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뇌피셜 싫어하면 읽는자체가 시간낭비니 걍 뒤로가기 눌러.. 제목도 그래서 일부러 뇌피셜 써놓은거기도 하고...

다만 유출에 목이마르는 일부 소수 사람이라면 (나도 그렇지만) 이런쪽 회로를 돌려볼수도 있으니 시간이 널럴하면 한번 읽어봐.

일단 나고야 라이브가 끝난지 일주일이 넘어가도록 아직 물갤 탐정대에선 세컨 유출에 대한 이렇다할 떡밥을 전혀 못찾고 있는상황이다.

아예 중국쪽에서 살고있는 사람조차도 유출짤 하나 안돌아 다니는거 보면 일단 시기적으로 유출파일이 없다고 보는게 맞겠지.

이는 지난 뮤즈 파이널 라이브때와 아쿠아 퍼스트 라이브때 유출 시간을 본다면 기정 사실인거 같다. 이 두 라이브는 유출이 굉장히 빨리 되었지.

퍼스트 같은 경우는 우리가 아예 2일차 관람하고있을때 1일차 유출이 떳다. 그런고로 사실상 유출을 할수만 있다면 라이브 바로 다음날도 가능할것.

그런데 우리가 궁금한건 이번 세컨드 라이브는 왜 일주일이 넘도록 유출 짤 조차도 없을까? 정말 짱깨국에선 단순히 유출에 실패한 것일까?

나는 여기서 팬심이나 이런거 다 제끼고 철저하게 유출러의 입장에서 유출파일로 돈을 번다면 과연 어느 시나리오가 최상으로 돈을 벌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일단 이번 라이브는 여느때와의 라이브와 다르다. 

유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뮤즈 포쓰라이브(어떤글에선 아예 뮤즈 퍼스트부터 유출이 되었다는데 뷰잉 자체가 퍼스트에는 없었는데 어떻게 유출을 한건지 모름. 아무튼 직접본건 포쓰부터였으니 이떄를 기준으로 잡음)부터 보면 그냥 한개의 공연시즌에 이틀 라이브가 전부이다.

하지만 이번 세컨드 라이브는 다르다. 무려 2개월에 걸친 3지역에서 각각 2일차씩 총 6번의 라이브,4번의 라이브 뷰잉이 잡혀있다.

나는 일단 여기서 초점을 잡았다. 예전 포쓰부터 아쿠아 퍼랍까진 이틀공연이면 사실상 라이브가 종료이기떄문에 유출러는 라이브 떄마다

어떤경로를 썻던지간에(위성을 해킹했다거나 해저케이블을 해킹했다거나 관계자를 섭외해서 파일을 받았거나 등등의 뇌피셜 경로)

일단 그 유출 경로는 다음번에는 높은확률로 공식이 경로를 파악하고 막히거나 암호화 코드 변경등 여러 이유로 다른 루트를 뚫어야 할것이다.

다만 이틀만 공연하는 라이브라면 유출러는 유출 파일을 얻는데 성공하였다면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유출파일을 사는 업자에게 팔거나 올리는게 최대한의 이득을 보는데 이유는

보통의 라이브라면 끝나자마자 팬들은 유출을 학수고대하고 이떄문에 라이브 여운이 남아있을 라이브 종료후 대략 1~2주 내 이 시점에는 유출파일을 찾아보는 검색어가 압도적으로 많을 시기이다.

2주가 넘어가 버리면 유출이 실패인줄 알고 검색 자체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어 최초 업로더가 가지는 이득을 2차 배포자들이 누리게 되버리니  

최초 업로더는 자신이 올린 파일이 찾는사람이 가장 많을 타이밍에 최대한 빨리 올려 가장 최초로 많이 다운이 되면서도 2차배포가 거의 없을 이시점에 누리는 수익이 극대화가 되니까.

다만 이것은 한번의 라이브에나 해당하는 경우고 이번 처럼 짧은기간안에 투어형식으로 날짜가 나누어져있다면 어떨까?

일단 유출러는 나고야 1일차 공연도 퍼스트랑은 다르지만 결국 어렵게 유출 경로를 알아내서 유출파일을 얻는데 성공한다. (퍼스트에도 빠르게 유출이 됐는데 공식이 아무런 손도 안쓰고 있다는건 사실 불가능한 생각이다. 최소한 암호화 코드를 바꾸던지 유출경로를 어떻게든 찾아서 그 루트를 막는다는게 현실적인 생각) 

다만 평소라면 위에 말한대로 유출파일을 바로 업로드 하는게 최대의 이득을 보겠지만 이번엔 불과 2주뒤에 유출할 라이브가 또있다.

즉 사실 유출경로를 판다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만만찬은 작업일 것인데 내가 유출러라면 뷰잉도 가뜩이나 1일차밖에 안해서 수익도 반토막인 상황에

유출 빨리 올려봐야 유출 경로만 노출되고 공식이 이를 토대로 고베 때 또다른 방지법을 고안해 내면 유출러는 또 X빠지게 고베때 유출경로를 또 뚫어야한다.

이는 또 고베 라이브후 어렵게 뚫은 경로로 바로 파일을 업로드 하면 마찬가지로 공식이 또 방지책을 마련해서 사이타마때 또 개고생해서 루트를 뚫어야할것이고

이는 미래를 생각해서도 유출경로가 계속 줄어들기만 하는 유출러로써는 굉장히 힘들고 피곤한 리스크만 커지는 작업이 될테지.. 만약 관계자까지 관여되어있다면 더더욱 그렇고.

