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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물갤문학)노트
글쓴이
라비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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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14404
  • 2017-08-20 10:45:37


묻혀서 재업

내 이름은 츠시마 요시코! 요즘 꿈에 관심이 많아서 예지몽이라든지 자각몽이라든지 여러 꿈을 꾸려고 시도하는데 이번 꿈은 이어지는 꿈이라 무서워...


며칠 전, 꿈에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너무 더워서 밖에 나왔는데... 갑자기 백화점이 무너졌어.


그 때, 잠에서 깨서 꿈이여서 다행이였지만 좀 찝찝한 기분이 들었어.


하지만, 다음날 꿈에선 폐허가 된 건물 잔해와 왠 노트가 떨어져 있더라.


그 노트를 주워서 봤는데 501(1) 부터 490엔 이렇게 써 있었어.


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57:26.68 ID:1t3dKomj9OM
501(1)


엄마가 그냥 돌아가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주신 무거운 옷을 입고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길에 엄청 커다란 표지판과
하얀색의 작고 예쁜 들꽃을 보았습니다.


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58:18.33 ID:1t3dKomj9OM
501(2)


물론 표지판과
들꽃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너무 험해 중간중간에 멈춰서 쉬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엄마 목소리를 떠올리며
꾹 참았습니다. 안개길이 을씨년스러워요. 웃습니다.
우습습니다.


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1:31.76 ID:1t3dKomj9OM
500


눈을 떴을 때
아직도 분홍색 넥타이가 손에 들려 있어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래서 잠시, < 아 혹시? > < 역시? >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울었습니다.


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2:35.04 ID:1t3dKomj9OM
499

어쩐지 더웠어요.

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4:35.07 ID:1t3dKomj9OM
498


아침에 남편과 다퉜어요.
나는 그게 너무 억울해요. 나는 잘못한 게 없다니까?


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6:06.20 ID:1t3dKomj9OM
497


덥고 배가 고팠는데, 계속 걸었어요. 다리가 아파서 잠시
앉아 쉬다가, 또 걷고, 멍하니 있다가, 또 걷고, 음, 음,
돌아가는 길을 혹시 아세요?


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7:40.87 ID:1t3dKomj9OM
496

질겅질겅. 이름이 없으면 돌아가는 길을 영원히 알 수 없을거에요.


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7:48.48 ID:1t3dKomj9OM
495


뒤로 탔어


1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4:56.88 ID:1t3dKomj9OM
494

무거운 옷을 입고 지나가는 아이가 내게 다가와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2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7:01.11 ID:1t3dKomj9OM
493

마지막으로 아주 맛 없는 생선조림을 먹었는데
왠지 그게 다시 먹고 싶어서, 그 지독한 생선조림
냄새가 나는 곳으로 한참을 걸었습니다.
착각이었어요, 그 지독한 냄새는 생선조림이 아니었는데.
놀라지 말아요. 당신을 골려주기 위한 농담이었으니까. (웃음)


2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8:15.28 ID:1t3dKomj9OM
492

이름이 뭐에요?


2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0:35.09 ID:1t3dKomj9OM
491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째깍 째

2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1:46.61 ID:1t3dKomj9OM
490

1995629557
20178221023

http://instiz.net/name/6335469



그 숫자를 본 순간 또 꿈에서 깨어났어.



부실


요하 "그저깨부터 무시무시한 꿈을 꾸었어"

마루비 "?"

요하 "꿈에 백화점에서 쇼핑하다 너무 더워서 나왔는데 백화점이 무너젔어.

        "그건 꿈이여서  개꿈인가 했는데... 다음날  꿈에선 무너진 건물 터가 있고 왠 노트가 땅에 있어서 주워서 501(1) 부터 읽다가 490 에서 숫자가 써있었어."

요하빼고 다들  "뭐라 써있었어?"

요하 "1995629557 20178221023 이라 써있었어."

치카 "앞에건 1995년 6월 29일 5시 57분이고"


카난 "뒤에껀 2017년 8월 22일 10시 23분 인것 같아"

루비 "22일은 얼마 안남았잖아...

다이아 " 뭐 별일 있겠습니까? 또 요상한 꿈을 꾸려다 과거나 전생이나 상상  아닙니까?


요하 " 하하하... 만약 전생이면 무섭네. 그냥 개꿈인가봐  자 연습이나 하자!"



그날 밤



요하 "으으 왜... 어제 꾼 꿈이 이어지지?


       "(이번엔 489번도 볼 수 가 있네.)"


       "(사각사각)"


       "(역시... 이건 보통 꿈이 아니야! 내일 더 조사해보는 게)


       "(갑자기 땅이 무너진다!)"


       "(으악 요하네 살려!")


       "헉... 땅이 무너지다니 삼연속 꿈은 처음이야! 내일 이 꿈의 위험성을 말해야 돼!"



다음 날 부실




요하 "얘들아 큰일났어! 다들...(? 다들 표정이 안 좋아 보인다.)


루비 "삐기잇... 언니가 사라지는 꿈이라니...


다이아 "진정해요 루비 언니는 여기 있어요!(사실 루비가 사라지는 꿈을 꿨는데 말할수가...)"


치카 "귤이... 없어지다니..."


요우 "난 쓰나미가 오는 꿈을 꿨어


리코 "전염병이 돌아서 다 병에 걸리는 꿈을 꿔서 다들..."


카난 "운석 충돌로 마을이 사라지는 건 싫어!"


마루 "지진... 땅이 흔들리고..."


요하 "다들 불길한 꿈을 꾼 거야?!


마리 "보다시피"


다이아 "요시코씨는 뭐라도 꾼 거 있나요?


요시 " 난 그 노트를 다 읽었는데 땅이 무너져서 꿈에서 깻어."


다이아 "혹시 그 건물에 주변 배경이나 글자나 뭐 조사할만한건 없나요?


요시 "그 미도요(三豊)? 이라 써진 글자를 본 것 같은데...


마리 "그 1995629557 날짜나 미도요? 그걸 검색해보는건 어때?"

다이아 "검색을 해보니... 미도요 데판토(삼풍백화점) 붕괴... 요시코가 꾼 꿈이 이거인듯 해!" 501(1)은 사망자 숫자인듯 하고.

요시 "... 그럼 그 노트는 예언?"

마리 "아마 그런 것 같네.

다이아 "내 생각은...만일 8월 22일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인재나 천재에 대비해야 될 것 같아...으으 어떻하지?

마리 "후후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다이아" 그건 설마 다같이 해외로 튀는 건 아니겠죠?


마리 "다이아 나 그렇게 돈 많이 않아.(사실 많지만) 그건 바로 이 오하라 가의 방공호야!"


마리빼고모두 "방공호?"


마리 "응 방공호"


마리빼고모두 "그럼 2017년 8월 22일 10시 23분 까지 방공호에 있으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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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ontrols 소재: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dark&wr_id=43008&view50 2017.08.20 10:46:13
지랄 살충제 계란? 218.157.*.* 2017.08.27 09: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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