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새벽감성 회로 존나 잘돌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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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페투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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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06238
- 2017-08-16 17:22:19
소재뿜뿜! 어린이 다이아와 카난 이야기 옛날에 다이아와 카난이 살았습니다. 둘이 살던 동네에는 오하라 성이라는 큰 성이 하나 있었어요. 그 성은 가끔 드물게 파티가 열렸는데요, 성에는 금발의 아름다운 마리 공주님이 살고 있었답니다. 마리 공주님은 항상 작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한번도 크게 웃은 적은 없었습니다 1년에 한번뿐인 파티에서 처음 마리 공주님을 본 다이아와 카난은 마리 공주님의 큰 웃음이 보고싶어서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번도 본적없는 큰 귤을 사가지고 갈까? 야생에서 싱싱한 상태로 붙잡은 생크림을 가져갈까? 우치우라에서 절대 잡힐 리 없는 진귀한 바다표범을 가져갈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카난과 다이아는 별 소득도 없이 다음 파티날이 다가왔습니다 계획대로, 오하라 성 뒷편에서 랜턴으로 불빛을 만들어 마리 공주님을 바닷가로 나오게 했어요 카난과 다이아는 항상 성에서 지내는 마리 공주님에게, 바깥 세상을 구경시켜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멀리는 아니었지만, 항상 오하라 성에 살던 마리 공주님에겐 아와시마 섬이 아닌 우치우라, 누마즈의 모습들은 굉장히 새로운 풍경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첫 비밀 만남 이후에, 카난, 마리, 다이아의 마음속에는 우정이라는 것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 우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지만요 |
프로브 | 2017.08.16 17:25:21 | |
하나마루 | 2017.08.16 17:25:37 | |
ㅋㅋㅋㅎ | 2017.08.16 17:28:02 | |
핀펫 | 2017.08.16 17:5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