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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어제 부산에서 뷰잉 본 장문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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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비애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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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95216
  • 2017-08-06 12:16:42




맨날 대구나 서울에서만 보다가 일정 때문에 부산에서 뷰잉을 보게 됐음.

오기 전에 갤러한테 오모히토 즈라베리 구매하기로 해서 즈라베리 사고 좀 있다가 바로 1관으로 올라감.

진짜 1관의 저주는 처음 해파트 시작 전에 캐릭터소개 영상들이 나오다가 오디오 끊긴걸로 스타트 끊었던걸로 기억함. 그 땐 일시적인 장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빌어먹을 오디오 먹통이 끝날때까지 괴롭히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평소 해파트PV 영상이랑 다른거 나오는거보고(해파트 시작할때쯤 오디오 풀림) 소리는 안들리지만 환호성 지르면서 존나 기대하고 실제 해파트 라이브도 진짜 개쩔었다. 킹후링 단독 나올때마다 자동으로 짧게 환호성이 나오더라. 거기에 스와와 목소리 삑난거조차 사랑스러웠다 리얼루. 해파트 하이라이트엔 진짜 살짝 전율 흘렀고.

다음 곡 팝스하트 나올줄은 예상못했음. 개인적으로 랜딩액션 나왔으면 하고 바랬는데 이게 기억이 왜곡된건지 난 랜딩액션 한줄 알았는데 나고야 세토리엔 랜딩액션이 없어서 내가 뭘 듣고 랜딩액션 한줄 안건지 글쓰는 지금도 가물가물함.
어쨌든 콜머법관에 묻어가기로 했지만 콜을 어느정도 아는곡중 하나인 팝스하트라서 신나게했다. 물론 콜에 정신 안팔고 킹후링 눈으로 미친듯이 쫓았는데 정작 이 글 쓰는 시점에선 거의 백지에 가까워져서 ㅠㅠ

그리고 멤버들 라이브 시작 소감이랑 콜리스폰스 신나게 하고 다음곡 넘어가기 전에 또 오디오 먹통되더라. 나 솔직히 이때부터 중계불량인가 라는 생각이랑 동시에 관리하는 메박직원이 일부러 엿먹이려고 이러는건가? 이 생각 끝날때까지 계속함.
소녀이상 1절 다 날려먹고, 소라하레 음소거 때 따라부르고 싶어도 박자 놓치고 요근래 내취미시간이 없어서 가사도 다 까먹어서 부를수도 없어서 답답하게 걍 영상보면서 리캬코 안짱 슈카슈의 몸짓 하나하나에 횐호성으로 답했다. 이건 그 때 1관 있던 사람들 전부 그랬었고. 나는 진짜 곡 후반에 오디오 다시 부활하고 울상됨. 음소거 때 2학년 트리오 안무하면서 부르는거 온전히 듣고싶었다.

그리고 기대곡 중 하나인 왘왘윜 진짜 삐즈타에 잔뜩 취했는데 또 오디오 먹통에 미칠거같았다. 그걸 고대로 g선상까지 오디오 먹통.
어쨌든 왘왘윜은 삐즈타 곡이지만 안무에서 마루비끼리 찰싹하고 달라붙어서 뿅갔다 리얼 ㅇㅇ 그리고 왘왘윜 의상이 기억 안나는게 나뿐만이 아닌게 신기
g선상은 반대로 의상뽕에 취해서 3학년들끼리 안무하고 후반 백댄서로 나머지 나마쿠아들 검은옷 입고 같이 춤춘거 대박이었다 진짜 보배로웠다는 말이 절로 나옴.
코이아쿠는 개인적으로 알라뷰 콜 안하길 기대했는데 뷰잉도 현지도 알라뷰 하더라 ㅠ
그리고 데이드림이랑 스릴링은 오줌 쪼금 지릴뻔 ㅎㅎ
후리링 이케멘 가오에 안짱 이케멘 가오 보니까 와 익룡 나올뻔한거 목구멍에서 틀어막았다 진짜 반전매력이 이런거구나 했다.
곡 마치고 시작하는 sd드라마는 자세히는 못알아먹어도 분위기로 얼추 파악해서 츳코미 역 리코 포함해서 댕청댕청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음. 이 때 또 오디오 음소거되서 아 시발이 절로 나옴

드라마 끝나고 유닛곡 시작은 역시 샤론
자켓 일러는 뭔가 좀 그랬는데 역시 실물이 짱짱인거시야. 곡 노래도 그렇고 의상도 그렇고 동네 골목대장+골목대장 절친+따라가는 소심한 동생이나 친구 같은 느낌이라서 아빠미소 만개했다 ㅎㅎ
그리고 해안가에 기다릴게 안무 경례 칼같이 잡는거보니 사스가 군필여중생들. 개인적으로 샤론 손가락하고 흔드는거 박자 못맞춰서 대충 휘적거리면서 봤다.

