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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 치카 : 미분귀신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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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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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25044
  • 2017-08-30 11:58:25

치카 : 숙제 힘들어... 요우짱은 잘 되어 가?


요우 : 나는 그럭저럭 다 한 것 같아. 치카짱은?


치카 : 아~ 뭐야 진짜! 이번 수업은 분명히 다 들었는데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요우 : 내일 쪽지시험인데 계속 이런 식이면 큰일이네.


치카 : 안 그래도 수학 약해서 고민인데 이번 건 수행평가 들어가서 공지될 거잖아. 아-!! 3학년도 다 알 수 있다는 건데!


요우 : 리코짱한테 도와달라고 하는 건 어때?


치카 : 아무래도 그래야겠어.


삑삑삐삑


뚜르르르....


치카 [여보세요. 리코짱!]


리코 [아, 치카짱. 무슨 일이야?]


치카 [이번에 수학 쪽지시험 미분 있지? 그거 좀 도와줘!]


리코 [잠깐만. 곧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다다다닥


치카 [응? 지금 무슨 소리...]



치카 : 가 났는데...


요우 : 리코짱이 뭐래?


치카 : 곧 온다는데 조금만 기다리래. 무슨 일 있나?


요우 : 왜, 뭔가 안 좋은 목소리였어?


치카 : 그런 건 아닌데 끊기 직전에 갑자기 뛰는 소리가 났어.


요우 : 뛰는 소리라면... 뭔가 급한 일인가?


치카 : 아! 저번에 그 이상한 만화 보다가 급히 숨기는 걸지도?


요우 : 오호 그럴 수도 있겠다.


치카요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띵동- 띵동-


요우 : 기다리라더니 일찍 왔네.


치카 : 네! 나가요!


요우 : 나는 여기 간단히 정리해놓을 거니까 치카짱이 데리고 와.


치카 : 오케이- 부탁해.


달칵, 뚜벅뚜벅뚜벅...


요우 ‘흠, 일단 책은 좀 정리해두고. 내 가방은 구석에...’


요우 ‘상이 너무 허전해 보이네. 뭔가 가져와볼까?’


으아아아아-!


요우 ‘치카짱의 비명소리?! 무슨 일이지?’


쾅 다다다닷


요우 : 치카장 무슨 일...!


리코 : 에헤헤헤헷/// 헤헤흐헤헤...


0 : 으아아앗...// 아으흐으으//


요우 :


리코 : 아, 요우짱도 있었구나. 으헤헤헤//


요우 : ????????


0 : 요우짱...


요우 ‘얼굴이 시뻘개진 두 사람. 한 명은 치카짱의 목소리에 다른 한 명은 눈에 보이는 리코짱.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야?’


리코 : 요우짱은...// 내 꺼야♡


요우 : 잠깐만. 리코짱 멈춰봐. 잠깐만, 응?


리코 : 싫어♡ 치카짱도 요우짱도 Aqours도 모두 나의 것인걸... //


저 사람의 어쩔 줄 모르는 시선이 이쪽을 향하고 있어...?


리코는 뒷걸음질치는 나보다 빠르게 다가와서는 그대로 팔을 허리에 감았다.


포근한 촉감, 향기로운 분위기


앗차, 이런 걸 신경 쓸 때가 아닌데!


그러나 이미 늦었다. 몸은 밀착된 후였다.


요우 : 으아아아아아아///


요 : 아, 앗쯔아아♡ 잉이익//


0 : 아힝! 으, 으앙...//


리코 : 아아아♡ 너무 좋았어. 그럼 나중에 만나자~


총총총...


달칵 끼이-익 쿵


0 : 요우짱 괜찮아?


0 : 응, 나는 괜찮은데... 이 목소리... 치카짱 맞지?


0 : 어.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0 : 치카짱이 교과서에 있는 사람 모형처럼 보여... 너무 평범해.


0 : 으엑?


0 : 거울을 봐야 겠... 앗! 나도 그렇잖아!


0 : .... (부들부들)


0 : 치... 치카짱?


0 : 이야아아아아악!! 평범괴수가 진화하여 평범마수가 되었도다! 으아아앙 ㅜㅜ


0 : 어... 응... 그나저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오히려 믿기질 않네.


0 : 리코짱에게 껴안긴 후로 갑자기 아찔해지더니, 이렇게 겉모습이 변했다... 혹시 꿈은 아니겠지?


0 : 흐음, 꿈은 아닌 것 같은데 (0의 볼 쭈우-욱)


0 : 아파! 아프다고! 평범해져도 아파, 요우짱!


0 : 이걸 어쩌지...


0 : 잉, 얼얼해...


다다다다다닷


쾅쾅쾅!


