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사실 럽라 말고는 잘 모르기도 해서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만큼 지역주민들이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작품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얼핏 듣기로는 걸땅 성지인 오아라이도 비슷하다곤 들었음)

속물적으로 보면 인기작이고 돈이 되니까 밀어주는게 당연하긴 한데

여러 소식들이나 직접 가서 보고 느낀걸 생각하면 단순한 성지팔이는 절대로 아니거든

유치원생들 율동부터 누마즈 축제의 불꽃놀이 마무리까지 그냥 시 전체에 선샤인이 스며든거 같음.

들어가자마자 가림막 뒤에 있던 화환으로 끌고가서 자기딸 자랑하던 오란다관 아주머니나 

2학년조의 귀여움에 대해 토론을 하던 난슨 아주머니들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 쏟아짐 ㅋㅋㅋ

솔직히 작품의 무대라고 해도 결국 직접적으로 등장한 장소를 중심으로만 순례루트가 생기기 마련이였는데

어찌된게 저기는 1기 종영후 1년이 지났는데 힘이 빠지긴 커녕 더 타올라서

분명히 애니에서 보지못한 장소들인데도 간판 이름을 알 정도로 시 전체가 무대이자 성지로 변모하는 느낌.

그러니까 누마즈가게 시간좀 주세요 제발 회사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