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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번역] 다이아 「마음속 마지못해 덧없는 이승에서 수면몽」 29
글쓴이
虹野ゆ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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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31266
  • 2017-09-05 17:23:25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7739464/

http://www.lovelive-ss.com/?p=15102

원 스레: ダイヤ「心にも あらでうき世に 水面夢」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시리어스하게 진행되는 호러/미스테리이며 좀 지나치다 싶은 표현이 있으니 읽기 전에 주의해 주세요.

※ 고문古文, 일본 전통 시 와카和歌 같은 표현이 많으며 이에 대한 번역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음.

*****



ーー 제36수째 



똑딱똑딱똑딱… 



루비 

「~ 옥을 꽨 끈아… 

* 玉の緒よ…




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세이라    「후후후…」 슥 



치카    「큿…」 탕! 



치카    「이제 와선 우리가 반드시 쳐내야 하는데…」 



다이아    「녀석의 힘이 있는 이상 대국의 흐름은 붕괴하지 않겠습니다…」 



우미    「대체 어떻게 해야 하죠…」 




에레나    「소노다 우미」 속닥 



우미    「!!!」 



에레나    「추측이다만 시계에 모든 와카를 끼워 넣을 때 뭔가 일어나는 게 판명되었다」 속닥



우미    「참말입니까…!?」 소곤 



에레나    「그게 말이다」 




에레나    「……」 소곤 




우미    「!?!?!?」 



에레나    「… 그러니까 준비를 부탁한다. 내가 반드시 여섯 번째 와카의 암호를 푼다」 



우미    「……」 




우미    「알겠습니다」 슥






ーー 제37수째 



루비 

「~ 원망할 기운 없이 젖은 소매조차도 그리 생각해 

연정으로 썩어가 이름도 안타깝다 ~」 

* 恨みわび ほさぬ袖だに あるものを 

恋にくちなむ 名こそ惜しけれ



세이라    「빈패…」 



다이아    「……」 



치카    「……」 





에레나    (녀석의 빈틈을 만들기 위해선 방금처럼 올바른 방법으로 패를 끼워 넣는 게 좋다. 녀석이 기가 죽은 순간 쿠로사와 루비에게 여덟 번째 와카를 읆게 하는 거다. 그렇게 하면 여섯, 일곱, 여덟 번째 패를 한 번에 끼워 넣을 수 있다) 



에레나    (하지만 그 올바른 방법이란 걸 모르겠군…) 



~ 여명 밝아와 지새우는 달이라 보일 정도로

요시노吉野 동리洞里에서 소설素雪이 내려오네 ~

* 朝ぼらけ 有明の月と みるまでに 

吉野の里に ふれる白雪 



에레나    (동리洞里(마을)…… 소설素雪(흰 눈)…… 이건 대체 뭐지……) 




파아아아아아아앙!!! 



에레나    「!!!」 




스르르르르르르륵… 탁






에레나    「……」 



세이라    「아하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날라가버리고 말았네요」 



치카    「에레나 상…!」 



다이아    「괜찮으신가요!?」 



에레나    「아무 일 없다」 슥 



에레나    (음?) 



세이라    「후훗」 슥 



세이라    「죄송합니다. 그럼 시간이 될 때까지 최대한 즐겨 보죠♪」 





에레나    (이 패…) 슥






에레나    (뒷면과 태가 새까맣게 된 건가. 묘한걸) 



에레나    (카루타란 본래 글자가 써진 생지를 녹색이나 남색 와시和紙*로 감싸듯이 만드는데… 이 제조법은 에도江戸 시대부터 시작된 거다) * 일본 전통 종이



에레나    (헤이안平安 시대 당시에는 그런 기술은 없었다. 그래서 단순히 두꺼운 종이에 글자를 써내 태와 뒷면을 검게 염색했을 뿐) 



에레나    (……) 



ーー 

ーーーー 



누에의 아이    『누에 니이ㅇㅣㅇㅣㅇㅣㅇㅣㅇㅣㅇㅣㅁ!!!!』 

팟 




다이아    『상당히 높은 곳으로 가는군요…』 



루비    『서, 설마 저 구름을 향하는 건가…』 




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다섯 사람    『!?!?!?!?』 



에레나    『흡수됐다!!』 




우웅…… 




와작와작바삭바삭오도도도독…



ーーーー 

ーー 



에레나    (피가 지면을 물들었다…) 




에레나    (흰 눈이 마을을 물들인다…) 




에레나    (흰 눈이 마을에 쌓인다) 




에레나    (마을 지면에 눈의 결정이 쌓인다…) 






에레나    (!!!!!!!!!!)






