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PDP SS] 리나 「보답을 하고 싶어」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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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28859
- 2017-09-02 14:19:53
- 39.117.*.*
- 부실 - 리나 「보답을 하고 싶어」 세츠나 「보답을 하고 싶으시다구요?」 리나 「응. 아유무씨나 아이씨는 이런 나라도 잘 대해줘서」 리나 「특히 아이씨는 리나를 잘 챙겨주니까」 카스미 「의외네요 그거」 카린 「카스미짱 속마음 그대로 나왔어」 카스미 「어머? 오호호호」 세츠나 「역시 아이돌이라면 공연의 성과로 답해주는 수밖에 없어요!」 세츠나 「그게 우리 아이돌들의 일이니까」 카린 「이쪽은 여전히 뜨겁네」 세츠나 「둘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같이 연습하시지 않을래요?!!」 리나 「느낌표 많아」 카스미 「특별한 걸 원하신다면 역시 선물 같은 게 좋을까요? 우후후」 카린 「(아 저거 100% 뭔가 꾸미고 있네)」 카스미 「카스밍도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빵을 선물하곤 하거든요~」 세츠나 「카스카스씨! 저번에 책상 속 빵 잘 먹었습니다!」 카스미 「윽...카스카스 아니에요!」 카린 「(뭐 태반 효과가 없지만)」 카스미 「뭐~ 리나씨가 좋다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데~」 리나 「도와준다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카스미 「그럼 준비해놓을 테니까 내일 가정과실로 와주시겠어요?」 리나 「그래도 돼? 뭔가 필요한 거라도 없어?」 카스미 「괜찮으니까 제가 다 준비해놓을게요」 카스미 「쿠후후....」 카린 「(뭔진 몰라도 불안하니까 붙어볼까)」 세츠나 「그.렇.다.면! 저도 도와드릴게요!」 세츠나 「희망을 주는 일이야 말로 아이돌의 일이니까!」 세츠나 「모두가 같이 해낸다면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카스미 「으그그그극 가까우니까 좀 떨어져주세요」 카스미 「좋아요. 그럼 내일 부탁드려요」 리나 「고마워 카스카스」 세츠나 「역시 카스카스씨!」 카린 「카스카스 착한 아이네」 카스미 「카스밍! 카스밍이에요!」 - 다음 날 - - 가정과실 - 카스미 「(쿠후후후후~ '엄청 맛없는 빵으로 이간질 시키기!' 준비는 만전이구~)」 리나 「안녕.」 카스미 「오셨어요?」 카린 「우와...성대하게 차려놧네?」 카스미 「제가 엄선한 재료들로 구해왔으니까요」 카스미 「(우선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재료도 좋은 걸로 골라왔으니까 말이죠)」 카스미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것도 뒤죽박죽으로 섞이면 엉망진창!)」 카스미 「(그것도 모르고 당신들은 제 계략을 돕고 있는 거라구요)」 카스미 「쿠후후후후후」씨익 세츠나 「안!녕!하!세!요!」드륵 카린 「열혈 캐릭터인 건 알겠는데 너무 뜨겁지 않니?」 세츠나 「그런가요? 그래도 아이돌 자신이 열정적이여야 보시는 팬분들도 열정적이 될 테니까요! 그럼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카스미 「네~」 카스미 「그러면 우선 이 재료들을-」 [중략] 카스미 「됐어요! 커스타드크림초코딸기고구마무스빵이!」 카린 「이름 너무 길잖아 카스카스」 카스미 「카스밍! 카스밍이에욧!」 카스미 「시식 결과 괜찮은 거 같으니까요」 카스미 「(물론 먹어 본 적은 없지만요 쿠후후후후)」씨익 카스미 「우선 선물 해주고 남는 거 같이 드실래요?」 리나 「고마워 카스카스 포장도 예쁘게 해주고」 카스미 「카.스.밍.!」 카린 「그래도 중요한 건 솔직해지는 것이지?」 카린 「고맙다는 말로 충분히 전해질 테니까」 카린 「같이 지낸 두 사람은 알아채릴 테니까」 카린 「고맙다고 우선 말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리나 「...고마워」 세츠나 「그럼 생각난 대로 가시죠! 제가 응원해드릴게요!」 카린 「아니 됐으니까」 세츠나 「리나씨 힘내세요!」 리나 「응. 모두 고마워」드륵 카스미 「(후후후 어떤 미래가 닥쳐올지도 모르면서)」 세츠나 「그럼 먹어도 되나요?!」 카스미 「네. 카스밍은 정리하구 있을 테니까~」 카린 「도와줄게」 카스미 「아아아아녜요?! 