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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 루비 「준비해놔?」속닥속닥 요시코 「....」 - 2(끝)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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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4 11:39:21
- 39.117.*.*
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18764 2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318767 - ?? - - 빈 교실 - 요시코 「그래서 왜그래 루비?」 루비 「요시코짱!」 요시코 「녜에?」 루비 「정말 그만 둘 생각은 있는 거야?」 요시코 「아」 루비 「처음에는 잘 참았는데 어째서 계속 하는 거야?」 루비 「요새 들어서 전이랑 똑같다구.」 루비 「전혀 참을 생각도 안하는 거 같고」 루비 「루비 계속 말려도 보고 벌칙도 했는데」 루비 「요시코짱 그만두지를 않는 걸」 요시코 「그건-」 루비 「이미 고교 데뷔할 시절은 지나간 거 같구 루비도 이젠 몰라」 요시코 「미안! 그래도...」 루비 「....역시 벌칙이 약한 거야?」 요시코 「그게! 아니라....?」 루비 「사소한 거라서 그런 거야? 어깨 주무르기라든지 심부름 도맡아 하기라든지」 루비 「이런 걸로는 부족한 거야? 루비도 이젠 몰라!」 요시코 「미안해 루비! 나도 아는데 자꾸 도를 지나친단 말이지」 루비 「하나마루짱의 기분도 알 것 같아」뾰루퉁 요시코 「정말 미안해!」 루비 「....」뚱 요시코 「아! 벌칙!」 루비 「벌칙?」 요시코 「벌칙을 좀 더 강하게 하는 거야」 요시코 「그러면 정말로 멈출지도」 루비 「그래도 루비 체벌 같은 건 싫은 걸? 잘못해서 자국 남으면 아쿠아 활동에 지장도 가고」 요시코 「그런 거 말고! 쿠로사와가 무섭네」 루비 「그럼 뭐?」 요시코 「그러면... 왕게임 같은 걸로」 요시코 「한 번 실수할 때마다 루비가 하는 말 전부 들을게」 루비 「전부?」 요시코 「곤란한 거 마구마구시켜. 전부 들을 테니까」 요시코 「이 타천사님에게는 불가능한 일은 없다구!」 루비 「지금도 봐」 요시코 「핫!」 루비 「....루비 정말 이것저것 시킬 거야?」 요시코 「응」 루비 「그럼 방금 거」 요시코 「그것도 포함?!」 루비 「루비 애완동물 길러보고 싶었어」 요시코 「?!」 루비 「손?」 요시코 「.....」 루비 「...역시 무리?」 요시코 「아...아냐! 루비도 나를 위해서 그런 거니까」 요시코 「괜찮아...괜찮아 이정도는」 요시코 「....」스윽 루비 「....응」 루비 「그럼 요시코짱에게 부끄러운 거 잔뜩 시킬 테니까」 루비 「타천 활동 안 할거지?」 요시코 「응... 아니 왈왈? 멍멍?」 루비 「착한 아이네」키득키득 - 현재 - - 요시코 방 - 루비 「자」 루비 「손」 요시코 「」터억 루비 「응. 잘했어」쓰담쓰담 루비 「자 여기 포상으로 과자」 루비 「평소처럼 손에 둘테니까 찾아서 먹어」 요시코 「」스윽 루비 「」철썩 루비 「강.아.지.니까 그건 발이잖아? 발로 주워먹는 개 본 적 없어」 루비 「할 수 없네.」콰직 루비 「자 먹기 쉽게 부서트려줬어.」 루비 「주인님께 수고를 끼치게 하는 개네. 이 더러워진 손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요시코 「....」도리도리 루비 「요시코짱 혹시 기억 안나? 처음에는 그렇게 잘 핥아 먹더니」 요시코 「」도리도리 루비 「그렇지. 요시코짱 머리 나쁜 거 같으니까」 루비 「기억나? 처음에는 요시코짱이 먼저 쵸커를 채워달라고 했던 거?」 루비 「시키지도 않았는데 강아지처럼 앉아서 말야」키득키득 루비 「루비 그 뒤로 요시코짱이 원하는 걸 들어주려구 노력했다구?」 루비 「배은망덕한 개네」싸늘 루비 「자 핥아서 깨끗히 해」 요시코 「」오싹오싹 요시코 「」할짝 루비 「착하지」쓰담쓰담 요시코 「」할짝할짝 루비 「침으로 더러워졌네」 루비 「깨끗히 해야지?」 요시코 「」부비부비 루비 「응. 착한 아이네」 루비 「자 그럼 가방에 사탕 있으니까」 루비 「어떻게 하는지 잘 알지?」 요시코 「」도리도리 루비 「....싫어?」 루비 「정말?」 요시코 「」끄덕끄덕 루비 「이해를 시켜줘야겠네」 루비 「자아」스윽 루비 「보여?」 루비 「여기」 루비 「요시코짱」키득키득 루비 「정말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다구?」 루비 「그렇게나 좋았어?」 요시코 「.....」 루비 「그럼 루비는 사탕이나 먹을까나」 루비 「어때? 원해?」할짝 요시코 「.....」 루비 「말해도 좋아」 요시코 「....응. 원해」 루비 「좋아.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요시코 「」츄웁 루비 「하압」 요시코 「하아...하아」 루비 「하아」츄룹 루비 「쿡쿡」키득키득 요시코 「」할짝할짝 루비 「그만해~ 끈적끈적해지니까」 요시코 「」하아하아 루비 「착하지. 응.」 요시코 「안대 조금 무서웠다구」 루비 「응응. 루비도 미안해?」 요시코 「응」 루비 「마지막 벌칙은 뭘로 할까」 요시코 「....」발그레 루비 「으음~」빙그레 루비 「뭘로 할까나~?」 요시코 「....」중얼중얼 루비 「잘 안들리는데」 루비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루비 잘 모르겠어」 요시코 「....부탁해요」속닥속닥 루비 「응」 루비 「착한 아이」씨익 루비 「아 그 전에 방문」 루비 「」철컥 - 다음 날 - - 교실 - 요시코 「...라는 사상의 지평선에 도달하여-」기랑 선생님 「자자 자리에 앉아 주세요.」 요시코 「핫」 요시코 「즈라마루! 선생님이 오셨으면...!」 하나마루 「말했다구유? 요시코짱이 너무 심취해있어서 그렇지」 요시코 「바보야~!」 하나마루 「바보는 요시코짱이에유」 선생님 「자자 조용히. 책 73p 펴세요」 루비 「」콕콕 루비 「그렇게 루비와의 시간이 갖고 싶었나 보네」속닥속닥 루비 「착한 강아지네」씨익 요시코 「....」부르르르 요시코 「하아」 요시코 「(다음엔 무엇을....해줄....려나?)」 = 끝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고 그런 느낌 안 짤리려나? |
LittleDemon♡ | 흑흑 이거시 윈윈인가! | 2017.08.24 11:42:00 |
ㅎㅅㄷ | 2017.08.24 11:49:19 | |
프로브 | 2017.08.24 11:52:29 | |
코코아쓰나미 | ㅓㅑ ㄷㄷ | 2017.08.24 13:5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