휘우위위위위위위위위위위위위위위위!!! 




덜컹덜컹덜컹덜컹… 




세이라    「앞으로 1분! 아하하하하!! 누에 님이 여기로 향해 옵니다!!!」 찌릿찌릿… 



치카    「안 돼…」 저릿저릿… 



다이아    「큿… 시간이 없습니다…!」 저릿저릿… 



루비    「삐끼이이!!」 저릿저릿… 







에레나    「쿠로사와 루비!!! 읊어라!!!!!」 



루비    「!!!!」 




루비    「알겠습니다!!!」 




세이라    「헛수고입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나에겐 이길 수 없습니다!!!!」 




치카    「그렇지 않아!!!!」 



다이아    「이 한 수로 반드시 이깁니다!!!」 




루비    「흐으읍……」 





에레나    「하아아아아아압!!!」 



딸깍! 



《제6봉인 해제》 



두근…






세이라    「아얏……」 깜짝 




에레나    「눈의 결정이 동리洞里 땅에 쌓인다…」 



에레나 

「그건 里→黒이라는 것. 검은 뒷면을 앞으로 해서 끼워 넣는다… 이것이 해답!!」 





루비 

「~ 추풍秋風으로서

* 秋風に… 



치카    「야아아아아아아압!!!」 팟 



다이아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팟 




세이라    「질소ㅇㅣㄴ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 




에레나    「아니!?」 




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다이아    「읏…」 찰싹 



다이아    「!!!!」 





치카    「으아아아아…」바득바득바득






세이라    「이거 놔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 쓰으으으으으윽!



치카    「큿……」 바득바득바득 



다이아    「치카 상!!!」 




휘요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우르르르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에레나    「내려온다!!」 



루비    「치카 쨩!!!」 




세이라    「히야하하하ㅎㅏ하하하하하하ㅎㅏ하하하하하하하ㅎㅏㅎㅏ하하하ㅎㅏㅂ!!!」 쓰으으으으으르! 





치카    「너 같은 애에게…」 




세이라    「!!!!!」 쓰으으으으으! 




치카    「너 같은 애에게…」 쓰으으으으으으으! 




세이라    「아니!?」 쓰으으으으으으륵! 





치카    「우리의 미래르 빠앗길 것 같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철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세이라    「으헉…」 휘청






다이아    「에레나 상!」 슈우웅 



에레나    「맡겨만 둬라!!!!」 




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으드득으드득으득으득으드득… 

삐걱삐걱삐걱삐걱… 

후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루비    「버, 벌써 저만큼 와 있어! 숲을 먹어치우며 여기로 오고 있어!!!」 




에레나    「하아아아압!!!」 찰칵찰칵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칠십구 사쿄 노 다이부 아키스케左京大夫顕輔》 


~ 추풍秋風으로서 길게 뻗친 구름의 한 트집부터

넘쳐 흐르는 달의 그림자 서늘한가 ~

* 秋風に たなびく雲の 絶え間より 

もれ出づる月の 影のさやけさ


🌑해 《21~23》 ~북북서~ 【시월】  


수면몽 그 여덟 

【누에의 공물】 


음력 10월・검은 구름에서 엿보는 누에의 눈동자와 일치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제7봉인 해제》《제8봉인 해제》 



《모든 봉인 해제》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다이아    「사누키와 아야메의 시계가 공명하고 있습니다…」 




팔랑팔랑팔랑팔랑팔랑팔랑팔랑팔랑… 

팔랑팔랑팔랑팔랑팔랑팔랑팔랑팔랑… 




세 사람    「!!!!!!!」 



치카    「마, 망가졌어!!!」 



루비    「잠깐만!! 이건!!!」 





다이아    「《라이죠도雷上動》!!! 게다가 여기엔 《호네구이骨食》!!!!






다이아    「그랬던 겁니다!! 사다이에가 이 괘종시계에 숨겼던 것은 오레전 요리마사와 이노 하야타猪早太가 누에 퇴치 때 사용한 활과 칼!!!!」 




에레나    「…」 파앗!




