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일단 글 쓰기 전에 저번주에 했었던 나눔 후기를 왜 이제서야 쓰냐면 이번주에 내가 개인 사정 때문에 엄청 바빴었음 그래서 조금 늦었지만 이제서야 후기를 씀

8월 19일날 다들 아시다시피 라이브뷰잉이 있는 날이었음 근데 나는 그날 집에 구몬쌤 수업이 있어서 엄마가 허락안해줌 그래서 못 감
(나는 현재 중1 급식충이라서 매주 토요일에 구몬 수업받음 근데 하필이면 토요일이 뷰잉하는 날임 ㅠㅠ)

그래서 집에서 갤질하다가 어떤 사람이 뷰잉타천한 사람들한테 나눔한다고 함 난 그거 보고 바로 글에 댓 남겼지
(근데 사실은 이때 댓 남겼던건 절반은 장난삼아 한 거였음... 그래서 나중에 내가 당첨됬을때 ㄹㅇ 깜놀했지)

어쨋든 내가 어쩌다가 운좋게 당첨되서 나눔하는 분 방명록에 라인아이디 남기고 나눔하시는 분이랑 연락해서 갖고 싶은거 골랐었음

그리고 나서는 나눔하는 분이 이름이랑 주소랑 전번을 요구함 그래서 알려줌
(솔직히 이때 이름 주소 전번 알려줄지 말지 고민 되게 많이 했었음... '혹시 만약에 알려줬는데 이 사람이 사기꾼이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괜한 걱정이었음)

그렇게 이름 주소 전번 알려주고 나서 난 구몬수업하러 감 그리고 구몬수업 끝나고 라인 확인해보니깐 나눔하시는 분이 혹시 내일 수원역에서 직거래 가능하냐고 문자가 왔더라
(난 수원에 살아서 집이 수원역이랑 되게 가까웠음)

그래서 난 내일 수원역에서 직거래 하자고 말해놓고 8월 20일에 수원역에서 만나서 물건 받고 딱 헤어짐

위에 사진에 보이는게 나눔에서 받은 물건임

먼저 요우 럽번줄은 줄이 딱히 필요없어서 줄 떼고 필통에다가 걸어서 필통고리처럼 쓰고 있음
(저거 달고 나서 일주일동안 학교에서 애들이 나한테 와서 이거 뭐냐는 애들도 있었고 지나갈때마다 럽번줄 쳐다보는 애도 있었고 나한테 너 이런거 좋아하냐고 묻는 애들도 있었음ㅋㅋ)

그리고 마리 스트랩은 스트랩에 있던 줄이 잘 끊어져서 그냥 원래 있던 거는 떼고 요우 럽번줄에 달려있었던 줄을 달음 근데 마리 스트랩을 달만한 데가 없더라 그래서 마리 스트랩은 일단 보관하고 있음

나는 이번이 첫 나눔이었는데 첫 나눔은 나름 성공적이었음 마지막으로 이번에 나눔해주신 분 정말 감사드립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