0 : 어? 누구야?


0 : 이 시간에는 또 올 사람이 없는데... 누구세요!


요시코 : 치카 선배네 후배인 츠시마 요시코예요! 잠시만 문 좀 열어주세요!


0 : 핫! 요시코짱이 어떻게?


0 : 급하게 우릴 찾을 이유가 없는데? 설마 우리가 이렇게 된 걸 미리 알고 있는 건가?


0 : 일단 열어주자.


벌컥


요시코 : 감사합니...! 오, 이런. 생각보다 심각하네.


0 : 요시코짱!


0 : 요시코짱!


요시코 : 잠깐만. 캉 캉?


0 : 미캉!


요시코 : 좋아, 일단 치카선배. 다음은 전속전진-?


0 : 요소로!


요시코 : 요우선배까지. 다른 사람은 없는 거야?


0 : 응, 우리뿐이었어. 그런데 요시코짱은 어떻게 알고 왔어?


요시코 : 마계에서 미분귀신이 빠져나왔다는 것 같아. 그래서 급하게 소식을 듣고 뛰어왔어.


0 : 헐...


0 : 진짜냐...


0 : 아니 잠깐만! 그 말은 우리가 미분귀신에게 당했다는 거야?


요시코 : 미분이란 어떤 함수의 변화율을 알기 위한 과정. 자연수의 경우에는 그 결과가 0이 되어버리지. 사람에게 적용된다면 자신의 겉모습을 잃고 모든 인간들의 평균외모, 다시말해 0이 되어버리는 거야.


0 : 어... 그 말만으로는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르겠는데.


요시코 : 그 상태에서 한 번만 더 미분 귀신에게 당한다면 존재가 사라져.


00 : ...히익!!


요시코 : 잡담은 여기까지. 나는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온 거니까.


0 : 일단 음료수라도 마시면서 천천히 얘기하자.


0 : 되돌리는 데에는 뭘 해야 하는 거야?


요시코 : 선배들은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돼. 벽에다가 원 하나 그려놓고 정신을 집중하면 되니까. 그런데 그 과정에 꼭 당해야 하는 것이 있어.


0 : 여... 역시... 좋아! 나는 각오가 되어 있어! 그게 뭔데!


요시코 : 벽쾅.


0 : 잘못 들은 것 같은데 다시.


요시코 : 벽쾅.


00 : ......


요시코 : 문답무용. 여기 앞으로 한 명만 와. 딱 한 명만.


0 : ...요우짱 어쩔 거야? (소근)


0 : 다른 방법이 없잖아. 요시코짱도 거짓말을 하는 걸로는 안 보이고 (소근)


요시코 : 서둘러. 미분귀신이 다른 멤버를 공격하면 어쩌려고 그래?


0 : 자, 나 먼저!


요시코 : 요우선배인가... 좋아. 벽에 원을 그릴 테니 바로 뒤에 등을 대고 서 있어.


0 : 응...


쾅!


0 : 히익!


요시코 : 요우...


0 : 요... 요시코짱...?// 너무 가까운 것 같은...


요시코 : 가까이서 보니까 더 예쁘네.


요0 : 잠깐만 허리에 손 좀/// 으아아앗...!


요시코 : 자, 됐다. 적분 끝.


요우 : 아...// 아! 돌아왔다.


0 : 뭐 저런...


요시코 : 자 다음!


0 : 네, 네...


쾅!


0 : 햣!


요시코 : ....


0 : 요... 요시코짱? 그렇게 바라보면...


요시코 : 얌전히 있는 선배도 귀여운데.


치0 : 아...// 아으///


요시코 : 이걸로 두 건 해결. 다른 사람한테도 가보자.


치카 : 휴우 놀랐다... 그런데 벽에 저 원은 뭐야? 그리고 적분이란 건 또 어떻게 한 거고?


요시코 : 음... 벽은 적분기호고 저 원은 추가적으로 쓰는 적분 영역. 그리고 나는...


요우 : 적분 인자... 라는 말이야?


요시코 : 후훗, 잘 알고 있네. 하지만 그것은 마술을 발동할 때뿐이고 보통의 나는 미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치카 : 앗, 그게 뭐야! 요시코짱만 치사해!


요시코 : 후훗, 미안해. 하지만 다음부터는 내 손을 잡고 있으면 괜찮을거야.


띠롱♪

띠링♫


치카 : 어? 라인이다. 그런데 발신이...


리코 「저기, 다들 지금 어디야?」


치카요우요시코 (섬뜩)


요우 : 다른 사람들을 찾고 있어...


