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일단은 미토요우로 망상해보자
- 글쓴이
- 아페투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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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07245
- 2017-08-17 17:31:29
열혈 체육소녀 요우! 하지만 의외로 자상한 언니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일지도? 치카의 소꿉친구이기도 한 요우는 어릴 적부터 자주 치카네에 놀러가곤 했다 자연스럽게 치카의 언니들인 시마, 미토와도 얼굴을 트게 되었다 항상 치카를 못 골려먹어서 안달이 난 미토와, 언제나 자상한 미소를 띠고 동생들을 챙겨주는 시마언니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모를 부러움을 느꼈던 요우 같은 소꿉친구인 카난쨩과는 또다른 느낌의 '언니'라서 그런걸까 하고 어릴 적에는 생각했었다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여느때와 같이 치카와 미토는 투닥거리고 있었다 치카가 aqours의 홍보를 좀 도와달라는 부탁을 미토에게 했는데, 단칼에 그걸 거절한 것 '그걸 내가 왜 도와주냐? 네가 속한 걸그룹인데 그정도는 알아서 해내 보이라고?' '으우... 우우... 미토언니는 바보!' 그렇게 방에 달려가버린 치카를 뒤로하고, 요우는 슬쩍 미토의 옆에 앉으며 왜 치카에게 항상 그렇게 대하는지를 물어본다 '나도 시마언니처럼 치카에게 잘해주고 싶다고?' 하나밖에 없는 친동생에게 미움받고 싶은 언니가 어딨겠냐며, 살짝 쓴웃음을 지어보이는 미토 '하지만, 두 언니가 모두 치카의 응석을 받아주면 가뜩이나 여관 일로 바쁜 집안이라, 정말 제멋대로인 애로 커버린단 말야' 한명은 악역이 되어 치카에게 쓴소리를 해 줄 언니가 필요해서, 맏언니보다 둘째 언니인 자신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게 되었다는 미토 옆에서 시마도 미토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면서 고생이 많다고, 항상 치카에게 바른소리를 해 줘서 고맙다고 한다 그 행동에 여태껏 참아왔던 게 있었는지, 치카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조금 보이는 미토 이런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요우는, 사실은 치카의 두 언니가 치카를 정말로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언니란 건... 이렇게까지 동생을 위하는 거야...?' 한살 위의 카난쨩과는 다른, 정말 믿고 기댈 수 있는 '언니'의 모습. '나도... 이런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 요우는, 치카를 아끼는 본심을 숨기고 있는 미토에게 눈길을 다시 한 번 돌린다 다음은 알아서^^ |
김즈라 | 자네 예전부터 요시코 요우 너무 헷갈리는거 아닌가? | 2017.08.17 17:32:05 |
프로브 | 2017.08.17 17:32:11 | |
아페투오소 | 2017.08.17 17:32:24 | |
LittleDemon♡ | 2017.08.17 17:33:44 | |
쿠소망상보따리 | 나라면 미토에게 거절당한 치카가 삐져서 울고 요우가 미토한테 한번만 치카쨩을 도와주세요 하고 빌고 미토가 흐응 요우쨩이 뭐든지 하겠다면 못도와줄것도 없는데? 하고 꼬시는 스토리가좋아 | 2017.08.17 17:35:53 |
아페투오소 | 오 윗댓상황도 좋네요 | 2017.08.17 17:3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