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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씨는 아쿠아가 후지산 올라가는 이야기야

후지산에는 올라갈 수 있는 루트가 4곳 있는데

고텐바 루트/후지노미야 루트/스바시리 루트/요시다 루트

이렇게 네 곳이 있다. 

루트별로는 

치카난은 역시 체력적으로 강한 카난이 있어서 그런지 네개 루트중 제일 험난한 루트인 고텐바 루트야

루트의 길이도 길거니와 편의시설도 저 위쪽에 있는 곳이라 숙련자가 아니면 선택하지 않는게 좋은 코스야.

한마디로 끝판왕 같은 루트지

다이루비는 거리 면에서는 가장 짧은 루트인 후지노미야 루트야. 짧은 만큼 경사가 좀 심한 루트고 

다른 루트에는 점선으로 표시된 하산로가 따로 없어서 등산하는 사람과 하산하는 사람이 자주 충돌하는 

혼잡한 루트지. 그래도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고 짧다 보니 초보자들도 도전하기 좋은 루트이기도 해

요우요시의 스바시리 루트는 숲을 통과하는 코스야. 후지산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올라가는 코스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은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는 다소 있는 코스야(그래봐야 고텐바에 비하면 낮음.)

루트의 끝자락 쪽에서는 요시다 루트와 합류구간이 있어서 그 구간부터는 혼잡해질수도 있어.

마리마루리코의 요시다 루트는 제일 쉽고 인기많은 루트야. 도쿄쪽에서 가깝기 때문에 찾는 사람도 많지

편의시설이 엄청나게 많이 갖춰져 있고 길 자체도 엄청나게 정비된 루트라 초보자에게 우선추천되는 루트야.

아쿠아에서 가장 체력이 약한(?) 하나마루가 이 루트에 배치된 것도 그런 이유일거라 생각해.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루쨩 지쳐서 징징대는걸 볼수 있다...)

요우요시의 대화에서 후지산이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에 걸쳐서 서로 자기 것이다 주장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른 세개 루트는 시즈오카에서 출발하지만 요시다 루트는 야마나시에서 출발하는 루트야.

참고로 후지산은 여름에만 올라갈 수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쯤 가면 거의 겨울날씨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곳이지. 다이아가 루비에게 뭐라 한 부분도 그런 대비를 제대로 안한걸 뭐라 한 거야.

여름에만 올라올 수 있는 곳이니 마리의 첫 해돋이란 말은 당연히 태클이 들어올 수밖에.

혹시나 후지산 올라가볼 생각이 있는 갤럼이 있다면 오시캐에 맞춰서 후지산을 올라가 보는 것도 괜찮을거야

(치카오시, 카난오시면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