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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리코 「카드캡터」 요시코 「사쿠라우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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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동이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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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5 13: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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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3:59:50.44 ID:i5gu9J0q0


우물……우물…… 


카난 「맛있어!」 활짝  

마리 「당연하지! 이 마뤼ー의 수제 머핀이니까!」 

카난 「근데 마리, 왜 갑자기 수제 과자 같은 걸……」 

마리 「그, 그게……」 

카난 「그게?」 

마리 「카난이 먹어줬으면 해서…///」 

카난 「그렇구나. 고마워!」

마리 「후후훗」 생글생글

카난 「그럼 이제 가 볼게!」 

마리 「엣」 

카난 「응? 왜 그래?」 

마리 「아니, 간다니, 벌써? 방금 막 왔잖아?」 

카난 「그치만, 다 먹었고……. 아, 맛있었어!」 

마리 「아, 으, 응.」 

카난 「그러면 답례는 다음에 할 게! 또 봐!」

마리 「OK……」


마리 「……」 

마리 「……하아」 시무룩  


마리 「……아아아아아아악ーーーーーー진짜아아!!」 

마리 「그 바보 카난!! 바보!! 멍청이!!!!!」

마리 「기껏 열심히 만들었는데! 맛있게 먹고는 좋은 분위기가 되려고 했었는데에에에……!!!」 책상 쾅쾅쾅 

마리 「……」 

마리 「하아……. 진전이 없어도 너무 없네……」 글썽  


마리 「좀더, 이렇게―――」 

마리『Sweet한 세계에 살고 싶어라……』 


???『후훗……』 


☆   ☆   ☆ 


1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00:21.55 ID:C0VN0tby0


제 5화  「스위츠・파라다이스에 어서오세요.」 


우칫치 「……」 머엉ー 

리코 「우칫치」 

우칫치 「……」 머엉  

리코 「우칫치!!!」 

우칫치 「엣, 아, 뭐야, 사쿠라우치?」 움찔

리코 「정말, 아까 전부터 계속 멍해있었잖아.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우칫치 「아ー、『카드』도 꽤나 모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리코 「『FLY』『WATERY』『MIRROR』『POWER』『TIME』……5장이네.」 

우칫치 「그래, 그리고……」 

리코 「이 『카드 부적』인가.」 

리코(작년에 주운 카드 부적……아직도 그림 그려진 부분은 새카만 채야.) 

리코 「무슨 카드일까……. 계속 닦아도 새카만게 떨어지지를 않으니 알 수가 없네……」 만지작만지작

우칫치 「……」 

리코 방의 벽『……』 

리코 「그치만, 이름은 써 놨으니 상관없겠지?」 

우칫치 「……그래. 다른 8장만 봉인하면 괜찮아. 봉인된 카드가 9장이 된다는 건 변하지 않으니까.」 

리코 「카드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이 새카만 것도 없어지겠지?」 

우칫치 「그렇겠지.」 

리코 「다행이야. 계속 새카만 채로 있으면 불쌍하니까.」 후훗 


우칫치 「……그래. 그렇네.」 


☆   ☆   ☆ 


1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00:53.73 ID:C0VN0tby0



치카 「맛있어어ーー!」

요시코 「안 뺏어가니까 좀 천천히 먹어.」 

리코 「치카쨩, 입 주위가 크림 투성이야……」 닦아주는 중

치카 「고마워, 리코쨩! 근데 너무했어ー. 매일 방과 후에 이렇게 맛있는 걸 먹다니!」 

리코 「미안해. 다른 사람들이랑은 『카드』 때문에 알게 된 거니까……」 

요시코 「잘 생각해 보니 계속 얻어먹기만 하고 있네. 괜찮은 걸까?」 

마리 「괜찮아괜찮아. 모두의 행복이 내 행복이니까! 그렇지ー、카난♪」 

카난 「그렇지ー♪」 허그


다이아 「……」 

리코 「……」 

요시코 「……」 

치카 「……???」 


요우 「아, 그, 저기! 나까지 초대받았는데, 괜찮은거야?」 

리코 「오늘은 다이빙 연습도 쉬는 날이잖아. 괜찮아, 요우쨩.」 

마리 「그래그래, relax하면 돼! 그렇지ー, 카난♪」 

카난 「그렇지ー, 마리♪」 생글생글


다이아 「……」 

리코 「……」 

요우 「……」 

치카 「……???」 

요시코 「…………뭐야 이 분위기. 설탕 덩어리잖아.」 중얼


리코(리코예요. 카난씨가 이상해졌어요. ……또.) 


1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06:57.54 ID:C0VN0tby0


마리 「카난! 아ー앙!」 꺅꺅

카난 「아ー앙♪ 아, 이 케이크 맛있네! 마리……지금 바로 답례하고 싶은데.」 속삭임

마리 「꺄악, 정말, 카난도 참!!」 부끄부끄  


요우 「치카쨩, 보면 안 돼.」 눈 가림 

치카 「요우쨩! 이거 놔 줘!」 바둥바둥


요시코 「입 안에서 설탕이 씹히는 것 같아……완전 단 분위기가……」 

리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잘 먹네, 욧쨩. 난 이제 단 건 됐어……」 

다이아 「마리 양은 홍차를 마실 때 아무것도 안 넣고 그대로 마시는 주의였죠. 끓여놓은 게 있을 테니 좀 가져 올게요.」 

리코 「감사합니다……」 


마리 「자, 카난. Sweets 다음에는 Tea 어때?」 

카난 「고마워, 마리! 우와, 달콤해!」 

마리 「오늘은 설탕을 듬뿍 넣었어! 달콤한 기분이 되었으면 해서……어때?」

카난 「뭘 이제 와서……아침에 마리와 만났을 때부터 계속 달콤한 기분이었어.」 훈남 목소리

마리 「꺄아악///」 


다이아 「……」 

요시코 「……훗, 나는 절망의 타천사. 요하네야……」 

리코 「현실도피 하지 말아줘!」 

다이아 「아직 버틸 수 있어요. 참는 거예요……!」 중얼중얼 

요시코 「태클 걸면 지는거지? 그 정도는 나도 알아.」 소근소근 

리코 「하지만, 이건 아무리 생각해 봐도―――」 


「「「크로우 카드 때문이겠지……」」」 


1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07:37.95 ID:C0VN0tby0


똑똑 


리코(손님? 하필 이럴 때……!) 


