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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4(月) 23:36:13.23 ID:fGpmaY0F.net

요우「에? 요시코쨩?」 

요시코「나는 사실 마법사야.」 

요우「아니, 들었다구!」 

요우「어떻게 된거야? 갑자기.」 

요우「요시코쨩은 타천사 아니었어?」 

요시코「미안해. 타천사라는 건 설정이었어.」 

요우「그럴수가...」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4(月) 23:38:14.73 ID:fGpmaY0F.net

요시코「애초에 타천사라는건 일단 천사잖아?」 

요시코「나는 그런...」 

요우「그치만, 요시코쨩은 천사처럼 귀여운걸?」 

요시코「읏... 고마워.」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4(月) 23:41:22.40 ID:fGpmaY0F.net

요우「요시코쨩은 정말로 마법사야?」 

요우「증거를 보여줘봐! 증거!」 

요시코「음~ 그렇네... 예를 들면」 

요시코「여름에 컵에 얼음을 넣고 음료수를 부으면 빠직하는 소리가 들리지?」 

요우「응응」 

요시코「그거야.」 

요우「뭐?」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4(月) 23:46:23.58 ID:fGpmaY0F.net

요시코「믿을 수 없다는 듯 한 표정을 하고 있네, 요우씨.」 

요우「이건말야, 분노를 느끼는 표정이라고.」 

요시코「정말, 그렇게 못 믿겠다면 검색해봐.」 

요우「검색이라니 뭘...」 

요시코「『얼음 빠직』하고, 봐봐 나왔어!」 

요우「에~ 뭘까 뭘까」 

『지금 얼음이 빠직하고! 요하네님의 마법이즈라아!!』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4(月) 23:50:16.21 ID:fGpmaY0F.net

요우「즈라?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요시코「봤지?」 

요우「봤지? 가 아니라, 애초에 왜 그게 마법이 돼 있는거야?」 

요시코「내가 그렇게 퍼트렸으니까.」 

요우「...」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4(月) 23:54:02.86 ID:fGpmaY0F.net

요우「그럼 지금 보여줘봐, 빠직하는 그걸!」 

요시코「그건 무리야.」 

요우「왜?」 

요시코「그거 꽤나 MP가 드니까 하루에 1, 2번 밖에 못써.」 

요우「애매하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5(火) 00:00:26.86 ID:nxXs8uyk.net

요우「다른 마법은 없어?」 

요시코「컵 야끼소바를 다 익히고 물을 싱크대에 버릴 때 뻐끔하는 소리가 나지?」 

요우「응응」 

요시코「그거야.」 

요우「뭐?」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5(火) 00:05:39.56 ID:nxXs8uyk.net

요우「뭐야 그 소리 시리즈!」 

요우「소리의 마법사야!?」 

요시코「소리의 마법사? 요우씨도 참 재밌는 소리를 하네.」 

요우「재밌는거 아니거든!!」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5(火) 00:10:12.49 ID:nxXs8uyk.net

요우「이런거 믿을 수 없다고...」 

요우「마법사란 꿈에서 깨서 타천사로 돌아와줘!!」 

요시코「정말이지. 사실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요시코「요우씨가 좋아했던 타천사는 이제 없어.」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5(火) 00:14:32.25 ID:nxXs8uyk.net

요시코「앗, 간단한 마법이라면 지금 할 수 있어.」 

요우「뭐야 뭐야!? 소리 시리즈라면 이제 됐어.」 

요시코「음... 어떤 의미로는 소리 시리즈? 라고 할 수도 있겠네.」 

요우「에에...」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5(火) 00:17:40.27 ID:nxXs8uyk.net

요시코「요우씨, 내 눈을, 눈동자를 봐줘.」 

요우「엑!? 갑자기」 

요시코「빨리」 

요우「으, 응...」지긋이 

요시코「그래... 그대로 다가와...」 

요시코「」쪽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7/07/25(火) 00:21:33.22 ID:nxXs8uyk.net

요우「요시코쨩...!?」 

요시코「어때? 사랑의 마법, 걸려버렸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