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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리코 「카드캡터」 요시코 「사쿠라우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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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동이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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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9 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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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0:55.51 ID:i5gu9J0q0


철썩…… 철썩…… 


카난 「……」 머엉- 

치카 「……」 머엉- 

카난 「안 잡히네……」 

치카 「그렇네……」 


치카 「아, 치카는 슬슬 가 볼게. 오늘 시마언니가 일 좀 도와달라고 했거든.」 

카난 「그렇구나, 열심히 해.」 

치카 「카난쨩은 어쩔 거야?」 

카난 「음ー, 난 좀 더 있다가 갈게.」 

치카 「카난쨩도 열심히 해! 안녕ー!」 

카난 「응. 또 봐, 치카!」 


다다닷…… 



카난 「……」 머엉- 

카난 「……안 잡히네……」 

카난 「……배고파」꼬르륵 

카난(큰 물고기가 잡히면 오늘 저녁에 먹을텐데) 

카난 「아, 생각하니까 더 배가 고파졌어.」 꼬르르륵

카난 「물고기 좀 잡히지 않으려나……」 

카난 「뭔가 이렇게, 마법처럼――」 




카난『원하는 만큼 물고기를 잡고 싶네……』 

??? 「……꺄핫」 


☆   ☆   ☆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1:36.73 ID:i5gu9J0q0



제 2화 「흩날리는 물보라는 욕망의 맛」 


리코(내 이름은 사쿠라우치 리코. 수수하고 평범한 여고생.) 

리코 「……이었을 텐데…」 

우칫치 「사쿠라우치! 저녁밥 줘! 구체적으로는 말린 고등어!」 

리코(카드캡터가 된 그 날부터 우칫치가 서랍장을 점령해 버렸어.) 

리코 「애완동물 키우는 것 같네.」 하아

우칫치 「애완동물 플레이……! 흥미로운 설정인데……!」

리코 「아, 미안. 지금 말은 취소할게.」 

리코(변함없이 불순하지만) 

리코(아, 또 하나 변한 게 있어.) 

리코 방의 벽 『사쿠라우치……들리나요……오늘 일과는 아직인가요……』 

리코(벽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벽』이라는 길을 걷는 구도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지도……) 

리코 방의 벽 『사쿠라우치……?』 

리코 「아, 미안해. 오늘은 딸기향 스프레이를 뿌려줄게.」 벽꾹

리코 방의 벽 『사, 상냥하게 해 주세요……』 

리코 「으, 으응///」 두근두근

우칫치 「뭔가 나랑은 대접이 전혀 다르네……」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2:22.63 ID:i5gu9J0q0


치카 「리코쨔ー앙! 오늘도 이야기하자ー!」 드르륵  

리코 「아, 치카쨩」 

리코(타카미 치카쨩. 옆집에 사는 같은 반 아이야.) 

치카 「좀 들어봐! 요전에 카난쨩하고 낚시하러 갔는데 말이야!」 

리코 「카난씨? 소꿉친구였다고 했었지?」 

치카 「맞아! 요우쨩이랑 카난쨩하고는 항상 같이 놀았어!」 

치카 「그래서, 그래서!」 

리코 「그래그래, 듣고 있어요.」 

리코(이게 내 일상. 우라노호시의 모두와, 우칫치와, 벽과) 

리코 「그러고보니 치카쨩. 내일 쪽지시험 공부는 했어?」 

치카 「……에헷」 

치카 「리코쨩 도와줘!」 


리코(왠지 돌봐줘야 될 게 참 많네.) 


☆   ☆   ☆ 


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2:57.69 ID:i5gu9J0q0


치카 「으으➰ 완전 꽝이었어……」

리코 「그러니까 제대로 공부하라고 말했었는데.」 

요우 「오, 치카쨩 완전 기운없네.」 

치카 「요우쨔아아아앙……!」 

요우 「치카쨩, 안심해! 저도 완전 꽝이었지 말입니다!」 

리코 「전혀 안심이 안 되는데……」 

치카 「오늘 수업 끝나고 기분전환하러 가지 않을래? 리코쨩도 같이――」 


딩동댕동


이사장『1학년의 츠시마 요시코 양, 2학년의 사쿠라우치 리코양, 지금 바로 이사장실로 와 주세요☆ 다시 한번 알립니다―…』 


딩동댕동


리코 「……응?」 

치카 「우와, 리코쨩. 이사장한테 불려가는 거야? 뭐 찔리는거 있어?」깔깔깔깔 

리코 「찔리는건 없는데……」 

요우 「왜 저러는걸까? 이사장은 오하라 가의 아가씨였었지?」 

리코 「엣, 그런거야?」 

치카 「맞아! 저기 보이는 엄청 큰 호텔집 딸내미! 우리 여관의 적이야……!」 크으읏

리코 「하아……무슨 소리를 하려나……. 일단 먼저 돌아가.」 

치카 「적진 정찰은 맡긴다, 리코 대원!」 

요우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고 있겠습니다, 리코 대원!」 

리코 「네네, 잘 알겠어요.」 

리코(욧쨩도 함께인가……)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3:39.53 ID:i5gu9J0q0