다이아 「네, 누구신가요?」 


덜컥


루비 「언니 있어……?」 

다이아 「어라, 루비. 그리고 하나마루양도 같이 왔군요.」 

리코(루비쨩의 친구인가? 손에 들고 있는 건……놋포빵?) 

하나마루 「루비쨩이랑 요시코쨩과 같은 반의 쿠니키다 하나마루예요! 잘 부탁드려유!」 꾸벅

리코 「유?」 

하나마루 「앗, 지, 지가 또……앗///」 

루비 「하나마루쨩은 그대로가 좋아.」 생글생글

하나마루 「그, 그치만……」 

다이아 「루비 말대로 랍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다이아 「……그래서, 무슨 일인가요? 오늘은 조금 늦게 돌아간다고 전했을 텐데요.」 

루비 「이거 가져왔어!」 뒤적

요우 「아, 브라우니다! 작년에 우리도 만들었지!」 

치카 「진짜다, 그립네ー!」 

리코 「헤에……그런 빵도 만드는구나.」 

요우 「아, 그렇구나! 리코쨩은 잘 모르겠네. 매년 만들고 있어.」 

루비 「루비, 언니가 먹어줬으면 해서. 아, 물론 여러분 것도 있어요!」 

하나마루 「마루껀 조금 타 버려서 씁쓸한 맛이 나요……. 하지만 루비쨩이 만든 건 달콤하게 잘 만들어졌으니까 그 쪽을 먹어 주셨으면 해유!」 


마리 「카나ー안!」 알콩달콩 

카난 「마리♪」 알콩달콩 


「「「……」」」 

「「「하나마루쨩 껄 먹을래.」」」 


하나마루 「엣」 


☆   ☆   ☆ 


1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08:06.69 ID:C0VN0tby0


다이아 「그래서, 그 두사람은 일단 놔두고 쿠로사와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만……」 

리코 「자자, 우칫치. 모처럼 데려왔으니까 인사라도 해.」 

하나마루 「우와아, 말하는 인형이예유!!! 미래예유!!!」 콕콕

우칫치 「정말이지, 사쿠라우치는 어디서 이런 파렴치한 아이를 찾아내는지 원……! 최고잖아!!」 뚫어져라 바라보는중

하나마루 「엣, 엣? 무슨 소리야……?」

리코 「신경쓰지 마.」 하아

루비 「죄송해요, 리코씨. 무심코 하나마루쨩한테 이야기 해 버려서……」 

리코 「아니야. 비밀이라고 말을 안했으니까 어쩔 수 없지 뭐.」 

요우 「그건 그렇다 치고 마법소녀인가. 리코쨩 완전 대담하네.」 히죽히죽

치카 「대담하지!」 히죽히죽

리코 「치카쨩은 전부터 알고 있었잖아!」 

다이아 「이 멤버 중의 대부분이 리코 양에게 구해졌답니다.」 

루비 「요시코쨩도 정말 대단했어!」  

하나마루 「헤에➰, 요시코쨩이?」 

요시코 「그러니까 요하네야! 나는 조금 거들기만 할 뿐이야. 리리ー같이 『카드』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리코 「언제나 도움이 되는걸. 정말 고마워.」 생긋

요시코 「……읏///」 

하나마루 「요시코쨩이 언제나 이야기하는 「리리ー」는 리코씨였던 거네유.」 

리코 「어? 그런 이야기를 했어……? 욧쨩, 이상한 소리 한 건 아니지?」 

루비 「괜찮아요! 언제나 정말 즐거운 표정으로――」 

요시코 「그, 그저 이름만 꺼냈을 뿐이야. 그렇지? 그렇지!?」 안절부절 

우칫치 「너희들도 꽤나 그쪽이라고 생각하는데.」 


1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08:45.63 ID:C0VN0tby0


우칫치 「그래서, 카난이랑 마리의 변화가 『카드』 때문이 아닌가 하는 거였지?」 

리코 「응. 평소 때의 카난씨는 그런 걸 안 할거라고 생각해……」 

다이아 「네. 절대로 『그렇지ー♪』 같은 소리는 할 리가 없어요.」 

우칫치 「방금꺼 다시 한번만 더.」 

리코 「이상한 소리 하지 마.」 

우칫치 「농담이야, 농담.」 

요시코 「……무슨 카드인지 알겠어?」 

우칫치 「정보가 너무 적어. 하지만, 『카드』 때문이라는 건 틀림없어.」 

치카 「어째서?」 

우칫치 「카드가 꽤나 모였으니까. 나도 힘이 돌아오고 있다는 거지.」 

하나마루 「힘……」 

우칫치 「그래, 느껴져. 지금 활동하고 있는 카드는 1장이야.」 

요우 「1장? 2장이 아니라?」 

우칫치 「1장이야. 아마도 그 1장이 카난과 마리 양쪽에 영향을 끼치고 있을 거야.」 

리코 「그러면 좀 더 두 사람을 관찰할 수밖에 없다는 거네?」 

우칫치 「맞아. 그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나도 학교에 가―――그렇게 노골적으로 싫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사쿠라우치?」 

