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나마쿠아 ss) 여덟 동생과 맏언니
- 글쓴이
- 카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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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03605
- 2017-08-14 10:01:22
한적한 시골 마을의 가정집, 이른 아침부터 요란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언니~ 이거 갓지은 밥이야?' '언니 언니~ 슈카 가방에 물흘려또' '아 언니 나 왜 안깨웠어!! 오늘 오디션이라고 했잖아!' 이 곳은 딸 부잣집입니다. 무려 9자매가 함께 살고있죠. 맏언니는 오늘도 여덟 동생들을 뒷바라지 하느라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얌마 여섯째! 니가 하도 밥을 안먹어서 매 끼니마다 밥하잖아! 그리고 막내! 내가 물 마실땐 까불지 말고 가만히 서서 마시랬지! 넷째! 넌 내가 여섯번을 깨웠는데도 안일어났잖아! 아오 짜증나!!' '언니~ 내가 도와줄게, 헤헿' '짜식, 너 밖에 없다. 언니가 사랑하는거 알지?' 이런 첫째를 돕는건 항상 셋째입니다. 셋째는 어려서부터 맏언니를 유독 잘 따랐다고 하는데요. -셋째와 많이 친한가봐요? '그럼요. 얘 어렸을 때부터 제가 업어키웠거든요. 애정이 남다르죠.' -나이 차이가 많이 나시나봐요? '한 살 차이 인데요? -..... 셋째는 부지런히 언니를 돕습니다. 그런데, 둘째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요. '둘째야~~ 얘가 어딜갔지...' '내가 찾아보고 올게 헤헿' '역시 우리 셋째야. 우쭈쭈쭈' 셋째가 자진해서 둘째를 찾으러 가네요. 소란스러웠던것도 잠시, 조용할날 없을것 같던 9자매 집에도 잠시동안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학교에 가는 동생들이 집을 나섰기 때문이죠. '언니.... 나 졸려....' '넷째 너는 오늘 16시간을 자고나서도 또 잠이 오니?' '미인은 잠꾸러기야.' '미인이요? 하? 잘 때 침이나 흘리지 마.' '언니는 눈 뜨고 자잖아.' 맏언니와 넷째가 티격거리는 사이에 셋째가 돌아옵니다. -짝짝짝 '도~모도모~~' '후리하타데쑤' '아 타카츠키데쓰' '코바야시데~스' '셋이 모여 우린 FKT!! 요로싴꾸 오네가이시마쑤' 방금까지만해도 맏언니에게 툴툴거리던 넷째가 눈치를 보며 자리를 뜹니다. '언니가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우리가 준비했어. 어때?' '맞아. 다섯째가 이렇게 소품도 만들었다구.' '언니, 이건 오해야. 난 둘째 언니를 찾으러 간 것 뿐인데...' '코바야시 네 이놈, FKT에서 빠지고 싶은 거냐.' 둘째, 셋째, 다섯째가 그들만의 세계에 빠져 떠들동안 맏언니는 미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가 많이 난 모양인데요. '언니~잉 그러지 말고 내가 사온 모자를 써봐!' 그 때, 둘째가 도발행동을 합니다. '........이거 뭐냐.' '이건 무려! ball입니다! 바람이 빠진! 패션 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죠!' '아 언니, 제발 그만 좀 해! 첫째 언니 화난거 안보여?' '셋째 언니도 참 순진하다니깐. 이것봐! 리틀 리캬코야! 언니가 그린 그림이랑 똑같은 인형! 아하하핳핳' 둘을 말리던 셋째가 결국 둘을 뜯어 말리기 시작하는데요... 인간극장 -여덟 동생과 맏언니- 다음 이 시간에 물론 다음 시간은 없습니다. |
프로브 | 2017.08.14 10:02:10 | |
ㅇㅇ | ???? 1.235.*.* | 2017.08.14 10:02:42 |
불토리 | 2017.08.14 10:03:39 | |
大明神 | 2017.08.14 10:04:24 | |
코코아쓰나미 | 따라다라 따다 따다 따라라라 | 2017.08.14 10:06:04 |
정식세트 | 최신네타 써먹었네 ㅋㅋ | 2017.08.14 10:16:01 |
すわわ | 2017.08.14 10:48:37 | |
개이니 | 2017.08.14 12: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