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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요우요시x여름눈 2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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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18085
  • 2017-08-23 14:35:22
  • 124.61.*.*

죽음 묘사가 있습니다.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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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짱,기운이 없어보이네?"

루비가 커다란 눈망울로 걱정스레 나를 쳐다보았다.

"요시코짱은 게임을 좋아하니까 어제도 밤새 게임해서 졸린 것이 틀림없다즈라."

즈라마루까지 다가와 말을 건다.

"아니야,그런거..."

'요하네야!'라고 대꾸할 마음조차 들지 않는다.요우가 죽으면서 많은 것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으유...그래도 힘든 일이 있으면 말해,요시코짱.우리는 친구잖아."

"맞다즈라.요시코짱이 평소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도 힘이 나지 않는다즈라."

방식은 다르지만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두 사람이 고마워진다.

요우가 죽었는데도 평소와 다름없이 기운찬 둘.나도 저 둘처럼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싶다.

혹시 이 둘이라면 어제의 문자에 대해 의논해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저기...사실은 그게..."

""??""

"아무것도 아니야..."

결국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알고있기로 했다.괜히 죽은 선배의 전화번호로 문자가 왔다는 이야기를 해서 이 둘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았다.그리고 말도 안되는 일이기도 하고.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인데 둘에게 말해봐야 달라질 것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루비와 즈라마루의 걱정어린 시선에 애써 쓴웃음으로 답한다.


창문 너머에서 세찬 바람이 불어왔다.볼에 닿은 차가움에 익숙함이 느껴진다.하늘에서 내려온 눈이 바람을 타고 교실로 들어온다."

"또 눈이 오네...날씨가 미쳤나봐..."
햇빛이 쩅쩅 내리쬐는 교실에 꺠알같이 뿌려지는 싸라기눈이 빠르게 녹아 사라지길 반복한다.

"요시코짱?"

루비가 의아하다는 듯이 나를 바라본다.

"왜,루비?"

"요시코짱,지금 눈같은건 내리지 않는다고?"

나의 질문에 즈라마루가 대신 답했다.

"응...?"

"한 여름에 눈이라니...그게 무슨 엉뚱한 소리인가즈라.한동안 타천사는 잠잠하더니 새로운 캐릭터인가즈라?"

"맞아...루비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

루비와 즈라마루의 이상한 취급을 하는 눈빛이 느껴진다.

"아니...분명 눈 내리고 있잖아.아까부터 바람을 통해서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우리의 대화가 들렸는지 주위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주로 나의 발언을 부정하는 쪽이다.

"요시코짱...아무리 요우선배의 일이 충격적이어도 그렇지,그렇게 정신이 나가버리면 안된다즈라..."

즈라마루의 측은한 눈빛이 마음에 박힌다.

"아니...그래도..."

그 순간 제법 강한 바람을 타고온건지 눈송이 하나가 즈라마루의 얼굴 근처에 도달했다.그리고 즈라마루의 눈 속으로 들어가 녹아버렸다.

"즈..즈라마루...눈 괜찮아?안아파?"

"마루의 눈?마루보다는 요시코가 아프지 않을까즈라?"

분명 눈 속으로 들어간 눈송이를 보았는데 전혀 인지조차 하지 못한 것 처럼 느껴진다.

"설마 나한테만 보이는건가..."

"으유으유...마루짱...요시코짱이 더 이상해졌어..."

그 순간 문자착신음이 들렸다.요우였다.

『요시코짱.문자를 잘못 보내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설마 내 전화번호를 저장 안한 건 아니지?계속 여기있으려니까 너무 심심해.요시코짱이 와서 같이 게임이라도 한다면 좋겠는데~』

또 요우의 문자였따.

분명 요우는 죽었는데 문자가 오다니.이 사람 정말로 문자를 잘못 보낸게 맞나?혹시 예약문자라도 되어있는건가?그런데 내 문자에 답장을 했는데?설마 요우는 죽은게 아닌건가?아니야.분명 관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봤잖아.그런데 도대체 이게...

"요시코짱...괜찮아?땀을 엄청 흘리는데..."

루비가 울먹거리며 입을 열었다.

땀과 눈이 섞여 몸 곳곳이 축축히 젖었다.

"루비...즈라마루...나 조퇴할게...선생님한테는 아파서 그렇다고 전해줘..."

루비와 즈라마루의 부름을 뒤로하고 교실을 빠져나왔다.

맨 정신으로 이 상황을 버틸 수가 없다.집으로 가서 자고 싶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 정문에 도착했을 즈음 귤색 머리카락 소녀가 보였다.

"오~요시코짱"

내가 비척비척 정문으로 움직일동안 한숨에 치카가 내 앞으로 다가왔다."

"아...치카선배..."

"어디가,요시코짱.아직 1교시도 시작 안했다고."

"나...오늘은 몸이 아파서 조퇴...먼저 갈게..."