리코 「떠들면 안 된다? 알았지?」 

리코(그 때 저희들은 아직 몰랐습니다. 우라노호시가 더는 저희가 알고 있는 학교가 아니게 되었다는 걸……) 


☆   ☆   ☆ 


1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09:27.94 ID:C0VN0tby0


터벅터벅터벅…… 


우칫치 「여기는 우칫치. 꿈에 그리던 여고로 잠입합니다. 오버!」

리코 「흥!」 콰직

우칫치 「아, 아프잖아!」 

리코 「『오버!』는 뭐야 『오버!』는! 조용히 하라고 말했을텐데?」 

치카 「그치만 아직 우리밖에 없으니까 괜찮지 않아?」 

리코 「그건 그렇긴 한데……」 

리코 「어쨌든, 학교에 도착하면 조용히 해 줘. 알았지?」 

우칫치 「물론이야.」 


웅성웅성……웅성…… 


치카 「……어라? 우라노호시에 저런 게 있었던가? 저기 교문 옆에……」 

리코 「어, 저 엄청 호화스러운 푸드 트럭은 대체 뭐야?」 

리코(왠지 달콤한 냄새가……. 과자 굽는 것 같은 냄새――) 

마리 「아! 두 사람 다 어서 와ー! Welcome to Mary's Kitchen!」

리코 「마, 마리씨!? 그, 이건 대체……?」 

마리 「우후훗, 크레이프 가게를 시작해 버렸어☆」 

리코 「」 

마리 「자자, 어서 팔아줘!」 

리코 「어, 어째서 이렇게 갑자기?」 

마리 「하고 싶었는걸! 카난이랑 둘이서 과자가게를 하는 게 내 꿈이었으니까!」 

리코 「학교는 어쩌고요……?」 

마리 「겸업이야. 그렇지, 카난!」 

카난 「그렇지ー♪」 

리코 「에엣……」 

카난 「아, 치카. 이거 먹을래? 갓 구운 따끈따끈한 귤 크레이프야!」 

치카 「규, 귤 크레이프……!!」 침 주르륵 

리코 「잠깐, 치카쨩!」 

마리 「아, 치캇치. 먹어 주는거야? 그러면 마뤼ー특제 마법가루를 뿌려줄게――」 가루 뿌리는중

리코 「―――?!!?」 섬뜩


1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0:08.81 ID:C0VN0tby0


리코(뭐야, 지금 이 섬뜩한 느낌은 대체 뭐야……?) 

우칫치(사쿠라우치, 크로우 카드야! 기척이 갑자기 강해졌어!) 소근

리코 「엣……」 

리코(섬뜩한 느낌이 든 건 마리씨가 가루를 뿌린 순간……! 그렇다는 건!) 

치카 「잘 먹겠습――」 

리코 「치카쨩!! 그거 먹으면 안 돼!!!!」 찰싹

치카 「아얏!!」

리코 「하아……하아……!!」 

치카 「리코쨩!! 갑자기 뭐 하는건데! 크레이프가 땅에 떨어져 버렸잖아!!!」 

리코 「그건 먹으면 안 돼!!!」 

카난 「리코, 너무하지 않아?」 

마리 「어, 어째서……? 애써서 만들었는데……」 글썽글썽

리코 「앗……」 

카난 「―――리코」 정색

리코 「히익……!」 

카난 「마리를 울렸겠다?」 하이라이트 off

리코 「아, 그, 저―――」 

카난 「」 터벅터벅

우칫치 「사쿠라우치! 달려!!!」 

리코 「……읏!」 다닷  

카난 「……」 

카난 「마리」 빙글  

카난 「이제 괜찮아. 내가 지켜줄 테니까.」 

마리 「카나아앙……」 꼬옥

카난 「그래그래. 착하지.」 

카난 「아, 맞다. 치카.」 

치카 「응?」 

카난 「크레이프 다시 만들어 줄게. 먹고 갈 거지?」 


☆   ☆   ☆ 


1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0:48.37 ID:C0VN0tby0


리코 「허억, 허억……!」 

리코(어, 어쩌지……! 치카쨩을 놔두고 와 버렸어……!) 

우칫치 「거기 있었으면 카난과 싸웠을 테니까. 사쿠라우치 때문이 아니야.」 

리코 「그, 그치만……」 


드르르르르륵 


요우 「사, 살려줘어어어어어!!!」 다다다다닷

리코 「요우쨩!?」 

우칫치 「사쿠라우치!! 위험해!! 거기서 비켜!!」 


두두두두두두두


요우쨔아ーーーーー앙 기다려어어어어어어

사랑을 받아줘어어어어…… 


리코(같은 반 애들이 요우쨩을 쫓아오고 있어!?) 


두두두두두두두두두…… 


리코 「……가 버렸네.」 

우칫치 「아, 사쿠라우치. 넌 꽤나 적극적인 사람들이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거네.」 

리코 「평소때는 안 이래!」 


……


리코 「우와, 교실 안에 크레이프 봉지가 엄청 많이 있어……제대로 버려야지 이게 뭐야.」 청소중


1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1:36.22 ID:C0VN0tby0


선생(♀) 「어라? 사쿠라우치 양 아니니.」 

리코(아, 미인으로 유명한 국어 선생님! 저 선생님은 매사에 진지하니까――) 

리코 「서, 선생님! 사실은 모두들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서――……선생님?」 

선생(♀) 「연애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니?」 

리코 「엣……?」 

선생(♀) 「그 아이들은 말이지, 그런 중요한 일에 열심인거야. 선생님으로서 지켜봐 줘야지.」 우후훗

리코 「어, 그, 무슨 소릴 하시는 건가요?」 

선생(♀) 「하아, 나도 한창 때인데……아」 

리코(『아』……?) 


