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어제 쓰다가 잔 마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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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페투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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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7 15:07:07
이사장실에 앉아있는 마리. 업무중 잠깐 딴 생각을 하다가, Aqours의 1학년들에 생각이 닿았다. '어라? 그러고 보니...' 같은 길티키스 멤버라 유닛 연습때 항상 투닥거리는 요시코. 수줍음을 많이 타긴 하지만 다이아의 동생이라 매번 마주쳤던 루비. 그런데, 하나마루와는 의외로 친해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이번 휴일에는 마루쨩과 조금 더 친해져 볼까?' 마루가 있을만한 곳은 아무래도 도서실, 마리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서실로 향했다. 아니나다를까 도서실에 조용히 앉아 책에 집중하고 있는 하나마루. 샤이니-☆하고 불러보려 했지만, 차분한 그 모습에 마리는 잠깐 말을 잊고 가만히 마루를 쳐다보게 되었다. "...마리 상이 이런 곳까지 오다니, 굉장히 드문 일이네유." "...!?" 읽고 있던 책을 살짝 갈무리하며 덮으면서, 마루는 고개를 들어 마리를 보았다. "에? 보고 있었던 거야?" "찰랑거리는 금발의 미녀가 들어오면 눈길이 갈 수밖에 없쥬~" 살짝 웃음지어보이는 마루. 마리는 조금은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마리 상이 굳이 여기까지... 뭔가 마루에게 할 말이라도?" "으아?! 아니, 그게... 저... 마루가 아니라..." 정곡을 찔려서인지 얼굴이 빨개지며 허둥거리는 마리. "흐으응~?" 눈을 살짝 가늘게 뜨며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지그시 마리를 바라보는 마루. 의외의 이케멘 마루와 페이스에 휘말린 마리를 써보고 싶었는데 캐릭터 붕괴인듯 ㅈ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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