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번역] 지스 10월호 카난
- 글쓴이
- 꿈밤비
- 추천
- 34
- 댓글
- 22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23705
- 2017-08-30 03:14:37
"반짝이는 별들이 돌아온 밤하늘에선 조금 차가워진 바람의 기운이 느껴져" 바닷가 마을인 우치우라는 역시 여름에 가장 활기찬 시기를 맞이하다 보니 이렇게 여름의 끝이 보이는 9월의 밤에는 여행객들의 모습도 꽤나 줄어서, 해변에 설치된 조명이나 등불 장식들의 빛도 사라지고 조금 선선해진 가을의 기운이 담긴 바람과 함께 한층 깜깜해진 밤하늘로 돌아와. 아, 올해도 또 여름이 지나갔구나- 하는 살짝 서운한듯한 기분과 함께 이번 여름은 어떤 여름이었나 하고 문득 다시 생각해보게 돼. 언제나 다이빙만 하느라 정신 없었던, 바다 냄새 속에서만 여름을 보냈던 나. 하지만 올해는 Aqours 연습이나 라이브로 바빠서 내 머리 속은 이렇게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지금도 다 함께 춤췄던 무대나 눈부신 조명, 색색이 하늘하늘 흩날리는 의상과 통통 튀듯 기운 가득한 Aqours의 노래로 한순간에 꽉 차버려. 뭐랄까, 한 번의 여름이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울거나 웃거나 놀라거나 감격하거나-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정말로 근사한, 여름이었어♡ 깜깜해진 밤하늘을 이렇게 올려다보고 있으면 반짝이는 별이 눈에 들어와. 여름이 한창일 땐 거리의 불빛이 비추고 지금보다 훨씬 밝았을 밤하늘이 왜인지, 오히려 지금 더 밝아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그 모습은 마치 내 가슴 속에서 눈부신 여름의 추억들이 지금도 그대로 가슴 한 가득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도 이렇게 밤하늘에 피어나는 별처럼 수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까. 만들 수 있으면 좋겠네. Aqours 멤버들과 다 같이, 말이야♡♡ |
모두의이야기 | 2017.08.30 03:15:03 | |
프로브 | 2017.08.30 03:15:05 | |
하나마루 | 퍄퍄... | 2017.08.30 03:18:33 |
금신 | 2017.08.30 03:19:21 | |
나다야나 | 2017.08.30 03:21:32 | |
ㅎㅅㄷ | 2017.08.30 03:23:56 | |
어락귀 | 2017.08.30 03:27:56 | |
Gerste | 좋네 - dc App | 2017.08.30 03:28:09 |
으냥 | 소녀 감성 보소 | 2017.08.30 03:28:19 |
아사히나하스 | 2017.08.30 03:28:38 | |
아사히나하스 | 2017.08.30 03:28:41 | |
ㅇㅇ | 3센니뮤ㅠㅠㅠ | 2017.08.30 03:30:22 |
Yufa | 2017.08.30 03:31:16 | |
ㅇㅇ | 크으 멋지다 - dc App | 2017.08.30 03:37:44 |
개이니 | 2017.08.30 03:42:10 | |
코코아쓰나미 | 2017.08.30 03:46:26 | |
요시아이컁 | 감성 폭발 | 2017.08.30 03:47:19 |
카난님 | 우리3센님 감성쩌네 | 2017.08.30 03:51:45 |
정슝 | 크 | 2017.08.30 04:16:56 |
꿈밤비 | 2017.08.30 04:21:45 | |
小鳥 | 2017.08.30 04:23:42 | |
송포과남 | 2017.08.30 05:3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