터벅터벅 


요시코 「아, 리리ー!」 다닷

리코 「안녕, 욧쨩. 이사장실로 가는 거야?」 

요시코 「맞아. 이 타천사 요하네를 불러내다니. 꽤나 힘이 있는 녀석인가보네!」 기랑

리코 「오하라 가의 아가씨라던데.」 

요시코 「으엑, 진짜로 힘 있는 사람이네……」 

리코 「우리, 뭔가 저질렀었나……?」 


리코 「여기네.」 

요시코 「자, 잠깐만. 리리ー! 먼저 들어가.」 소근소근

리코 「에, 에엑?! 먼저 이름 불린건 욧쨩이잖아!?」 

요시코 「그냥 학년순이잖아!」 


――드르륵 


마리 「Hmm……꽤나 활기차 보이네! 샤이니ー☆」 

리코 「……」 

요시코 「……안녕하세요」 

마리 「신비한 소녀 2명, 이사장실에 초대……라는 느낌? 들어와.」 


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4:42.10 ID:i5gu9J0q0


리코 「……저기」 

마리 「자자, 어서 앉아.」 

요시코 「시, 실례합니다」 

마리 「긴장하는 거야? 딱히 야단치려고 부른 건 아니야. 아, 팥빙수 있는데 먹을래?」

요시코 「어째서 이사장실에 팥빙수 기계가 있는 건가요……. 아직 봄이잖아요?」 

마리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 때 하는 게 내 좌우명이다! 무슨 맛으로 먹을래?」 

요시코 「……타천사의 피눈물은 구름 바다를 흐른다.」 

마리 「음ー, 마뤼ー쨩은 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 

리코 「……딸기우유예요. 아, 저도 같은 걸로요.」 

마리 「OK! 지금 만들게!」 드르르르륵  

리코(아, 직접 만들어 주는구나.) 


마리 「Here you are! 많이 먹어!」 

요시리코 「 「가, 감사합니다……」」 

리코 「그래서, 그, 좀 전의 신비한 소녀라는 건……」 냠

마리 「음ー, 보는 게 더 빠르겠지? 자, 여기 좀 봐.」 냠냠

리코(동영상? 아, 팥빙수를 빨리 먹어서 그런가 머리가 좀 아파.) 냠냠


마리 「오하라 가에서 개발중인 드론으로 찍은 영상이야. 잘 봐!」 냠냠냠


리코(아름다운 달밤인데……. 뭔가 날고 있어……?) 

요시코 「아, 이, 이거……!!」 

리코 「아, 아아아앗?!」 푸웁

마리 「우후훗, 너무 작아서 해석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무언가에 앉아서 하늘을 날고 있는 두 사람……」 냠냠냠냠 

리코(지팡이로 날고 있는 우리들이잖아ーー!!!!) 


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5:47.95 ID:i5gu9J0q0


마리 「That's funny. 이상하지?」 

마리 「저런 모양으로 사람을 태우고 날고 있다니. 이 영상이 공개되면 물리학자들은 다 실업자 신세 아닐까?」 

리코 「그, 그건……뭔가 잘못 된거 아닐까요.」 

마리 「오하라 가에서 만든 드론이? NonNon.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마리 「한 번 뿐이었으면 만에 하나 그럴 수도 있을지 몰라. 하지만 3번이나 이런 영상이 찍혔어.」 

리코(아아, 가끔 밤중에 집을 빠져나와서 욧쨩이랑 같이 하늘을 날았었지……)삐질삐질

요시코 「저, 저기 리리ー. 그냥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소근

리코 「요, 욧쨩까지 이상한 일에 말려들면 안 되잖아……」 소근

요시코 「리리ー……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는거네……」 

마리 「음ー, 에헴.」 

리코 「아, 아무 것도 아니예요!」 

마리 「사정을 설명해 줄 수 있겠어? 이런 게 날고 있으면 위험해서 헬기도 못 날리니까.」 

리코 「아, 그, 그렇네요. 하지만――」 

마리 「츠시마 요시코 양.」 

요시코 「헤엑? 네, 녜엣?!」 

마리 「너, 자주 학교 빠지지?」 

요시코 「그건……」 

리코 「그랬었어?」 

요시코 「배, 배가 아파서 그런 거야! 절대로 자기소개할 때 화려하게 저질러 버려서 반 친구들을 보기 어렵다던가 하는 거 아니니까! 알았지?!」 

리코(욧쨩……)하아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6:25.84 ID:i5gu9J0q0


마리 「너무 많이 빠지면 진급 못할 지도.」 

요시코 「엣, 아직 봄이잖아요? 그렇게 많이 빠지지는……」 

마리 「아니, 진급 못 할지도 모르겠어.」 

요시코 「서, 설마!?」 

리코 「협박인가요?」 째릿

마리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 나도 사람인걸. 실수로 출석일수를 잘못 계산할 수도 있는 거지.」 