에레나    「부탁한다 소노다 우미!!!!!!」 부웅!! 




우미    「맡겨 주세요!!!」 파앗! 




세이라    「ㅁㅓㅅㄷㅐㄹㅗ ㅎㅏㄱㅔ 둘ㄱㅓㅅ ㄱㅏㅌ나아아아아아아!!!!」 타다다닷 




치카 루비    「!?!?」 



다이아    「큿… 마지막까지 방해하는군요!!」 





에레나    「……」 슥 



다이아    「에레나 상!!」 




세이라    「크아아ㅇㅏ아아ㅇㅏ아ㅇㅏㅇㅏ아ㅇㅏ아아!!!!!!!!!」 타다다닷 




에레나    「파사破邪*를 감아 악을 베는… 호네구이여」 찰캉 

* 나쁘고 그릇된 것을 깨뜨림



에레나    「뼛속 골수까지 빨아먹어라」 휘잉 




쉬잉!!!! 




세이라    「으읏……」 쿠어억




에레나    「미안하게 됐군」 철컹 




털썩…





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츠끄르르르르르르르르르릇… 

파캉파캉파캉파캉파캉파캉… 





우미    「이 한 방으로 끝입니다!!!!!」 




세 사람    「부탁해애애애애애!!!!!!」 





우미    「러브 에로우 슈우우우우우우우우웃!!!!!!!」 슈우우우우우웅!!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휘오위이이이이이ㅇㅣ이이ㅇㅣ이이ㅇㅣ이이이ㅇㅣ이이이이ㅇㅣㅇㅣ이이ㅇㅣ!!!!!!! 




에레나    「명중했다!!!!!」 






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휘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다이아    「이제야… 쓰러졌습니다!!」 




콰앙!!



파캉파캉파캉파캉파캉파캉!! 




다섯 사람    「!!!!!!!」 



우미    「읏…!?」 



에레나    「바닷가로 도망쳐라!! 녀석이 쓰러진 충격으로 집이 붕괴한다!!!」 탓 



치카    「네!!!」 타다닷… 



다이아    「알겠습니다!!!!」 타다닷… 




루비    「하아… 하아…」 타다닷 




루비    「앗…!」 미끌 




철퍽! 




네 사람    「!!!!」






다이아    「루비!!!」 탓 




치카    「다이아 상! 루비 쨩!!」 



우미    「가면 안 됩니다!!」 휙 



에레나    「가면 죽는다!!!」 휙 



치카    「하지만…!!!!!」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빠직빠직빠직빠직빠직빠직빠직빠직… 




에레나    「서둘러!!!!!!」 탓 



우미    「와 주세요!!!!」 휙 



치카    「싫어!!! 싫다고!!!!」 





루비    「으으……」 스르륵 



다이아    「괜찮습니까 루비」 





루비    「앗…」 



다이아    「네?」 빙글 






치카    「안 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커덩… 

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쏴아아… 

쏴아아… 



우미    「아… 아아…」 바들



에레나    「큿……」 털썩




치카    「……」 사사삭 



치카    「……」 탁




덜컹덜컹덜컹덜컹…… 

팔랑팔랑팔랑…… 




치카    「다이아 상… 루비 쨩…」 바들 



치카    「읏…… 으으……」 또르르르




에레나    「미안하다…  수수께끼를 빨리 풀지 못해서…」 



우미    「에레나 상은 잘못한 것 없습니다… 아니, 그 누구도요……」 




치카    「왜…… 어째서………」 너덜너덜 



우미    「……」 



에레나    「……」 




톡탁톡탁톡탁… 




에레나    「음?」






우미    「에레나 상ーー」 



에레나    「쉿 뭔가 들린다」 



치카    「네…?」 




톡탁톡탁톡탁… 




우미    「이건… 목탁 소리입니까?」 



치카    「!!!!!!!」 




ーー 

ーーーー 



하나마루    『뭐, 덕분에 과자랑 떡 등을 잔뜩 받아왔어』 털썩



요우    『우와… 어려운 책도 있고 불경도 있고…』 



리코    『이거 목탁이지? 전부 보자기에 싸서온 이유라도 뭔가 있어?』 톡탁톡탁



카난    『아하하하…』 



ーーーー 

ーー 



치카    「하나마루 쨩… 하나마루 쨩이 절에서 가져온 녀석이다!!!」 



우미    「소리가 나는 부근을 찾읍시다!!! 두 사람을 구해내는 거예요!!」 탓 



치카    「다이아 상!! 루비 쨩!!!」 착착



에레나    「목탁은 울린다. 하지만 상당히 소리가 작아. 깊은 곳에 묻혔을 가능성이 크니 신중히 찾자! 파서 헤쳐내다간 단숨에 무너져버린다!!」 탓 




