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여지껏 뮤즈랑 아쿠아는 기본설정은 폐교위기에 빠진 학교를 구하기 위해 스쿨아이돌 활동을 해나가는 거였잔아?

솔직히 3세대까지 폐교위기 컨셉으로 가는건 어려울듯 싶고 만약에 간다면 뮤쿠아떄랑 약간 다른 컨셉으로 가는것도 괜찮을듯.

가령

3세대가 나올떄 쯤이면 시기상 아쿠아 이후가 가장 유력할건데 뮤즈가 2014년,아쿠아가 2019년이라는 배경이 있으니 5년텀으로 계산하면 3세대는 대략 2024년의 학생이 될듯.

학교는 뮤즈때도 나온 UTX.

여지껏 폐교 위기에 처했던 학교와는 다르게 도쿄에서 1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명문고교로써 이름을 날리고 대부분의 부서는 지역 우승등을 휩쓸며 명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지만

유독 UTX 스쿨아이돌 부만은 어라이즈 이후 10년간 경쟁률이 점점 치열해진 러브라이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내 부원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져가고

급기야 2학년 3명만 남은채 UTX 스쿨아이돌 부는 창설 10년만에 폐부 위기에 처한다.

(이 2학년 멤버도 1학년때 상급생이었던 2,3학년들과 러브라이브 대회에 나갔으나 예선마저 통과 못하고 고개를 떨구며 2,3학년이 그만뒀다는 설정)

부원을 모집하지만 다른 유명한 부에만 가입을 희망하지 좀처럼 성적이 초라한 스쿨아이돌부는 그 누구도 들어오지 않는 상황,

(유명학교다 보니 진학을 위해 부활동 수상경력도 굉장히 중요한데 스쿨아이돌 부에 들어가면 수상은 커녕 예선 통과도 힘드니 누구한테 권유해도 절대 가입을 안하는 설정)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다른부는 자랑스러운 UTX의 유일한 결점투성부인 스쿨아이돌부의 폐부를 전부 찬성하는 상황.

(게다가 일부 프라이드 높은 다른 부장들은 UTX를 위해서라도 사라지는게 좋다며 스쿨아이돌 부를 계속 괴롭힘.

특히 뭐 할떄마다 어라이즈랑 비교질 만땅...어라이즈떄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런식으로..)

이 최악의 상황에서 반전은 오로지 러브라이브에서 납득할만한 성적을 거두는것뿐. 

과연 UTX 스쿨아이돌부는 폐부라는 최악의 상황을 넘어 과거 어라이즈 시절 이상의 스쿨아이돌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재미의 요점은 도내 최고의 학교인 UTX 안에서 최악의 성적으로 조롱받고 괴롭힘 당하는 스쿨아이돌부가 폐부직전 구사일생으로 러브라이브에 도전해서 옛 명성을 되찾아 가는 이야기.

뭐 이런 스토리도 나름 괜찮을듯...

폐교나 폐부나 어차피 비슷한 노선이지만 뮤쿠아가 전례없이 스쿨아이돌 맨땅에서 시작한 스토리라면

3세대는 최고의 시설,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과거 우승한 전력까지 있는 스쿨아이돌 부서가

바닥까지 치고 다시 올라가는 이야기인데 오히려 어라이즈 비교질 떄문에 맨땅에서 시작한 뮤쿠아들보다 더 힘들게

(뮤쿠아는 최소 같은학교 학생들의 열렬한 응원이 있었지만 3세대는 이런거 그없...

다만 UTX 내에선 쓰레기 취급받는 스쿨아이돌 부가 1회차 공연이후 오히려 다른학교쪽에서 점점 이슈가 되어 공연을 거듭할수록 서서히 학교 내부에서도 스쿨아이돌부를 다시보는 시각이 조금씩 늘어나는 설정) 

올라가는 게 키 포인트.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요 UTX 2학년들은 1학년때 러브라이브에 참가한 전력이 있기 떄문에 과거 전 라이브 자료를 보며 패배 원인까지 분석해가고 어라이즈&뮤즈&아쿠아때는 무엇떄문에 성공하였나 분석해가며(단순히 뮤즈때 모두가 있으니까 성공했어! 이런게 아닌 음악성이나 안무,의상등등 원론적인 부분까지 철저하게 분석) 하나하나 개선해 나간다는 스토리도 나름 재미질듯.

거기에 과거 자료를 분석하기 떄문에 과거한정 까메오로 어라이즈&뮤즈&아쿠아까지도 나올수도..)

사실 나도 이런식으로 회로 돌리지만 아쿠아 마저도 뮤즈떄처럼 께림칙하게 끝내버리면 3세대고 나발이고 럽라 꺠끗이 접을 자신있다.

일단 갤질하다 3세대 하니까 내 머릿속에서 순간적으로 나온 생각인데 그냥 넘기기엔 아까워서 글써봤다. 그런고로 비추도 달게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