마리 「그래서, 『리리ー』씨는 어떻게 할 거야?」 

리코 「윽……!」 

요시코 「으읏, 미안해. 리리ー……」 

리코 「욧쨩, 신경 쓰지 마. 내가 부주의했으니까……」 


리코 「오하라 이사장님.」 

마리 「마리ー라고 불러줘☆」 

리코 「……마, 마리 씨.」 

리코 「저희만으로는 설명하기가 조금 어려워서……저희 집으로 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마리 「집에서 데이트하는 거네! OK!」 

요시코 「엣, 그, 잠깐, 나, 나도 갈래!」 

마리 「That's great! 그러면 리리ー쨩의 집으로 출발 샤이니ー☆」 

리코 「리코라고 불러주세요……」


☆   ☆   ☆ 


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7:03.30 ID:i5gu9J0q0


우칫치 「크, 크다……!!」 

마리 「음ー, 어딜 보면서 말하는 걸까?」

리코 「죄송해요. 얜 좀 이상해서.」 

우칫치 「조금 불순할 뿐이야. 그리고 너한테는 듣고 싶지 않은데.」 

리코 「오늘 저녁밥 없어.」 

우칫치 「너무해……」 훌쩍

리코 「뭐부터 설명해야 좋을까요……」 


잠시 후


마리 「아, 대충 알겠어. 리코는 마법의 카드를 모우는 섹시 마법소녀라는거지?」 

우칫치 「아니, 달라. 정확하게는 초변ㅌ――」 

리코 「저녁밥」 

우칫치 「알았어. 응. 조용히 할게.」 

요시코 「저, 그게, 리리ー는 나쁘지 않아요. 제가 폐를 끼쳐버려서……」 시무룩

마리 「아, 괜찮아. 딱히 뭘 할 생각은 없어.」 

요시코 「엣……?」 

마리 「두 사람의 로맨틱한 공중 데이트를 방해하는 몰상식한 짓은 안 할 거야.」 

요시코 「데……! 아니, 그게///」 

리코 「마리씨, 데이트가 아니예요.」 

요시코 「……그래요.」 홱

마리 「흐ー응?」 


3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7:41.35 ID:i5gu9J0q0


마리 「뭐, 됐어. 조금 전에는 놀라게 해 버렸지만 딱히 실제로 뭘 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리코 「그러면 어째서 그런 소리를……」 

마리 「이유 중 하나는 단순한 흥미였어. 이건 누가 봐도 이상하잖아?」 

요시코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마리 「또 하나는……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리코 「부탁하고 싶은 거라뇨?」 

마리 「카난이야.」 

리코 「카난 씨라면……」 

우칫치 「분명히 치카의 소꿉친구였지?」 

마리 「나랑도 어릴때부터 쭉 함께였거든!!!!」

리코 「그랬었나요……. 그래서, 카난씨가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마리 「요즘 학교를 안 나오고 있어.」 

리코 「하아」 

마리 「……」 

리코 「……」 

요시코 「그래서? 그게 끝?」 

마리 「그 카난이야!? 항상 바보처럼 건강한 게 장점인 카난이라구!!!」

리코 「사람이면 건강이 안 좋을 때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마리 「그것만이 아니야. 완전히 연락이 안 돼.」 

요시코 「열나서 드러누워있다던가?」 

마리 「그것도 생각해 보긴 했는데, 카난네 집이 뭔가 이상해.」 

리코 「이상하다뇨?」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8:10.75 ID:i5gu9J0q0


마리 「가끔 학교를 빠져나와서 보러 가거든. 근데 너무 조용한 거야.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려고 해 봤어.」 

요시코 「……태클 안 걸거야.」 

마리 「뭔가 이상한 소리라도 했나? ……그랬는데, 못 들어갔어.」 

리코 「무슨 소리죠?」 

마리 「왠지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는거야. 분명히 아무것도 없는데,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것처럼……」 

리코 「벽……」 움찔 

우칫치 「사쿠라우치, 스테이. 스테이. 지금 이야기 중이잖아.」 

마리 「이상하지? 현대 기술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리고 이 영상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찍혀있지. 한 마을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두 개나 일어나다니, 뭔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어?」 

리코 「……」 

요시코 「……」 


마리 「너희 이야기를 듣고 확신했어. 이건 그 『크로우 카드』 때문인게 틀림없어!!」

우칫치 「사쿠라우치. 너희 학교 이사장은 꽤 머리가 잘 돌아가네.」 

리코 「우, 우칫치! 그러면 진짜로……!」 

우칫치 「응. 아마 『크로우 카드』가 맞을거야.」


3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38:58.40 ID:i5gu9J0q0


마리 「역시 그런 거네. 그러면 리코, 요시코. 조사에 협력해 주었으면 해.」 

마리 「……」 

요시코 「잠깐?! 그렇게 엎드려 빌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마리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협박이건 절이건 뭐든지 할 수 있어.」 