선생(♀) 「저기, 사쿠라우치 양……」 스윽

리코 「엣」 움찔 


선생(♀)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금단의 사랑은 좋아하니……?」 속삭임  

리코 「」 

우칫치 「……호오」 


리코 「시, 시, 실례합니다///」 다닷  

선생(♀) 「아, 사쿠라우치 양!?」 


리코 「우칫치!! 방금 상황은 도망칠 상황이잖아!!」 

우칫치 「아니, 보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리코 「이 불순요정이!」 


1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3:03.87 ID:C0VN0tby0


복도 이동중


리코 「으읏, 대체 이게 다 뭐야……수업도 시작 안하잖아.」 

우칫치 「빨리 제대로 된 사람을 찾는게 좋겠네.」 

리코 「모두들 왜 저러는 걸까……」 하아

루비 「아, 리코씨……!」 

리코 「루비쨩!」 


다다다닷 

꼬옥 



루비 「다, 다해, 다행이에여어어어어어」 울먹울먹

리코 「엣, 루, 루비쨩!? 왜 그러는 거니!?」 

루비 「언니가 이상하게 변해버려셔어어어어……」 엉엉엉

리코 「다이아씨가……」 

우칫치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겠어?」 


루비 「네, 네에에……」 훌쩍

루비 「언니랑 같이 학교에 왔는데요……」 


☆   ☆   ☆ 


1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3:40.81 ID:C0VN0tby0


다이아 「뭐, 뭔가요!! 이 화려한 푸드 트럭은!?」 

루비 「마뤼ー즈 키친?」 

다이아 「마, 마, 마, 마리야아아아앙!!!!」 다다다닷


마리 「Oh! 다이아잖아! 여기 크레이프 한번 먹어볼래?」 

카난 「맛있어!」 

다이아 「카난 양까지! 이게 대체 뭐하는 건가요! 이런 곳에서 이런 걸!!」 

마리 「상관없잖아. 자자, 달콤한 크레이프야.」 

다이아 「상관 있어요!! 빨리 정리하고 교실로―――으븝」 

마리 「다이아 시끄러ー」 

카난 「맞아맞아♪」 생글생글 


루비(으유……카난씨가 이상한 웃음을 짓고 있어요……) 

다이아 「……」 우물우물

루비 「어, 언니?」 


다이아 「……」 

다이아 「」 


다이아 「……루비」 하악하악

루비 「」 


루비 「어, 언니. 얼굴이 좀 무서운데……?」 움찔움찔

다이아 「자자, 이 언니랑 손을 잡아주세요.」 

루비 「엣, 싫어.」 

다이아 「그런 소리 하지 말고요. 자, 그 작고 귀여운 손을 내미세요. 알겠죠?」 하악하악

루비 「」 섬뜩

다이아 「루비?」 하악하악


다이아 「자자……이 언니에게 다 맡기고……」 

루비 「삐, 삐, 삐기이이이이이잇!!!!!」 다다다다다닷  


☆   ☆   ☆ 


1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4:28.93 ID:C0VN0tby0


루비 「으, 으읏……정말, 무서워서……」 훌쩍훌쩍

우칫치 「확실히 이건 불쌍하네.」 

리코(그러고 보니 다이아씨는 루비쨩을 도촬할 정도로 변태였었지……) 

루비 「그 크레이프는 대체 뭔가요……?」 

리코 「아마 『크로우 카드』가 얽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칫치 「맞아.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정체를 알 수 있었어.」 

리코 「정말로!?」 

우칫치 「아마도『SWEET』 카드야.」 

리코 「『달콤한』 카드? 그런 것도 있는 거야?」 

우칫치 「있어. 효과는 단순해. 요리를 달콤하게 만들지.」 

루비 「요리를, 달콤하게?」 

리코 「아, 크레이프를 만들 때 마리씨가 「마법의 가루」라고 했던 게!」 

우칫치 「『SWEET』의 능력이겠지.」 

우칫치 「그 카드는 그저 달콤하게만 하는 게 아니야. 사쿠라우치, 교실 책상 위를 봤어?」 

리코 「책상 위?」 

리코(분명히 책상 위에는『Mary's kitchen』이라고 쓰여진 포장지가……) 

리코 「그렇다는 건 크레이프를 먹은 사람이 이상해진다는 거야?」 

우칫치 「그래. 『SWEET』의 힘으로 만든 과자는 그걸 먹은 사람을 달콤한 분위기에 취하게 해서 반하기 쉽게 만들지.」 

리코 「그, 그런 효과가……」 

우칫치 「그리고, 마리와『동화』해서 폭주한 『SWEET』는, 요리를 먹은 사람을―――」 

리코 「먹은 사람을……?」 두근두근


치카 「아, 리코쨩 찾았다!!」 

리코 「」움찔

치카 「치카를 버려두고 가다니 너무해, 리코쨩.」 

치카 「하지만 괜찮아. 연애에 장애물이 딸려오는 건 당연한 거니까……///」 

리코 「뭐?」 

우칫치 「연애지상주의자로 만들어 버리는 거야! 소위 스위츠한 뇌로 만들어 버리는거지!」 

루비 「에엣……」 


1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5:38.44 ID:C0VN0tby0


치카 「리코쨩, 잡았다.」 

리코 「잠깐, 치카쨩! 진정해!」 

치카 「자자, 운명의 뽀뽀. 괜찮지? 나랑 리코쨩은 완전히 궁합이 딱 맞는걸! 점쳐봤더니 그렇게 나왔어!」 

리코 「아니아니아니! 치카쨩한테는 요우쨩이나 다이아씨가 있잖아?」 

치카 「요, 요우쨩……! 다이아씨……! 아아, 치카는 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치카 「이것이……사랑의 시련……」 털썩


