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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 치카 「또 차였어!」 카난 「꾸준하네」 마리 「꾸준해」 2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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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8 14:06:00
- 39.117.*.*
- 잠시 후 - 치카 「.....대단해」 미토 「알겠지?」 요우 「네」 리코 「이것이 '사회인 여성의 무기, 첫인상부터 확실하게'인가」 요우 「리코짱 잡지의 기획명을 크게 읽지 말아줘. 부끄러우니까」 미토 「그럼 난 간다」 치카 「저기..그..고마워」 미토 「안어울리는 짓 할려면 그냥 애들 뭐 좀 사줘」쓰담쓰담 치카 「쓰다듬지마~」 리코 「저기 치카짱 사진 찍어도 돼?」 치카 「안돼」 [찰칵] 미토 「뭐 어때? 자 리코짱」 리코 「감사합니다」 치카 「언니!!」부들부들 미토 「그럼 도라야끼 잘 먹을게」키득키득 치카 「알았어!」 미토 「그리고 똑바로 정리해놔」 치카 「알겠다구!」 [드륵 탁] 요우 「정말 잘어울려 치카짱」착칵찰칵 리코 「당일에도 똑같이 할 수 있을까 걱정이야. 그정도로 예뻐」찰칵찰칵 치카 「.....뭐 괜찮네」 요우 「솔직하지 못하네~」 치카 「요우짱!」 - 거실 - 시마 「너는 어차피 해줄 거면서」 미토 「걔는 그래도 돼」 시마 「치카처럼 좀 더 솔직해져도 좋을 텐데」 미토 「.....」 시마 「부끄러워 하긴」 미토 「아 몰라」 미토 「이래놓고 차이면 머리에다가 '차인치카'라고 적어줄 거야」 시마 「」키득키득 미토 「아아~」 미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여동생이라니까」 - 주말 - - 누마즈 역 인근 - 마리 「치캇치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는데?」 치카 「정말?!」 카난 「행동거지는 그대로지만」 치카 「어흠」 마리 「그럼 GO!」 치카 「다녀올게」 카난 「응」 카난 「역시 꾸미기 나름이네」 마리 「소꿉친구의 매력에 눈을 떴어?」 카난 「마리-」 마리 「ㅋㅋㅋㅋ」키득키득 - 누마즈 역 - 다이아 「치카씨」 치카 「안녕하세요, 다이아씨」 다이아 「네. 무슨 일로-」 치카 「죄송해요. 오늘 다이아씨랑 만나고 싶어서 마리양께 부탁해서 약속을 잡았어요」 치카 「마리양은 안나올 거에요」 다이아 「마리양?」 마리 「마리ㅋㅋㅋ양ㅋㅋㅋ」 카난 「ㅋㅋㅋㅋㅋㅋ」 치카 「정말 죄송합니다」 다이아 「하아-, 그렇게 된 건가요」 치카 「네」 다이아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치카 「오늘 하루, 괜찮으시다면 제가 에스코트해도 될까요?」 다이아 「네?」 치카 「그 다음에도 늦지 않으니까 오늘은 어울려 주시겠어요?」 다이아 「그럼 포기하실 건가요?」 치카 「....그럼 가실까요」 다이아 「네」 마리 「어른의 여성이라기보다는 신사?」 카난 「.....」 마리 「카난- 심경이 복잡해?」 카난 「응」 마리 「ㅋㅋㅋㅋㅋ」 - 매표소 - 다이아 「정말 팝콘 너무 드시면 식사 못하신다구요」 치카 「저 화장실 좀...」 다이아 「마실 것도 그렇게 드시니까!」 마리 「평소의 치캇치네」 카난 「치카...」 다이아 「정말 어쩔 수가 없는 사람이네요」싱긋 - 영화관 - 치카 「정말 낭만적이었어요. 특히 여주인공 발이 남주인공 발위에 얹어져 느릿느릿하게 춤을..」 치카 「왈츠?」 다이아 「네」 치카 「하나 둘씩 천천히 둘만의 호흡에 맞춰서 춤춘다는 게 정말」 다이아 「낭만적이네요」 치카 「그쵸?」