치카    「……」 슥 




톡탁톡탁톡탁톡탁… 




치카    「저기다!!」 착착



우미    「조심해 주세요!!」착착 




에레나    「음?」






에레나    「이건…」 슥 



우미    「왜 그러시죠?」 



에레나    「사누키의 패다」 



우미    「!!!」 



에레나    「아까까진 새빨갰었는데… 조금씩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다」 





치카    「여기에요!!!」 



에레나 우미    「!!!!」 




톡탁톡탁톡탁톡탁… 




우미    「바로 아래입니다!!」 



치카    「다이아 상!! 루비 쨩!!!」 




톡탁톡탁톡탁톡탁… 




치카    「소리가 안 돌아와… 어쩌지……」 



우미    「……」 



에레나    「체력 소모를 자제하는지도 모른다. 붕괴하지 않도록 위에 있는 기와부터 신중히 치우자」 



치카    「넵!!」 




우미    「기다려 주세요」






치카 에레나    「!!!!」 



치카    「뭡니까!!!」 



에레나    「너무 장시간 압박되면 위험하다! 신중하게… 하지만 신속히 구조를ーー」 




우미    「이상하지 않습니까?」 



에레나    「뭐가?」 



우미    「체력 소모를 자제한다면 목탁을 치는 것보다 외치는 게 훨씬 편합니다」 



우미    「게다가 목탁을 칠 정도로 공간이 있다면 기와에 압박당한다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우미    「일부러 목탁을 쳐서 알리려는 건… 목소리가 들려서 자신의 정체가 들켜버리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치카    「설마…」 



에레나    「그러면 이 소리는…」 




?    「전ㅂㅜ… 감ㅇㅣ 좋은 녀석이ㄱㅜㄴ…」 



세 사람    「!!!!!」 




우미    「떨어지세요!!!!」 




덜컹덜컹덜컹덜컹… 

파앗!!!






우미    「아얏…」 휭… 



치카    「우미 상!!!」 




세이라    「누에 님으ㅣ… 누에 님으ㅣ 제물ㅇㅔ…」 부르르… 




에레나    「목숨도 질기군…」 



에레나    「누에는 죽었다!! 봐라!! 저기 숲에 죽어가고 있지 않은가!!!!」 



세이라    「!?!?」 빙글 




휘이이이이이… 

팔랑팔랑팔랑…… 




세이라    「ㄴㅜ… 누에 님……」 부르르르르 



에레나    「이제 끝났다. 네 자식 카즈노 가문의 역할도 끝이다! 같이 죽음을 맞이ーー」 



퍼억! 




에레나    「으헉…」 휭 




퍼억!! 



에레나    「……」 스르륵 






세이라    「거짓ㅁㅏㄹ… 누에 님은… 우ㄹㅣ는 영원ㅎㅣ 불멸…」 



세이라    「!!!」 




치카    「……」 



세이라    「네 자식ㄷㅗ 누에 님으ㅣーー」 





파아아아앙!!






세이라    「……」 



치카    「돌려줘」 꾹 



세이라    「이 자식ーー」 




파아아아아아아앙!!!! 




세이라    「!!!!!!」 



치카    「모두를……」 꾹 



치카    「모두를 돌려달라고!!!!!!!!!!!!!!!!!」 붕! 




세이라    「닥ㅊㅕㅇㅓㅇㅓㅇㅓㅇㅓㅇㅓㅇㅓ어ㅇㅓ!!!!!」 쉬익! 





슈웅!!!!!




치카    「……」 너덜너덜 




치카    「어……?」너덜너덜 




세이라    「으…… 으ㅇㅏㅇㅏ………」 쿠헐헐헐헐… 




꾸우욱… 




치카    「호네구이……」 




치카    「!!!!!!!!!」 







다이아    「뭐 하고 계십니까?」 우르르르르르르르…






치카    「다이아 상!!!!!!」 



다이아    「대체 얼마나 동료를 상처입혀야 분이 풀립니까…」 꾹




다이아    「이 썩어빠진 외도外道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꾸우우우욱!! 