우칫치 「잘 봤지? 완전히 뇌가 핑크색이잖아?」 

리코 「원래 치카쨩은 그쪽 기질이 좀 있었으니까……」 

루비 「루비는 언니의 연애관이 그런거였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있어요.」 


「「……」」 


루비 「뭐라고 말 좀 해 주세요!」 훌쩍

리코 「좌절하고 있는 치카쨩은 일단 버려두고 요우쨩을 구하러 가자.」 

우칫치 「아니, 그 전에 원인을 봉인하는 게 더 빠른 방법이야.」 

리코 「『SWEET』는 어떻게 하면 봉인할 수 있어?」 

우칫치 「짠 것에 정말 약해. 소금을 뿌리면 한방에 해결돼.」 

리코 「민달팽이도 아니고 무슨」 

루비 「소금이 학교에 있었던가요……?」 

루비 「조리실습 할 때도 일부러 집에서 조미료까지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리코 「그러고 보니 그랬지……」 

우칫치 「문제는 또 하나 있어. 마리한테서 『SWEET』를 떼어놓아야만 봉인이 가능하다는 거야.」 

리코 「그렇다는 건――」 

우칫치 「맞아. 마리의 소원을 사라지게 만들어야겠지.」 

리코 「소원인가……. 전혀 모르겠는데……」 

루비 「일단은 소금을 찾죠. 간바루비……!」 


☆   ☆   ☆ 


1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6:22.82 ID:C0VN0tby0


드르르륵 


리코 「조리실에 있으면 정말 감사한데.」 

우칫치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루비 「저 큰 수납장 안에 있을 지도 몰라요! 루비는 이쪽을 찾아볼게요.」 

리코 「부탁해, 루비쨩.」 


터벅터벅터벅 

덜컥


요우 「……아」 

리코 「」 


콰당


리코 「……」 


덜컥


리코 「요우쨩, 여기서 뭐 하고 있어?」 

요우 「아, 아하하……」 


삐기잇! 


리코 「루, 루비쨩! 왜 그러니!?」 

루비 「이, 이쪽 수납장 안에 하나마루쨩이……」 

리코 「뭐라고……」 


1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7:05.55 ID:C0VN0tby0


리코 「그래서, 둘이 함께 도망쳐서 결국 여기에 숨었다는 거네.」 

요우 「그래. 왠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엄청난 기세로 쫓아와서, 정말 힘들었어……」

하나마루 「마루는 화장실 다녀오다가 요우씨랑 만나서, 말려들, 아니, 피해자, 가 아니라――」 

요우 「말려들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루비 「하나마루쨩도 큰일이었겠네……」 

리코 「어라? 하나마루쨩. 그 포장지……」 

하나마루 「이거 말인가유? 마리씨가 만들어 준 크레이프 포장지예유! 맛있었어유……」

리코루비 「「!?」 

리코 「요우쨩!! 도망쳐!」 

요우 「엣?」 

하나마루 「어, 마루가 뭐라도 저질렀나유……?」

루비 「엣? 하나마루쨩, 아무렇지도 않아?」 

하나마루 「아무렇지도 않냐니, 뭐가?」 

우칫치 「놀랍네. 『SWEET』가 먹히지 않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리코 「그런 체질도 있는 거야?」 

우칫치 「글쎄, 난 잘 모르겠네. 어쨌든, 여기에는 소금이 없어 보이니까 다른 곳을―――」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요우 「히익」 덜덜덜덜덜 

하나마루 「또, 또 왔어유우……!!」 덜덜덜 


두두두두두두두……  

드르르르륵


「「「요우쨩 찾았다♪」」」 


요우 「히이이이이익!!」 

루비 「야, 양족 문에서 저렇게나 많이……! 이러면 도망칠 수도 없어요!」 


「이제 도망칠 곳은 없어, 요우쨩. 우리들의 고백을 받아줄 거지?」 

요우 「고, 고백이라니……」 


「「요우쨩」」 

「「요우씨」」 

「「요우선배」」 


웅성웅성웅성웅성 


리코(요우쨩, 얼마나 인기있는거야……) 


1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7:55.12 ID:C0VN0tby0


우칫치 「큿, 도망칠 틈이 없어……!」 

루비 「소금이 있으면, 소금만 있으면……!」 

리코(뭔가 방법이 없을까! 여기 있는 것 중에서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게……!) 


「「요우쨩」」 꽈악


요우 「싫어, 싫어, 무서워!!!」 


「「후훗, 울고 있는 요우선배도 멋져……」」 할짝  


요우 「아니 그건 진짜로 무섭거든!」 


리코(뭐든 좋아. 뭐든지―――아, 저건 하나마루쨩의 가방……?) 


요우 「아아, 이제 끝이야. 리코쨩, 치카쨩한테 유언이――」 


리코(나는 포기하지 않아!!) 


