」 마키 「… 뭔데? 때릴 거야?」 호노카 「때릴 가치도 없는걸…」 호노카 「……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야. 우리는 평소에 만날 순 없지만… 서로 휴가도 맞춰서…」 마키 「… 설마 데이트라도 한 건 아니겠지?」 호노카 「그게 뭐가 잘못했는데? 연인 사인… 이런 거라고!」 마키 「아무래도 진짜로 단어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나 보네. 연인이란 건… 서로 숨기는 일 없이 마음속부터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말하는 거야」 마키 「호노카의 경우는 단순한 장난. …… 가게의 연장전. 그래서 그만두라 하는 거야」 마키 「… 누군가 말한 걸 듣자 하니 여태까지 연애한 적 없다며? 경험이……」 호노카 「그… 그러니까……!! 마키 쨩이 내 뭘 아는데!?」 휘익 마키 「으읏…… 떨어져. 건들지 마」 호노카 「우린 그런 게 아니야…! 정말로 마음속부터 이어져 있다고」 호노카 「뭣도 모르면서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걸로만 판단해서…… 바보 취급하는 건 구역질 나!!」 마키 「… 구역질 난다고. 그래, 그럼 됐어」 호노카 「뭐어…? 여태까지 말 한번 잘해 놓고… 인제 와서」 마키 「그럼 됐다고 했잖아. 너에게 더 이상 떠드는 건… 시간 낭비지」 호노카 「…… 응. 그러게」 빙글 마키 「어디 가?」 호노카 「… 뭔 상관이야. 내 일에 신경 끄시지」 마키 「…… 그래」 호노카 「……」 딸깍 쾅 호노카 (젠장…… 감정을 억누를 수 없어) 호노카 (하지만 그렇게 헐뜯으면…!! 잠자코 있을 수 없잖아) 호노카 (츠바사 상은… 마키 쨩이 생각하는 거른 사람이 아닌걸) 호노카 「…… 하아…. 이제 저 방엔 돌아갈 수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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