마리 「카난이 위험한 일에 휩쓸려 있을지도 몰라. 집에서 괴로워하고 있을 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러니까――」울먹

리코 「알았어요, 알았어요! 처음부터 거절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이제 그만 일어나 주세요!」 

마리 「정말?」 글썽

우칫치 「물론이야. 그리고 우리들의 목적은 카드의 회수. 이해관계는 일치하지.」 

마리 「고, 고마워! 정말로……!」 

리코 「그러면 지금부터 카난 씨의 집으로 갈 건가요?」 

마리 「응. 차랑 배를 대기시켜 놓을게! 지금 당장 출발하자!」 

리코 「욧쨩은 어떻게 할래? 위험할 지도 모르는데……」 

요시코 「나, 나도 같이 갈 거야! 리리ー를 돕고 싶어!」 

리코 「욧쨩……」 

리코 「고마워. 그러면 출발해 볼까?」 

우칫치 「일이다 일! 빨리 끝내자!」 


☆   ☆   ☆ 


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0:15.61 ID:i5gu9J0q0


리코(E:의상) 「엄청 큰 차라고 생각은 했는데, 마리씨, 이건 대체……」 

마리 「응? 왜 그러니?」 

리코 「왜 그러니? 가 아니예요! 이 의상은 대체 뭔가요!!!」 

마리 「리코는 섹시 마법소녀잖아? 그러면 의상이 필요하겠지? 괜찮아. 잘 어울려.」 

우칫치 「사쿠라우치, 너희 학교의 이사장은 정말 우수하네……!! 아, 참고로 섹시가 아니라 초변ㅌ」 

리코 「우칫치는 좀 조용히 해.」 

리코 「으으, 왜 이렇게 치마가 짧은 거야……. 그리고 사이즈도 딱 맞는데 이걸 대체 어느 틈에…」 

마리 「흐흥. 이 마뤼ー는 항상 2수, 3수 앞을 내다보고 있어!」 엣헴  


리코(한번 더 엎드려 빌게 해 버릴까……)빠직 


마리 「파랑색을 메인으로 한 의상이야! 카난네 집은 다이빙 숍이니까 딱 맞는 색깔이지!」 

리코 「그 쓸데없는 장인정신은 뭔가요!」 

리코(으읏, 트윈테일 같은 모자, 별 모양 스커트, 노란 털 장식……움직이기도 좀 불편하고 부끄러워……) 

리코 「욧쨩도 이 의상 이상해 보이지?」 

요시코 「……」 머엉  

리코 「욧쨩?」 

요시코 「……에로」 중얼  

리코 「욧쨩⁉」 


마리 「자, 리코! 이 주위는 오하라 가의 권력을 써서 사람이 못 들어오게 해 놨어! 카난네 집으로 돌격이야!」 

우칫치 「이것도 벽돌벽을 위해서야. 포기해, 사쿠라우치!」 눈 반짝반짝

리코 「으읏, 다들 너무해!!」


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0:57.79 ID:i5gu9J0q0


리코 「저기가 현관이네……. 딱히 이상한 건 없는 것 같은데.」 

요시코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거지?」 

마리 「조금 더 들어가 봐.」

리코 「네, 그럼 갈게――아니, 카메라는 왜 들고 있는 건가요. 지금 찍고 있는 거 맞죠……?」 하아 


터벅터벅 


뭉클


리코 「⁉」 

요시코 「갸아아악?! 뭔가 뭉클 했어! 뭉클 했어!」 

마리 「그게 보이지 않는 벽이야. 이상하게 탄력이 있어.」 

리코 「아, 천천히라면 지나갈 수 있을 지도……」 

마리 「정말?!」 

우칫치 「사쿠라우치는『크로우 카드』의 소유자니까. 아마 카드가 초대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뒤에 바싹 붙어서 가면 우리도 들어갈 수 있을 거야.」 

우칫치 「이 벽……. 아마 이 벽을 만들어 낸 건……」 흐음 

요시코 「아, 안은 엄청 습기가 많네.」 

리코 「가면 갈수록 물속을 걷는 것 같아……」 

마리 「옷은 방수가 되니까 괜찮아!」 

요시코 「나도 갖고 싶어……」 

마리 「다음부터는 요시코 것도 만들어 줄게!」 

요시코 「정말!? 아, 요하네야!」 


우칫치 「『물』―――『WATERY』 카드네. 꽤 힘들거야.」 


4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2:01.00 ID:i5gu9J0q0


마리 「현관에 도착!」 


철컥


리코 「어라, 어째서 열쇠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마리 「카난이랑 나 사이니까. 카난은 내가 열쇠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요시코 「응. 태클 걸면 지는 거야. 태클 걸면 지는 거.」 