씨익 다이아 「그 손은?」 치카 「저희도 춰 볼까요?」 다이아 「장난은 나중에 하세요. 여기서 이러면 다른 분들께 폐가 되니까」 치카 「나중이라면 괜찮다는 뜻이네요?」 다이아 「...」저벅저벅 치카 「음- 그럼 조금 걸을까요?」 다이아 「치카씨 소화도 시킬 겸」 치카 「헤헤」 카난 「파트너가 필요한 게-」 마리 「WOW!」 카난 「ㅋㅋㅋㅋㅋ」 마리 「핫! 영화에 집중하느라 두사람이 어땠는지 못 봤어!」 - 식당 - 다이아 「자 여기요」 치카 「감사해요」 치카 「그럽 보답으로 아앙~」 다이아 「뭐하시는 건가요!」발그레 치카 「먹여드리는 건데요? 이거 맛있어 보여요」 다이아 「부끄럽게 그런 걸....」발그레 치카 「그치만 사귀게 된다면 더욱 더 많은 걸 할 건데요?」 다이아 「....」화끈 치카 「앗챠. 그러면 나중의 즐거움으로 미뤄둘까요?」 다이아 「....음식 식어요」 치카 「네....」 마리 「역시 맛있어 이 식당」 카난 「얼만큼 시킬 생각이야?」 마리 「충분할 때까지?」 카난 「하아-」 - 거리 - 치카 「이거 다이아씨한테 어울릴 것 같은데」 다이아 「이것도 치카씨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다이아 「응. 딱이네. 예뻐요」 다이아 「핫」 치카 「니히히」씨익 치카 「그러면 둘이 맞춰볼래요?」 다이아 「다음으로 갈까요?」 - 카페 - 치카 「후후 스페셜 말차 파르페! 푸딩 얹어서 입니다!」 다이아 「어머」 치카 「뭐하세요?」 다이아 「잠시 감상을」 치카 「사진 찍어드려요?」 다이아 「부디」 치카 「그럼 저도」 다이아 「네?」 [찰칵] 치카 「역시 데이트라면 투샷 정도는 찍어야~」 치카 「꼭 달라붙어서 찍었으면 딱인데」 다이아 「.....」 치카 「그럼 잘 먹겠습니다~」 다이아 「네.」 마리 「그러고보니 다이아가 의도적으로 접촉을 피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카난 「응. 확실히」 카난 「근데 마리 이 폭죽은 끄는 게 낫지 않을까?」 마리 「폭죽이야말로 이 스페셜한 디저트의 마무리라고? 화룡정점이라구?」 카난 「불꽃이 튈까 봐 걱정이야」 - 저녁 - - 누마즈 역 - 마리 「완전히 사귀는 거잖아 두 사람. 이러고서 아직 안사귀었다고?」 카난 「정말이네. 그냥 연인의 평범한 데이트였을까나」 마리 「저 답답이 또 무슨 이유를 들어서-」 카난 「아.」 마리 「지금 설마 또 차인 거야?!」 카난 「그런 거 같은데?」 마리 「......한 마디 해주고 오겠어」 카난 「나갈 생각?!」 마리 「당연하지!」 카난 「잠깐, 일단 치카랑 헤어지고 나서 상황을 보고 난 뒤에 가자구」 마리 「안 말려?」 카난 「안 말려」 마리 「좋-아」 - 누마즈 역 인근 - 다이아 「.....」저벅저벅 마리 「다이아」 다이아 「마리씨? 카난씨도」 카난 「응」 다이아 「...하루종일 미행했었군요」 카난 「아. 응」 마리 「잠깐 시간 좀 내줘야겠어」 다이아 「....네」 = 3에서 계속 = 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76 2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79 3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81 4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83 5편(끝):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278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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