세이라    「ㅇㅡㅇㅏㅇㅏ@ㅇㅏ아/&#"ㅇㅏd〆?ㅇㅏ!!!!」 쿨럭쿨럭… 




「비켜 주세요!!!」 




치카 다이아    「!!!!」 팟 




휘이이이이이잉… 



퍽!!! 




세이라    「읏…」 깜짝 





우미    「하아…… 하아……」 슥 




치카    「우미 상!!!」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닷 



루비    「……」 팟 



치카    「루비 쨩!!!」 



루비    「이… 이걸로 끝입니다… 모든 악몽을 끝내는 노래…」 



세이라    「ㄱㅡ…… ㅁㅏㄴ 두ㅓ…………」 




루비    「……」 후우



세이라    「ㄱㅡㅁㅏㄴ 두ㅓㅓㅓㅓㅓㅓㅓㅓㅓ!!!!!!!!!!!」 






…… 


리코    『이거 목탁이지? 전부 보자기에 싸서온 이유라도 뭔가 있어?』 톡탁톡탁


…… 



루비 

「막역했어도…」 



…… 


마리    『다이아!! 요우 쨩이 한참 낭독하고 있었잖아!? 말은 끝까지 듣고 나서 쳐내지 않으면 안 되지!!』 


…… 



루비 

「갑작스런 우는살…」 



…… 


요시코    『… 애들아, 여태까지 정말로 고마웠어!』 



요시코    『그리고 이런 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방긋


…… 



루비 

「같은 방거풀…」 



…… 


하나마루    『마루를 근사한 세계로 이끌어 줘서 고마워. 마루의 마음을 열어 줘서 고마워. 오늘까지 함께 여행해 줘서 고마워. 여태까지 읽었던 어느 책 한 권보다도 근사하고도 근사한 이야기였어. 정말로 좋아하는 루비 쨩하고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야』 



하나마루    『고마워…… 루비 쨩』 너덜


…… 



루비 

「작교하던 석양은…」 



…… 


카난    『하나인 거다… 앞으로도 쭉…』 너덜너덜


…… 



루비    「……」 너덜



…… 


요우    『우리 시체에 두 번 다시 손대지 말아 줘』 


…… 




루비 

「가나다를… 따라서……」 너덜너덜






세이라    「!!!!!!!」 팔랑팔랑… 




세이라    「내 몸ㅇㅣ… 무ㄴㅓ지고 있어…」 팔랑팔랑… 



슥… 



세이라    「누에 님… 조상 님… 그리고 리아…… 죄송합니다…… 카즈노 가문은…… 이제 끝났습니다……」 팔랑팔랑팔랑… 




세이라    「정말로… 죄송합니다……」 너덜 




슈우우우웅… 






치카    「끝났다……」 



루비    「하아……」 털썩 



다이아    「싱거운 최후였습니다…」 털썩 




우미    「괜찮으신가요!?」 팟 



루비    「우미 상!」 



다이아    「네… 어찌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우리가 있던 장소는 기적적으로 공동空洞이 되어 찌부러지지 않고 끝났습니다」 



에레나    「다행이다… 모두 무사했었군…」 

비틀비틀 



우미    「에레나 상!!! 큰 상처는 없으신가요!?」 팟! 



에레나    「으음 면목 없군… 뼈가 하나둘 나간 건 틀림 없다만… 겨우 살아남았군…」 




에레나    「음?」 



다이아    「?」 



에레나    「목의 문장이 사라져 간다!!」 



다이아    「!!」 



우미    「네, 진짜입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다이아    「해… 해냈습니다…」 