마리 「그러면 셋 세고 Open the Door야!」 

리코 「아, 알았어요. 그러면――」 

요시코 「1, 2……」 


「「「3!」」」 쾅


「「「……」」」 


리코 「……일단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네.」 

요시코 「잠깐만, 뭔가 소리가 들리지 않아?」 


……아작…아작


마리 「정말이네. 부엌 쪽인가?」 

우칫치 「사쿠라우치, 신중하게 행동해. 상대는 『WATERY』야.」 

리코 「강해?」 

우칫치 「『크로우 카드』 중에서도 꽤 강한 공격 카드야. 이쪽에 『WINDY』 나 『FIREY』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우칫치 「『FLY』만으로는 잡는게 어려울 지도 몰라.」 

리코 「……」 

우칫치 「생각해 봐. 처음에는 카드도 없이 『FLY』를 잡았어. 이번에도 할 수 있어.」 

리코 「……응. 열심히 해야겠네.」 


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2:47.89 ID:i5gu9J0q0


리코 「일단은 천천히, 천천히……」 

요시코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적……우적우적…… 


마리 「뭔가를 먹는 소리인가?」 

리코 「조, 좀 무섭네.」 

요시코 「괘괘괘괜찮아. 요하네가 옆에 있어!」 

마리 「카난, 거기 있어?」 


카난『……우적……우적……』 


마리 「문 열게.」 덜컥

리코(읏, 비린내가……!) 

마리 「카난, 거기 있지? 대답 좀 해, 카난!」 

리코(부엌 안쪽에 사람 그림자가……. 옆에 저건 뭐야, 뼈로 산을 쌓은 거야?) 


카난『ㅁㅏㅅ ㅇㅣㅆ ㅇㅓ……ㄷㅓ……ㅅㅐㅇ ㅅㅓㄴ……』 우적우적 

카난『ㅇㅏ, ㅁㅏㄹㅣ? ㅁㅏㄹㅣㄷㅗ ㄱㅏㅌ ㅇㅣ ㅁㅓㄱㅈㅏ. ㅁㅏㅅ ㅇㅣㅆ ㅇㅓ.』

요시코 「자, 잠깐만. 옆에 생선뼈로 만든 산은 뭐야……. 저걸 다 혼자서 먹었다는 거야……?」 

마리 「카, 카난, 왜 그러는거야?! 새, 생선 비린내가……! 눈도 완전히 죽은 생선 같은 눈이잖아?! 피부도 푸석푸석!」 

카난『ㅈㅏ, ㅇㅕㄱㅣㅇㅑ. ㅁㅏㄹㅣ.』

마리 「아앗, 카난이 움직일 때마다 생선 비린내가……」 어질  

리코 「마, 마리씨, 정신 차려요!」 


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3:40.26 ID:i5gu9J0q0


우칫치 「아ー, 말하긴 좀 그런데, 나는 여고생은 정말 좋아해. 하지만, 쟤는, 그, 응. 좀 냄새가…그리고 눈도 완전히 죽은 생선 같은 눈인데…」 

마리 「실례잖아! 평소 때 카난은 정말 좋은 향기가 난다고! 눈도 정말 초롱초롱해!!」

우칫치 「호오!」 스윽

리코(불순함이 또…) 

우칫치 「그렇다는 건, 지금 상태는 카드 때문인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물고기를 많이 잡아서 먹고 싶다는 욕망이 너무 많이 이루어 진 것 같은데.」 

리코 「그렇다는건, 또……」 

우칫치 「그래, 『동화』하고 있어.」 

요시코 「내 때랑 같은 거네……」 

마리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는 건데?」 

리코 「그게, 분명히――」 

카난『ㅁㅏㄹㅣ, ㅇㅙㄱㅡㄹㅓㄴㅣ? ㅁㅏㄹㅣ?』

마리 「카, 카난. 저기, 조금만 기다ㄹ――」 

카난『ㅇㅏ! ㅅㅐㄱㅓ ㄱㅏㅈㅕㅇㅗ ㄹㅏㄱㅗ?』 

마리 「카난?」 

카난『ㄱㅣㄷㅏㄹㅕ ㅁㅏㄹㅣ. ㄱㅏㅈㅕ ㅇㅗㄹ ㄱㅔ!』 

우칫치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어!!」 

리코 「마, 막아야 돼!」 


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4:20.03 ID:i5gu9J0q0


카난『ㄴㅓ ㅁㅝㅇㅑ? ㅇㅙ ㄱㅓㄱㅣ  ㅇㅣㅆ ㅇㅓ? ㅂㅏㅇ ㅎㅐ ㅎㅏㄹ ㄱㅓㅇㅑ?』 

카난『ㄱㅡ ㄹㅓㅁㅕㄴ――』 스윽


콰아아아앙!!!