리코 「아, 있어! 소금이 있어!!!!」 

우칫치 「뭐라고!?」 

리코 「이거야! 놋포빵!! 하나마루쨩의 가방에 엄청 많이 들어 있어!」 

루비 「아, 안 돼요! 리코씨! 놋포빵은 달아요……!」 

우칫치 「그래. 놋포빵은 크림, 초코, 땅콩맛이 기본이야! 아무리 염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맛으로는――」 

리코 「아니야! 하나마루쨩이 가지고 있는 건―――――」 


리코 「놋포빵소금캬라멜맛(선샤인 콜라보판)!!」 

하나마루(사 드셔 보셨나요?) 


1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8:55.85 ID:C0VN0tby0


우칫치 「그, 그렇구나! 하나마루는 그 빵을 먹어서 『SWEET』의 효과가 풀린 거야!」 

우칫치 「할 수 있어! 이게 있으면 이길 수 있어! 빨리 저 아이들의 입에 이걸 물리는 거야!!!」 

리코 「요우쨩, 하나마루쨩, 루비쨩!」 슈슈슛

요우 「응! 리코쨩!」 꽈악

루비 「루비, 싸울게요!」 꽈악

하나마루 「으읏, 마루의 빵을 드려야 되는건가요……」 꽈악


리코 「가자! 놋포빵 블레이드, 봉인 해제ーー(개봉)!!」

요우루비마루 「「「봉인 해제!!!(예유!!!)」」」


「「요우쨩요우쨩요우쨩」」


리코 「에잇!!」 


「으븝!?」 

「……」 우물우물  

「……」 

「어라? 우리 왜 이런데 있는 걸까……」 


리코 「됐어!!」

우칫치 「사쿠라우치! 숫자가 너무 많아! 길이 열린 틈에 돌파하자!」 

리코 「응!」


리코『어둠의 힘을 지닌 「열쇠」여! 진정한 모습을 내 앞에 나타내라――』 

리코『너와의 계약에 따라 사쿠라우치가 명한다―――』 

리코『봉인 해제ーー!!!』


리코 「모두 꼭 잡아! ―――『FLY』!」

우칫치 「좋아! 탈출이다!!!」 


1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19:31.30 ID:C0VN0tby0



――――퍼덕퍼덕퍼덕


요우 「사, 살았다……」 하아

하나마루 「이게 카드캡터의 힘……미래예유!」 

리코 「오늘은 의상이 없지만.」 

우칫치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학교가 무대잖아. 교복 이상의 의상은 없어.」 빠릿  

리코 「그래그래」 


띠로링


루비 「리코씨, 메시지가 온 것 같은데요……」 

리코 「어라? 무슨―――읏!?」 

요우 「왜 그래!?」 


리코 「―――이사장실에 가야 돼.」 


타천사†요하네『도와줘, 지금, 이사장ㅅ』 


☆   ☆   ☆ 


1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0:22.91 ID:C0VN0tby0


마리『잘 왔어.』 


리코(으읏, 아침보다 카드의 기운이 더 강해졌어……!) 안절부절

리코 「욧쨩은 어디야?」 

카난 「……저기 있어. 손은 묶어놨지만, 자국은 안 남을 테니까 괜찮아.」 


요시코 「리리ー///」 

요시코 「에헤헷, 와 줘서 정말 기뻐! 역시 우리는 서로 이끌릴 수밖에 없는 운명이네!」 부끄부끄

리코 「욧쨩……」 

우칫치 「늦어버렸나……. 이미 크레이프를 먹은 뒤야……」 


마리『우리가 크로우 카드한테 조종당하고 있다니. 실례되는 소리를 하잖아.』 

카난 「나랑 마리를 떼어놓으려고 하는 거네.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는데.」 꼬옥

마리『꺄악, 정말 카난도 너무 대담하다니까』 후훗


리코 「마리씨, 어째서 이런 짓을……」 

마리『어째서? 카난과 내가 달콤한 세계를 만드는 데 이유가 필요한 거야?』 

리코 「카난씨와, 달콤한 세계……. 그게 『소원』이군요.」 

마리『당연한 소리를 왜 물어보는 건데? 사랑은 모든 여자들의 꿈이잖아?』 


1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1:09.27 ID:C0VN0tby0


우칫치 「실망이야, 마리.」 

카난 「뭐라고?」 

우칫치 「너는 아무것도 몰라.」 

리코(우칫치가, 화를 내고 있어……?) 

마리『재미있네. 들어 줄게.』 

우칫치 「그러면 외람되지만 한 말씀.」 에헴


우칫치 「더 부끄러워해야만 돼!」

우칫치 「손도 말이야! 그렇게 꼭 잡고 있는게 아니라! 더 불안한 것 처럼! 하얀 백합이 서로 마주 닿는 것처럼!」 

우칫치 「몇 초마다 이름을 서로 부르는 게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 귓가에 속삭이는 듯이!」 

우칫치 「이사장실에서 대놓고 알콩달콩하는 게 아니라!!! 해질녘 교실 한 구석에서 서로 기대는 듯이!!!」 

우칫치 「나는 그런 걸 보러 이렇게 학교까지 왔는데!!!!」 

우칫치 「너희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마리『……』 

카난 「……」 


우칫치 「어때, 사쿠라우치?」 

리코 「내가 더 실망이야, 우칫치……」 하아


1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1:52.41 ID:C0VN0tby0


마리『푸훕, 아하하하하하! 이 바다표범은 꽤 재밌는 소리도 할 줄 아네!』 

우칫치 「바다코끼리야.」 

마리『행복한게 뭐가 나쁜데? 설탕이 쏟아지는 게 뭐가 나쁜건데? 나도 카난도 행복하니까 그거면 충분하잖아!』 

리코 「카난씨를 조종해서까지 말인가요?」 


마리『……』 


리코 「마리씨가 지금 하고 있는 건 그런 거예요. 카난씨한테, 학교의 모두들에게 무리를 시키고 있어요.」 

마리『……』 

마리『카난, 나, 쟤, 싫어.』 

카난 「알았어. 마리」 토닥토닥 


카난 「리코」 스윽

카난 「미안해.」 다닷  

리코 「……!!!!」 



리코 「파, 『POWER』!」

리코(안 돼, 늦었―――) 


카난 「흐읏……!!」 퍽! 퍼퍽! 퍼퍽!