마리 「음, 나랑 하나마루는 지금 서점에 있는데?」


리코 「저도 보고싶던 책이 있는데 같이 골라도 될까요? 바로 근처거든요♡」


마리 「Of course! 기다리고 있을게. 얼른 와!」


요우 : 서둘러야 해! 우리도 출발하자!


치카 : 내가 마리짱이 다니고 있는 서점을 알아! 잘 쫓아오라구!


요시코 : 알았어. 고마워.


덜컹, 쾅




- 서점


치카 : 후우, 도착했다. 이제 마리짱이랑 하나마루짱을 찾아보자고!


요우 :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찾는다...


요시코 : 구석구석 둘러보는 수밖에 없어. 들어가자.


꾹꾹


요우 : 에, 누구...?


0 : 요우짱, 잠깐 이쪽으로.


치카 : 우리를 이렇게 불러세울 수 있다는 건 아마 그 두 사람이겠지?


요시코 : 아마도 그럴거야. 이 사람을 마리 선배라고 가정한다면, 그럼 다른 사람이 하나마루란 건데...?


0 : 여기, 하나마루야.


치카요우요시코 (웬 할머니가 여기에 계시는가...)


0 : ...훌쩍


요시코 : 왜 울어, 즈라마루. 어디 다쳤어?


0 : 리코 선배랑 허그한 다음에 벽을 보니깐 갑자기 늙어있어서... 요시코짱이랑 오래 있지 못한다는게 너무 슬퍼서...


요시코 : 어휴... 너도 참, 따라 와. 마리 선배도 같이.


뚜벅뚜벅...


요시코 : 내가 항상 연락할 수 있으니깐 그런 생각하는 거 그만하라고 했지?


0 (끄덕)


요시코 : 너는 이상한 곳에서 생각이 깊다니까. 자 이제 벽을 뒤로 해서 서 봐.



0 (움찔)


요시코 : 나는 너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좋아. 그것만은 잊지 말아줘.


하ㄴ0 : 정말로...?


요시코 : 물론이지. 약속할게, 언제라도 널 떼어놓지 않는다고.


하나마루 (울먹울먹)


요시코 : 정말, 내 친구는 이렇게 귀여운데 울어버리면 어떻게 해. 다 망가지잖아. 손수건으로 닦아 놔.


0 : 저기... 감동적인 장면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제 나도 원래대로 되돌려줬으면...


요시코 : 앗차...! 미안미안. 바로 돌려놔 줄게.


마리선배 키 너무 큰 것 아냐? 팔이 올라가질 않잖아.


Oh, pitiful.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지.


안해줌.


아, 미안해 미안! 내가 잘못했어!


하나마루 : ...


하나마루 : 고마워유 요시코짱...//


마리 : 아! 돌아왔다. 고마워♡ 타천사씨.


요시코 : 그럼 다음은...


마리 : 카난인 것 같네. 채팅방에서 리코가 카난에게 같이 산책하자고 했으니까.


하나마루 : 여기서 산책로까지는 꽤나 가까워요. 서둘러야 해요!


요우 : 그럼 앞으로 뛰어- 갓!


치카 : 고고고!


요시코 : 왠지 오늘 하루 종일 뛰는 것 같은데...



치카요우 : ....


마리마루 : ....


요시코 : ....


스와 나나카 : ....


스와 나나카 : 멀리에 리코가 보여서 덥석 허그했더니 이렇게 변해버렸네.


마리 (어이없음)

하나마루 (해탈)

치카 (카난짱이 그럼 그렇지)

요우 (카난짱이 그럼 그렇지)

요시코 (한숨)


스와 나나카 : ...그렇게 보고 있지만 말고 좀 도와줘!!


하나마루 : 이 사람은 누굴까유?


요우 : 글쎄? 카난짱의 특징이 이 사람에게 있다는 거니깐... 혹시 목소리의 주인?!


마리 : 아하하하하, 그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있을 리 없잖아.


요시코 : 일단... 대처는 벽쾅보다 쉽네. dx를 x로 치환.


스와우라 나나카난 : 우와 뭐야 이건?


츠츠츠으...


마츠우라 카난 : 돌아왔다. 고마워 요시코짱~


요시코 : 하여간... 당신은 행동 좀 조심해서 하라고. 무슨 일을 당하려고...


요우 : 마지막은 다이아 선배랑 루비짱일거야.


요시코 : 자매... 뭔가 좋지 않은 느낌인데.


치카 : 요시코짱 뭐해! 빨리 안 오고?


요시코 (괜한 불안이겠지. 그런데 만약에 아니라면...)


(자매처럼 닮았지만 다른 함수가 무엇이 있었더라.)


(보통의 다항함수는 절대로 있을 수가 없고.)


(지수함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에는 아무도 지수함수가 아니야.)


