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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게 마키아빠 설정같은거. 

코믹스에선 마키엄마와 더불어 속물이고, 소설에선 자상하긴 해도 엄근진이고 무서운 사람이었는데

애니에선 딸이 그 나이까지 산타를 믿게 할 정도로 딸바보에 자상한 사람으로 나오지

예전에 들은 바로는 애니에서 어른들의 어두운 사정 같은건 배제하는 방향으로 하기 때문에 

바뀌게 되는 부분이라더라.

이 글 쓴게 루비 이야기 때문인데

BD 특전으로 존재하는 소설쪽 쿠로사와 가 보면 그쪽은 진짜 어두운 설정 제대로 깔려 있음.

다이아는 언제 정략결혼 떨어질지 모르는 상태에 다이아 본인도 가문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자신의 미래는 반쯤 체념한데다 루비를 위해서 가문의 희생양은 자신 하나면 된다고 할 정도임.

이정도 분위기의 가문이라면 그쪽의 루비는 진짜 가문에서 눈밖에 난 존재 내지는

여차할때 다이아 대신으로 쓰일 수도 있는 존재 취급일수도 있는거라...

으유가 안되는게 더 이상할듯. 아니 그나마 다이아가 있었기 때문에 으유 정도로 끝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