리코 「꺄아아아아악!!」 

요시코 「이, 이거 뭐야?! 바닥에 구멍이 났잖아……?!」 

우칫치 「물총이야! 무슨 위력이 이래……. 맞으면 그대로 사망이야! 조심해!!」 


카난『ㅂㅣㅋㅕ』 다닷


우칫치 「망했다! 밖으로 나갔어! 사쿠라우치!」 

리코 「응!」


리코『어둠의 힘을 지닌 「열쇠」여! 진정한 모습을 내 앞에 나타내라――』 

리코『너와의 계약에 따라 사쿠라우치가 명한다―――』 

리코『봉인 해제ーー!!!』 


마리 「Oh! 이게 리코의 마법이네!」 

리코 「누구한테 보이니까 좀 부끄러운데요……!」 지팡이 빙글빙글

리코『―――― FLY!』


리코 「제가 먼저 쫓아갈게요!」 휘잉

요시코 「아, 잠깐만!! 아…날아가 버렸어……」 


4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5:09.33 ID:i5gu9J0q0


우칫치 「나도 놔두고 가 버렸네……」 

요시코 「아, 우칫치」 

우칫치 「사쿠라우치, 괜찮을까……」 

마리 「너 좀 전에 카난한테 씌인 카드가 강하다고 말했었지?」 

우칫치 「응. 맞아. 저 카드는 대표적인 공격 카드. 난폭한 성격이야.」 

우칫치 「『FLY』는 『동화』가 풀린 충격 때문에 움직이지 못했지만, 『WATERY』는 그렇지 않을 거야.」 

요시코 「『WATERY』는 상처를 입어도 계속 공격할거라는 소리야?」 

우칫치 「그렇겠지.」 

요시코 「리리ー가 위험해!!」다닷 

우칫치 「기다려! 지금 네가 가도 상황은 바뀌지 않아!」 

요시코 「……읏」 째릿  

우칫치 「『WATERY』의 강함은 난폭한 성격만이 아니야. 물을 잡아두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야. 어설픈 방법으로는 금방 도망쳐 버릴 거야.」 

마리 「물을 잡아둔다……」 

요시코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리리ー를 도울 수 없어……」 

마리 「어떻게 해야……」 

요시코 「이, 일단 저쪽으로 가면서 생각을―――윽!」 

우칫치 「요, 요시코? 왜 그래?」 

요시코(가, 갑자기 배가 아파……! 어째서……?)아야야 

요시코 「앗?! 아, 알겠어!」 

마리 「요시코?」 

요시코 「크큭, 큭큭큭…! 나는 요하네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는 걸까?」 기랑 

요시코 「뭐, 좋아……. 요하네가 고대의 수수께끼를 풀었어! 전부 이 타천사한테 맡기렴! 아ー하하핫―――아야야야야」 


☆   ☆   ☆ 


4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5:47.12 ID:i5gu9J0q0


카난『ㅂㅏㅇ ㅎㅐ, ㅎㅏㅈㅣㅁㅏ!』 


쌔애애애액!! 


리코 「히이이이이이이익!!!!」 덜덜덜덜

리코 「무리무리무리야! 저런거 맞으면 죽어버리잖아! 날아서 도망치는것도 이젠 한계인데!!!」

리코 「그래도, 해야지! 마리씨가 울고 있었으니까……!」 

리코 「마법소녀는, 분명히 희망을 주는 존재일 테니까!」

카난『ㅅㅣㄲㅡ ㄹㅓ! ㅂㅏㄷㅏ! ㅁㅜㄹ ㄱㅗ ㄱㅣ ㅈㅏㅂ ㅇㅡㄹ ㄱㅓㅇㅑ!』


쌔애애애액!!!


리코 「큿……! 피할 수밖에 없어……!」 

리코(오른쪽, 왼쪽, 위, 또 왼쪽……! 다 못 피하겠어……!) 


다이빙 샵의 나무 벽『사쿠라우치, 오른쪽으로 피하세요!』 


리코 「오, 오른쪽!」휘이익


콰아앙!!!


리코 「엣……?」 


다이빙 샵의 나무 벽『』 

리코 「다이빙 샵의 나무 벽씨!!!!!!!!」 


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6:20.33 ID:i5gu9J0q0


리코 「왜 나같은 걸 도와서는……!」 

다이빙 샵의 나무 벽『……괜찮, 아요……. 저는, 어차피 무생물……당신의 목숨과는……가치가 전혀 다르답니다……콜록!!』 

리코 「무생물은 기침같은거 안 해!!!」 

다이빙 샵의 나무 벽『……후훗……그런, 가요……』 

다이빙 샵의 나무 벽『사쿠라, 우치………자신을, 믿어요…………카난을……도와………』 

리코 「다이빙 샵의 나무 벽씨!! 안 돼!!! 죽지 말아줘!!!」 글썽글썽 

다이빙 샵의 나무 벽『……………벽과……함께…………행복ㅎ……』 


리코 「자, 잘 안 들려!!!」 


다이빙 샵의 나무 벽『………May walls be with you―――』

리코 「으, 으으, 으아아아아아앙!!!!」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6:48.87 ID:i5gu9J0q0


카난『』스윽

리코 「아……」 

리코(이렇게, 가까이……. 나, 죽는 걸까……) 

카난『그럼 안녕.』 

리코 「아, 싫어, 싫어!!! 오지 마!!!」 


챙!!!