기운 넘치는 치카를 뒤로 하고 정문을 나선다.

"...요우짱 떄문에 그래,요시코짱"

치카가 짐짓 진지한 얼굴로 나를 멈춰세웠다.

"요시코짱이랑 요우가 사귀고 있었다는 건 나도 알고 있었어.요우가 말해줘서 알았으니까.요우가 그렇게되서 힘든거지,요시코짱?"

치카가 조용히 다가와서는 나를 살짝 껴안았다.

"나도 요우가 그렇게 되서 힘들어.하지만 요시코짱은 특별한 사이였으니까,요즘 너무 기운도 없어보이고 그래서...일단은 리더지만 나한테 의지해줬으면 좋겠어."

억지로 참아봐도 계속 눈물이 나온다.코가 막히는게 느껴지고 잡생각이 사라진다.

"치...치카선배........."

눈이 내리지 않게된 시각,그렇게 정문에서 한참을 울고 우리는 학교를 떙떙이 쳤다.


"이제 좀 괜찮아,요시코짱?"

치카가 차가운 라무네를 두개 가져왔다.요우와 자주 마시던 그거다.

"요시코짱,도쿄에서 1표도 못받았을떄도 별로 울지 않았으니까...그렇게 운 건 처음 봤어♪"

"그 뒤에 제일 많이 운 건 너잖아."

코맹맹이 소리로 지적하자 치카가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

"그건 그렇고 요시코짱.오늘은 왜 그랬던거야?평소에는 그렇게 꾹 참고있는 것 같더니 오늘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라무네를 반쯤 비운 치카가 상쾌하게 물었다.

"그게..요우한테서..."

"요우짱?"

말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치카는 요우의 가장 친한 소꿉친구였는데,그녀의 죽음을 상기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말해줘.요우짱이랑 관련된 어떤 일 떄문에 그랬는지."

치카의 또렷한 눈빛을 보고있자니 그녀에게만은 이야기해도 될 것만 같은 안도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그....요우한테서 문자가 왔어."

"문자?"

치카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게다가 눈도 내려...어제도 눈이 내릴떄 요우한테서 문자가 왔어.자기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그리고 오늘도 눈이 내릴 떄 문자가 왔고...둘다 있을 수 없는 일인데...버젓이 일어나고 있고...이제 뭐가뭔지 모르겠어서..."

"눈이 내려?요우짱한테 문자가 와?"

이해가 안간다는 듯이 반복하는 치카.

하긴 이해해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그냥 이 괴로움을 덜고 싶었을 뿐.

"그냥 잊어줘 치카선배...문자는 잘못 온거 일수도 있고,눈이 내린건 지구온난화 같은 거 떄문에 그런 걸 수도 있..."


"이상하네.요우짱 문자는 그렇다치더라도,어제나 오늘이나 눈 같은건 내리지 않았는데?"

"응?"

"그러니까 눈 같은건 내리지 않았데도."

치카의 말에서 부조리함이 느껴진다.

"저기...아까 뭐라고 했어?"

"응?아 눈 같은 건 안왔다고,,,"

"아니,그 앞에!"

나도 모르게 격정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왜...왜 그래 요시코쨩..."

치카는 당황한 눈치였지만 그런걸 개의치는 않았다.

"요우가 죽었는데 그렇다치고라니.그게 말이나 돼?"

"요시코짱..."

"너는 소꿉친구였잖아,그런데 요우의 죽음을 그렇게 가볍게 받아들여도 되는거야?루비도 그렇고 즈라마루도 그렇고 다들 이상하다고.요우가 죽었는데도 평소랑 똑같이 행동하잖아!"

요우의 죽음이 평소와 다를게 없는듯이 행동하는 너희들 떄문이라는 것처럼,언성을 높였다.쌓여온 울분이 터지듯이.

"정말 이상하다고...요우는 죽었는데 그녀의 전화번호로 문자가 와.심지어 요우랑 요시코라는 이름까지 알고있어.게다가 눈이 내리는 것도 나한테만 보이는 거 같고...이상해,정말 이상하다고..."

바닥에 엎드려있는 나에게 치카는 아무런 말이 없다.

이상한 애로 찍힌걸까.이제 나를 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요우가 없는데 Aqours마저 없다면 난 살아갈 수 없는데...

"요시코짱..."

치카가 살며시 무릎을 접어 내 앞에 주저앉았다.

"일단 진정하고 내 말을 들어봐..."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한 그녀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왔다.

"잘 들어 요시코짱.일단 전체적으로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눈이 내리지 않은 것은 사실이야.어제는 하루종일 카난짱이랑 밖에서 놀았는데 눈같은건 전혀 보지 못했는 걸?"

전혀 장난스런 기색 없이 설명을 늘여놓는 치카.

"그리고...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말끝이 흐려졌다.


"요우짱은 죽지 않았어."


"응?"