리코 「커헉!!!!!!!」 


우칫치 「무, 무슨 속도가……! 한 순간에 3번이나……!」 

리코 「하아……콜록……」 부들부들

리코(날아가서 벽에 부딪혔어……) 

리코(안 돼, 의식이……) 

요시코 「리리ーーーー!!!!」 


카난 「마츠우라는 우치우라 최강이야……」


리코 「」 어질

리코 「」 털썩


13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2:35.26 ID:C0VN0tby0



하나마루 「큿, 마리씨! 놋포빵 블레이드라도 먹으세유!!」 다닷

마리『어라, 이것도 꽤 맛있네.』 우물우물

루비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있어……」 

요우 「말도 안 돼……!! 통하지 않는다고?!」 

우칫치 「다른 학생들과는 달라! 마리의『소원』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SWEET』에게 소금은 통하지 않아!」 

하나마루 「그, 그치만……! 리코씨도……!」 


리코 「」

요시코 「리리ー!! 일어나 줘!! 리리ー……!!」 울먹울먹

우칫치 「믿을 수밖에 없어. 카드캡터를, 믿을 수밖에 없어!」 


리코(몸이, 무거워……) 

리코(머리도 멍해……) 

리코(카난씨, 저대로 괜찮을까……안 괜찮겠지……) 

리코(하지만, 상대도 안 됐어. 이 이상은, 어떻게 할 수가……) 

리코(나, 힘도 없고, 금방 포기하고, 안되겠네.) 

리코(하지만, 이제 무리야.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이제, 이제 다 ㄲ―――)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사쿠라우치―――) 


1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3:48.25 ID:C0VN0tby0


리코 「이, 이사장실의……고급진 벽씨……?」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사쿠라우치, 당신은 그래도 좋은 건가요……? 마츠우라 카난이, 오하라 마리가 저대로……』 

리코 「그, 그건……. 안 되지만, 전에 다이아씨가 말해줬는걸요.」 

리코 「여러 감정을 가진 거야말로 한 사람의 인간이라고. 지금 두 사람은……못 보겠어요. 하지만―――」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그래요……그것이 진리랍니다. 사쿠라우치』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인간뿐만이 아니예요. 이 세상 모든 것은 앞과 뒤가 있죠. 양면이 있어요. 저처럼―――』 

리코 「이, 이 세상 모든 것은 벽이었어……? 벽이, 세계라는 거야……?」 침 꿀꺽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네, 꽤 정답과 가까워요. 그리고, 저 두 사람도 또한 벽이랍니다. 앞면과 뒷면이 있죠. 아니, 있을 수밖에 없어요.』 

리코 「마리씨는, 달콤한 세계를 바랬어……. 그러면, 나는 현실의 쓴맛을 보여주면 되는 걸까? 하지만……」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생각을 바꿔 보세요. 벽 안에 있는 회전식 비밀문을 여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그녀는 지금 도망치고 있죠. 무엇으로부터? 차가운 세계로부터. 몸을 에이는 바람으로부터. 어깨를 움츠리며……』 

리코 「발상의 전환, 반대로 생각……마리씨는, 도망치고 있다……」 앗


리코 「그, 그거야! 『북풍과 태양』!!」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 생긋

리코 「보여!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씨가 웃고 있는게!」 

리코 「현실의 쓴 맛을 보여주는게 아니야! 태양을, 태양을 보여주는 거야!」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네, 당신이라면 가능하답니다. 사쿠라우치.』 

이사장실의 고급진 벽『저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답니다――――』 


스으윽…… 


13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4:24.79 ID:C0VN0tby0


리코 「!!!!」 벌떡

요시코 「아, 깨어났어!!」 훌쩍


카난 「어라? 또 할 거야?」 

리코 「……」 


욱신……욱신…… 


리코(온 몸이 아파……! 하지만, 가야만 돼!) 


리코 「욧쨩, 가만히 있어 줘……」 생긋

요시코 「뭘……」 

리코(간단한 거였어……. 마리씨는 달콤한 세계를 바라고 있어……) 

리코(씁쓸한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꿈을 바라본다……) 

리코(소원을 없애는 방법, 달콤한 세계는 이제 필요없다고 말하게 하려면―――) 


―――요시코『입 안에서 설탕이 씹히는 것 같아……너무 달아……』 

     리코『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잘 먹네. 난 이제 단 건 됐어……』 

―――하나마루『마루껀 조금 타 버려서 씁쓸한 맛이 나요.』  

  

    「「「하나마루쨩 껄 먹을래.」」」 


리코(질릴때까지 채워주면 되는 거였어.) 


부비……부비…… 


요시코 「안 돼, 리리ー…… 나 같은건 내버려 두고 도망쳐……」 

리코 「이렇게나 많이 울었잖아……. 후훗, 눈물 때문에 『SWEET』의 마법도 완전히 풀려버렸네.」


1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5:04.33 ID:C0VN0tby0


리코 「마리씨. 잘 봐주세요……」 

마리『뭐야? 현실을 보라는 소리라도 할 거야?』 

리코(아니, 반대……지금부터 보여주는 건, 달콤한 꿈……) 


리코 「욧쨩」 

요시코 「히야악, 나, 손이 묶여 있어서……아니, 어째서 나 바닥에 눕혀지는건데――」 


리코 「……」 스윽 

요시코 「리, 리ー……? 아, 손이, 머리에……부드러워――……」 


리코(흰 백합이 서로 닿는 것처럼. 그렇지? 우칫치.) 