다이아    「이걸로 누에의 저주는 끝났습니다!!」 



우미    「네… 정말로 길고도… 긴 싸움이었습니다」 



다이아    「이걸로 Aqours 모두도 돌아ーー」 





치카    「오지 않아」 






세 사람    「!!!!」 



루비    「……」 



다이아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치카 상?」 



치카    「모두 수면몽에서 그 누에에게 먹혀버렸어… 리코 쨩도 마리 상도 요시코 쨩도 하나마루 쨩도 카난 쨩도 요우 쨩도…」 



우미    「말도 안 됩니다…」 



에레나    「… 어렴풋이 그런 느낌은 들었건만」 




루비    「……」 꾹 



다이아    「아… 아아……」 오들 



다이아    「그러면 우리는… 대체 어떡해야만 합니까…」 너덜너덜 



다이아    「무엇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하실 건가요…」 너덜너덜 



다이아    「약속을 잊어버린 겁니까…? 저편ㅇ로 돌아가면 치카 상 하고… 그리고 요시코 상에게 백인일수를 가르친다고 했건만…」 너덜너덜 



치카    「……」 



다이아    「모… 모두에게 내준 와카 숙제는… 제,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출은 날씨가 맑은 뒤에 해도 괜찮으니까… 괜찮으니까요……」 너덜너덜 



루비    「……」 꾹 



다이아    「쭉 이어져 있다고… 하나라고… 그리 믿어 오면서… 희망이 빈틈 사이로 보여… 필사적으로 필사적으로 싸운 결과가 이겁니까?」 너덜 



다이아    「… 이러면」 너덜너덜 




다이아    「이러면 겉허울만 좋은 게 아닙니까!! 만나지 못한다면 이젠 이어져 있다는 건 개소리입니다!!!!!!!!!!!!」 탕! 




우미    「……」 



에레나    「너무 참혹하군……」 



치카    「미안… 다이아 상……」 



다이아    「으으… 으으……」 너덜너덜






루비    「언니…」 슥 



데굴데굴데굴… 



루비    「아…」 



에레나    「이건…」 슥 



치카    「괘종시계의 돌…」 슥 



루비    「아까… 망가진 괘종시계 속에서 찾았어…」 



에레나    「그러나…」 



치카    「……」 꾹 




부우우우우우우우웅… 




다섯 사람    「!!!!」 




우미    「돌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






다이아    「앗……!?」 스륵 



우미    「공간이 깨진 건가요!?」 스륵 



에레나    「아무래도 현실 세계로 가는 문인가 보군…」 스륵 




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 




루비    「지… 지진!?」 비틀 



우미    「큰일입니다… 누에가 없어짐으로서 이 세계가 붕괴하고 있는 겁니다!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두 번 다신 돌아갈 수 없습니다!!!」 스륵 



다이아    「안 돼……」 스르륵 






치카    「난 남을게」 






네 사람    「!?!?!?!?」 



우미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치카 상!?」 스륵 



치카    「전 여기 남아서… 모두를 구하겠습니다」 



루비    「치, 치카 쨩!!」 스륵 



에레나    「농담은 그만둬!! 이 세계는 붕괴하고 있다!! 이런 곳에 있다간 어떻게 될지 모른단 말이다!!! 빨리 여기로 와라!!!」 스르르륵 



다이아    「안… 안 됩니다 치카 상… 당신까지 가버려선 안 됩니다…! 그러면 저도 남겠습니다!!」 스르르륵 



루비    「싫어 언니!! 그러면 나도!!!!」 스르르륵 





치카    「안 돼!!!!!」 



다이아 루비    「!!!!!」






치카    「다이아 상이 와 버리면 루비 쨩은 어떡할 건데? 그 루비 쨩도 오게 되면 Aqours는 어떡할 거고?」 



다이아    「하지만!!!!!」 스르르륵 



치카    「이거」 휙 



다이아    「……!」 탁 



다이아    「이건…」 스르르륵 



치카    「책갈피. 하나마루 쨩에게서 맡았어… Aqours를 자아내는 소중하고도 소중한 책갈피」 



루비    「어째서……」 너덜너덜 



치카    「난 말이지. 이 세계가 어떻게 바뀌는지에 모든 걸 걸어 볼래. 혹시 모두를 구해낼 수 있을지도 몰라. 또 다시 Aqours 아홉 명이 모일지도 몰라…」 



치카    「그러니까 가지고 있어 줘… 그때까지 이걸 맡아줘…」 



다이아    「…」 너덜너덜 




에레나    「……」 



에레나    「… 알았다. 믿어 보지」






다이아 루비    「!!!!!」 



에레나    「타카미 치카가 없었다면 결코 모일 수 없었던 Aqours… 설령 그것이 뿔뿔이 흩어져도 다시 하나로 할 힘이 있는 건 그녀뿐이다」 스르르륵 



