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원래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기도하고

쉬는날이기도해서

누마즈까지 한번가보자해서(루트는 시나가와-코우즈-네부카와-아타미-누마즈)

ㄱㄱ함

솔직히 자전거 넣는 가방도 챙겨가서 만약에 가는도중에 퍼지면

돌아올 생각도 하고는 있었는데 어찌어찌 완주는했내

새벽에 알바끝내고

짐은 그전날 미리 챙겨둬서(수리킷,갈아입을옷,보조밧데리,얼음물2병,쵸코과자등등)

출발은 시나가와 역인데.....

뮤즈가 시나가와에서 도카이도 본선타고 코우즈행이라서 시나가와에서 출발함.

오전 7:30 원래 예상시간보다 늦어져서 사진을 찍을여유가 없어서 일단 출발함.

3번 휴식하고

거의 1시다되서 도착한 코우즈

전에 친구랑 네부카와 라이딩 왔을때는 너무늦은시간+길 잘못들어서 코우즈는 그냥 패스하고 돌아가서

이번에는 꼭 가야지해서 어찌어찌 보러왔다...

코우즈에서 7키로 정도달려서 네부카와 도착

전에는 왔을때 역앞 언덕에서 퍼져서 끌고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완주함

여기서 뮤즈가 개쩌는이유를 알수있는게

코우즈에서 네부카와까지는 7~8키로

참고로 이 역 산중턱쯤에 있음......

스쿨아이돌의 개쩌는 체력을 느낄수있는 부분이다

사진 찍고 음료수 뽑고 좀 쉬다가 산길타고 올라감

경사가 좀 있긴해도 못달릴 수준은 아니고 좀만가면 거의 내리막이라서 편하더라

차주변에 고양이가 많이 퍼져있어서 귀여워서 한컷ㅋㅋㅋ

해안도로 쪽으로 빠질라고

마을쪽으로 가는 언덕으로 내려가서 제법달렷는데

길잃고 헤멤ㅋㅋㅋㅋ

밧데리가 적어서 보조밧데리 꽂아놓고 가방에 넣어두고 감으로 달렸더니 이 꼴남ㅋㅋㅋㅋㅋ

내 감은 믿을게 못되는걸 새삼 깨닫게됨

시즈오카현 진입

여기에서 길이 갈리는데

해안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라서 자전거는 진입이 불가능

그럼 어떻게 가느냐면

135번 국도를 타면됩니다.

이즈산을 넘는 길.

기어변속이 안되는 자전거 특히 기어비높으면 사실 못올라간다고봐야되더라.

나도 여기서는 도무지 안되겠다싶어서 끌고올라감

그리고 여기를 지나면 아타미가 나오는데

여긴 더 대박임

저기 빨간색으로 그어둔 길이 산길인데다가..

몇군데는 내려서 계단으로 올라가는데다가

내리막 X 에 경사도 심함....

레알 산임.

나도 여기선 그냥 마음을 비우고 시발 욕하면서 등산으 즐김

오후 6:30분

이제 한 15키로 정도 남은데다가

오르막도 끝!!

이제 내리막이고 금방가겠지

했는데

비내림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픽시+내리막+차많음+바닥젖음.

망한거죠

가는길에 편의점있길래

주인이 버린 개새기처럼 편의점앞에서 비피하다가 비가 슬 약해지니

이건 어차피 내리니까 약해졌으니 걍 뚫고가자 해서 걍 맞고가버림

그리고 대망의 누마즈도착

도착하니까 8시넘었더라

윗기록은 도중에 한번 끊어져서

저기서 13키로정도 더가야 누마즈

아마 총 타임도 11시간 30분정도 될거임.

자전거 분해해서 가방에 넣고 넷카폐가서 쉬는걸로 1일차는 종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코네산도 빡세지만

결국 아타미쪽도 산이라서

그냥 아타미까지와서

410엔주고 전철타는게 더 현명한것같다.

결론:편하게 전철로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