리코(지팡이가 복근에 튕겨났어?!) 

카난『……쓸데없는 저항이야.』 

카난『공격해도 의미없어. 계란으로 바위벽을 공격하는 것 같은 거야.』 

리코 「벼, 벽……」 힐끔  

다이빙 샵의 나무 벽『』

리코(아니야……! 벽은, 그런게 아니야……!) 

리코(나에게 있어서 벽은, 벽은――!!!) 


☆   ☆   ☆ 


4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8:08.02 ID:i5gu9J0q0


리코(10)『벽아, 들어 봐. 오늘도 선생님한테 혼났어. 리코한테는 실망했대.』 

리코(10)『엄마도 슬퍼 보여. 아무 말도 안했지만……엄마도 실망하고 있을까?』 

리코(10)『벽은 나한테 실망하지 않을 거야?』 


어렸을 적 리코 집의 벽『……』 


리코(10)『에헤헤, 고마워. 난 벽의 목소리는 안 들리지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 것 같아.』 

리코(10)『……계속 함께야.』 


☆   ☆   ☆ 


리코(벽은, 모두 받아줬어! 그냥 튕겨내는 게 아니야! 되받아치는 게 아니야!) 

리코 「벽은 그런게 아니야!!! 푸석푸석하지 않아! 생선 비린내도 나지 않아!」

카난『푸, 푸석푸석…생선 비린내…꽤 짜증나는 소리를 하네……』 어질

리코(토, 통하는 거야?! 그런가. 욧쨩때랑 똑같아――. 소원이 사라지면 『동화』가 풀려!) 

리코 「죽은 생선 눈초리! 푸석푸석한 피부! 지금 카난씨는 죽은 생선 그 자체야!」 

카난『……‼』 

카난『ㅇㅏㄴㅣㅇㅑ……아니야!!!』 콰아앙!!

리코 「큿……! 하지만, 질 수는 없어!」 휘청휘청


리코 「당신의 소중한 마리 씨가 슬퍼하고 있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당신은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거야!?」 

카난『……마, 마리……! 아니야……! 난, 그저……』 

리코 「생선 비린내! 완전히 죽은 눈! 푸석푸석한 피부! 모두 다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상처입힐 뿐이야!」 

카난『으, 그, 으그으으으읏!!』 


리코 「……지금 당신의 그 벽은 소중한 걸 지킬 수 있는 벽이야?」 

리코 「소중한 사람도 지킬 수 없으면서, 벽을 논하지 마. 패배자.」째릿

카난『크아아아아아아악!!!!』 


파아아아아앗


리코 「해냈어! 『동화』가 풀렸어!!」 


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8:44.34 ID:i5gu9J0q0


WATERY『………크, 크윽……아직……』스윽 


콰아아앙!!!  


리코 「아, 아직 이런 힘이……! 떼어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거야!?」 

리코 「어떻게는 움직임을 멈춰야 돼. 어떻게든……!」 


요시코 「리리ーーーーーー!!!」

리코 「욧쨩!? 어디서 그렇게 큰 배를……!」 

마리 「나도 있어ーー!  카난은 무사해ーー⁉」 

리코 「마리씨도! 오하라 가는 어선까지 가지고 있는 건가요?」 

우칫치 「사쿠라우치, 『WATERY』를 배까지 몰고 와 줘!」 

리코 「우칫치! 뭔가 방법이 있는 거야?」 

우칫치 「그래! 조금 컨디션 나쁜 타천사 양이 생각해 낸 방법이야!」 

요시코 「잠깐 배가 아팠을 뿐이야!」 

리코 「아, 알았어! 해 볼게!!」 


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49:23.49 ID:i5gu9J0q0


리코 「WATERY!」 

WATERY『………?』 

리코 「분하면 날 쓰러뜨려 봐!」 

리코 「자, 여기야!」 다다닷

WATERY『……!』 쏴아아 

리코(좋아, 따라왔어!) 

리코 「가자, FLY!」 휘이잉 


WATERY『……! ……!』 


휘이이익…… 


리코 「또 공격이야……! 하지만!」 빙글

리코(공격이 약해졌어……! 얼마 안 남았어!) 


요시코 「리리ー……지팡이에 앉아서 빙글빙글 돌고 있어, 춤추는 것 같아……」 

마리 「마뤼ー가 만든 의상은 완전 정답이네! 섹시ー☆」 

우칫치 「아, 팬티 보였다.」 

요시코 「리리ー한테 일러줄거야.」 


리코 「욧쨩……!」 

요시코 「응! 지금 문을 열 게! 이 안이야!」


푸슈우우우우――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50:17.26 ID:i5gu9J0q0


리코 「어선의 냉동고……! 그렇구나, 얼려 버리는 거네!」 

리코 「WATERY! 이쪽이야!」 

WATERY『……‼』 

리코(아슬아슬할 때까지 몰고 와서………회피!)휘이익!! 