루비    「에레나 상…」 너덜너덜 



우미    「그렇습니다…」 스르르륵 



다이아    「우미 상…」 너덜너덜 



우미    「기적으로 태어난 Aqours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억을 자아내서 누에의 악몽도 끝을 냈습니다. 설령 그것이 시간을 넘고 세계를 넘어서라도… 또 기적으로 원래대로 돌아오겠죠」 스르르륵 



우미    「언젠가 μ's가 모일 수 있는 그 날이 오듯 말이죠…」 




루비    「으으… 으으… 훌쩍…」 너덜너덜 



다이아    「큿……」 너덜너덜 






치카    「다이아 상… 루비 쨩… 오늘까지 정말 고마웠어. 두 사람 덕분에 정말 즐거웠는걸.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반드시 모두와 함께 돌아올게. 그러니까 울지 말아줘…」 




치카    「아주… 아주 잠시뿐인……」 너덜 



치카    「이별이니까…」 너덜너덜 




다이아    「큿……」 너덜너덜 



다이아    「기다리겠습니다… 언제까디라도요!! 시간이 얼마나 지나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너덜너덜 



다이아    「이 아야메와 사누키가 《보냄의도를》 통해 말하듯이… 두 사람이 이어진 것처럼 우리도 또 만날 수 있습니다!!!!」 너덜너덜 



치카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계속, 계속 기다릴게!!!」 너덜너덜 




루비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왈칵 




우미    「부탁합니다 치카 상…」 너덜 




에레나    「건강해라…」 




에레나    「윽……」 너덜 




부우우우우우우우웅… 




치카    「잘 가……」 방긋 





붕…… 




다이아    「!!!!!」 





치카 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 



…… 



어라? 



새까맣네… 



보자… 



나 어떻게 되는 거지? 



죽어버린 건가? 



그런 건 아니겠지? 



이런 나라도 제대로 알고 있는걸 



그러니까… 내 이름은 타카미 치카! 



우라노호시 여학원 2학년으로 



집은 토치만이라는 료칸旅館을 하고 있어!



언니는 시마 언니랑 미토 언니… 



거기에 사이타케라는 커다란 개도 기르고 있어! 



학교에선 Aqours라는 스쿨 아이돌 리더를 하고 있고!! 



그리고 멤버는…






어른스럽고 피아노를 잘 치며 이상한 책을 좋아하며… 화나면 무척이나 무섭지만 소중한 리코 쨩! 



엄청난 부자에 이사장 권리 연발해서 나를 언제나 부려먹고 다니지만 사실 모ー두를 전부 알고선 지켜봐 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마리 상! 



자신을 타천사라고 생각하고… 조금 괴상하고… 이상해도… 그 점이 정말 좋아! 날개를 펼쳐서 날아오르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챌린저이자 소중한 요시코 쨩! 



여러 가지를 잔뜩 아는 게 마치 머릿속이 도서관 같아! 그림자 들지 않는 빛의 이야기 속 대현자 같은 주인공이자 소중한 하나마루 쨩!



바다 같이 너글너글하고 파도처럼 상냥하고 거품처럼 섬세해서… 언제까지나 우리를 안아주려는 언니이자 소중한 카난 쨩! 



태풍을 만나든 좌초를 겪든… 안개 속 해역을 방황해도… 쭉 같이 수평선을 향해 직진해 오는 영원한 벗! 소중한 요우 쨩! 



약간 울보스럽지만 언지나 언제나 힘든 일을 넘어서서… 강하고 씩씩하고 용기 있는 여자아이! 나를 믿어주고 모든 걸 맡겨 준 소중한 루비 쨩! 



뭐든지 잘하는 완벽주의자… 치곤 때때론 얼빠져있지만… 정말로 중요한 일이나 양보할 수 없는 일은 목숨을 걸고서 관철해 나가며… 쭉 우리를 믿고 싸워 주셨다. 포기하지 않고 싸워 주셨다… 모든 걸 맡겨 준 소중하고도 소중하고도 소중한 다이아 상! 



뭐야. 제대로 기억하고 있구먼! 




그러면 문제없음!



어디에 있어도 



어느 때라도 




똑같은 하늘 위를 바라보면… 




이어져 있을 테니까… 





ーー 언젠가 반드시 


다음 화 (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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