그리고 아제리아 등판하자마자 와그의 그 씹덕짤처럼 최고다 아제리아 외쳤다 거기에 의상도 3명다 겨드랑이가 퍄퍄;;;
개인적으로 유닛 2집중에서 아제리아, 특히 이노센트 버드 좋아해서 너무 행복했다. 아리샤 스와와 미모작렬 했지만 내 눈은 킹쪽으로만 자꾸갔는데 킹 요염+이케멘 얼굴 작렬하고 노래도 개쩔게 불러서 퍼스트때 댄스때문에 음 떨리던거 거진 극복했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아제리아 때 내 상태는


83


딱 이거였다.
마이크 채찍으로 맞아보고 싶다 ㅎㅎ

막판은 역시 분위기 책임지는 길티키스
1집 라이브도 그렇지만 뭔가 락페온거같은 느낌에 리듬맞춰서 봉 흔들면서 무아지경이 됨
컁냐는 자타공인 아쿠아 가창력 갑이지만 리캬코도 못지않게 미성 터지는데다가 노래 시원시원하게 지르는게 사스가 갓티키스 소리가 절로 나옴.
끝나고 mc 때 길티키스 퀴즈는 쪼까 무리수가 아니었나 ㅎㅎ 그리고 옷자랑할때 컁냐가 치마 팔랑팔랑한거 자랑해서 리언냐도 팔랑팔랑 할 줄 알았는데 걍 수줍게 소개해서 귀염터졌다 ㅎㅎ
셰도게이트는 셰도게이트 부분에 똑같이 따라하는 콜 있을줄 알았는데 다들 조용히 봉만 휘둘러서 저도 봉만 휘둘렀슴미다.

길키끝나고 vtr 나마쿠아 연습이랑 인터뷰하는거 보면서 라이브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그 많은 안무 다외우고, 격하게 하는거랑 칼군무 하는 부분에 있어서 나마쿠아들 진짜 노력 많이했구나 라고 생각함.

영상 끝나고 뷰잉관에서 가장 우렁차고 확실한 콜 들은 아오쟘에 삐기자매 센터 포텐터진 스카이져니, 키미코코까지 들으니 어느새 나마쿠아들 라이브소감 시간이더라.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감 ㅠㅠ
근데 라이브 소감보니 퍼스트에 비해 확실히 여유도 생기고 즐기고 있다는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 반년만에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는걸 느낀 찰나 리캬코가 가사틀린거 양심선언해서 빵터짐 ㅋㅋㅋㅋ

그리고 쉬펄 언제나 그랬듯이 기적같은 타이밍에 또 오디오 나감. 그 때 그래도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됐던게 앙코르 연호할 때라서 앙코르 받고 나올때까진 여유가 있으니 그 사이에 오디오 돌아올줄 알았거든. 근데 시발 앙코르 애니 통째로 짤리고 피카온도 1절이상 날려먹음. 그 때 진짜 메가박스 통제실? 상영실?에서 씹따꾸 싫어하는 놈이 의도적으로 엿먹이는게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했다.
피카온도 오디오 돌아오고 마지막 태양을 쫓아가자 끝나고 나마쿠아들 무대뒤로 가는거보면서 허무함을 느꼈음. 쉬펄 2일차 뷰잉만 있었으면 이렇게 허무하진 않을건데..
그리고 마치고 오디오 사라진거 따지고 싶었는데 머구 막차 놓칠까봐 급하게 나옴. 결국 버스 잘못타서 막차 5분후에 도착해서 밤새고 첫차타고 잔 다음에 지금에야 후기 적는거지만
밤새면서 메박앱으로 고객센터에 항의했는데 내일은 되야 알 수 있을거같네.


- dc official App


개이니 너도 그 아비규환에 있었구나 우리 모두 꼭 환불받길 바란다 2017.08.06 12:20:46
두리번거리기 나도 항의넣었다... 부산대 메박 이 ㅅㅂ것들... - dc App 2017.08.06 12:24:17
ㅇㅇ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94711&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부산 59.24.*.* 2017.08.06 12:59:28
시니아퍼시피카 랜딩액션 시작하기 전에 틀어줬음 ㅋㅋ ㅡ 다이요우 2017.08.07 03: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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