그런고로 일단 나고야 1일차 유출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일단 업로드나 업자에게 판매하지 않고 킵한다. 이것은 유출경로가 오로지 유출러 '나' 자신만이 아는 경로라면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만약 유출 경로가 두가지 이상이라면 경쟁이 붙기 떄문에 둘중 어느한명이라도 빨리 먼저 업로드 하거나 판매하는게 이득이고

후발주자 업로더는 기껏 유출 힘들게 하고 닭쫓던 개 신세가 되는건데 여지껏 유출이 된 중국 동향을 보면 경쟁도 없이 유력하게 한팀정도만 유출을 할 수 있는거 같다.

경쟁자가 있었다면 세컨드 유출은 이미 됐어야 정상이지. 아니면 정말 유출을 못했을 경우인데 이글은 짱꺠 능력을 높이사 유출을 했다는 가정하에 쓰는 글이니까.

그렇다면 경쟁자도 없으니 더더욱 보류를 하고 유출파일을 업로드 안하면 표면적으로 공식은

"이번에 이방식으로 하니까 짱깨가 유출 실패한거 같네, 그럼 앞으로 이방식으로 가자" 라고 생각하겠지.

그럼 유출러는 고베 라이브떄는 나고야 떄와는 다르게 별다른 힘을 안들이고 거의 비슷한 경로로 쉽게 유출파일을 얻을수 있을거다. 그리고 고베 라이브도 비슷하게 일단 킵을 한다.

고베 마저도 표면성 유출파일이 안돌아 다니면 공식은 이 유출 방지 방법이 맞다고 확신을 갖고 사이타마떄도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뷰잉을 하겠지.

뭐 일부 유출에 실패했어도 공식이 돌아다니지도 않는 유출파일이 유출 성공했다는 가정하에 라이브떄마다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겠냐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을건데

이는 회사생활해보면 의외로 결정적인 단서가 없으면 기존체재를 계속 고수하는게 회사 환경이라는것을 안다면 공식이 유출파일이 없는데도 유출 성공이라는 가정하에 계속 유출 방지책을 돈을 써가면서 획기적으로 바꾸지는 않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유출러는 불과 한달반뒤에 있는 사이타마 마저도 양일 쉽게 유출파일을 얻는데 성공할 것이다.

이제 뷰잉 4일간의 파일이 모였으니 큰돈을 벌어야겠지?

내가 유출러에 단순히 수익을 극대화 시킨다면 이 4일간,어쩌면 유출이 불가능할거 같았던 2일차 마저 포함 총 6일차의 유출 파일을 사이타마 2일차 라이브가 끝난뒤 한꺼번에 터뜨릴것이다.

어차피 사이타마 뒤에 터뜨려도 결국 세컨드 라이브 직후이니 앞서 말한대로 유출 검색어가 판을 칠것이고 BD가 나오려면 나고야 기준으로 잡아도 4개월 이상 기다려야하니

결국 최초 업로더가 누리는 금전적 이득은 나고야&고베 라이브 떄마다 업로드 하는것에 비해 오히려 압도적으로 커지므로 큰 수익이 날건 불을보듯 뻔하지

그래서 팬들은 기억에서 흐릿해져가는 나고야,고베, 심지어 바로 엊그제 끝난 사이타마 유출마저 받으려고 다운로드 문전성시는 그 어느떄보다 역대급으로 몰릴거고

공식은 그동안 유출 막는게 성공한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전 라이브가 유출된것에 크게 충격을 먹을것이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나고야 고베는 이미 라이브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어떤방식으로 유출에 성공한건지 제대로 파악도 못할것이다.

최소한의 고생으로 최대의 이득! 유출러로써는 이러한 점에서 사이타마가 끝날 이시점이 유출의 최고의 시점이지.

게다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2일차 유출마저 성공했다면 공식은 이미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어떤 관계자가 어떻게 유출에 협력한건지 알아내기도 힘들것이다.

관계자가 가담했다 해도 1~2개월전 일이 되버리니 증거나 이런저런 핑계를 대도 잡기가 쉽지 않으니 유출러로써도 이에 가담한 관계자 로써도 리스크가 이시점이 최소이면서도 이득이 최대인 시점인셈.

아무튼 지금은 유출 떡밥 조차 안되서 유출에 실패한 듯 보이지만 다른 한편에선 이런 무시무시한(?) 계획을 잡고있을지도 모른다. 

글이 기니까 정리해보면

1. 현 시점 나고야 유출은 실패한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공했고 이 유출파일은 유출러가 일부러 업로드 안하고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현재 그냥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큼

2. 나고야 유출파일이 안돌아 다니니 공식은 이 유출 방지 방법이 성공인줄 착각하고 고베,사이타마까지 이방법 그대로 고수

3. 유출러는 딱히 변경없는 나고야때랑 비슷한 경로로 고생안하고 상대적으로 쉽게 유유히 고베,사이타마까지 유출파일을 입수

4. 사이타마 공연이 끝난뒤 유출러는 이때 여지껏 유출한 파일을 한꺼번에 터뜨려서 최대한의 금전적 이득을 봄.

공식은 성공한 줄 알았던 세컨드 유출방지법이 실패로 돌아간걸 뒤늦게 알고 서드에 와서야 다른방식으로 방지할것을 고민함.

어쩌면 공식이 정말로 유출방지법에 성공하여 유출 자체가 실패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는 불법적인 일에는 거의 천재적인 소질을 발휘하는 중국, 여지껏 우리가 상상도 못할 장면들까지 유출해온 중국 실력으로 본다면 오히려 유출을 못했을 확률이 더 적다.

아무튼 지금 유출을 학수고대하는 사람이 꽤 많은데 (특히 부산) 일단 사이타마 공연까지 기다려보자.

짧게는 고베 이후에 유출러가 나고야&고베 한꺼번에 터뜨릴수 있고 내글처럼 사이타마 이후에 봇물 터지듯이 유출파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수도 있을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