"그게...요우짱은 죽지 않았다고...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건지는 정말 모르겠어.그런데 요우짱은 죽지않았으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거야.그래서 그렇다치고라고 했던거라고..."

그녀의 얼굴은 사뭇 진지하다.

"아니...치카...아무리 친한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거라고 그래도...피해서는..."

"요시코짱!!!!!"

그녀가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도대체 요시코짱이야말로 왜 요우짱이 죽었다고 생각하는거야?이상하다고!"

내 어꺠를 잡고 앞뒤로 흔드는 치카.

"그...그야 요우는 죽었으니까....자살했잖아,요우는...겨우 다리가 부러진 거 가지고...죽었잖아,요우는!"

계속 믿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내 입으로 증명하려 할떄 그제서야 미처 오지 못했던 슬픔이 밀려온다는 것을 알았다.

"대체...왜 죽었을까....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의사가 분명 그랬는데...겨우 그 정도로..."

치카는 계속 나를 바라보았다.장난기도 없고 연민도 담겨있지 않은 얼굴.

"아니야,요시코짱.요우는 죽지 않았어..."

"또 그 소리야?자꾸 그럴거면 나 집에..."

"아니라고!요우는 진짜 죽지 않았다니까?"

치카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무언가를 찾는다.

"요우는 그냥 병원에 입원한 것 뿐이라고,봐,요시코를 제외한 Aqours 멤버들이 병실에서 요우와 찍은 사진!"

그 사진에는 요우와 Aqours 멤버들이 찍혀있었다.

"뭐...뭐야 이거..혹시 합성..."

치카는 이내 다시 휴대폰을 조작하더니 동영상을 틀었다."

"봐봐.이건 얼마전에 병문안 가서 요우네랑 촬영한 동영상이야."


"그럼 요우씨,마지막으로 하고싶으신 말씀은 없나요?"

화면 속에 투샷을 차지하고 있는 다이아 선배와 요우.

"음...일단 모두 이렇게 와줘서 고맙고...빨리 퇴원해서 모두와 스쿨아이돌 활동을 다시 하고 싶어.그리고...요시코짱이....연락 좀 받았으면 좋겠어...매번 병문안도 안오고...전화도 안받아....얼마전에는 문자 잘못 보냈다고 답장까지 왔다니까....나를 계속 노골적으로 피하는데....혹시 내가 싫어진걸까...다리도 다쳐서 장애인이 될지도 모르니까...싫어진...."

"요,요우씨.절대 그런건 아닐거에요...그냥..바쁜가보죠,타천사인가 뭔가로 바쁘니까 요시코씨는..."

"마..맞습니DA~절대 요시코씨가 그럴리는 없을 거에요.워낙 착한 사람인데 그러지는 않겠죠~"


그리고 일시정지된 화면.

"봐,요시코짱.요우는 안죽었지?"

"아...아니...그럴리가...요우는 분명 죽었는데....관에 들어가는 것까지 내가....그거 언제 촬영한거야?잠깐 촬영날짜 좀..."

치카가 아무말 없이 나를 바라보기만 하였다.

"요우는 지금도 병실에서 요시코짱을 기다리고 있어.요즘 부쩍 의기소침해졌고 기운도 없어보인다고...요시코짱이 요즘 집으로 바쁘게 돌아간 건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했지만...오늘만큼은 요우에게 가줬으면 좋겠어.요시코짱은 요우의 여자친구잖아?"


치카의 말이 끝나고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이제까지 같은 진눈꺠비가 아닌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이었다.

그리고 울리는 전화벨소리.요우다.

"여보세요...?"

"요...시코짜.........."

"요우?"

"요시..............코....짱......요즘.,........연락........"

"뭐라고 하는지 잘 안들려,요우!"

아마 눈이 내리는 동안에만 요우와 연락이 되는거 아닐까,그리고 함박눈이 내리게된 지금에서야 요우의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된거 아닐까.그런 생각이 든다.


뚝-

전화가 끊겼다.

"요우짱이었어?"

"으...응...그런데 전화가 끊겼어..."

"빨리 다시 걸어봐!받을지도 모르잖아!"

치카의 말대로 전화를 걸어 다이얼을 울렸다.

"그리고 빨리 가봐!요우짱이 기다리고있을거라고,병원 위치는 내가 문자로 보내줄게!

"아...알았어!"

그렇게 말하고는 아무 방향으로나 전속력으로 달렸다.


요우에게 건 다이얼이 닿기를 기도하며 여름 햇빛에 녹아가는 눈보라를 헤치며 그녀에게 간다.











'요우요시x겨울비'로 이어집니다.

코코아쓰나미 오오 2017.08.23 14:40:30
요시코오 2017.08.23 14:40:41
LittleDemon♡ 아니 이런 미스테리;; 2017.08.23 15:35:42
귤경단빵 ??? 2017.08.23 19:32:10
개이니 빨리다음편 2017.08.23 2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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