먼저 드셔주세요」 카스미 「그 편이 저도 좋으니깐」 세츠나 「같이 드셔주세요! 이쪽을 보시구!」 카스미 「네?」 카린 「덕분에 좋은 영상이 찍힌 것 같아」 카스미 「네넹?」 세츠나 「스쿨 아이돌 활동으로 카스카스씨의 특기인 제빵!을 주제로 카메라 촬영 했습니다!」 세츠나 「아이돌이라면 이런 생활감 넘치는 영상을 팬 분들께 전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카스미 「아하하하하...」 카스미 「(안돼요! 의도적으로 이상한 빵을 만드는 걸 모두에게 보여줬다간 팬분들이!)」 카스미 「그럼 그 영상을 볼 수 있을까요?」쩔쩔 카린 「아냐 카스카스는 노력했으니까 우리가 편집할게」 세츠나 「최고로 예쁜 모습! 잘 간추려드릴 테니까! 걱정 마세요!」 카스미 「아 아녜요~~ 저도 도와드릴 테니까!」 카린 「아니 오늘 기획도 실행도 다 카스카스가 했으니까 우리에게 맡겨」 세츠나 「역시 저희들만 먹는 것도 조금 그래요! 제대로 드셔야죠!」 세츠나 「자! 카스카스씨! 여기 드셔주세요!」꾸욱 카스미 「카스밍! 카스밍이에요! 먹을 테니까 놔 주세요!」 카린 「자 나도 줄 테니까」꾸욱꾸욱 카스미 「우구구구국」 카스미 「(어라?)」 카스미 「(맛있어요 이빵)」 카스미 「....」냠냠 카스미 「(이게 아닌데에에~~)」 - 부실 - 리나 「이거. 모두에게 답례야」 아이 「어? 우리에게 주는 거~? 땡큐~」 아유무 「감사해요. 근데 답례라뇨?」 리나 「감정표현이 서툰 나를 답답해 하지 않아서」 리나 「리나짱 보드도 이상하잖아」 리나 「근데 모두 받아들여줘서 고마워」 아이 「그런 거 하나 둘 쯤 있어도 즐겁잖아?」 아이 「할머니도 조금 괴팍한 게 주변에 있는 편이 즐겁다고 했으니까」 아유무 「괴팍하다뇨;」 아이 「칭찬이라구?」 아이 「그리고 리나짱 표정에 안 묻어나도 귀엽고 이쁘니깐~」쓰담쓰담 리나 「고마워」 아이 「헤에~ 그럼 같이 먹자」 아유무 「그럼 차를 사올게요」 리나 「내가...」 아유무 「아니에요 제가 다녀올게요」 아이 「그럼 아이짱은 세팅해놓으면 돼~?」 아이 「리나짱은 아무것도 하지 말기. 맞지?」 - 잠시후 - 아이 「이거 맛있잖아~!」 아이 「리나짱 이거 친구들한테 나눠줘도 돼?」 리나 「응」 아이 「땡큐~」쓰담 - 다음 날 - - 가정과실 - 카스미 「(이번 이간질은 실패했지만 다음에야 말로...!)」 학생A 「카스미양 계세요?」 카스미 「네네~ 모두의 카.스.밍~ 여기 있어요!」 학생A 「어제 가정과실 사용 건에 대해서 회장님께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는데요」 카스미 「녜...에-? 카스밍 잘 모르겠는데요~?」 학생A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건 뭔가요?」 카스미 「오븐인데요」 학생A 「데려가」 학생B 「넵」 카스밍 「아-아녜요! 이건 스쿨 아이돌 활동의 일환으로...」질질질 - 학생회실 - 카스미 「그러니까?」 회장 「어제 무단 사용의 일은 눈 감아 드릴 테니까」 회장 「그 커스타드크림초코딸기고구마무스빵을 학교 매점에서 파는 건 어때?」 카스미 「즉?」 회장 「레시피를 우리에게 팔으면 대대적으로 선전도 겸해줄게. '스쿨 아이돌 카스미가 만든 신제품!' 뭐 이런 식? 가정적인 면의 어필도 되잖아?」 카스미 「그래두...」 회장 「아 이건 제안이 아냐」 회장 「가정과실 부정 사용 건이 외부에 흘러나가게 되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 회장 「교칙을 지키지 않는 스쿨 아이돌!」 카스밍 「그런~」 회장 「자자 우리도 불리한 제안을 하는 게 아니잖아?」 회장 「활동비를 좀 더 줄 수도 있어」 회장 「못 믿겠다면 여기에 해당 서류가 있으니까 잘 읽어보고 결정해봐」 카스밍 「히잉~」울먹울먹 카스밍 「(이게 아닌데에~)」 [그 후 커스타드크림초코딸기고구마무스빵은 학교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름은 너무 길어서 카스미의 별명인 카스카스!빵!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 끝 = 치카다이 쓰다가 막혀서 써봤습니다 라이벌이지만 부활동이 같아 접점이 있을 거라 생각했음 그외에 PDP 설정은 잘 몰라서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나 틀린 부분 지적,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LittleDemon♡ | 개추 후 감상! 리나 조아요ㅜㅜ | 2017.09.02 14:3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