(삼각함수? 잠깐 삼각함수라면...)


리코 : 뭘 생각하는거죠?♡ 타락천사님.


요시코 : !!!


카나마리 : 다이아!


치카 : 다이아 선배랑 루비짱을 묶어두고는... 뭘 하려는 거냐!!


리코 : 글쎄요? 타천사님의 가장 소중한 것을 없애기?♡


요시코 : 뭐어?


리코 : 다이아 씨를 미분한 후에 루비짱이랑 맞닿게 하면... 어떻게 될까, 실험해 볼까요?


요시코 (cosx!)


리코 : 자아- 허그♡


다이아 : 아, 아앙// 응햐하하핫...♡


리코 : 이제 다이아씨를 놓으면 루비짱이랑 같이 사라지겠네요. 그러면, 안녕히~


마리 : 안돼!!!


덥석


리코 : ...!


요시코 : 하아... 아슬아슬했다. 잡소리 고마워, 미분귀신. 이걸로 너의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군.


리코 : 오호라. 타천사씨, 당신의 얼마 되지도 않는 힘 가지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1분? 아니면 5분? 시간의 변화율은 일정하지만 당신의 힘의 변화율은 마이너스로군요.


요시코 : 적분


리코 : 뭣이?!!


요시코 : 힘이 딸려서 안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네.


적분 대상, -sinx.

적분 구간, 마계에서 현실까지의 사이클 전 구간.

적분 목표, 원시함수인 cosx 쿠로사와 다이아.

요하네의 이름으로서, 실행.


번쩍- 지이잉


파앗


요시코 : 헉, 허억, 흐허억...


다이아 : 끄응... 대체 무슨 일이...


하나마루 : 다이아 선배 괜찮으셔유?


리코 (털썩)


미분귀신 : 이, 이럴수가... 내가 이렇게 사라져야 한다니!!


요시코 : 치카, 요우. 리코를 데리고 나에게서 떨어져.


치카 : 응? 그러면 요시코짱은?!


미분귀신 : 이렇게 된 거라면 너라도 같이 저승으로 가자꾸나! 요하네를 저승길 동무로 삼는다면 외롭지는 않겠지! 후하하하하하!


요시코 : 빨리 떨어지라고!


미분구 : 나는 너의 정체를 알고 있다. 타천사 요하네, 이명으로는 오일러의 지수함수. 홀로 우리 동족에 맞서 온 구질구질한 여신. y에 대한 편미분으로 너도 우주의 먼지가 되어라!


요시코 : 에잇!


치카 : 아얏! 나를 밀치면...!


요시코 :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미ㅂ : 잘 있어라 인간들! 으하하하하하!!


요시ㅋ : 그 동안에 원한을 많이 샀었는데. 그래도 친구들 많이 사귀었으니깐 괜찮구만.


요우 : 요시코짱...?


요시 : 그 동안 고마웠어. 내가 없어도 잘 지내야 하고.


다이아 :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를 구해주신 은혜를 갚아야 하는데...


요ㅅ : 괜찮아. 다이아 선배가 잘 살아주면 그걸로 퉁칠게.


치카 : 왜 우리를 위해 그렇게까지 희생하는거야!!


요 :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지. 물론, 치카 선배도 가장 소중하니까.


하나마루 : 싫어! 나랑 쭉 같이 있겠다고 했잖아!! 왜 혼자서 사라져 버리는거야!!!


ㅇ : 안녕.





리코 : 적분. 원시함수 익스퍼넨셜 엑스(Exp(x))를 향해. 적분 인자는 dy, 구간은 시공간 사이클 전체로. 편미분 무효화 실행.


빠지직


콰창...


요시코 : 어...?


리코 : 왜 그렇게 바보같은 짓을 하는거야, 욧짱은.


요시코 : 리리, 잠든 게...?


리코 : 널 내버려둔 채 잘 수 있을 리 없잖아. 후훗.


요시코짜아아아앙!!!


그리고 우리는 한참을 껴안고 부둥켜 울었다.


그렇게 마지막 미분귀신은 사라지고 다시 일상을 되찾았다.




요우 : ...라는 꿈을 꾸고는 수학 시험 만점을 받았어! 어때, 대단하지!


마리 : 허허, 그 이야기로 소설을 써도 잘 먹힐 것 같네.


다이아 : 요우 씨는 그 전까지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까 당연한 결과입니다. 다만 치카 씨는...


치카 : 후에엥... 죄송해요오...


카나다이마리요우요시마루비 : .....


그 와중에 자신의 평소 이미지에 대해 기뻐해야할지 화를 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리코였다.






의식의 흐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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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게데마루 2017.08.30 1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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