철썩!! 


우칫치 「들어갔어! 문을 닫아!」 

요시코 「하나ー둘」 

마리 「에에잇!」 


콰당


요시마리 「「됐어!!」」

리코 「후우, 어떻게 잘 된 거네……」

요시코 「리리ー! 상처는 없어?」 

리코 「응, 괜찮아. 욧쨩, 도와줘서 고마워.」 생긋

요시코 「에, 에헷, 저, 그게///」 

요시코 「어쩌다 보니! 어쩌다 보니 그런 거야!」

리코 「욧쨩도 참……」 후훗

리코 「마리씨도 고마워요. 이런 어선까지 몰고 오셔서는.」 

마리 「NonNon! 고마운 건 내 쪽이야. 카난을 도와줘서 고마워. 카난은――」 

리코 「해변에 쓰러져 있어요. 지금 데리고 올 게요………『FLY』!」


5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50:55.24 ID:i5gu9J0q0


카난 「」 새근…새근… 

우칫치 「요시코랑은 다르게 며칠씩이나 『동화』되어 있었던 것 같으니까, 자게 놔두는 편이 좋을 거야.」 

마리 「OK! 그러면 우리 호텔로 옮길게!」 

우칫치 「사쿠라우치, 슬슬 『WATERY』도 얼어붙어 있을 거야.」 

리코 「괜찮을까……」 머뭇머뭇


WATERY『』


리코 「다행이다……」 휴우

리코 「그러면……」 


리코『너의 본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명한다――』 지팡이 빙글빙글

리코『크로우 카드ーーー!!!!』 파아아앗


―――스륵스륵스륵

――――슈우우우우 


카드 「」


리코 「이제 진짜 끝이네.」

우칫치 「사쿠라우치, 수고했어.」 

리코 「응, 우칫치도 고마워.」 

리코 「그러면 돌아가ㅈ―어, 어라……?」 어질 

요시코 「리리ー!?」 꼬옥

리코 「아하하……,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힘이 안 들어가……」

마리 「수고했어, 리코……. 저기, 모두 괜찮으면――」 


☆   ☆   ☆ 


5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51:39.51 ID:i5gu9J0q0


「「「잘 먹겠습니다!」」」 


마리 「갓 잡은 생선을 오하라 가의 쉐프가 요리한 거야! 마음껏 먹어!」 

우칫치 「아아……! 나를 위해 방을 전세내다니……! 넌 정말 잘나가는 여자구나……!」 울먹

리코 「에엑, 울 정도야……? 아, 이거 맛있어!」 

요시코 「진짜네! 근데 나까지 초대받아도 되는 거야?」 

마리 「무슨 소리니. 요시코가 그걸 생각 못했으면 일이 해결되지 않았을 거잖아?」 

요시코 「요하네야. 빙수 때문에 배탈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야……」


카난 「……」 


마리 「카난, 영 얼굴빛이 안 좋은데?」 

카난 「나, 모두에게 걱정을 끼쳤는데…이렇게 있어도 되는 걸까…」 

마리 「모두 괜찮다고 말하고 있잖아!!」 

리코 「맞아요. 다이빙 샵의 나무 벽씨도 제대로 나았고, 카난씨도 원래대로 돌아왔잖아요.」 

카난 「나무……뭐?」 

리코 「아, 아무것도 아니예요.」 

카난 「……어쨌든, 구해줘서 고마워. 은혜는 반드시 갚을게.」 

리코 「네. 다이빙 샵에도 놀러갈게요. 치카쨩도 같이 데려가면 좋아하려나…」 

카난 「아, 그러고 보니 같은 반이었지? 치카 녀석, 미인이 전학왔다고 엄청 흥분하던데.」 

리코 「아, 아니예요……」 부끄부끄

요시코 「리리ー……」 으읏


5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6(土) 22:52:21.10 ID:i5gu9J0q0


마리 「자, 카난. 많이 먹어!」 

카난 「……」 

마리 「뭐야, 우물쭈물우물쭈물. 카난답지 않아! 자, 빨리 입 벌려!」 

카난 「아니, 좀, 안 되겠어……!」 

마리 「왜 그래. 맛 없는거야?」 

카난 「미안, 마리. 그, 화내지 말고 들어줬으면 하는데……」 

카난 「당분간 생선은 보기도 싫어……」 우욱

마리 「아, 응……」

리코 「후훗, 욕심을 너무 부리면 안된다는 거네요.」


제 2화 「흩날리는 물보라는 욕망의 맛」 


-끝- 

LittleDemon♡ 개추 후 나중에 감상해야지 2017.08.29 13:34:22
개이니 2017.08.29 13:48:24
코코아쓰나미 뭔가 추억 ㅋㅋ 2017.08.29 13:50:30
토게데마루 그 코스프레시키고 영상찍는 체리친구가 요우가 아닌 마리일줄이얔ㅋㅋ 2017.08.29 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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