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 치카 「또 차였어!」 카난 「꾸준하네」 마리 「꾸준해」 5(끝)
- 글쓴이
- ㅇㅇ
- 추천
- 14
- 댓글
- 9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78986
- 2017-07-28 14:13:26
- 39.117.*.*
- 강변 - 치카 「이곳으로 괜찮으신가요?」 다이아 「네」 치카 「사람이 적은 곳도 좋네요. 보다 집중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다이아 「....후우」 다이아 「치카씨」 치카 「네?」 다이아 「저는-」 다이아 「저는 당신께....」 다이아 「...」 다이아 「사과 드릴 일이 있어요」 치카 「사과요?」 다이아 「...네」 다이아 「저는 치카씨-」 다이아 「그러니까 당신을 사랑해요」 치카 「....」 다이아 「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다이아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지」 다이아 「Aqours의 건과 카난씨, 마리씨의 일로 당신이 좋아진 건지」 다이아 「순수하게 치카씨를 사랑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다이아 「치카씨에 대해 요우씨나 카난씨처럼 자세히 알지 못해요」 다이아 「치카씨가 어째서 저를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다이아 「그래서 제 마음에 답을 내릴 수가 없었어요」 다이아 「미안해요. 제 아집에 당신을 상처입혀서」 치카 「...아니에요」 치카 「저는 기쁜 걸요」 치카 「미안해하실 필요 없는데-」 다이아 「그치만-」 다이아 「지금 이렇게 치카씨에게 말씀 드리는 것도-」 치카 「그것은 다이아씨의 마음이니까」 치카 「다이아씨만의 것이니까 제가 뭐라할 것이 아니에요」 다이아 「....」 치카 「그러니까 괜찮아요. 지금은 오히려 기뻐서」 치카 「에헤헤」 치카 「다이아씨만의 마음을 제게 전하려고 하는 게」 치카 「이게 또 너무 기뻐서」 치카 「마음은 몸 깊은 곳에 있으니까 꺼내기 힘든데-」 치카 「그곳을 열고- 또- 제게 전하려고 해주셨던 게-」 치카 「아- 기뻐서 말이 헛나와요」 치카 「바보치카, 바보 같다 정말」 다이아 「지금까지 그렇게 당신을 거절해왔는데도?」 치카 「그런 건 문제가 안 돼요」 치카 「오늘 저를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셨으니까」 다이아 「치카씨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걸요」울먹울먹 다이아 「언제 당신을 밀어낼지도 몰라요. 저조차도 이 마음에 확신이 안 드는 걸요」 다이아 「제 멋대로 생각해서 멋대로 좋아한다고-」울먹울먹 치카 「그럼 같이 알아볼까요?」 치카 「저도 카난짱이나 마리짱처럼 다이아씨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해요」 치카 「저는 보다 당신이 좋아질 것 같은데」 치카 「카난짱도 얄미워. 먼저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다이아 「....」 치카 「저와 더욱 많은 시간을 지내요. 같이 보내요」 치카 「반드시 저를 좋아하게 만들 테니까」씨익 다이아 「어째서 저를 좋아하나요?」울먹울먹 다이아 「지금 이렇게 불안해하고 당신을 상처입히고-」 치카 「좋아하는 점 나열하면 한 달 내내 말할 수 있을 텐데」 치카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요」 치카 「이 마음이 당신에게 향하고 있으니까」 치카 「저는 다이아씨가 생각하는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에요」 치카 「저번에도 차였다고 울고」 치카 「아- 이건 말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치카 「아무튼 모두가 있었으니까, 다이아씨가 있었으니까 여기까지 왔어요」 치카 「Aqours를 이어주고 지켜주셨으니까」 치카 「언제나 지켜봐주고 도와주고 충고해주셨으니까」 치카 「이건 아까 말했던 다이아씨를 좋아하는 점 중의 하나에요」 치카 「그런 다이아씨를 정말정말 좋아해요」 다이아 「.....」주륵주륵 다이아 「저도-」 다이아 「아니. 그럼」 다이아 「제 곁에 있어줄래요? 이런 저라도 좋다면-」주륵주륵 다이아 「저도- 그러니까」 다이아 「계속 좋아했어요. 치카씨를 줄곧 사랑했어요-」주륵주륵 다이아 「계속 곁에 있어주세요」 치카 「네. 계속 곁에 있을게요」 치카 「떠나지 않을게요」 치카 「그럼 지금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치카 「잘 부탁 드립니-」 [퍼엉] 다이아 「삐갹!」화들짝 다이아 「」미끌 치카 「다이아씨!」꼬옥 [퍼엉] 다이아 「(귀가 울려서-)」꼬옥 다이아 「(아)」 치카 「--- --- -- - ---」 다이아 「(네? 잘 안들려요)」 다이아 「(치카씨의 품 따스하네요)」 다이아 「(올려다 보면 치카씨의 얼굴)」 다이아 「(울리는 심장 소리)」 다이아 「(느껴지는 시선)」 다이아 「(모두가 거짓이 아니에요)」 다이아 「(이제 알겠어요)」 다이아 「(저는 역시 이사람을 사랑하는구나)」 다이아 「(불꽃놀이의 빛이 하늘을 수놓고)」 다이아 「(흩어져 그 흔적을 남길 때)」 다이아 「(뒤늦게 울려 퍼지는 소리처럼)」 다이아 「(축제날 사람들의 환성에 깔리는)」 다이아 「(심장소리 같이 울리는 북소리처럼)」 다이아 「(제 마음 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다이아 「(이제서야 알겟어요)」 다이아 「(지금이라면 당신께 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이아 「(분명, 확실히 존재하는-)」 치카 「」싱긋 다이아 「」쪽 다이아 「(이 마음)」 다이아 「치카씨!」 다이아 「저, 다이아는 치카씨를 사랑해요!」 다이아 「(불꽃놀이의 불빛에 감사해요)」 다이아 「(제 얼굴을 가려주어서)」 치카 「」꼬옥 치카 「」쪽 다이아 「삐갹-?!」 치카 「」쪼옥 다이아 「」발그레 다이아 「.....이건-」 치카 「그럼 저도 불꽃 놀이 소리에 지지 않게-」 치카 「저도 줄곧 좋아했어요----!」 = 끝 =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배 죄송합니다 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76 2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79 3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81 4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83 5편(끝):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86 |
빵팜 | 링크정리해서 하나부탁함 청춘로맨스 느낌 나서 좋다 | 2017.07.28 14:16:29 |
;ㅇ; | 이분은 다이치카의 보배인 데수웅 175.113.*.* | 2017.07.28 14:18:21 |
ダイヤッホ | 퍄 너무좋구만 | 2017.07.28 14:26:11 |
코코아쓰나미 | 홍 | 2017.07.28 14:28:13 |
프로브 | 2017.07.28 14:28:33 | |
dd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 추가 했습니다 39.117.*.* | 2017.07.28 14:30:14 |
hirari | 다이치카는 사랑입니다 | 2017.07.28 14:49:23 |
이엣 | 잔잔한 느낌 좋아ㅠㅠㅠㅠ ♡요하리리♡ | 2017.07.28 18:17:21 |
개이니 | 2017.07.29 10:3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