리코 「나를 위해서 울어 줘서, 고마워.」 

리코 「언제나, 항상.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리코 「너무 기뻐, 욧쨩.」 소근

요시코 「……아……///」 


리코(이름은 귓가에서 속삭이는 것처럼) 


요시코 「그런, 거, 당연하잖아……왜냐 하면, 왜냐 하면……」 

리코 「아니. 괜찮아. 말하지 않아도 좋아.」 꼬옥


리코(몸은 서로 기대는 것처럼) 


요시코 「리리ー……」 


1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6:11.19 ID:C0VN0tby0


리코(욧쨩의 눈이 또 젖어들고 있어. 불안했었겠지……. 하지만, 쓴 맛이 있기 때문에, 달콤함이 더 눈에 띄는 거야.) 

리코(여러 가지 감정이 있는 편이, 달콤함만이 있는 세계보다 더더욱 달콤해.) 

리코(그렇지? 욧쨩.) 


리코 「눈 감아줘.」 

요시코 「―――읏」 눈 꼬옥


리코(미안해, 이런 건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 게 나았을 텐데. 뺨이니까 용서해 줘.) 



리코 「욧쨩……」 

리코 「……」 쪽 


마리『다……다……』 

마리『달아 죽겠어ーーーーー!!!!』 


파아아아앗


우칫치 「됐어!! 『동화』가 풀렸어!」 

SWEET『……!』 안절부절


우칫치 「요우, 루비, 하나마루! 지금이야!」 

요우루비마루 「「「응!」」」 

요우루비마루 「「「트리플놋포빵블레이드ーーー!!!」」」 


SWEET『』


14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7:26.75 ID:C0VN0tby0


리코 「마무리는, 내가!」 


리코『너의 본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명한다―――』

리코『크로우 카드ーー!!』


SWEET『』 


슈우우우우…… 


카드 「」


리코 「……다행이야」

요시코 「……리리ー? 그……///」 

리코 「아, 욧쨩. 어, 그, 미안해///」 

리코 「다친 덴 없어? 아, 묶인 거 풀어줄게!」 안절부절


요시코 「……」 

우칫치 「……」 

요우 「……」 

루비 「……」 

하나마루 「……」 


리코 「어, 어째서 다들 조용한 거야?」 


우칫치 「아니, 그, 뭐냐. 결과적으로 봉인할 수 있었으니까 좋은 게 좋은 거긴 한데.」 

루비 「어, 그. 조금 신경쓰인다고나 할까요……으유유……」 

하나마루 「응. 마루도 알겠어유.」 

요우 「리코쨩 말이야. 알아? 그거야, 그거.」 

요시코 「저기, 리리ー. 어째서 뺨이었던 거야……?」 

리코 「엣? 아니, 퍼스트 키스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 되는 거니까……」 


「「「……」」」 


요시코 「리리ー, 이 바보가」 글썽

리코 「에, 에에, 에에엣!?!?!」 


우칫치 「……하아, 행복해 보이네.」 

우칫치 「하지만, 그래도 나는―――……」


☆   ☆   ☆ 


1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7(日) 00:28:13.42 ID:C0VN0tby0


마리 「폐를 끼쳐서 정말 죄송합니다!」 

카난 「계속 폐를 끼쳐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이아 「정말이지!! 하 룻동안 학교붕괴라니, 이사장이 할 짓 인가요!!!」 

루비 「언니도 그게 할 짓인가요……」 중얼

하나마루 「루비쨩, 쉿.」 

치카 「으음……정신이 들어보니 복도였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 

요우 「아하하, 리코쨩이 해결해 줬으니까.」 

치카 「아앗ー! 요우쨩은 다 알고 있는거야!? 치사해ー!」 

요우 「잠깐만!! 잡아당기지 말아 줘 치카쨔―――아, 좋은 냄새……」 킁킁

리코(크로우 카드가 없어도 평소에 저런 사람들이구나.) 


마리 「그래서, 잘은 기억이 안 나는데. 요시코는 어째서 저렇게 기분이 나빠 보이는 거야?」 

요시코 「요하네야」 볼 빵빵 

리코 「아……그……저기, 욧쨩?」 

요시코 「뭔가요? 사쿠라우치씨.」 

리코 「읏, 으읏……」 울먹울먹

우칫치 「우와, 진짜 운다……」 

요우 「아ー 그게, 뭐랄까……」 

하나마루 「리코씨가 조금, 그……」 


우칫치 「겁쟁이였다.」 


「「그거예요.」」 


리코 「잠깐, 겁쟁이라니 그게 무슨――아, 욧쨩! 기다려! 기다려어어어!!!!」 

루비 「으유……마법 같은게 없어도, 계속 달콤하네요. 요시코쨩, 간바루비!!」


제 5화 「스위츠・파라다이스에 어서오세요」 끝








와 이번화 진짜 설탕이 넘쳐난다아악

요시코오 띠용 2017.09.05 13:29:52
개이니 벽.. 그것은 무엇인가 2017.09.05 13:39:05
코코아쓰나미 사쿠라우치에게 벽은 대체... 2017.09.05 13:55:52
문태리 2017.09.05 14:15:00
주우움왈트 2017.11.30 0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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